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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고품질 쌀 생산시설 확충 온힘

【상주】 쌀이 생산되기까지 가장 힘든 작업 중의 하나가 벼를 건조.저장하는 과정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농가 일손 경감과 쌀 품질 향상은 물론 도로에서 벼를 말리다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해까지 기존 미곡종합처리장(RPC) 4개소에 대한 시설을 증설하고 사벌면에 2천650t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DSC)를 건립했다.올해는 청리·외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건조·저장하기 위해 남상주농협 DSC 신설사업(사업비 14억원, 1천600t 규모)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또 함창·공검 지역을 커버할 함창농협 RPC 시설 증설사업(사업비 5억1천700만원, 800t 증설)도 진행 중에 있다.시는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7만여t의 벼 중 80% 이상을 RPC 및 DSC에서 건조·저장·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시설의 증설과 함께 낙동, 공성, 중화지역 등 거점별 DSC 신설사업도 지역농협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벼 건조저장시설이 확충되면 벼수확 적기인 황숙기에 벼를 수확해 건조과정 없이 곧바로 RPC나 DSC로 수송·입고할 수 있어 일손경감과 더불어 쌀의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6-11

상주시,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 홍보상

【싱주】 상주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조직위원회로부터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60개국과 국내 자치단체를 비롯한 5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관광전으로 상주시는 주요관광지 홍보를 위한 안내부스를 운영했다.행사에는 여름 휴가지에 대한 정보수집과 국내외 정상급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박람회 특별할인상품을 구매하려는 여행마니아 그리고 전세계의 문화와 전통을 한 눈에 배우기 위해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까지 10만명 이상이 참관했다.상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 일원에 개통된 `낙동강자전거 길과 상주보, 페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중동활공장, 수상레저시설인 카누, 요트, 카약 등이 확충되어 있는 경천대 등을 소개했다.아울러 최근 개발된 15개 구간의 상주이야기길과 국내최고 등산지인 문장대, 갑장산 등을 소개하고 올해 9월에 준공 예정인 낙동강생물자원관과 10월 개최되는 2013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 등을 홍보했다.김용묵 상주시 새마을관광과장은 “전국제일 녹색관광도시 상주에 오면 낙동강물길, 강변, 하늘레포츠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체험하고, 즐기고, 먹고, 쉬어갈수 있는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돼 있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6-05

상주농특산품, 대륙 입맛공략 나서

【상주】 국제통상팀을 별도로 출범시키는 등 농산물 수출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이번에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해외수출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 농특산품 중국 상해 판촉전`에 참가해 수출확대 MOU를 체결하고 수출관련 기관·단체, 수출업체, 해외동포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마케팅을 펼쳤다.5월 27일에는 중국 상해에서 이선호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대표와 상주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는 중국기업으로 절강성에 본사를 두고 한국식품 2천여종을 수입해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 대윤발 등 중국 전역 1천300여개 할인점에 입점·판매하고 있다.상주농특산품 홍보판촉행사는 5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20여일간 진행되며 감말랭이·아이스홍시·감칩·곶감엿 등 20여종의 상주시 우수농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이번 판촉행사는 지난달 13일 이선호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대표외 2명의 관계자가 상주를 방문해 상주농특산품 5천여만원치를 구입하면서 판촉행사를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졌다.현재 판촉행사에서는 하루평균 250여만원의 상주농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특히 아이스홍시와 감말랭이의 인기가 높아 상주농특산품의 중국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특히 상주시와 중국 갤러리아 마트는 최근 중국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아이스홍시를 납품해 젊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야심찬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성백영 시장은 전기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장을 만나 상주의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중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상주농특산품 상해 진출과 판촉전은 한·중FTA 체결을 앞두고 세계최대 중국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상해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상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판매하면서 더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분야에 이르기까지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6-05

