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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밀향기 가득 상주 청리면서 한바탕 축제를

【상주】 상주시 청리면의 주 소득작물인 밀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리면 청보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희)는 27~28일 양일간 청상리 일원에서 `제1회 상주 청보(寶)리축제`를 개최한다.지난해 10월, 축제추진위원회와 청상리 주민들은 icoop생협과 계약을 해 청상리 들녁에 15ha의 밀을 파종했고 올해 수확을 앞두고 축제를 갖게 됐다.특히 밀을 소재로 한 마을.권역단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 활력증진이 기대된다.축제의 명칭은 작물(보리)의 개념이 아닌 푸르고(靑) 보배로운(寶) 동네를 의미하는 청보(寶)리로 했다. 축제의 주제는 천상과 푸르름이 연상되는 `청상에서 놀자`로 기획했고 공연 등 문화행사와 밀을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민속장터, 먹거리장터, 옛 추억을 떠올리는 밀사리 체험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청寶(보)리축제는 순수하게 축제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열고 즐기는 마을.권역단위 축제로서 정겨운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성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으면 가족이나 직장.동호회원들 끼리 옛 추억인 밀밭걷기와 밀사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친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7

노상주차장 2구간 352면 시범설치

상주시는 시내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상주차장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지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상주시 문화회관-후천교(1.7km) 구간과 버스터미널-귀빈예식장(1.3km) 구간 등 2개 구간 양쪽으로 352면, 운영부스 12개소를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노상주차장`이란 교통소통에 크게 지장이 없는 도로상에 주차선을 그어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차장 운영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와 행정예고, 주차장조례 개정 등 관련 법규 정비도 마친 상태다.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문화회관?후천교)가 끝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주차장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노상주차장 운영은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유료화(30분 500원)로 하되 민간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시범구간 운영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한 다음 시내 20m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확대설치도 검토해 볼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조성 해 주차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주차질서 확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6

상주 농특산물, 홍콩 수출 교두보 구축

【상주】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품을 국제 무역도시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상주시 해외 판촉단 일행은 중국에 이어 최근에는 홍콩에서 삼농집단(동사회주석 등자문)과 MOU를 체결하고 현지시장조사 및 바이어 상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지난 4월 19일 상주를 방문한 홍콩 삼농집단의 한국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삼농집단은 곶감말랭이, 배, 기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수입의사를 밝혔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1차년도 50만불에 이어 앞으로 5년 동안 약 500만불을 수출할 계획으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상주시와 MOU를 체결한 삼농집단은 중국내 대규모 신선농산물 농장을 소유하고 홍콩내 신선농산물 백화점 등 유통분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데 향후 5년내에 1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따라서 상주시-삼농집단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홍콩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홍콩시장의 지역적 중요성에 무게를 주고 품목별, 시기별로 세부적인 수출로드맵을 작성할 예정이다.특히 소량다품종으로 1~2주 간격의 정기수출 방식을 시도해 지역생산자와 홍콩소비자 간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양자 간 실질적인 상생구조를 확립하고 쌍방간 윈윈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05-25

상주농기센터 임대농기계 10종 38대 구입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2차 임대사업용 농기계구입 기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과 밭식량작물 재배에 적합한 다목적 농기계 10종 38대를 구입키로 의결했다.올해 상주시 농기계 임대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국비지원 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 건립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있고 도비사업은 밭식량작물 농업기계 임대지원사업, 자체사업으로는 노후기계 보강 등이 있다.특히 앞으로 구입 예정인 여성친화형 농기계, 동력 채소이식기는 밭작물을 정식할 때 일손을 많이 덜게 돼 농작업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기종은 규격 트레이에 파종해 일정 기간 육묘를 한 후 정식을 하는 것인데 하루 8시간 기준으로 6천600여㎡를 정식할 수 있어 10명 이상의 인력 절감효과가 있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력채소이식기와 승용관리기 구입 의결에 더해 지난 4월 개소한 서부분소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농업용 굴착기까지 구입 의결한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4

