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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국제승마장 고객만족도 1위

【상주】 상주국제승마장이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에서 주관한 전국 승마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우수 승마장으로 선정됐다.상주국제승마장은 지난달 31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승마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평가는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주)IRC에 의뢰해 무작위 전화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친절도를 비롯해 강습프로그램, 교관능력 및 자질, 승마장 여건 등이었다.상주국제승마장은 국제공인규격 승마장으로 전국 최고의 시설과 유능한 교관, 잘 훈련된 승용마라는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승마활성화를 위한 강습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각종 편의시설 확충, 전문 인력확보, 친절서비스, 보험가입 등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고객위주의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는 승마와 같은 새로운 관광레저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말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하는 웰빙 라이프를 구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테마관광 명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4-02

상주에 국내최대 대마단지 조성

【상주】 상주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대마단지가 조성된다.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제이헴프코리아(대표 노중균)는 상주장곡대마작목반(반장 신정현)을 구성하고 3월말부터 낙동면 장곡리 일원 11만4천352㎡에 대마를 파종한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 설립된 제이헴프코리아는 화서면 일원 2천642㎡의 부지에 660㎡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대마 경작은 물론 대마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대마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는 자동차 내구재, 전자ㆍ전기용품, 섬유, 펄프, 친환경 건축자재, 화장품 등이 있는데 공업용 원료로 국내외에서 널리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당진, 보성, 삼척, 안동 등지에서 주로 길쌈용 삼베로 재배하고 있다.그러나 상주장곡대마작목반은 대마를 박피로 가공해 섬유, 건축자재, 화장품 등의 원료로 납품할 계획인데 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특히 제이헴프코리아는 대마재배 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3년 뒤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2만여평의 대마단지를 조성해 특화작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FTA와 세계적인 이상기온 등에 따른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인 대마재배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3-21

상주에 낙동팔경 승마길 만든다

【상주】 상주시는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산업육성지원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의 3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전문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마사회의 2차 PPT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6개소가 선정됐다.상주시는 국제공인규격시설인 전국 최고의 국제승마장과 교통의 요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다수의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연간 10만명 이상의 승마동호인이 찾고 있다. 특히 `강, 산, 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힐링 승마`라는 주제는 낙동강변의 새로운 힐링 테마관광화를 위한 사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주시는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에 따른 성과분석과 더불어 경북도와 협의해 상주국제승마장과 구미승마장을 연결하는 총 40㎞의 `낙동강 힐링 투어로드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 역사 이야기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수상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함께 골프, 승마, 요트 등 3대 스포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레저스포츠 관광명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3-18

전·현직 상주시장 불꽃 신경전

【상주】 상주시장 선거에서 숙명의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인 성백영 현 시장과 이정백 전 시장이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성백영 시장이 민생을 외면했다며 맹공을 가했다.그는 ㈜올품 부화장의 종란 300만개가 AI와 관련해 14일 오전부터 폐기처분 되고 있는데도 사태수습을 해야될 시장이 이날 오전 연가를 내고 행사장을 누비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성 시장이 이날 오전에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종란 폐기처분에 동원된 100여명의 공무원을 격려했다고는 하지만 오전 중의 시간차별 동선을 일일이 열거해 가며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은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성 시장 측은 지난 10일 AI 발생농장에서 올품 부화장으로 종란이 반입된 사실을 확인한 이후 침착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성 시장은 지난 11일 부화장 가동중지를 지시하고, 12~13일 폐기처분 결정 및 양계농가 간담회 14일 공무원 격려 등을 차례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반일 연가를 내고 AI에 대해 주시하면서 오전 10시에는 팔음산포도작목반 포도생산기술교육 현장을 방문한 뒤 오후 2시에 복귀했으며 오후 5시에는 종란 폐기처분 현황청취 및 후속대책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양측의 공방이 치열했던 이날 이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오후 6시로 잡혀 있는 상황에서 성 시장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해명성 보도자료를 내는 등 첩보전을 방물케하는 기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3-17

