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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에 산악 휴양 관광단지 만든다

[구미] 구미시는 지난 7일 산동읍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산동읍 백현리 일원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개요, 주요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가족호텔(120실)·힐링빌리지(70실)·휴양콘도(100실)·우드빌리지(15개동)·치유수목원·포시즌가든·글램핑장·오토캠핑장·골프장·어드벤처파크 등 총사업비 1천800억원을 들여 경상권의 대표적인 산악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단지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고용 △ 인근 관광지 연계 사업 추진 △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시, 관광객 유입효과 기대 등 구미시의 관광사업 및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인 이번 ‘구미백현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및 힐링 공간을 갖춰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과 관광시설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구미 인구 41만 회복 ‘청신호’… 감소율↓

[구미] 구미시의 인구 감소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미시 인구 감소율은 -0.26%로 작년 1분기 감소율 -0.53%보다 현저히 개선됐다. 이는 경북도 내 10개 시중 두 번째로 감소율이 낮은 수치다.이렇듯 인구 감소율이 개선된 것은 구미시가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41만 인구 회복을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공직자 및 시 산하기관·단체의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대학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 부서 전담·책임관제를 운영해 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관계자 면담과 전입 지원 시책 홍보 등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다.또 대학교 및 기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협력관계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급격한 인구감소세를 완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대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실거주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했으며 기숙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 시설 정보를 적극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전입 시책을 추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최우선 목표를 인구 회복에 두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소 갖기 운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지금의 인구감소세 완화 노력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전입세대 기념품 및 대학생·고등학생 전입 지원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 지급, 근로자 원룸기숙사 원스톱 안내 등 전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구미 주소갖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인구감소세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3-04-09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환영’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이 7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윤 회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는 경쟁력을 빠짐없이 갖춰 마침내 K방산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과 같은 체계업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거니와 이들 체계업체는 최근 수 천억대의 투자와 수 백명의 고용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에는 약 200여개의 방산관련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3만여 개의 방산 진입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미는 경상북도와 함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경운대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산학연관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중지를 모아왔다”며 “구미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구미시가 2020년 창원, 2022년 대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사업을 유치한 것을 두고는 구미시와 기업들이 꾸준히 크고 작은 RD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사업 유치로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가 구축되면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는 물론 국내외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년 후 5산단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 돼 사람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는 앞으로 5년간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K-방산 전초기지 조성’이란 비전 아래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연구·인증 인프라 지원 및 사업화 △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7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역할 최선 다할 것”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변화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출연금 유치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사진 이사장의 말이다.김 이사장은 취임 2년만에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해 2000년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이사장 중 최대 출연실적을 올렸다. 늘어난 출연금을 바탕으로 2년간 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을 지원해 경북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신보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김 이사장 취임 당시, 재단은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조직정상화가 시급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4차례의 직원 간담회를 통해 직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조직을 정상화 했다.또 ‘열린 이사장실’을 운영해 이사장과 직원 간 소통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생활 안정을 위한 ‘권역별 이동 기준’, ‘인사예고제’를 통한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자산 확충에 나서는 한편,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그 결과 취임 1년만에 시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재단 설립이래 최대 출연금인 695억원을 유치했으며, 2022년 512억원을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1천454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했다. 기본재산 조성액(4천229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으로 보증지원 종잣돈을 크게 늘렸다.이를 기반으로 재단은 2021년 5만180업체, 1조1천398억원, 2022년 경북도내 7만여 업체에 1조4천32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으며, 김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13만6천851업체에 2조9천415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재단은 2022년 소상공인 지원우수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지방공공기관 발전기여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또 신속한 고객응대와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경북형 빠른 보증 신청 서비스 △현장실사 및 자료 증빙 앱(App)개발 △보증상담예약제 △무방문기한연장센터 △24시간 A.I콜센터(1588-7679) 도입 등 ‘디지털·비대면 新기술을 활용한 보증서비스’을 도입해 디지털보증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김세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재단을 찾아주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아졌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재단은 한발먼저 위기에 대처하고 소상공인에 금융안전망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2023년의 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항상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경북도내 소상공인의 재도약에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문열어

