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및 작업현장 77개소 대상
산업현장 곳곳에서 빈발하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상주시가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시 소속 사업장 및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도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 수단인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관리·개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및 작업 현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해·위험요인이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 대책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인 ㈜대구경북산업안전본부와 협력해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2년간 909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개선했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