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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의 맛, 어디까지 즐겨 봤니

[구미] 구미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1회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지난 29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구미시청 정문 앞 복개천에서 진행된 푸드페스티벌에는 시민 2만여 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특히, 이번 축제는 초·중·고·대학생 공연, 이벤트·체험 행사,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진행되면서 더 큰 호응을 얻었다.또 음식 축제인 지역 푸드트럭, 구미 맛집, 복개천 인근 참여식당, 한식 대가 등 5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였다.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들도 성공적인 행사에 큰 몫을 했다.구미시 사회적기업 리텀에서는 다회용 음식용기 2만5천개와 컵 2만2천개를 나눠주며 ‘쓰레기없는 축제’를 유도했고, 해병대전우회 등의 자원봉사자들의 주차안내와 교통정리로 행사장 인근 교통도 원할하게 이뤄졌다.행사장을 찾은 시민 김예지(31)씨는 “구미맛집들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 볼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음식축제임에도 행사장이 너무 깨끗해 놀라웠다”면서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장 인근 상인들도 축제 영향을 톡톡히 봤다.축제를 보기 위해 2만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상가에도 손님들이 북적였기 때문이다.한 상인은 “구미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를 본 적이 없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장사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는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구미의 대표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30

봉사·나눔 활성화 ‘구미 자봉이 행복 박람회’ 성황

[구미] ‘2022 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가 지난 29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자봉아! 아름다운 구미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문화공연을 즐겼다.자봉이는 구미시의 자원봉사 캐릭터 이름으로, 행사는 자봉이의 바람이 구미 전역에 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문구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버블쇼, 마술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보컬·악기 공연 등의 미니콘서트로 박람회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또 30여개의 홍보·체험 부스에서 VR안전체험, 새활용 체험, 공예품 만들기, 경찰체험, 악기 연주, EM흙공 만들기, 캐릭터 드로잉, 뷰티체험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자봉이와 함께하는 에코 놀이터’와 ‘자봉이 탐험대’, 현장참여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의 나눔과 참여 정신이 더욱 확산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5일을 자봉이의 날로 지정해 참여바람, 나눔바람, 채움바람 3가지의 테마를 주제로 연중 자원봉사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박람회는 채움바람에 해당되는 시민 참여 행사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30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2022 국제 PAV기술 경연대회’ 은상 수상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가 ‘2022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에서 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사천시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시상식은 27일 진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2 UAM(K-PAV)국제 콘퍼런스’에서 수상작 기체 전시와 함께 진행됐다.PAV(Personal Air Vehicle)는 자동차와 항공기(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개인용 운송 수단으로 특히 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 이후 도심항공교통(UAM)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번 경연대회가 관심을 모았다.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전공동아리 ‘Volante’팀(3년 이승욱 외 9명)은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종 8개 팀(국내 7팀, 해외 1팀)에 올라 학술심사와 기체심사, 지상·공중 운용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의 영예를 가졌다.특히 대회에는 무인기 관련 기업체들도 참가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을 펼쳐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깊다. ‘Volante’팀은 기체 제작 등 전반적인 성능과 함께 자동 비행 부문에서 안전성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경운대 무인기공학과 함명래 지도교수는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험을 쌓은 것이 산업용 기체 개발 실무급 프로젝트에서 수상 할 수 있는 저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경진대회 참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무인기공학도를 꿈꾸는 제자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무인기 설계·제작·제어·운영 등 무인기 전 분야에 대한 체계 통합형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비행체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8

구미시가족센터, 맞춤형 부모교육 ‘어서와, Z세대 엄빠는 처음이지?’우수 프로그램 선정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시행한 ‘2022년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구미시가족센터의 10대·20대 부모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어서 와, Z세대 엄빠는 처음이지?’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어서 와, Z세대 엄빠는 처음이지?’는 10대·20대 젊은 부모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8회기, 4개 그룹으로 총 101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젊은 부모와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법, 대화법 등의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 역할수행 능력을 높이고, 양육환경과 자녀 기질 등을 고려한 전문가와의 1대 1 양육 코칭으로 각 가정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가족센터는 전국에 208개소가 있으며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구미시가족센터를 포함해 5개 센터가 선정됐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전국에서 모델링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0대·20대 젊은 엄마와 아빠를 위한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55-5415)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8