[구미] 구미시는 6일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보육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들과 어린이집연합회장·유치원연합회장,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 보육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장학금 기탁식, 어린이 축하공연, 테이프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 및 국비(10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공원(우항공원) 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6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주요시설은 △1층에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마음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교육실 △2층에는 정보나눔공간, 유아체험놀이실, 명산 금오산을 콘셉트로 한 영아체험놀이실 △3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야외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실외놀이터로 구성됐다.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 위탁·운영되며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 및 예비 부모, 구미지역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보호자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micare.or.kr) 또는 전화(054-474-201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 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구미시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지원을 확대하는 육아 지원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시, ‘2023 올해의 책’ 최종 선정 

구미시는 지난 5일 2023 한책 하나구미 운동 최종도서 선정회의를 열어 △일반부문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어린이부문 ‘순례주택’ △지역작가부문 ‘어제, 생일’을 최종 선정했다.일반도서로 선정된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는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을 안식처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소설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숨통 트이는 시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은 수림이네 가족이 순례씨의 주택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며, 모든 세대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지역작가 도서로 선정된 추필숙 작가의 ‘어제, 생일’은 삶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를 담은 청소년 시집으로, 청소년들의 사랑 이야기, 불안정한 마음 이야기, 우정과 갈등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주변과 세상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활용한 범국민 독서활동을 진행한다”며 “독서릴레이, 작가강연, 북콘서트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6

구미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

[구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실무 간담회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이 4일 오전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열렸다. 사진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환범 영남대 경영전략부총장, 시·도의원,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북도·구미시·금오공대·영남대 간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신청 보고’와 ‘금오공대·영남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신청계획’ 발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 등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 인재양성 사업으로 대학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학과, 교육과정, 장비구축 등 반도체 인재양성 이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남대와 금오공대가 협업해 지역에서 필요한 반도체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추진은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재약 요소를 해소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양성 저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 추진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SK실트론의 장용호 사장, LG이노텍의 손길동 전무, 삼성SDI의 이영철 상무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 30여 개사 관계자들은 4∼5월 진행 예정인 지자체 대상 QA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일반적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외에도 구미 소재 반도체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제안했으며, 이영철 삼성SDI 상무는 “인재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심지어 기존 인력들도 이탈하고 있어 운영이 어렵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4

구미시, 지역구 의원과 국비확보 총력전

[구미] 구미시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지역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일 국회에서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등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내년도 국비확보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구미시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교통망 확충,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또 미세전기생리시스템(MEPS) 글로벌 혁신지구 조성,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이차전지 산업육성 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센터 구축,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사업 등 신규사업의 국비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구미시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요 국비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로드맵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중앙부처 정책과제와 연계한 지역 주력 사업과 대형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역점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03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산단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위한 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수익공유형 태양광발전 구축사업은 지난해 구자근 의원이 총사업비 390억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유치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산업통상자원부의 ‘저탄소 산업단지 대표모델’로 지정한 이후 합의된 후속사업의 일환이다.작년 4월과 12월, 한국전력공사는 구미 산단에 2024년까지 신재생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표준모델 구축 계획을 밝히면서 구 의원실과 협의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유휴 지붕·주차장 부지를 임차해 태양광 발전소 200㎿를 추가로 구축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구 의원은 한전,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전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담당 실무자들을 직접 국회의원회관으로 초청해 민관협의체 구성 및 킥오프 회의를 주관하며 RE100 조기 이행은 물론 참여기업들에 발전수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빠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이날 킥오프회의 참석자들은 수요가 확보, 공공부지 제공, 행정지원 등 분과를 정해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특히 4월에는 사업설명회를 시행해 입주기업 2천466 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등 홍보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또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연계한 인센티브제 도입 △구미산단 특구 지정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기 설치 시 점용료 감면 지원 추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구자근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E100 산단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31

