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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어린이 급식관리센터 운영 호평

【상주】 상주시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등의 소규모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영양 및 위생 안전관리, 체계적인 급식업무 등을 컨설팅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경북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다.현재까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54개소 1천785명이 센터에 등록돼 혜택을 받고 있는데 지난 6개월간 영양 및 위생 순회 점검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급식시설의 위생 상태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과일트리 만들기` `반짝반짝 영양교실` `요리조리 과학교실`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야채와 과일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조리과정의 과학적 변화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줘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대 환영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상주시의 상징인 곶감을 모티브로 `꼬까미`와 `꼬옥` 약속을 지키자는 이미지의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꼬까미와 꼬옥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이야기를 어린이 영양교육 및 위생교육 교재로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우형래 상주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바른 식생활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6-02-22

상주시, 지발위 공모사업 2건 2년연속 선정

【상주】 상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에 따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2건이 동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으로 3년간 총 41여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지역발전위원회의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양대 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종전 정부주도의 성장목표 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심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19억원의 예산으로 상주.문경.예천이 보유하고 있는 백두대간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해 황태가공산업 붐업조성을 하게 된다.주요 사업내용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거점 황태가공작업장 설치사업, 황태가공인력 양성 및 일자리 운영사업, 홍보.마케팅 등이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개선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다. 주요 내용은 충북 영동군과 연접해 오래전부터 소외돼 왔던 도계 오지 마을인 모서면 호음·정산지구(당남, 작도마을)에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과 위생인프라 개선, 안전 확보,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2-19

낙동강서 신종 아메바 7종 발견

【상주】 상주지역의 특별한 관광 및 교육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최근 12종의 아메바류를 발견해 낙동강이 원생동물의 보고임을 입증했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낙동강유역 생물자원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생동물 중 7종의 신종(후보)과 3종의 미기록종, 2종의 국내 고유종 등 총 12종의 아메바류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아메바는 원생동물로 박테리아나 플랑크톤과 같은 하위 영양단계를 섭취한 후 어류와 같은 상위 영양단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수서 생태계에서 물질을 순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는 20여만종, 국내에는 1천5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발견된 12종의 아메바류 중 7종의 신종은 아메바문 2종, 조개아메바과 2종, 자유아메바속 3종이다.3종의 미기록종은 가시아메바속 2종과 가닥아메바과 1종이다.2종의 국내 고유종은 가시아메바와 횡불룩아메바로 가시아메바는 호흡기, 눈, 피부 등의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돼 병변을 일으키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아메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낙동강 수계에 다양한 종류의 원생동물이 살고 있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으며 이는 이 지역 수계가 담수생물의 서식처로서 보전가치가 매우 큰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아메바류 신종(후보)과 미기록 종이 발견된 원생동물 분야는 아직까지 국내 미개척 분류군으로 이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원생동물에 대해 앞으로 세부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검증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 사업을 통해 낙동강유역 수서, 수변생태계에서 원생동물을 포함, 담수조류, 수서무척추동물 등 생물자원 1천500종, 표본 3만 5천점 이상을 확보했다./곽인규기자

2016-02-16

“가축사육제한 너무 지나치다”

【상주】 상주시가 가축분뇨의관리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라 지난해 11월 20일 개정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가 지나치게 사유재산권을 침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시는 주민의 생활환경 및 수질환경보전을 목적으로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전형적인 농업도시의 특성을 간과한 채 사육제한지역을 대폭 확대했다.아파트 및 학교부지 경계선으로부터는 종전 500m에서 1㎞로, 하천경계선으로부터는 50m에서 100m로, 인접한 인가는 5호에서 2호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고속국도 IC에서는 500m 이내를 1㎞ 이내로 정했다.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휴게소나 고속국도 IC로부터의 이격 거리를 당초 행정예고 시는 500m로 고시했다가 의회 의결과정에서 1㎞로 늘여 시민들의 의견 개진 기회마저 박탈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럴 경우 단순히 외견상이나 수치상으로는 큰 변동이 없는 듯하지만 실제 시 전체를 놓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건축 가능면적의 80~90% 이상이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어 조례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사유재산권을 넘어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상주시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도시로 각광받고 있는데 결국 가축사육제한 조례가 도시민의 자유롭고 선택적인 유입을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시의 귀농·귀촌인 유치 시책과도 배치되는 자가당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여기에다 상주시는 육계와 한우 사육두수가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로 인정받고 있는데 신규 축사의 허가가 어렵게 되면 민원 형평성의 문제와 더불어 기존 축사에 대한 부동산 투기 등의 부작용도 예상되고 있다.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의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가축사육제한이 불가피하다고 할지라도 천편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하기 보다는 생활환경의 침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례가 탄력적인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상주 축산단체 한 관계자는 “상주시의 가축사육제한 조례는 농업도시의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논농업을 비롯한 농업 전반이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마당에 그나마 유일한 소득원이 되고 있는 축산업 마저 극도로 제한한 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2-15