(발언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취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에 드디어 회장직에 오르며, ‘이재용호’ 닻이 올랐다.이제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음은 물론, 국내 고용창출과 사업장 확대로 세계시장에서도 애플, 구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2021년 8월 가석방,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후 드디어 회장직에 오르게 되어 구미 경제계 수장으로서 감격스러우면서도 그동안의 노고와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삼성과 대구·경북과의 인연은 세계적인 기업의 첫 출발이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시작됐고, 제일모직을 통해 오늘날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었다.이후 1988년 구미에서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2, Z플립4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크나 큰 기여를 하고 있다.최근 대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성 확대로 고환율과 고원자재가, 고금리, 무역적자가 이어지며 기업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즉,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직간접적 영향권에 있는 무수히 많은 회사의 일감확보, 내수와 수출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재정에 혁혁한 기여를 해 오고 있는 것이다.특히, 3천여개 기업과 1∼5단지까지 38㎢의 내륙최대 산업단지인 구미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첨단모바일 기지로 삼성전자는 구미시 세수의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련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역시나 다시 한 번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말을 되새기곤 한다.다시 한 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을 41만 구미시민과 10만 구미산단의 기업인·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첨단IT 기업으로 더 크게 비상하길 간절히 염원한다.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2022-10-28

구미시, 투자기업 사후지원 원스톱 서비스

[구미]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사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구미시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회의’를 개최했다.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인허가 부서 및 구미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18개 부서가 공동으로, 기업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문제 및 각종 민원 사항들을 사전에 조율·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지난 8월, 1차 원스톱 서비스 지원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회의는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의 복합 민원이 접수돼, 해당 부서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구미시는 기업 유치단계에서부터 입주, 공장 인허가, 사후관리까지 기업 맞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유치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기업별 투자유치 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투자 결정 과정에서부터 준공, 공장 운영을 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기관·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하고, 기업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타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2022-10-27

경운대, 구미전자공고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 교육협력 협약 체결

【구미】경운대학교는 지난 26일 국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구미전자공고 이준우 교장,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손정식 입학홍보처장, 박양우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장, 구미전자공고 이상혁 산학협력부장교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선취업 후진학 연계 활동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협력 △학생 전문기술 지식교육 강화 △전문가 및 강사 참여 기회 부여 등을 추진한다.구미전자공고 졸업생들은 ‘선취업 후진학 프로세스’에 따라 신평동에 위치한 경운대 산학융합 캠퍼스에서 야간수업과 온라인수업을 통해 직장 근무와 함께 학업 병행으로 경운대에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1954년 개교한 구미전자공고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미래에 유망한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인 전자분야 마이스터고로 2010년 전환했으며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반, 시스템반도체반 등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구미 지역에 가까이 위치한 두 학교가 협력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술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7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 태풍 피해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9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254억원의 금융지원을 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4무(無) 특례보증’ 시행 후 이달 24일까지 254억원의 신청을 받아 353개 업체에 12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해당 절차를 거쳐 나머지 322개 업체 129억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조속 처리할 예정이다.‘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태풍 피해 소상공인은 최대 7천만원 이내(단, 피해 금액 이내)에서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서류 혜택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특례보증 지원규모 300억원 중 180억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진공 정책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120억은 포항시 자금과 연계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검토 중이다.또 지난 9월 6일부터 23일까지는 현장이동 상담지원팀을 피해가 큰 포항시 오천읍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 파견해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도왔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진심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재난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긴급 보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6

구미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큰 역할

[구미] 장미경사진구미시의원이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구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가 내년 1월부터 지역 8개 읍·면 3만8천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주민이 전화나 앱을 이용해 청취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정보를 받을 수 있다.장미경 시의원은 지난 2021년 2월 선산읍 기관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가 이장들이 제기한 마을 스피커 문제를 듣고 구미시 이재호 정보통신과장과 해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일부 타 지역에서 사용하는 무선 방송시스템은 막대한 예산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러다 이재호 과장이 마을회관에 메인 시스템과 설치하면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란 방법을 찾았고, 장미경 시의원은 이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동료 시의원 6명과 만들었다.장 의원은 작년 5월 10일 제24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구미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제안설명을 했다.장 의원이 조례로 지원근거를 만들면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예산 3억3천만원이 세워졌다.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 구축되면 휴대전화를 받기만 하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미경 구미시의원은 “이장님들로부터 문제점을 들은지 1년 8개월여 만에 해결방안을 찾았다.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이재호 과장님과 함께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10-25