구미대,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개강식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30일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개강식을 가졌다.구미대 본관 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입학생 60명을 축하하기 위해 이승환 총장을 비롯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북도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예 학위과정이다.도민행복대학 통합 입학식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2021년 첫 입학생을 모집하고 올해로 3기를 맞았다.구미캠퍼스는 구미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졸업 요건(8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갖추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표창과 상장이 수여된다.올해 강의 주제는 △경북학 △문화예술 △생활환경 △인문학 △사회경제 △미래학 △시민학 등 폭넓게 구성됐으며, 김영호 영화배우와 김흥국 김흥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익숙한 얼굴도 강사로 찾아온다.총 13주간(주1회 2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첫 강의로 김유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의 ‘클래식으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승환 총장은 “도민행복대학은 지역민에게 열린 평생학습대학으로서 사회적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입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31

경운대, 중앙아시아 대상으로 글로벌 기반 확산에 나서

경운대학교가 중앙아시아에서 글로벌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특히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국가에서 글로벌 산학교류센터, 세종학당 개설 및 현지 대학과의 2+2학제 운영 등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경운대는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김동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슈켄트 메티컬 아카데미(타슈켄트 국립의대)와 MOU를 맺고,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대 소속 학생들의 2+2, 3+1교육 체계 운영, 대학 내 경운대의 글로벌 산학교류센터 설치, 학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2년 또는 3년의 교육을 받은 후 경운대로 와서 한국형 간호보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경운대는 간호학과를 시작으로 치위생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계열 학생들의 공동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또 타슈켄트 국립의대는 대학 내에 경운대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활동 기반이 되는 경운대 산학교류센터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기로 했다.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지에서 산학교류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운대는 이 산학교류센터를 통해 경운대의 산학협력 교육 및 기업지원 모델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고,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경운대는 앞서 지난 25일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학당에서 세종학당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한국의 문화와 대학의 선진화된 교육 체계 등을 키르키즈스탄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키르키즈스탄 국립문화원장 등 현지인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의 전통 음악 및 무용공연, 한국 체험 발표, 세종학당 학생들의 장기 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경운대는 현재 미국, 키르키즈스탄, 아제르바이젠, 베트남 등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학교는 개교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산학협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위상을 구축해 동남아 등 저개발 국가에 경운대의 산학협력 교육 미 기업지원 모델을 전수해 왔다”며 “이를 중앙아시아 쪽으로 확대해 특히 인구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경북지역의 해외 인력 수급을 위해 유학생 유치 및 정착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31

금오공대-한전경북본부 “탄소중립 구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지역 내 탄소중립 구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8일 금오공대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김정환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허장욱 산학협력단장,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정운광 전략경영부장, 심종명 탄소중립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에 설치된 탄소중립부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 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2년 간 구미 산단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왔다.올해부터는 한전 경북본부와 더불어 산업단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연구 및 에너지자급자족 구축 사업, 탄소중립에 관한 메타버스 홍보관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금오공대는 앞서 2020년 5월에도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인적교류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지역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구현 및 RD 협력에 대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이 가진 지적,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구미 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한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과 지역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9

구미대 장가연, 3쿠션 당구 여신서 여제로 등극

국내 여자 당구 3쿠션 랭킹 2위인 구미대학교 장가연 학생(스마트경영과 1년)이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20∼26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와 ‘제11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장가연 학생은 두 대회 모두 여자 3쿠션 개인전 결승에 올라 우승(금메달)과 준우승(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작년 9월에는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여자 3쿠션 개인전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이전 전국대회에서 네 번이나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이 있어 이번 우승의 기쁨은 누구보다 컸다.특히 첫 우승 만큼이나 의미가 있는 것은 고교생(구미고부설방통고) 선수로 일반부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고등 당구 여신’으로 애칭이 붙을 만큼 빼어난 외모로 주목 받았지만 이제는 ‘당구 여제’로 떠오르며 ‘장가연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장가연 선수는 “지난해 우승한 경험으로 이번 결승전을 더욱 침착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아직 어리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올해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세계선수권에는 국가별 랭킹 1위가 참가하고 시드배정에 따라 2위까지 기회가 주어진다.그의 목표는 당연히 세계 챔피언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그의 좌우명처럼 끊임없는 노력으로 챔피언이 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그는 스스로의 장점을 긍정적인 마인드와 많은 훈련시간이라고 말한다.현재 강동궁·차명종 프로선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하루 8시간의 강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1점대의 에버리지를 목표로 힘 조절과 포지션플레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그는 “여자 3쿠션 세계 챔피언이 목표이지만 은퇴 후에는 유소년 육성을 위한 당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싶다”면서 “지금 구미대에서 스마트경영을 배우는 것도 후일 당구 아카데미를 잘 운영하기 위한 수업이자 과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장가연 선수는 3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장가연의 당구노리’ 채널를 운영하며 17세 소녀의 당구 도전기 등 270여 개의 동영상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9

