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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 여름 무더위, 상주에서 날려보자”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성주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한방단지와 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잇다.객실(27동)과 야영장(데크 81개), 물놀이장(6개) 등 휴양시설과 연면적 3천643㎡의 남·여 사우나(지하1층, 지상2층, ), 찜질방·불한증막 등의 시설을 갖춘 한방사우나 등이 있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다.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휴양림 순환도로 포장, 주차장 연결데크 설치, 건강공원 둘레길 개설, 야영장 확대정비 공사 등을 이미 완료했고 한방사우나 족욕장과 옥상 쉼터조성, 물놀이장 확장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특히 상설 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을 선사할 예정이며 새롭게 조성되는 해바라기와 메밀, 코스모스 단지는 가족.연인들과 함께 거닐고 싶은 향기 가득한 명품 산책코스가 될 전망이다.한편, 상주시는 성주봉자연휴양림에는 전년대비 20%정도 늘어난 4만3천여명, 힐링센터에는 2만여 명, 한방사우나는 20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윤호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은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한방사우나, 힐링센터는 주변시설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공간으로 진화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성수기 비상대책을 철저히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6-06-14

상주박물관 유물기증 잇따라

【상주】 상주박물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하는 발길이 이어지는 등 아름다운 공유의 물결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상주박물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10명의 기증자로부터 고서와 고문서, 농경유물 등 400여 점의 유물을 기증 받았다.개인이나 문중에서 유물을 관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다 도난 및 손·망실의 우려도 있지만 무엇보다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다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대승적 베품의 미덕 때문에 기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기증된 유물 목록과 사연도 다양하다.전영윤씨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청자접시 등 3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평생 남편과 함께 농사꾼으로 살아온 최영순씨는 지게 등 농경유물 43점을 기증했고, 어머니의 손때 묻은 이층농과 고문서 일괄을 기증한 이창희씨, 조상 대대로 보관해 오던 조선 후기 문인 황기건의 시문집인 만오집 목판 45점을 선뜻 기증한 황의삼씨. 또 전병순씨는 일제강점기 때 부친이 설치해 온가족이 함께 썼던 쇠 욕조 등 철제유물 3점을, 박물관에 전화를 걸어 “박물관에 이런 농기구도 받냐”며 창고 천장에 정성스럽게 매달아 놓았던 풍로 등 농경유물 24점을 가져온 안수기씨, 어려운 형편에 평생 모아온 귀한 옹기, 목가구 등 10점을 내놓은 곽동식씨, 선친 유품 정리차 상주시청 민원실에 들렀다가 1924년에 만들어진 제1회 상주농잠학교 졸업앨범 1점을 기증한 김혜진씨 등 이들 모두가 아름다운 공유의 주인공이다.이에 앞서 지난 2012년 3월에는 진주강씨 문중의 강영석씨가 귀감 등 고서와 고문서 53건 72점을 기탁했는데 4년이 흐른 지난 6월 9일 강세응 문과급제 교지 등 56건 77점을 기증했고, 종손 강주석씨도 강세응 호구단자 등 20건 21점의 고문서를 기증했다.이들의 기증유물은 상주에서 태어나 영조조에서 고종조 후기까지 관작 및 학행이 탁월했던 뇌암 강세응(1746~1821)의 친필 시권 및 호구단자, 교지, 통문, 소지 등으로 당대 상주역사문화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진주강씨 문중 개인 소장 유물 기증은 지금까지 박물관 기증 유물의 대부분이 개인 소유인 것에 비춰 볼 때 문중 차원에서 130건 190점에 이르는 다량의 유물을 기증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주목되는 부분이다.진주강씨 문중의 기증을 계기로 타 문중에서도 문화유산의 효율적 관리와 공유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기증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전옥연 박물관장은 “기증유물은 분류, 문화재 소독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수장고에 영구히 보관됨은 물론 상설 및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기증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의 영구보전을 위해 기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6-06-14