상주 자연생태교육관, 기후변화교육센터 지정

【상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상주시 중덕동의 자연생태교육관사진이 그동안 방치 상태에 있다가 최근 기후변화교육센터로 지정되면서 탈출구를 찾아가고 있다.상주시는 중덕동 중덕지 일원에 지난 2009년 연면적 949.73㎡ ,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생태교실, 강의실, 전시실, 시청각실 등을 준공해 놓고도 지금까지 적절한 활용계획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기후변화교육센터 지정과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환경체험교육을 하는 한편 물환경해설사 과정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인 환경교육도 할 계획이다.우선 지역내 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최근의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관련 환경교육을 할 예정이다,버려진 폐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면서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는 방침이다.특히 중덕지 인근에는 경천섬을 비롯한 상주보와 낙단보 등 많은 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환경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민간인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앞으로 이곳에서는 물환경해설사도 양성할 계획인데 3개월 과정의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물환경해설사로 위촉할 계획이다.한편 상주시는 이미 민간부문에 대한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발빠른 대처로 경북도내 환경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북환경상을 지난 2년간 연속 수상했다. 2011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6천700가구에서 1천300여 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7천600만원의 인센티브를 각 가정에 지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경제적인 혜택에도 크게 보고 있다.온실가스 저감의 경우 전기 1kwh를 절약하면 424g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6-04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상주시는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1~7급까지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보급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장애유형별로 총 78종이 있다.사업비는 제품가격 의 80%를 지원하기 때문에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면 되는데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개인부담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희망자는 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과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을 하면 되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된다.지원신청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보급대상자를 선정, 8월9일께 발표할 예정이다.보조기기 신청서 양식은 상주시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사이트(http://www.at4u.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은 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054-537-7067)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31

성백영 상주시장 “시 이미지 훼손 말아야”

【상주】 속보=상주시가 지난 22일 감사원으로 제출된 상주시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본지 5월23일자 1면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지금의 감사청구로 이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하고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국민감사청구에서 주장하는 각종 의혹들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은자골 공예촌 조성사업은 한방산업단지내 옻칠공예, 목공예, 규방공예 등 전통공예촌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의 장인을 육성하고 국내 전통공예산업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침체된 한방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현안사업이라고 했다.또 이 사업은 개인에게 지원되는 보조금 지원사업이 아닌 상주시가 직접 시행할 사업으로 개인에게 중복 지원한 사실도 특혜를 준 사실도 없다고 했다.상주상무축구단과 관련, 청구인 등은 2년간 150여억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해 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하나 2011년도에는 운영비 등 보조금과 축구장 관련시설 정비·보수에 45억원을, 2012년에는 보조금 9억원, 올해는 5억원이 책정돼 3년간 축구관련 시비투입 총금액은 59억원인데 이 예산은 의회 의결을 거쳐 집행한 적법한 행정행위임을 강조했다.상주시청사 통합은 1995년 상주시와 상주군이 합친 이래 청사통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해 18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많은 민원불편과 행정력 낭비요인이 돼 왔다고 했다.제3의 장소에 신청사 건립을 불허한다는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민원실 증축과 청사정비로 계획을 변경·추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선정, 특별교부세를 받는 등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청구인 등은 절차를 무시한 채 청사통합을 결정·추진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성백영 시장은 “이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민을 분열시키고 상주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 등은 상주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시에서는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보완 조치해 나가는 등 상주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30

국내 최초 떫은감 신품종 나왔다

【상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이 국내최초로 떫은감 신품종을 육성해 감재배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상주감시험장은 시험장 설립(1995년 4월) 이래 18년만에 상감둥시, 수홍, 미려라는 3개 신품종을 육성해 품종보호권에 등록시키면서 새로운 우리품종을 보급하게 됐다국내최초로 육종된 `상감둥시`, `수홍`, `미려`는 상주감시험장이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간 전국에서 수집한 지방 재래종 중에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간 생육특성과 과실특성을 검정한 후 선발한 품종인데 2009년도에 품종보호출원을 해 품종 심사를 거친 후 품종보호가 결정된 것이다.이들 세 품종의 특징은 `상감둥시`는 과실의 무게가 380g 정도의 대과로 연시와 반건시용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수홍`은 과실의 무게가 290g 정도이며 과형이 원형으로 곶감 제조에 편리하며 `미려`는 과실의 무게가 100g정도의 소과이나 과실이 실꾸리 모양으로 총생하며 과피가 아주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상주감시험장은 전국 유일의 떫은감 연구기관으로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식물유전자원보존기관`으로 지정돼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30

