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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 개최

【구미】경운대학교가 미래 항공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총장배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경운대 무인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지도교사상 부상 등 총 상금 700만원 규모와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경운대 입학시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특히, 경운대는 청소년들이 모형항공기의 제작과 조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6∼8월 총 3회의 기체 제작 기술지도 세미나를 열 계획이어서 초보 예비항공인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대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마감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8월 20일 본선 경진대회가 경운대 무인비행교육원에서 열린다. 본선 경진대회 종료 후에는 드론 군집 비행 시연, 대형 모형 비행기 에어쇼와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소년단·㈔대한민국항공회·한국모형항공협회·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다.정의태 무인기공학과장은 “청소년들이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빛나는 젊은 항공인들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홈페이지(www.ikw.ac.kr/dr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05

구미대, LINC 3.0 사업 선정

【구미】구미대학교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전문대 LINC 3.0 사업에는 전국 59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개 유형으로 수요맞춤형성장형에 44개 대학, 협력기반구축형에 15개교가 명단에 올랐다.교육부는 올해 전문대 LINC 3.0에 총 1천45억원의 예산 투입해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각 대학에 평균 20억원 내외,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된 각 대학에 11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사업기간은 최대 6년간으로, 3년을 진행한 뒤 중간 단계 평가를 실시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구미대는 산업계·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가치 창출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배장근 구미대 LINC사업단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 인구 유출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심화 등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이라며 “LINC 3.0을 통해 산학협력에 기반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대학이 주체적으로 구축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5년)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5년), LINC 3.0의 사업(6년) 선정으로 산학협력 경쟁력을 입증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05

금오공대, ‘LINC3.0’ 최종 선정

【구미】금오공과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에 최종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수요맞춤성장형’ 유형에 선정돼 최대 6년간(3+3) 총 사업비 2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수요맞춤성장형 유형은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금오공대는 이번 LINC3.0 선정을 통해 산학연 일체형 플랫폼을 통한 수요맞춤 성장형 혁신 선도모델인 ‘툴킷(TOOL+kit; Transformative Organization by Open Leadership kit)’을 구축할 계획이다.TOOLkit은 산학연 협력에 필요한 인프라, 제도, 콘텐츠, 운영 및 관리 활동 등을 모듈화하고, 창의적으로 연계·조합하여 다양한 형태의 성과를 창출하는 금오공대만의 산학연협력 모형이다.이를 바탕으로 금오공대는 △미래 산업 맞춤 혁신인재 양성 △신산업·신기술 공동 창출 △지산학연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산학연일체 대학 구축⋅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미래로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중심 명문대학’을 실현할 예정이다.이에 산학연연계 교육시스템(K-ESCORT) 운영, 기업밀착 RBD, K-Star 200 기업 중심의 협업 강화, 산학협력 친화형 학사제도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는 그동안 작지만 강한 특성화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높은 수준의 산학협력 성과를 도출해 왔다”며 “이번 LINC3.0 선정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맞춤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산업 및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과 함께 미래사회로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02

경운대,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선정

【구미】경운대학교가 정부가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됐다. 경운대는 지난 2009년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을 시작으로, LINC사업, LINC+사업에 이어서 LINC3.0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돼 정부의 산학협력 지원사업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경운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6년간 2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가치창출형 기업지원과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 산학관연 공동생태계구축 등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방안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뉴노멀 LEAD 실용인재 양성 △중소기업형 지식서비스 실용연구강화 △특화분야클러스터링 혁신 △Servitization전환을 위한 공유협업 등 네 가지 전략을 세우고, 특화분야인 차세대 항공·UAM·안전 분야의 현장형 실무 전문가 양성·특화분야 관련 기업들의 기술지원, 구미국가산업단지 및 경북 중부권 산업 재편에 나선다.또 대학 9㎞ 인근에 들어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항공운송체계 시스템 개발, 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AI, 빅데이터, IoT 등과 관련한 교육을 기반으로 초융합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선진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AI디지털혁신공유대학 등과 연계해 전 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하고, 첨단 산업의 현장전문가가 교육에 직접 참가하는 교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항공분야의 선도기관인 대한항공, 보잉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IG NEX1,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항공분야 관련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경운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4차례의 산학협력사업에 모두 선정된, 국가가 보증하고 지원하는 대학으로 자부한다”며 “200여개의 항공 선도기관 관련 기업 클러스터, 1천개의 가족회사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차세대 항공산업 인재를 육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낙후된 구미공단을 살리는 지역의 강소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5-02