상주 “국가철도망 조기착공을”

【상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상주-김천노선이 반영돼 지역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과 남영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계자들은 최근 대전 철도트윈타워(한국철도시설공단) 대강당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공청회에 참석해 국가철도망사업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노선을 조기에 착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문경~상주~김천`구간은 지난 2006년 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검토 대상지로 반영됐으나 2011년 발표한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제외됐었다.그동안 상주시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문경~상주~김천` 노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건의하고 설명한 결과, 이번 제3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로 반영된 `문경~상주~김천`구간 단선전철화 계획은 총 연장 73km, 사업비 1조3천714억원이 투자된다.이 같은 결정으로 앞으로 경북 내륙 지역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면서 수송력과 운행용량 증가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16년은 시승격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신도청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지방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중부내륙 전철화사업과 연계해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이천~충주~문경` 간 중부내륙 철도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곽인규기자

2016-02-11

금오공대 `청렴도` 대구·경북 대학 1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2015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6.25점(평균 5.88점)을 받아 전국 4위,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총 1만5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됐다.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는 측정대상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계약분야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금오공대는 계약분야 청렴도 7.63점(평균 7.48점),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5.95점(평균 5.54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6.25점으로 `청렴한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이뤄낸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성과는 투명한 행정에 기반하여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행정 체계를 확립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은 총 36개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관행적 부패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각 대학의 취약분야 파악 및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2-11

자매도시중심 직거래 장터 개설

상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렵사리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2일, 부산 남구청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연제구에서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사진 이어 1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강서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동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소비자의 설맞이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쌀, 곶감, 한우, 사과, 배, 포도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벌꿀, 천마, 오미자, 잡곡류, 건채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목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 남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서정혁)와 공동으로 `상주 농특산품 판촉 및 홍보 행사`를 펼쳐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4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온천천공원에서는 부산상주향우회(회장 김근하)와 합동으로 상주축협의 최고급 한우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7천500만원 상당을 팔았다.이 과정에서 1월 29일에는 하루 종일 눈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충후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 전 현직 부산 상주향우회장단과 부산 연제구의회 박재식 사회도시위원장도 직거래장터에 직접 뛰어들어 두 자매도시간의 변함없는 우의를 과시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2-03

서울~상주 한방산업단지 고속버스 내달 2일 개설 전국 휴양림 중 첫 직통 연결

【상주】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상주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한방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의 대원고속 버스연장운행을 당초 운행 개시시점보다 1개월을 앞당겨 오는 2월 2일 오전 8시20분부터 운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 217개 휴양림 중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직통으로 휴양림까지 들어오는 것은 국내 최초다.대원고속이 상주 성주봉한방사우나까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귀농귀촌진흥원의 유상오 박사는 “상주한방단지는 등산, 힐링, 한방사우나, 찜질을 세트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정의했기 때문이다.고속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하면 한방사우나에서의 소비지출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촉 등 다방면에서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귀농귀촌진흥원이 분석한 서울권 이용객의 연도별 인원 및 매출액 추정자료에 따르면 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 직통노선 개설과 함께 올해는 2만1천명이 1인당 1만9천200원을 소비해 총 4억300만원의 소득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2020년에는 13만5천명이 1인당 2만4천500원을 소비해 총 3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5년 내에 연 40~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기, 상하수도 등의 시설 보완과 새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동서울-성주봉한방사우나간 버스요금은 1만4천500원이며 운행시간은 한방사우나에서 08:20, 13:30, 17:50에, 동서울에서는 08:20, 13:10, 18:10에 1일 3회 운행된다./곽인규기자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