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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 연다

[구미] 구미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를 개최한다.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2016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2016, 2017년은 서울, 2018년은 부산, 2019년에는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만에 다시 열린다.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가 준비된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에서는 유소년드론축구, 플라잉디스크챔피언십, 구미시민대항 서바이벌 대회 및 체험을 비롯해 짚와이어,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카약, 카누 등 각종 수상레포츠 체험이 진행된다.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다트, 스마트모빌리티, 스크린사격, 얼티레이서 등 스마트 레저스포츠 체험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캠핑체험, 플리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권트롯 ‘나태주’, ‘딕펑스’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는 문화한마당에서는 지역 대학 동아리, 버블쇼 등 어린이 대상 공연, 참가시민대상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를 통해 낙동강체육공원이 수상, 육상, 항공 레저스포츠를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기 적합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2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홈페이지 (http://leisure-sport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레저스포츠 무료 체험도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9

전자 반도체 기반 구미, 방위산업 동력 보탠다

구미시가 전자 반도체 산업의 터전 위에 방위산업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했다. 구미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IG넥스원은 2025년까지 1천100억원을 구미 넥스원 1, 2공장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LIG넥스원은 1976년 설립된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공조해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최근 동유럽, 중동, 남중국해 등의 불안한 국제정세로 K-방산에 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생산역량 제고와 첨단 방위력 개선을 위해 구미 투자를 선택했다.방위산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동 및 동·북유럽, 아시아 국가들에서 현궁, 신궁, 천궁 등 첨단 무기 수주계약이 이어지며 급성장하고 있다.구미국가산단은 1970년대 조성이래 전기·전자,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구가했지만, 수도권에 기업이 몰리면서 갈수록 쇠락하고 있어 LIG넥스원의 구미 방산 투자는 구미산단에 돌파구가 되고 있다. 전기·전자 분야 방산은 최근 무기 자동화 추세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항공기, 함정, 전차 등에서 전자 장비가 더욱 고도화, 정밀화되면서 구미의 전자산업 기반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사업이다.창원과 대전에 이어 내년에는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공단의 역사는 국내 방위산업의 역사와 같다”며 “앞으로 구미산단의 제조 능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이 결합한 K-방산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8

구미시 수소자동차 42대 추가보급

[구미]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 수소자동차 40대 보급에 이어 42대 추가보급한다. 수소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친환경차량으로, 1회 충전으로 약 600㎞를 운행할 수 있다.추가 보급물량 42대 중 37대는 일반 시민 및 법인에게 보급되며, 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전일까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구미시에 연속해 90일 이상 거주한 자 또는 구미시 내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과 법인·단체 등이다. 구매 신청은 3대로 제한된다.수소차 출고 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차량 1대당 국비 2천250만원, 지방비 1천만원 등 총 3천2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5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차량 계약 시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차량 제조·판매사 및 구미시 환경정책과(054-480-5252)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미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옥계수소충전소가 현재 운영 중이며, 내년 2월 오태수소충전소(남구미IC), 11월 선기수소충전소(북구미IC)가 운영을 개시 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6

‘공항경제권 특례도시’ 구미시, 전국 1호 추진

구미시가 전국1호 공항경제권 특례도시를 추진한다.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시 공항경제권 거점도시 특례사무 지정 신청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공항경제권 특례도시로의 첫 문턱을 넘었다.이 동의안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년 1월 시행)으로 실질적인 행정수요,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위기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시·군·구에 추가로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에 따라 시의 특성이 반영된 특례를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특례를 둘 수 있는 시군구’로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법 개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시군구 특례제도 관련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특례사무를 발굴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도 설명회 및 집중 컨설팅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시는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입지개발 △산업단지 지정 △지역산업진흥계획 등 산업 및 도시계획 분야 6개 기능 내 12개 단위의 특례사무를 신청할 예정이다.지정절차에 따라 경북도에 시군구 특례협의회 설치를 요청, 긴밀히 협의하고 그 결과를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특례사무 지정을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5

‘금오공감 아카데미’ 전문가 초청 인문학 이야기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지역민의 인문학적 문화 소양 함양과 지역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9월에는 음악·사회, 10월에는 문학과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지난 21일 금오공대 도서관에서 열린 금오공감 아카데미에는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가 초청돼 ‘바로크 시대, 바흐의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클래식, 시대를 듣다’, ‘인공낙원’, ‘노동의 기억 도시의 추억 공장’등의 저서를 집필한 정 교수는 오는 29일에도 ‘베토벤, 혁명의 시대 혁명의 음악’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10월에는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 관련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응교 작가는 윤동주 3부작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백석과 동주’등의 저서가 있으며, ‘KBS TV 책을 보다’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금오공대 목요공감 아카데미의 연장으로 금오공감으로 명칭을 바꾸고 개최 날짜를 확대했다. 금오공대 도서관과 삼일문고에서 월 2회, 하루 2번(금오공대 4시, 삼일문고 7시 30분) 열리며,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금오공감 아카데미 특강은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민,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2