경운대, 에어부산㈜과 조종사 양성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운대학교가 지난 28일 에어부산㈜과 에어부산 본사에서 우수 조종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력으로 양 기관은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재학생을 대상 에어부산㈜ 조종 예비훈련생 선발 △선발 및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필요 사항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경운대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 이후 우수 조종사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양 기관이 공동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며 지난 2021년 티웨이항공과 체결한 조종 예비훈련생 양성 연계과정 협약 더불어 재학생들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경운대 항공운항학과 정진용 학과장은 “침체된 항공산업은 다시 되살아나고 있으며 반드시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안정적인 조종사 수급이 이뤄지도록 선제적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운대는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과정)으로 지정된 비행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규정된 비행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은 국토교통부 비행자격증명 면장(자가용조종사면장·계기비행자격증명·사업용조종사면장·조종교육증명(교관자격증명))을 취득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30

구미대,  나노테크㈜와 산학협약 체결

구미대학교가 지난 29일 본관 회의실에서 나노테크㈜와 헬스케어 분야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나노테크㈜는 구미시에 소재한 전자 부품·소재 전문업체로 나노기술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분야의 자회사 나노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 김정헌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상호 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시설, 장비 및 기자재 공동 활용을 통한 개발제품의 산업화 추진 △관련 정보 공유 체제 구축과 제반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날 1천만원 상당의 나노헬스케어㈜ 일라이트 미용제품(산삼비누, 숲 샴푸바, 마스크팩)을 구미대에 전달했다.김정헌 대표이사는 “축적된 나노기술을 활용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산업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구미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나노헬스케어의 특화된 미용제품을 기증해 줘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 집약 산업으로 경쟁력 높은 지역기업인 나노테크와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30

구미성리학역사관,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기획전시

【구미】구미성리학역사관이 오는 5월 3일부터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 (부제)탁본으로 만나는 공자, 그리고...’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31일 마무리 된 ‘노상추일기, (부제)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정기 기획전시회와 8월에 개최 예정인 기탁 문중 특별기획전 ‘해평길씨 문중 특별전(가칭)’전시까지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전시이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유학의 개조(開祖)인 공자를 기리면서 곡부(曲阜) 비림(碑林)과 서안(西安) 비림(碑林) 등지에 남아있는 유적과 자취를 탁본으로 만나는 전시이다.공자 및 공자와 관련된 인(人)·찬(讚)·서(書) 등의 세 범주로 구분해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귀한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공자를 주제로 관련 탁본 자료를 전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회라는 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고, 또한 성리학역사관의 성격에 부합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공자孔子, 금오산에 오시다’탁본 전은 7월 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27

구미시가족센터,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지원

【구미】구미시가족센터가 공동육아에 관심이 있는 구미시 30여 가족과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자녀돌봄 품앗이 ‘함께 키움’은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이 자녀들과 놀이·체험·학습품앗이를 구성해 자유롭게 부모의 재능과 육아정보 등을 나누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자조모임이다. 가족품앗이는 시설 돌봄 위주의 정형화된 돌봄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의 돌봄을 시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웃과 함께 자유롭게 양육을 하는 부모 중심의 돌봄과 부모가 주체가 되는 양육방식을 뜻한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시설돌봄으로 충족되기 어려운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고 돌봄사각을 예방하면서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품앗이 ‘함께 키움’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품앗이 활동에 대한 직접 지원, 엄마들의 품앗이 활동에 필요한 교육 지원, 역량 강화 교육과 마을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음악회 등 마을 놀이터 활동으로 독박 육아의 어려움에서 공동 육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함께 키움’신청은 구미시가족센터(https://gumi.familyne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원평공육(054-443-0545), 진평공육(054-475-0545), 산동공육(054-471-0544), 봉곡공육(054-453-0545) 등 거주지와 가까운 공동육아 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26

“5단지 분양률 80%… 구미산단 경기 회복”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0일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제49회 상공의 날 유공자 시상,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 인사, 구미지역 경제동향 및 지역현안 발표, 구미시 주요 사업 소개,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산·학·연 지역상생 비전 발표, 질의응답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윤재호 회장은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은 296억불을 달성했으며, 최근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5단지 분양률 역시 80%에 육박하는 등 구미산단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여기에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정부 공모사업은 물론, 5단지에 ‘제2 반도체특화클러스터’를 유치한다면 구미산단이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러한 재도약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KTX 구미역 신설’과 ‘KTX 구미5산단역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지방산단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4-20

구미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사업…전용 앱으로 주문

【구미】구미시가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시는 음식 배달이나 음료 포장 때 소비자가 원하면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다회용기 사용 장려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늘어난 배달 일회용품 폐기물, 다량 발생하는 일회용 음료 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구미지역 음식점 60여 곳과 카페 1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매장은 ‘지구 지킴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앱을 이용해 다회용기 음식을 주문하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에 담은 음식을 전용 가방으로 배달받는다.소비자는 음식을 먹고 앱을 통해 수거를 요청한 뒤 가방에 용기를 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전문 업체가 회수해 세척·소독한 뒤 음식점에 반환한다.음료 포장은 카페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주문한 뒤 앱에 사용 수량을 입력한다. 해당 카페나 시청 반납함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어 반납하면 된다.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소비자 참여를 높이고 업소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일상에서 정착될 수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18