상주 새뜰마을사업 22억 확보

【상주】 상주시의 `201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2억 8천만원(국비 70%)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도내 최고 액수이며 전국적으로도 수위에 드는 사업비라 해당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사업지역은 모서면 호음·정산지구(당남, 작도마을)로 이 지역은 충북 영동군과 연접해 오래동안 개발에 소외돼 왔던 오지마을이다.특히 대다수 주택이 노후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취약했었는데 이 사업을 계기로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화북면 용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선정돼 26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기본계획을 마무리되고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새뜰마을 사업은 장기간 소외돼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돌아보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오지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23

상주시, 승마 대중화 이끈다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승마뿐만 아니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상주시는 2016년 말산업특구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해 상주국제승마장에 포니랜드와 승마장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말산업특구사업 추진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단위 포니기승, 말먹이주기, 동물교감 등 다양한 승마체험을 통해 승마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디양한 볼거리 제공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승마의 관광 상품화는 물론 상주국제승마장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주요사업으로 야외 포니체험장 페덕 및 비가림설치, 야외 승마길 조성,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승마관련 놀이기구 구입, 승마동호인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한 쉼터조성, 관람객 편의도모를 위한 주경기장 관람석 비가림설치, 보행자와 승용마의 안전을 위한 고무보드블럭 설치 등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승마동호인들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상주국제승마장이 안전하고 친근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상주시는 제주도에 이어 2015년 구미, 영천, 의성, 군위군과 함께 전국에서 2번째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최 시 21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공인규격 경기장으로 2013년도 한국마사회주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승마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세호 상주시 축산진흥과장 “올해는 전국학생승마대회를 비롯해 10개 대회 이상을 개최할 것”이라며 “상주국제승마장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19

상주 농특산물, 中 진출 돛달아

【상주】 수입개방과 국내시장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거대 중국시장을 두드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시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국 복건성의 주도인 복주에서 열리고 있는 복주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앞서 이정백 상주시장 일행은 지난 17일, 중국 복주에서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했다.협약내용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중국 수출확대 및 홍보판촉, 현지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농수산식품 발굴 등이다.이번에 MOU를 체결한 복주구맹진출구무역유한공사(자본금 50억원)는 유럽과 20년간 국제무역을 해 온 무역전문업체로 박람회를 통해 40만불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는데 상주시 농특산물의 중국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19일에는 중국내 식품부문의 알리바바로 불리우는 초대전구흘집단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인데 이럴 경우 상주의 수출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초대전구흘집단은 홍콩, 심천, 상해에 각기 상장이 돼 있고 중국내 2천800개 대리점 운영과 온라인 사업으로 연간 4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초대형 식품기업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MOU 체결에 크게 만족한다. 수많은 비관세장벽이 존재하는 농식품 수출세계에서 든든한 현지기업과의 업무협약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해외 판촉전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는 물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19

도내 감 볼록총채벌레 `경보`

【상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조두현)은 봄철 이른 고온으로 감 개화기가 빨라지면서 볼록총채벌레 발생 또한 빨라지고 있다며 개화기 전후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최근 이상기후로 볼록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 크기가 작은 곤충류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고품질 감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볼록총채벌레 성충은 5월부터 잎과 과실의 꽃받침에 산란을 하며 부화한 유충은 어린과실을 심하게 흡즙해 과면에 상처를 유발시킨다.올해 볼록총채벌레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4월 하순부터 황색끈끈이트랩에 볼록총채벌레 월동 성충이 잡히기 시작했고 5월 상순에는 감 꽃속에서도 유충이 최초로 발견됐다.5월 중순에는 일부 개화된 꽃에서 성충과 약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개화기 전·후인 이때가 방제적기라는 것이다. 볼록총채벌레는 포도, 감귤, 블루베리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었으나 최근에는 청도반시, 갑주백목 등 떫은감 품종에도 그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피해 증상은 과피 표면의 꽃받침 부분 둘레를 따라 감갈색 줄무늬 피해자국을 보이며 과실에 여러 줄이 생기거나 과실 꼭지부분에 크고 작은 코르크모양의 식흔을 나타내 수확기에 상품성을 떨어트린다.볼록총채벌레 성충은 0.8㎜ 정도로 아주 작고 연한 황색이며 1령충은 0.3~0.5㎜의 황백색, 2령충은 0.5~0.8㎜의 등황색을 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과원에서는 개화전부터 7월 사이에 루페(돋보기)를 사용해 과실과 꽃받침 접합부위를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원내 잡초를 제거하고 이듬해 봄에 조피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또 여름철 도장지가 무성한 곳은 중요한 번식처가 되므로 여름전정으로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고 약제방제는 개화 전.후 초기에 반드시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조두현 상주감시험장장은 “지금부터 한여름 고온기에 접어들면 대량으로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초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적기 방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2016-05-18

