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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일류 교육도시 구미’교육 공약 발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1-27 13:30 게재일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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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가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인덕중학교 모듈러 학급(조립식 교사) 공사 현장에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인덕중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과밀학급’현상을 보이는 곳으로, 2024년 1학년 신입생 기준으로 ‘24반’까지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교육 환경 개선 요구가 높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일류 교육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한 첫 방안으로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특구에 지정되면 최대 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으로 구미의 ‘국가 첨단전략 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에 특화된 혁신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및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과밀학급 문제해결 △공립학교 신설 △안심 스쿨버스 확대 편성 △보행로 어린이 안전 펜스 강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심 승하차존 도입 △명문고 육성 △기업 연계형 자율형 사립고 설립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국제학교 설립 △지역 명품 대학 육성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유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저도 구미에서 학교를 다니는 세 딸을 둔 구미의 학부모이기 때문에, 좋은 교육을 위한 구미 시민들의 소망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면서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일했던 역량을 살려, 구미 교육을 빠르고 확실하게 살려보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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