원익큐엔씨, 구미하이테크밸리서 기공식

(주)원익큐엔씨가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반도체용 쿼츠웨어 생산을 위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 및 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글로벌 쿼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현재 구미에 소재한 3개의 제조시설을 비롯해 국내외 총 12개 제조시설과 4개 영업사무소를 보유하고 있고, 약 1천500명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다.이번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 공장 신축으로 2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원익큐엔씨의 반도체용 쿼츠웨어 사업 투자는 구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250명 고용은 지역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는 “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 해 구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나아가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10회 G-Investment Forum ‘성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일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0회 G-Investment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은 2022년 투자유치 우수창업기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 △㈜이랑텍 △㈜바이오브릭스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센터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하이투자파트너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VC/AC의 투자심사역들이 참가해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상담회와 공동주관 기관들이 추천한 창업기업들의 IR피칭 프로그램도 진행했다.투자 IR피칭 프로그램에 참가한 10개사는 ㈜할크, 뉴럴비전, 테크노메이드, ㈜이지스에이엠, 마일포스트, 에스와이에듀넷, 이음발달지원센터, ㈜프레임, 바이루트,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등이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수도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임팩트스퀘어 및 지역VC 하이투자파트너스, 예원파트너스, 트라이앵글벤처스에서 참석해 경북지역 투자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지역은 수도권과는 달리 투자생태계가 열악해 창업기업들이 초기자금 확보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센터가 추가적으로 펀드 조합 결성을 통해 우수한 기업 발굴하고, 직접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 허브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센터는 2018년 11월 지역 최초로 등록한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G-Star Dreamers 프로그램 및 로컬크리에이터 및 소셜벤처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보육,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1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4주기 추모 행사 개최 

구미시는 21일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4주기를 기념하는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 왕산 허위 선생의 유족, 시·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왕산기념사업회가 주관한 1부 추모제(향사)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사당 ‘경인사’에서 봉행됐으며, 배용수 부시장이 초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고문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광복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한 2부 추모식에서는 왕산 허위 선생의 공적 보고, 허위 선생의 장손 허경성 옹의 인사말, 추모사, 헌화, 추모 공연(진혼무,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했으나 실패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순국 후에도 구국을 위한 큰 뜻은 권중설, 이홍응, 연기우 등의 의병활동 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박상진 의사의 광복단과 의열단의 무장독립투쟁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에게로 이어졌다.또,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해, 허위 선생을 비롯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2009년 구미시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을 임은동에 건립했다.배용수 부시장은 “민족 자주독립을 위한 왕산 허위 선생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되새겨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1

구미시, 박닌시와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 체결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대표 산업·경제도시인 구미시와 박닌시가 미래지향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장호 구미시장 일행은 지난 19일 박닌시청에서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 박닌시장, 이홍석 주베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길· 김춘남 구미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박닌시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했다.20일에는 박닌성 청사를 방문해 응우옌 흐엉 지앙(NGUYỄN HUONG GIANG) 박닌성장을 만나 양 지역 교류협력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그랜드피닉스호텔에서 박닌성장, 현지 정부 고위공무원, 현지 진출 구미기업 관계자, 베트남 파견 무역사절단 및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응우옌 쏭 하 박닌시장은 “세계 최고의 IC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메타버스, 방산 기술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구미시와의 우호도시 결연을 통해 초격차 기술시대에 함께 대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응우옌 흐엉 지앙 박닌성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발전을 주도한 국가산업단지 소재지이자 반세기 이상 축적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보유한 구미시와 국제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시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관광, 문화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약서 체결 및 경제교류회 개최를 계기로 과감한 행정절차 개혁을 통해 다방면의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 중인 박닌지역과 ‘K- 제조 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구미시가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실리적 도시 외교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미시 대표단은 21일 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이종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동남아시아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경제동향 세미나와 베트남 파견 구미시 무역사절단 간담회 개최로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추진 중인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1

구미시장, 베트남 진출 지역기업 지원 출국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베트남 진출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출국했다.대표단은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박닌시와 하노이를 방문한다.구미시와 박닌시는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 응원과 격려의 서한문을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엔데믹 시대를 대비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대표단은 19일 박닌지역 진출 구미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박닌시청에서 응우옌 쏭 하((NGUY·N SONG H) 시장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박닌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한다.20일에는 응우옌 흐엉 지앙(NGUY·N HUONG GIANG) 박닌성장과 면담 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교류회를 개최한다.박닌시는 면적 82.6㎦에 인구 50만1천199명으로 10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2위, 산업생산액과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이다.특히,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소재해 있어 앞으로 양 도시간의 산업,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대표단은 박닌 일정을 소화한 후 하노이로 이동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동남아지역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구미시 파견 무역사절단 상담회장을 들러 참가 기업인을 격려한다.‘2022 구미시 무역사절단’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의료기기, 스마트 팩토리 관제 솔루션, 송수신 모듈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8개의 유망기업이 참가해 하노이, 호치민에서 현지 기업 40여 개사와 상담회 개최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박닌시와 다방면에서 실리적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미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8

경운대, 제6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단체전 대상 수상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경운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 단체전 대상과 개인전 은상을 차지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기능대회에는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및 항공전자공학과 재학생 6명이 대표로 참가했다.단체전에는 강구현·김재윤(항공기계 3년)·손정미(항공전자 3년)씨가 대상(영주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전 은상은 오태균(항공기계 3년)씨가 차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대학교 및 기관, 공군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했다.경운대는 2017년 제1회부터 참가해 올해 제6회 대회까지 단체전 대상 4회, 금상 3회, 개인전 대상 1회, 금상 4회 등 화려한 수상실적으로 명실상부한 항공정비 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경운대 권혁민 항공기술교육원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정비 분야 시설 인프라와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구축한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구슬땀을 흘린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 정비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7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2년 연속 대상 차지 