LG기 주부배구대회, 2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서 개최

[구미] 구미시 25개 읍·면·동 화합대축제 ‘제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오는 2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LG계열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주부선수들이 2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관련 캠페인을 함께 개최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또 벌룬쇼, 스토리마술쇼, 길거리노래방과 에어바운스놀이터, 어린이볼풀장, 친환경 쉼터 운영, 예절교육 전통체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사주·타로, 푸드트럭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초대박 경품으로 LG가전제품(올레드TV,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이 준비돼 있다.LG기 주부배구대회 행사장 바로 옆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구미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50여개 업체의 ‘LG 사회적 경제 페스타 오프라인 특판전’도 함께 개최되며, 25일에는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풍류대장 고영열, 팬텀싱어 김바울, 스캇릴라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락현기자

2022-09-18

경운대,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

[구미] 경운대학교가 재난관리 교육·훈련용 기능성 게임인 ‘Perfect Clear’를 활용해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12일 개최한다. 영남권 유일의 4개 분야 국가재난·재해 안전 전문교육기관 운영대학인 경운대가 개발한 ‘Perfect Clear’는 경운대·경상북도·대구경북연구원 간 컨소시엄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 끝에 개발했다.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일 고등학교에 소속된 4명이 학년에 관계없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오는 30일까지 이메일(jshwang@ikw.ac.kr)이나 전화(054-479-1231)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경운대 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 사전교육 및 예선을 거쳐 본선은 오는 10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에게는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경운대학교 총장 표창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경운대 입학 시 △안전방재공학과 국가자격교육과정 무료 △소프트웨어학부 진학시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항공교통물류학과 진학시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항공공과대학·항공서비스대학 소속학과 진학 시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5

올 가을엔 구미서 위로·치유 받으세요

[구미] 구미시가 올해 관광트렌드인 ‘위로’와 ‘치유’를 테마로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시는 구미의 대표 관광명소인 ‘구미에코랜드’, ‘신라불교초전지’, ‘낙동강체육공원’, ‘금오산도립공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산림 속 휴식 공간인 구미에코랜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이기도 하다.온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 모노레일을 갖추고 있고, 산림문화관, 어린이 테마교과숲 등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신라불교초전지는 조용한 마을에 전통가옥과 신라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다. 신라불교가 꽃 피우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기념관 및 의·식·주·법의 네 가지 공간 구성으로 당시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전시가옥, 연못 등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또 오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옥콘서트, 야행길 걷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모례:랑’프로그램도 운영한다.낙동강체육공원에서는 핑크뮬리와 갈대, 억새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타고 넓은 공원을 달리며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10월에는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11월 중순까지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해양안전 교육 및 체험’도 진행된다.구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금오산에서는 가을 단풍은 물론 케이블카, 포토존 명소로 유명한 도선굴, 소리까지 청량한 대혜폭포 등으로 가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10월 말에는 ‘청춘, 금오천 2.4㎞’축제도 준비돼 있다.한국의 근현대를 느껴볼 수 있는 박정희대통령생가 일대도 가족여행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전시관, 아카이브, 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 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새마을운동테마공원도 잘 가꿔진 공원과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강정숙 관광진흥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가을”이라며 “‘현재’와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통해 더욱 무르익은 나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5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 내달 14일까지 접수 받아

[구미] 구미시가 지역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2022년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한다.최고장인 자격요건은 공고일 이후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기계설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고용노동부 고시 제2022-15호) 중 한 분야에 15년 이상 직접 종사한 기능인이다.다만, 과거 동일분야 타·시도 최고장인 및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고,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최종 선정은 기능수준과 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모범이 되며, 공정·품질개선 실적이나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자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현장실사(필요시), 최종 심사를 거쳐 2명 이내로 선정한다.최고장인에 선정되면 매월 20만원의 장려금을 3년간 지급한다.구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컴퓨터 응용가공, 금형, 전기, 표면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다.선정된 최고장인들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돼 중소기업 기술지원 컨설팅, 마이스터 고등학생 진로적성교육,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신청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4

구미시, 레저관광 활력도시 조성 박차

[구미] 구미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함께하는 낭만문화’ 실현을 위해 ‘레저관광 활력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휴양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구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구미에코랜드를 경북권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기존의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림문화관 내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블록플레이존 및 자가발전자전거), 야외 대형 포토존(곰조형물)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 단일코스로는 국내 최장길이인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400m)’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지난 2017년 5월 11일 개장한 구미에코랜드는 2022년 6월 기준 13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또 황토를 이용해 지은 숲속의집 숙박시설 16동, 산림문화휴양관 숙박시설 9실과 야영 데크 64개소, 족구장,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옥성자연휴양림과 인공암벽장, 어린이 레포츠장, 산악자전거(MTB) 코스, 서바이벌장, 숲속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된 냉산산악레포츠공원도 레저관광 활력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선산산림휴양타운을 도심 속 복합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120㏊)에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22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대형 산림 프로젝트인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 및 산림청·경북도 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인 결과물로 지방정원(100억원), 산림레포츠(50억원), 치유의 숲(70억원), 숲속 야영장(50억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원)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조성된다.지난 9월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의 핵심사업인 지방정원(6개 테마정원)을 포함한 치유의 숲(치유센타, 테마치유 숲), 산림레포츠(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2023년 숲속 야영장(오토캠핑장, 카라반), 목재문화체험장(목공예 제작소, 학습·전시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농상생 균형발전으로 살기좋은 농촌을 조성하고, 구미 농업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업·농촌이 잘 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도·농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3