상주시장 일행, 中 상해서 농특산물 판촉 총력

【상주】 중국을 방문 중인 성백영 상주시장 일행은 현지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촉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지난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20여일간 중국 상해의 갤러리아 마트에서는 상주 농특산품 판촉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성 시장 일행은 판촉행사와 더불어 상해 총영사관을 면담하고 aT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 지사장, 한국상회 회장단 등을 연이어 만나면서 중국 상해로 처음 진출하는 상주 농특산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에서 납품을 하고 있는 월마트, 까르프, 테스코, 대윤발 등 다국적기업 할인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상주 농특산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중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벌꿀가공공장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상주벌꿀의 고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중국의 관생원 벌꿀가공공장 관계자는 상주시의 벌꿀 고부가가치 창출에 협력해 주겠다는 답을 받기도 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중국 시장으로 확대 수출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생산과 함께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29

상주시민들 국민감사 청구 내용, 성백영 시장 “사실과 다르다”

속보=성백영 상주시장이 국민감사청구본지 5월 23일자 1면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성 시장은 지난 23일 이충후(58·전 상주시의원)씨를 대표로 하는 국민감사청구서가 지난 22일 감사원으로 발송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요지의 성명을 냈다.성 시장은 이씨 등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통합청사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운영, 농업기술원 시범묘포장단지 유치 추진, 농업관련단체 통합, 무기계약직 채용과 공직인사, 각종 사업과 관련한 의혹사항 등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특히 상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과 행정전반에 관해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감사원과 경상북도 정기 종합감사를 받은 바 있다고 해명했다.그는 이번 국민감사청구에 적시된 의혹과 관련,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이지만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보완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진실은 진실대로 분명히 밝혀져야겠지만 이로 인해 지역정서가 분열되거나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5-27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451돌 기념문화제

【상주】 충의공 정기룡기념사업회(회장 김명희)는 26일, 사벌면 금흔리 충의사에서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제451주년 기념 문화제를 개최했다.임진왜란 때 육전의 명장으로 이름을 크게 떨친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기념문화제에는 육군장성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문화제는 한글백일장과 학생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성균관청년유도회 상주지회(회장 김철용)가 주관한 이번 탄신제에서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초헌관으로, 안영익 상주교육장을 아헌관으로, 노재복 성균관유도회 상주지회장을 종헌관으로 하여 엄숙한 가운데 치뤄졌다.특히 행사에서는 제2작전사령관 김요환 대장을 비롯해 보병 제50사단장 김해석 소장이 육군을 대표해 헌화 분향하고 축사를 했다.김명희 기념사업회장은 “최근 위협적인 북한의 동향과 주변국들의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 무엇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진왜란시 몸바쳐 나라를 지킨 장군의 충효정신을 돼새기고 이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정기룡장군 탄신기념문화제가 우리시의 자랑인 정기룡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호국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충의공정기룡기념사업회는 오는 11월, 일본·중국 등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27

상주시 4곳,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에 선정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실시된 2013년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4개소(신규지정 2개소, 재지정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93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이번 마을기업 심사에는 도내 55개 기업이 응모해 28개 사업이 선정됐다.상주시는 유일하게 4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됨으로서, 지난 3월 2012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전국평가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일자리창출에 앞장서는 선도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모동지장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승곡리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 구마이곶감마을 영농조합법인, (사)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 등이다.모동지장 녹색농촌체험마을은 고랭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묵나물(고사리, 시래기) 가공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승곡리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산골방앗간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가공 및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회원제 반찬 판매사업도 할 예정이다.구마이곶감마을영농조합법인은 내서면 서만리 하천친수공간을 활용해 `오토캠핑장을 조성, 도시민의 오토캠핑과 함께 딸기, 감자 수확 등 농촌체험과 현지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는 `사벌밥상과 두바퀴 여행`이라는 사업명으로 상주의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맛보는 것은 물론 낙동강 주변 자전거 투어와 감물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특히 이 사업은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안전행정부 지정 낙동강 수변 자전거활용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 걸쳐 우수 마을기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24

“전국최고 귀농·귀촌도시 노하우 배운다”