SK실트론, 구미시 1호 문화예술 후원 기업 된다

최근 구미국가3단지에 반도체용 웨이퍼 공장 설립을 위해 1조495억원을 투자한 SK실트론이 구미시 1호 문화예술후원기업이 된다.17일 구미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오는 19일 구미시와 문화도시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29일 열린 SK실트론과 구미시의 투자협력체결식에서 장용호 사장이 ESG경영차원에서 지역 후원의 뜻을 전달함에 따라 구미시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과 기업의 상생안을 제시하면서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SK실트론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및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자원 연계 후원하고, 구미시는 문화도시 협업사업을 발굴해 기업, 시민, 예술가, 행정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특히, SK실트론은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위한 예술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이들이 적접 문화예술 창작할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이를 위해 직원 복지동을 문화예술의 소통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혜진 구미시 문화도시T/F팀장은 “그동안 구미는 기업도시임에도 기업 메세나(Mecenat :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 활동이 없었지만, 이번 협약체결로 기업과 함께 문화도시를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미형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17

구미시,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 15일까지 신청 접수

[구미] 구미시가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건강·학습·상담·법률 등 청소년의 개별 사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만 9세에서 24세 위기청소년이며 소득기준은 실제로 생계나 거주를 같이하는 부모의 소득(동거 조부모, 형제, 자매 등은 가구원에서 제외)이 중위소득 65% 이하이면 생활·건강 분야를 지원하고, 중위소득 72% 이하일 경우 그 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법 및 제도를 통해 지원 받지 못하는 청소년에 한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일 경우 ‘학업·자립·상담지원’이 가능하다.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는 구미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청 청년청소년과 또는 행정복지센터(054-480-272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11

환경부 오늘 세종시서 강행 경북도 불참 땐 차질 불가피

환경부가 4일 세종시에서 ‘맑은물 나눔과 상생 발전에 관한 협정서’ 체결식을 강행할 예정이다.당초 구미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협정서 체결식에는 국무조정실과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불참 의사로 행사 자체가 취소되었다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협정 체결에 대한 강한 의지로 세종시로 변경됐다.환경부가 협정서 체결식 강행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계약 당사자인 경북도가 불참하게 되면 취수원 이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구미시가 조건부로 내건 협정 내용에 경북도의 역할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아직까지 협정서 체결식과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결국에는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10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취수원 이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앞두고 경북도의 불참으로 미뤄져 또다시 사업 진행이 불투명 해진다면 모든 책임과 비판을 경북도가 떠안기 때문이다.여기에 이철우 도지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대구·경북의 행정대통합도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철우 도지사가 막판 극적으로 협정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구미지역 찬·반 단체는 이번 체결식과 관련해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추진위는 4일 버스 8대를, 찬성측인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는 버스 4대를 동원해 세종시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여기에 구미지역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다. 특히, 협정식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구자근·김영식 두 국회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체결식에 열리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해 불참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들도 체결식과 관련해 장세용 구미시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김장호 예비후보와 이양호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 끼리 모여서 밀실에서 협약 체결을 한다는 것은 정치적 효력이 없고 논란만 가중될 뿐이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해당사자인 구미시민들을 피해 도망가듯 세종시로 가서 협정을 체결한다는 것은, 구미시장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구·경북지역을 주도하는 정당의 정치인들이 의견을 통합시키지 못해 벌어진 이 상황을 구미시장에게 전가하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정문 체결은 대구·경북의 대통합이라는 대전제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경북지사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03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체결 중단 촉구 성명 발표

【구미】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체결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김 의장은 “구미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대구시라는 광역지자체의 힘의 논리에 생존권을 위협받는 구미 시민들을 대변하고자 한다”며 “환경부, 국무조정실,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상북도, 구미시가 체결하려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체결은 구미 시민이 철저히 배제된 졸속, 밀실, 야합 행정이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오는 4일 이뤄지려던 협정서 체결이 경상북도지사의 협약식 불참, 대구시장의 참석 여부 불투명 등의 정치적인 이유로 무산되었다가 다시 구미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계획된 협정서를 체결하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면서 “경상북도에서 구미는 작은 도시가 아님에도 이렇게 시민의 목소리가 철저히 무시당한 것에 안타까움과 힘의 논리에 의한 이 사태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미시민이 배제된 밀실 야합 협정 체결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과 차기 당선자가 협정을 맺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