경운대, 교통안전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

[구미] 경운대학교가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수행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총 연구개발비 약 19억여 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도농복합지역의 교통사고를 절감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교통안전 메타버스용 인프라 정보 제공체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해 수행되며 한진택배 자회사인 (주)휴데이터스와 티맵모빌리티(주) 등 국내 교통분야 전국 범위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택배차량과 지역버스, 농기계 및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된 AI 센서들이 도로 상태정보와 위험정보 및 교통사고, 공사구간 등의 돌발정보를 실시간으로 상시 수집, 수집된 정보들은 관제센터를 경유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을 통해 경상북도 도민들에게 실시간 전달된다. 5㎝ 오차 범위의 정확도로 전파됨에 따라 차선에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연구책임자인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황진상 교수는 “경북도의 교통안전문제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의 운영에 필수적인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본 과제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는 2019년부터 3년간 지진재난 대응 교육·훈련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킨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연구협약의 체결을 통해 재난안전분야 우수연구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2

반도체 산업 발전·인재육성 힘 모은다

[구미] 구미시가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구미시는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산업인력 수요가 17만7천명에서 약 30만4천명까지 늘어날 것(반도체산업협회,2022)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임을 공감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인력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대학측은 반도체 특화과정을 신설해 취업 후 추가 교육없이 실무투입 가능한 학사급 인재를 배출하고 구미시는 산학연계를 통해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인력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또 우동기 총장은 지난 1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역임 중이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도 반도체 정책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체결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인력양성, 기업간 연대활성화, RD 등을 뒷받침하는 역량강화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협약식에 참여한 안주찬 구미시의장은 “구미시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간의 연대 협력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미시의회 차원에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12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순천향대 구미병원, 4년 연속 1등급

[구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지역 유일 4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고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평가 대상은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담낭수술 △척추수술 △대장수술 △충수염수술 △골절수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9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을 평가했다.평가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담낭수술, 골절수술 등에서 100점 만점으로 기록하며 전체평균 95점을 획득해 참여한 의료기관 전체 평균(54.3점)과 동일종별 평균(63.6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정일권 병원장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 의료진들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2-09-07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적극 지원해달라”

[구미] 구미시는 지난 5일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매그나칩, KEC 등 반도체 관련기업 10개사 대표·임원과 구미시 반도체 산업 육성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 단지’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반도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구미 반도체 산업 육성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이 수시로 소통하는 상시협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지난 4일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시행되면서 정부는 9∼10월 중 ‘국가첨단전략 기술’을 지정하고, 특화단지 및 특성화대학 지정 절차 요건 등을 고시하는 등 첨단산업 투자·인력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지난 11일 산·학·연 협력기반의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반도체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미시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원소재, 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 전 공급망이 완비돼 있는 도시(반도체 관련기업 123개 소재)로 구미국가5산단(2단계)를 활용한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 반도체 생산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일공급 4만3천㎥, 가동률 23%)와 안정적인 전력(5공단 내 에너지센터 건립 중)이 완비돼 있다.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20분거리로 물류 경쟁력도 확보했다.여기에 산·학·연간 연대와 협력으로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양성 및 관리 강화로 반도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금오공대는 올해 전자공학부 내 반도체시스템 전공을 신설해 2024년까지 34개 반도체 산업체와 매년 40여 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 학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SK실트론과 협약을 통해 산·학 연간 협력사업 및 반도체 연구·개발 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까지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반도체 산업이 기업간의 경쟁을 넘어 적극적인 산업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기업과 정부의 연합간 경쟁시대로 돌입 한 만큼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06

김영식 국회의원, 쌀값 안정화와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 대책 촉구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1 회계연도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쌀값 안정화 및 농민 생계 대책 마련’과 ‘지역 반도체특구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김 의원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45년만에 역대 최저치로 폭락한 쌀값 문제를 질타했다.특히, 문재인 정부가 변동형직불제를 폐지하면서 시장격리도 늦었고, 격리량도 매우 적었던 문제 등 오판을 낱낱이 비판했다.김 의원은 “인건비는 오르는데 가장 중요한 식량인 쌀값만 하락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올해도 쌀 농사 풍년이 예상되지만 소비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농업인 생존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영식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지난 7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에서 정부 지원, 투자, 인력양성 등이 수도권에 편중될 우려를 지적했다.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 소외된 지방도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방 반도체 활성화 대책 필요성을 주장했다.또 구미시가 반도체 핵심부품인 잉곳과 웨이퍼 생산의 메카임을 강조하며, 지방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특구’지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를 요청했다.김영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예산집행과 혈세낭비를 철저히 파헤치고, 국정과제와 구미지역 현안을 최우선으로 살필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미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꼼꼼히 챙겨 정부의 대책마련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