구자근 의원,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 설명회’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28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수 탄소나노협회장을 비롯해 도레이첨단소재 등 구미산단에 입주한 탄소소재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 체결식에 이어 사업 성격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 순서로 열렸다.행사를 주최한 구자근 국회의원은 “랩 팩토리 사업은 이른바 ‘구자근 표 사업’”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구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와 의원실이 직접 협력해서 기획하고 경북 구미의 가능성을 여실히 담아낸 신규 국비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탄소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를 비롯해 향후 인증 검증기관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방위사업청장을 직접 만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강력히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만큼, 탄소 랩팩토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구미산단의 신속한 미래산업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총사업비 330억 규모로 탄소 소재·부품 장비 구축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예산안 심사 당시 구자근 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최종안에 반영돼 상반기 내 공모 및 선정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8

구미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27일 구미시 산장(산동·장천)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해 공급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지인 산동읍, 장천면 일원은 20년째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해마다 구미시가 해당 사업에 공모 신청을 해왔었으나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었다.구미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김영식 의원이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구미 산장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올해 확보한 국비 3억원으로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총사업비 374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용수관로 39㎞를 개·보수하고 양수장 6개소, 취입보 4개도 등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또 올 하반기 중에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김영식 의원은 “3만 산동·장천 주민들이 지난 20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임을 잘 알기에 사업 추진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세부설계와 착공과정까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오픈스테이지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2023년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2023년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오픈스테이지’는 오픈이노베이션(OI) 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 상생협력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장 진입과 검증,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참여기업 대상은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하는 중견기업 3개사의 수요기술 △㈜삼광-플라스틱 원소재 개발 △인탑스㈜-AMR 로봇 △아주스틸㈜-AI솔루션의 기술에 협업이 가능한 경북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경북도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참가신청은 경북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ung@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4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협력사업팀(054-470-2658)으로 문의하면 된다.오는 4월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23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오픈스테이지’는 중견기업 소개, 스타트업 아이템 발표, 1대 1 기업 미팅, 협업팀 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1대 1 기업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 사업화 및 마케팅, 기술검증(Poc) 등 수요기업 연계 협업을 진행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연계 및 최종 데모데이 등 후속 지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023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상생협력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지역 중견기업의 기술을 강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발굴돼 새로운 상생 모델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7

“내고향 더 살기 좋게” 재경구미시향우회 5천만원 기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2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한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재경 구미시향우회 및 구미출신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금 5천만원을 즉석에서 기탁했다. 사진이날 설명회는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반도체 특화단지’구미유치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로 ‘준비된 도시, 구미시’를 알리고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였다.이날 김태형 재경 구미시향우회장의 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 기부를 필두로 향우회 임원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5천여 만원의 기부금이 모여 재경 구미시향우회의 남다른 구미사랑을 보여줬다.김태형 재경 구미시향우회장은 “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로 구미가 새롭게 발돋움하기를 기원하며, 구미지역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우리의 가족, 친척, 친구들이 살고 있는 내고향 구미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석하신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 동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뜨거운 성원에 대한 보답은 오직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출향인들이 자랑하고 싶은 구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3-03-26