구미대학교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동상, 단체전 금상을 수상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시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번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는 고등부(3개교), 대학부(11개교), 일반부(38명) 등 총 99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구미대는 대학부 개인전 대상(남기범·2학년)과 금상(오은영·1학년), 단체전 금상(박세진, 강상민, 황우재·1학년)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뛰어난 항공정비 기량을 입증했다. 개인전 동상에는 정성윤 학생(2학년)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와 올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구미대 김채령(21년 대상), 이기범(21년 금상), 남기범(22년 대상), 오은영(22년 금상) 학생들에게는 2024년 프랑스 파리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구미대 항공정비학부(3년제)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구미대 윤대식 지도교수는 “항공정비학부는 고정익 항공기 5대, 회전익 항공기 3대, 가스터빈엔진 15대, 왕복엔진 10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교수진들의 학생 밀착형 지도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3.7%에 이르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인 건설되면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국내외 항공사와 정비전문업체 취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7

구미시, 한화시스템 방산 분야 2천억 유치

구미시가 12일 한화시스템과 2천억원 규모의 방산 분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의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투자협약으로 한화시스템은 2천억원을 투자해 (주)한화의 유휴부지 매입과 신규사업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로 250여 명의 신규 인력이 직접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시스템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상·해양·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상 무기체계의 통합전장 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국내 유일의 함정 전투체계(CMS), 초소형 SAR 위성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또 올해 1월 UAE와 약 11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의 천궁-Ⅱ다기능 레이다(MFR)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이뤄냈다.구미시는 LIG넥스원에 이어 K-방위산업 대표기업인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이끌어내 국내 방위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군(軍)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을 지원하는 K-방산 메카 도시로 활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2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구체화

[구미] 구미시가 구미문화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의회,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문화다움의 주관으로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5월부터 시작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시 환경분석과 국내외 타 기관들의 사례 검토와 함께 시민 설문조사,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회의 집단심층인터뷰를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9월 전문가와 지역관계자들이 함께 라운드테이블 형태의 토론을 통해 구미형 문화재단 기본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재단의 사업영역, 조직구성 등 구미문화재단 기본구상(안)이 제시됐으며, 문화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구조 마련 등 지속가능한 문화전략 기구로서의 재단을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김장호 시장은 “문화자치·문화분권을 지향하는 국가정책 기조와 낭만문화도시를 이끌 전략기구로 문화재단 설립은 꼭 필요하다”며 “도시와 시민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11월 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부터 타당성 평가와 관련 조례 제정, 임직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초 문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2

구자근·김영식 의원, 구미 특별교부금 30억 확보

구미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구미시 특별교부금을 각각 17억원과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구미시 도로확장과 정비를 위한 특교 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미시의 도로 확장과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우선, ‘임은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특교 예산 7억원이 추가로 지원됨에 따라, 구미시 임은동의 금오중학교와 오태교 1천370m 구간이 기존 20m에서 35m로 확장될 예정이다.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가 필요했던 봉곡·도량지구 도로 정비사업도 특교 예산 10억원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김영식 의원(구미을)은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9억원(현안특교), 곡정천 하천정비공사 4억원(재난특교)으로 총 13억원을 확보했다.구미 국민체육센터는 구미시 인의동에 건립중인 생활체육시설로, 구미 강동지역 인근 주민 16만 여명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과 더불어 약 17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구미시 산동읍 백현리 일원에서 실시되는 곡정천 하천정비공사는 홍수방어능력이 취약한 수계의 보수·보강을 통해 여름철 폭우로 인한 하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구미, 살기 좋은 구미,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1

“구미가 진정한 지방시대 선도하자”

[구미] 구미시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주요 시정추진을 위한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정혁신자문위원회, 비상경제대책TF, 낭만문화축제위원회 등과 지역 대학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4개년계획 수립 경과보고, 지역 대학과 상생협력 MOU체결, 민선8기 비전 발표, 구미혁신을 위한 열린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이들 사업들은 △K-제조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 △하늘길 중추도시 프로젝트 △낭만문화 G·R·E·A·T 프로젝트 △도시 리뉴얼 2.0 프로젝트 등이다.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프로젝트별 큰 그림이 그려진 만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구미시정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날 구미시는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4개 대학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을 민생경제와 인구유입 관점으로 재점검하고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인구 늘리기, 일자리 만들기, 경제살리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을 구미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장호 시장은 지난달 22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소통 시장실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