상주 농생명산업 클러스터 청사진 나왔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는 최근 제2의 농업혁명인 농생명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상주시는 이번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융합하는 선진농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낙동면과 중동면 일원 10ha의 농지에는 100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4계절형 신선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신선채소 재배단지는 시설하우스, 무인 방제기 등 생산시설과 공동작업장, 저온저장고 등 유통시설, 체험장과 교육시설 등 관광.체험시설을 갖추고 기존의 수도작 중심의 농업을 신선 시설채소 작목으로 전환하게 된다.함창·은척·공검·이안면 일원에는 2017년까지 1천500억원의 사업비로 백두대간 생명건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1단계로 목재문화체험장, 국립한복진흥원 건립, 지역곤충자원화센터 건립 등과 함께 200ha 규모의 산뽕 대규모 생산단지도 조성하게 된다.2단계로는 상징공원과 산뽕양잠 소득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행복생활권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함창읍과 외서면 일원에는 2016년까지 6천억원을 들여 최근 봄철 고급 산채로 각광받고 있는 햇순나물을 생산.육성하기 위한 신소득작목 햇순나물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음나무, 두릅, 오가피, 참죽 등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으로 매년 100㏊씩 3년간 300㏊를 조성하고 15개 집하장과 공동마케팅 등 유통기반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미래 농업의 연구·재배·체험·전시 시설과 RD기능의 확충, 상주농업의 기술혁신과 첨단농업 육성, 낙동강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 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 시험·연구 재배단지도 조성한다.사벌면 삼덕리 일원 87만㎡에 1천억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조성하게 될 농업 시험·연구 재배단지는 낙동강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집적효과 극대화로 선진농업을 실현해 나갈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3-13

중간산지 농업 활성화 맞손

【상주】 농촌진흥청은 중산간지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일 상주출장소에서 `중산간지 논 최적 재배체계 개발`협의체를 결성한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경북 상주와 예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 강원도 고성 등 5개 시·군 기술센터가 참여한다.중산간지는 우리나라 전체 논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길며 매우 춥기 때문에 평야지에 비해 다양한 작부 체계 개발이 어려워 농가소득도 낮은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벼 단작뿐이던 산간지에서 다양한 재배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이앙 후 120일 이내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들을 개발했다.협의체는 앞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를 주축으로 농가에 알맞은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와 함께 맞춤형 벼-사료작물 등의 재배체계를 설정하게 된다.개발된 중산간지 작부 모델은 경북, 전북, 충북, 강원권 산간지 전체로 확대 보급해 국가 식량안보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강위금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장은 “농업농촌은 부족한 국가식량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중산간지 논 최적 재배체계 개발 협의체`결성은 산간지 농업인의 소득창출은 물론 경지이용률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3-12

기초공천 독일까, 득일까 지방정가 유·불리 저울질

【상주】 여야가 공히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공천 폐지가 새누리당의 고집으로 아직까지 결말이 나지 않자 여당 성향의 시골 중소도시의 예비후보들 마저 득실을 판단하지 못해 어수선한 분위기다.여야는 불과 2년전 대통령 선거에서 분명히 기초 공천은 폐지하겠다고 대국민 공약을 했지만 새누리당의 경우 상향식 공천 운운하며 공천을 강행할 태세가 여전하다.상황이 이렇자 지역 일각에서는 출마당사자들이 오는 15일까지로 연장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공천 신청에 따른 유·불리를 가늠해보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통합 신당 창당을 앞두고 지역 민심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공천받는 후보는 `아예 찍지 말자`는 극단적인 반발 여론까지 제기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소속인 상주시의회 A의원은 “아무래도 민심의 향배가 공천을 받으면 불리할 것 같아 일정 시점이 되면 먼저 공천신청 포기 의사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귀뜸했다.특히 지역정가에서도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은 상향식이든 하향식이든 지방자치의 취지에 배치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상주시 계림동의 B씨(59)는 “공천을 하지 않으면 후보가 난립될 것 같지만 오히려 공천이 후보 난립을 부추기는 형국”이라며 “통행금지 시절, 통금을 해제하면 마치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이 우려했지만 기우에 그친 것처럼 후유증을 우려해 공천 폐지를 못한다는 것은 국민의 수준을 얕보는 행태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북문동의 C씨(56)도 “기초공천 폐지는 당리당략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끝까지 공천을 사수할 경우 거대한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여당의 텃밭인 경북의 특성 상 공천이 당선에 직결된다는 공식에 이번에도 기대를 건다는 의견도 상당하다.포항시의회의 한 재선 의원은 “언제까지 선거 때마다 유권자가 아닌 국회의원의 눈치를 봐야 할 지 답답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수도권과 달리 경북지역에서는 여당 공천이 곧 당선이니 그냥 흐름에 순응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