구미상의,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구미상공회의소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과 지역 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우동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법안 통과에 전념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이 지역으로 투자 및 이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자유특구는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우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특구 정책이 중앙정부가 직접 특구를 지정하는 하향식이었다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두 특구정책은 지방이 특구모델을 개발하고 기획하는 상향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느 역대 정부에서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고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구미는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전국가적 역량을 이끌어 오기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중앙 요로에 구미의 강점과 잠재력을 강력히 전달해야 한다”며 “특히 조속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구미가 과거의 제조기지에서 RD와 정주여건, 물류가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영남대학교 총장, 대구시 교육감,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4

구미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설명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지역 기업체와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경상북도 경제정책노동과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산학융합원 등 10개 수행기관의 세부사업 설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사업설명, 수행기관별 1대1 상담부스 운영을 통한 기업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의 산업발전과 고용안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주도적 일자리대책 공모사업이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상북도-구미-김천-칠곡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5년 동안 총사업비 395억1천500만원이 투입된다.사업 4년차인 올해는 사업비 102억8천만원을 투입해 고용창출 1천800명, 기업지원 99개사, 교육훈련 351명, 취업연계 2천292명, 장려금 지원 432건 등을 목표로 3개 프로젝트,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3개 프로젝트는 △전자산업 위기대응을 위한 기술고도화 및 경영역량 강화 프로젝트 △위기근로자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 △사람 중심 일자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지난해 구미시는 고용창출 931명, 기업지원 34개사, 장려금 지원 214건, 교육훈련 및 지원 41명 등의 성과를 내 3년차 전체 목표치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에게는 기술고도화와 경영역량 강화 지원을, 위기근로자에게는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산업 위기 극복과 위기근로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3

구미 도의원 출마 채한성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구미] 경북도의원 보궐선거 구미시 제4선거구(상모사곡동·임오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채한성사진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장세용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장세호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구민회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재우 구미갑지역위원장, 정일순 전 한전기술 상임감사를 비롯해 소속 시·군의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장세용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구미시민을 다시 만날 기회가 왔다”며 “겸손한 자세로 가열차게 선거운동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자,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반드시 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세호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이 윤석열 정권의 탄압으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본래의 가치를 회복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채 후보는 “지금까지 늘 보수진영이 장악해 온 이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구미시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한성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정책위부의장, (주)희망나눔터 사외이사, 전 상모사곡동통장협의회장, 전 상모한신휴플러스 입주자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3

“구미인구 41만 회복 향해 전력 질주”

[구미] 구미시가 올해 41만 인구 회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인구 늘리기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23 구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미래사회 준비, 구미재창조’를 올해 인구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그는 “인구 감소세 완화와 V턴 반등을 위한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 생활인구 확대와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을 위한 ‘미래사회 준비 프로젝트’,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인구대응 행정혁신 프로젝트’등 3대 프로젝트와 5대 전략, 14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총 130여 건의 세부사업과 1천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구미시의 이번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인구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청년인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우선 학업·취업·창업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자립·정착기반 강화와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 청년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중심 매력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또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의 다음 단계로 현재 19개소 운영 중인 야간연장 보육시설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구미형 365 우리아이케어’를 구축한다.여기에 구미의 오랜 숙원인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T/F팀을 가동해 기존 지역소재 초·중·고를 특화하고,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등 ‘아이중심 인재도시’로 재창조한다.구미시는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위한 ‘미래사회 준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신중년의 일자리를 늘리고 존엄한 노년기 삶을 보장하는 ‘능동적인 신중년 시대’를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 설치, 귀농인 농촌생활 지원사업 등 귀농귀촌의 기반을 조성한다.인구감소를 완화하기 위한 ‘인구대응 행정혁신 프로젝트’도 추진한다.전입지원품 지급,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미시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구미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우대제도를 강화한다. 구미지역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도 늘리고, 공항배후도시 준비를 위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유입인구에 대한 정착 기반을 만든다.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인구회복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청년의 권익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구미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인구청년과를 신설하고, ‘구미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마련해 인구위기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한편, 구미시의 인구는 2018년 42만1천494명이던 것이 2019년 41만9천742명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작년에는 40만8천110명으로 감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