【상주】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생 제2막 농업경영인 귀농·귀촌`과정 교육생 30여명은 23일 상주서 귀농·귀촌 현장체험 교육을 받았다. 사진 지난 11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 `퇴직대비 인생설계과정` 교육생들의 방문에 이어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생들이 상주시를 귀농·귀촌 현장체험 교육 장소로 선택한 것은 전국 2시간대 진입의 편리한 교통망과 함께 다양한 농특산품이 생산되고 있는데다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현장체험 교육은 블루팜 블루베리 농장, 백심참외농원, 미정농원 등에서 작목별로 구분해 진행됐다.특히 현장 강사로 참여한 귀농인들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담과 그동안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김상태 상주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장은 “매년 500가구 이상 2016년까지 3천호 달성을 목표로 연중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의 결과로 상주시가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단체나 교육생,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는 한편 찾아가는 귀농·귀촌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24

조선십승지 읍·면장, 상주서 공동마케팅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 화북면에서는 23일 조선십승지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십승지의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11차 조선십승지 읍ㆍ면장협의회가 열렸다.조선십승지 읍ㆍ면장 협의회는 2011년 6월 조선십승지인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상주시 화북면, 보은군 속리산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 등 11개 읍면장이 십승지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할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회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인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History Tour 사업`의 세부적인 추진사항에 대해 토의를 했다.특히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억6천830만원 중 국비가 90%인 반면 지방비는 10%밖에 안돼 이 사업에 참여한 상주시 등 십승지 9개 시군의 부담액은 1천900만원에 불과하다.한편 조선시대 비결서인 정감록에서는 십승지를 전쟁 같은 큰 난리나 자연재해가 와도 굶주림이나 병 등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5-24

“한 손이라도 보태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상주·예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자체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20일부터 6월30일까지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들어갔다.특히 모내기와 과일 열매솎기 등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시와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동사무소에는 `농촌일손돕기알선창구`를 개설하고 공무원과 읍면동 향우회, 유관기관 등의 신청을 받고 있다.농촌일손돕기 운동으로 21일에는 상주시 공보담당관실과 농업정책과, 축산유통과, 동문동, 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협은행 상주시지부 직원 100여명이 헌신동에서 사과 열매솎기를 했다.또 오는 24일에는 사벌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사벌면 화달리에서 포도 순자르기 작업을 하는 등 지속적인 일손돕기가 이어질 전망이다.예천군도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800여명의 인원을 동원, 6월28일까지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 기상재해 피해농가, 밭작물 재배농가 등 일손이 집중적으로 소요되는 농가를 선별해 적기에 일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일손이 많이 가는 과실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양파·마늘수확, 농업인이 원하는 영농작업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특히 열매솎기 등 전문 숙련기술이 필요한 작업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통해 사전 작업요령을 교육하고, 10~20여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작업을 실시해 능률을 높이기로 했다.또한,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의 준비물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앤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은 작물마다 필요한 적기가 있는만큼 이 기간 중 각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곽인규·정안진기자ikkwack@kbmaeil.comajjung@kbmaeil.com

2013-05-23

“먹거리 안전 위협 부정식품 근절”

【상주】 먹거리 침해사범이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부정식품 근절에 두팔을 걷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김욱준)은 부정.불량식품을 뿌리뽑기 위해 상주, 문경, 예천 시·군청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부정식품 합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하면서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지난 15일 상주지청 대회의실에서 10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각 기관간 단속 현황과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형사처벌, 불법이익 환수,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등 종합적인 단속체계를 확립키로 했다.합동단속반은 원산지 허위표시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유통기한 표시 변조사범을 적극적으로 색출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인 쇠고기, 곶감, 오미자, 참기름 등을 믿고 살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사이비 제조·유통사범을 엄단할 계획이다.특히 검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특산물의 차별화와 진정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부정·불량식품의 근절이 시급하다 보고 전문화되는 범죄에 치밀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부정식품 폐기, 범죄이익 환수, 행정처분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처리를 할 방침이다.아울러 경제적 이익을 향유하는 관리·감독자의 책임까지 적극 규명해 실질적인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고 대규모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업체 적발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되 운영자금 및 재투자 자금도 박탈할 계획이다.최여련 상주지청 검사는 “부정식품에 대해서는 범죄행위에 상응하는 형까지 선고될 수 있도록 증거·양형자료를 철저히 수집할 것”이라며 “그러나 소규모 영세업자인 경우는 실적 위주의 단속보다 계도와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하는 등 서민생계 보호 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