“가족과 새콤달콤 베리 맛보러 오세요”

【상주】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를 주제로 한 축제가 전국 최초로 상주에서 열린다. 12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와 상주 베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열)는 오는 18~19일 양일간 함창 명주테마공원에서 `Th♡nks 상주 베리(berry) much ~ `라는 주제로 `2016 상주베리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농기센터와 추진위에 따르면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전국에서는 처음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베리의 판매와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새콤달콤 베리를 직접 수확하고, 가족과 함께 베리효소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곤충나비 표본과 명주박물관 등을 다양한 관람 프로그램도 준비된다.또 베리 시식과 더불어 아이스 주스, 뽕잎 주먹밥, 베리 가공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베리 판매장에서는 신선한 베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상주시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상주지역에서는 틈새작목으로 320호가 120ha의 베리를 재배해 510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소비자의 관심도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13

“수리시설물 관리 형평성 어긋”

▲ 김태희 의원【상주】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리시설물 간 비용 부담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8일부터 제172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사벌·중동·낙동·외서면) 운영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수리시설물간 비용 부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저수지 등 35개 수리시설에 대해 관리원 101명을 계절직으로 채용해 6천11㏊에 무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반면 상주시는 저수지 187개소, 양수장 67개소, 암반관정 224개소, 취입보 163개소 등 641개소의 수리시설물을 보유하고 5천583㏊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개·보수 비용과 공공요금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관리인 인건비는 수리계 자체적으로 해결토록 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과거 수세(水稅)로 불리던 농지개량조합의 조합비가 1997년 완전폐지 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따라 70%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리원도 채용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농어촌정비법과 상주시 수리계 관리조례에도 지방자치단체는 수리계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재해복구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상주시도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리시설 관리원을 채용하고 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덧붙여 가뭄에 대한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 추진도 주문했다.“시에서는 예비비까지 투입해 관정개발, 양수기 지원, 저수지 준설 등의 대책을 추진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며 “가뭄대책은 가뭄이 발생할 때 추진할 것이 아니라 몇 년에 한 번 발생하는 재해에 대비해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평소에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10

“학교 밖 청소년, 승마로 마음 치유해요”

【상주】 상주경찰서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 받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으로 `페가수스 힐링 승마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상주경찰서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무료 승마체험을 운영 중에 있는데 이들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참여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환권 상주경찰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은 물론 선도프로그램과 연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10월 상주경찰서, 상주시청, 상주교육지원청, 용운고등학교, 채널영남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마음 치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03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발표

상주시는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대표이사 박경식) 주관으로 출연배우, 스텝,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오프닝으로 주·조연 배우들의 뮤지컬 노래공연, 출연진 소개,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출은 송창진 씨, 제작은 장원진 씨가 담당했다.출연진은 SBS TV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뮤지컬킹 김한재,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의 이준호, 뮤지컬 상자속의 흡혈귀 한수림 등 전문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총 50여 명이 출연했다.연출을 맡은 송창진 감독은 “6월의 아름다운 밤에 배우들이 선사하는 장중한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은 정기룡 장군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임란 당시 육전의 명장이었던 정기룡 장군을 보다 널리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공연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충절의 고장 상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은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주차장 특설무대(도남동 168-2)에서 오는 10일~12일까지 3일 동안 오후 8시부터 90분간 무료로 공연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6-02

상주시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 참가

【상주】 상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서울특별시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귀농귀촌 미래농업을 리딩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 6차산업, 스마트농업, ICT연계농업, 창업농 성장모델과 후계농업인력의 미래농업 비전선포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주최 측에서는 3만5천명 이상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3년부터 열리고있는 이 박람회는 올해 최대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상주시를 포함해 15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상주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정보관에서 선도귀농인과 함께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하면서 재능 있는 도시민들이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박람회 마지막날에는 `우리 마을을 부탁해` 라는 소그룹 강의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한 사통팔달 내륙 교통망과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지형적 장점 등을 강조하면서 상주시가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소개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