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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곶감 무서운 호랑이들 “상주 곶감축제에서 만나요”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용문)은 곶감축제를 앞두고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외남고을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 공무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랑이 복장을 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가 상주곶감송 플레시몹 공연과 함께 홍보물 및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축제를 알렸다.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연속 5회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고 있으며, 도·농상생의 생산적 축제이자 스토리가 있는 문화축제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공연되며 감 깎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마술쇼, 인형극, 지역초등학교 예술공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상주지역 최고 특산품인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축제장에서만 맛볼수 있는 손두부, 곶감떡, 시래기된장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용문 외남면장은 “곶감축제를 통해 상주명품곶감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장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12-21

경북환경상 우수상 `클린상주` 결실

【상주】 녹색 청정도시를 표방하는 상주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 경북환경상 기관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는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13개 지표와 환경예산 확보비율, 녹색생활실천,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수질개선, 오염예방 등 6개 지표에 대한 우수사례와 특수시책 등을 확인했다.상주시는 `클린상주` 실현을 위해 자원재활용 기반구축 및 실천운동, 쾌적한 대기조성 사업, 온실가스 감축운동 추진,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한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노력과 환경시책을 추진해 왔다.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재활용품 교환센터 운영은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류 등의 재활용품을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소각비용 감소는 물론 시민의식 개선을 통한 청정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2011년과 2014년도에는 환경상 평가 최우수기관, 2016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최우수 지자체, 2016년 폐건전지 수거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환경 우수 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장정윤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정상주의 이미지를 유지 발전시키는 등 환경보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환경보전 마인드 제고와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12-15

호랑이 쫓는 상주곶감 맛보세요

【상주】 상주시 외남면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상주곶감공원에서 `제6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한다.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된다.축제는 예종실록에 근거해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한 기록에 따라 진상행렬을 펼치는 것으로 막을 연다.특히, 올해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공연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이 이어진다.또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을 비롯해 감 깎기 대회, 감 많이 쌓기 등 많은 체험거리와 마술쇼, 인형극, 지역초등학교 예술공연,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지역의 자랑인 최고품질의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각종 곶감생산 관련 기자재 홍보 부스 등도 운영된다.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손두부, 곶감떡과 시래기된장국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한다.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곶감농가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면서 상주곶감의 명성이 오롯이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2-14

상주, 사람중심 교통환경 만든다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교통분야 업무추진 방향을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에 두고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먼저 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용역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용역이 완료되면 시내 순환버스 노선은 버스터미널과 명실상감한우를 기점으로 하는 동서노선과, 만산삼거리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를 기점으로 하는 남북노선 2개 노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이다. 이면도로 통행체계 개선은 시가지 내 차량 교행이 불가한 6m 단차선 이면도로 전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시책으로, 올해 2회 추경에 용역비 1억원이 반영된 상태다.현재 시가지 내 6m 도시계획도로는 개설과 함께 양쪽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모해 차량진입과 통행이 어려워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6m 단차선 도로의 전면적인 일방통행로 지정은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방향을 바꿔가며 지정을 하고 일방통행로 우측 도로변에만 주차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내년도에 구 잠사곤충사업장 일원 70면 설치를 비롯해 우석여고 앞 북천둔치에 대형 및 소형 겸용 공영주차장 270면을 설치하고 노상주차장은 버스터미널에서 낙양주유소 구간에 120면을 설치하는 등 총 460면을 설치하게 된다.이면도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격일 주차제 시범실시 구간은 동수사거리에서 동수나무 구간 150m로, 격일 주차제는 좌측도로변은 홀수일에, 우측도로변은 짝수일에만 주차를 허용하는 방법이다. 자전거도로 구조개선은 시가지 내 일부 차도와 같은 높이로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인도 높이로 높이는 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오아시스 사우나에서 풍물거리를 연결하는 길이 1천400m, 폭 1.5m 구간이 우선 추진될 예정이다. 교통질서 함양교육은 청리 교통안전교육센터에 위탁해 시민들의 안전운전 및 교통질서 기본교육, 현장체험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새로운 대중교통시대를 열어 가면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등 시가지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2-13

포장재 디자인 개발 주력

상주시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장재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 과정으로 포장재디자인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가공품 소비를 촉진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디자인을 제작하도록 돕는 과정이다.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상규 강사는 세종시에서 한국농산물포장디자인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의 포장디자인 컨설팅과 농산물 6차산업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1회차 과정은 `숨쉬는 디자인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농산물포장재디자인 개발전략 이론강의, 2~4회차는 농가컨설팅을 통해 발견된 농가 브랜드와 네임을 상표화하는 농가브랜드 만들기, 5~6회차는 농가별 포장재 디자인을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30여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포장재디자인을 기획해 인쇄 제작업소에 전적으로 맡겨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과 특성을 담은 네임과 브랜드를 디자인 및 발굴한 뒤 등록까지 진행하고 있다.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지금까지의 농가 경영을 진단·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교육”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2-09

영호남 `행복교육` 머리 맞대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과 교육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이 최근 교육청 관계자, 교감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영·호남 교육리더 상호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화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한 이후 두 번째 개최한 영·호남 교류사업으로, 자유학기제 성공 정착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서로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화순교육지원청 방문단은 상주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활동을 참관하고 농촌 소규모학교의 나아갈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등을 탐방하며 화순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운영에 활용할 콘텐츠를 찾아보기도 했다.특히 양 기관은 두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활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영·호남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키로 굳게 약속했다.권오균 상주교육장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상주교육과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화순교육의 만남은 영·호남 학생 교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문화교류와 우수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체제 구축 등으로 상호 교육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2-01

낙엽 떨어진 자리에 피어오르는 묵향… `서예와의 만남전`

▲ 전시회 출품작을 실은 도록. /통안연서회 제공【상주】 가을의 맨 끝자락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낙엽의 자취를 따라 서예전시회를 준비한 단체가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경북 중서부지역 서예 동호인 모임인 통안연서회(회장 박종현)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상주문화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2016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박종현 회장의 `온고지신(溫故知新)`을 비롯해 30여명의 회원들이 일심으로 정진한 50점의 작품과 소파 윤대영 선생의 격려작품 등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동호인들만의 전시회가 아니라 서예의 대중화와 공감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지난 1989년 창립해 이립(而立)의 연륜을 다져가고 있는 통안연서회는 총 60여명의 회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포함, 총 15회에 걸친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서예발전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통안연서회 회원 중에는 올해 김명희, 조춘매씨 등이 국전에 특선으로 입상한 것을 비롯해 전국 단위 유수의 서예전에서 다수가 입상하는 등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서예는 무념무상의 정신세계를 표현해 동양의 사상과 철학을 잘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 기회 제공과 더불어 서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현 통안연서회장은 “서법에 따라 저희 작품을 평가한다면 미흡한 점도 많지만, 한자 한자 정성을 다해 착실히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서예가 일상에 스며들어 대중화되고 보편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