상주시 1회 추경예산 7천361억 의결

【상주】 상주시는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 대비 1천103억원이 증액된 7천361억원을 상주시의회가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추경의 주요내용은 그동안 지방재정에 부담이 돼왔던 순수 시비 채무 243억원을 전액 조기상환 하는 것이다.시는 원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이자부담액 24억 7천 800만원을 절감하므로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와 함께 미래 투자사업에 대한 잠재적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의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125억원, 낙동강신나루문화벨트조성사업.낙동강물놀이장조성사업 등 53억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7억원, 기업지원 15억원 등이다.특히 산업단지 입지와 그 수요의 전면적 재검토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편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심지 침수지역 정비를 위한 2017년도 국비사업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사업 실시설계 용역비로 3억원을 편성하므로서 전국에 걸쳐 12개소를 지정하는 환경부 국비사업(361억원)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게 됐다.이번 추경 세입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관련 기초자료를 세심하게 준비해 전년도 대비 315억원을 증액 교부받은 점도 눈에 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추경 예산이 확정된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13

“푸드트레일러로 청년의 꿈 펼쳐보세요”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만 3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레일러` 사진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공모 대상지는 수도권의 경부선 오산(서울) , 대구경북권의 경부선 검단(서울, 부산방향) 및 부산경남권의 남해선 지수(부산) 등 4개 졸음쉼터다.모집 아이템은 졸음쉼터 내 지정된 공간인 푸드트레일러에서 창업이 가능한 창의적인 간식류와 식사류이며 이번 공모로 서울외관순환도로 졸음쉼터에만 운영중이던 푸드트레일러가 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 등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참가를 원할 경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참조해신청서류를 작성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졸음쉼터가 속한 한국도로공사 각 지역본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졸음쉼터에서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도로공사는 6월중 사업계획서 심사와ㆍ심층 면접을 통해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를 최종 선발해 6월말에 영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은 1년 연장 가능) 푸드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도로공사는 푸드트레일러를 제공하고 임대료도 초기 6개월 동안 면제를 해주는 등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창업 컨설팅, 상품개발 및 성과평가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푸드트레일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이로서 청년 창업자에게는 창업의 꿈과 희망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는 더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국토부ㆍ식약처와 협의해 졸음쉼터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 휴게시설이 부족한 서울외곽선ㆍ영동선 등에 졸음쉼터를 조성하고 11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5-12

상주, 안전농산물 생산 앞장

【상주】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인 상주시가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환경 보전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10일부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에 들어 갔다.오는 6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GAP 인증농가와 희망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교육에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 5명이 GAP의 이해 및 인증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린다.특히 포도, 사과, 복숭아, 배, 곶감, 오미자, 쌀, 감자, 딸기 등 주직목에 대한 재배기술과 더불어 농약안전사용방법, GAP 실천을 위한 위생관리 요령 등을 교육한다.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과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다.인증 신청 농가는 GAP 기본교육을 2년에 1회 2시간 이상 수료하면 교육인증을 받을 수 있다.김창완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GAP인증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농업환경 보전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6회로 나눠 GAP 기본교육을 하는 만큼 기본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가들은 이번 교육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