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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자근 의원, 방산진흥원 구미연구소 설립 위한 방위산업발전지원법 개정안 대표발의

구자근 의원 국방기술품질원 부설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방위산업진흥원’으로 독립·신설하고, 구미시에 연구소를 추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지난 22일 방위산업진흥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의 ‘부품 국산화’대신 ‘부품개발’개념을 도입해 주도적 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소속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산 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과 기술지원 및 사업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품 국산화 개발 사업이 해외도입품에 대한 대체개발 차원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고난도 첨단부품에 대한 개발이 어려운 한계가 있어 주도적인 부품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현재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방위산업진흥원으로 독립해 설립하고 ‘부품 국산화 개발’을 ‘부품 개발’로 기능을 확대해 방위산업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연구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방위산업진흥원이 독립 기관으로서 방위산업 부품개발에 집중투자해 국내 산업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위산업진흥원의 분원 설립 근거를 함께 마련했는데,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방산 기업 지원 등의 인프라를 갖춘 구미시가 연구소 등 분원 설립의 최적화 돼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방위산업이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주도적으로 부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방산혁실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시에 연구소 등 분원이 설립되면 그 시너지 효과가 아주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3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별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채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이 지원되며, 구직자 인력 풀을 활용한 인력 공급으로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구미시와 경상북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여성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구인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054-456-9494, 9484)에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소는 우리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2

구미시, 전국 유일‘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추진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를 품는다. 최근 시설 노후화, 청년 근로자 감소, 문화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어온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구미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문체부·산업부·국토부)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마련됐으며, 구미산단을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범사업은 10월 4일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단동 보세장치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10월 4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구미에 산단은(산다는) 자부심’이란 주제로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가 공연하며, 40여 명의 산단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공중 합동 퍼포먼스 ‘춤추자! 산단사람들’이 펼쳐진다. 5일과 6일에는 ‘비움과 채움’이라는 테마로 거리예술, 산단텍(EDM), 미디어아트,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은퇴 근로자들을 위한 초청 만찬과 산단 리서치, 아카이브 전시 등도 마련돼 근로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이후, 보세장치장 A·B동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산단-펍’과 미디어아트 공간 ‘산단-빔‘이 운영된다. 산단-펍은 청년층에게 신선함을, 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며, 산단-빔은 다양한 디지털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산단-펍’은 서울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못지않은 매력을 제공하고, FB로 운영되는 A동은 지역 상가와 협력하여 경제적 활력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과 물류 보관 창고로 사용되던 보세장치장은 ‘보세문화잔치장’으로 변모해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퇴근 후 근로자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자원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도 ‘문화산단 추진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2

구미대,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19일 본관 4층 강당에서 기계, 전기, 전자 계열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삼양컴텍 등 우수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준비된 인재와 기업의 인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스피드 맞춤형으로 진행돼 구미대 재학생들의 채용이 상당수 이어질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아주스틸㈜, ㈜에스원, (유)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의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열린 바 있으며 9월 말까지 ㈜원익큐엔씨, ㈜피엔티, ㈜엘엔에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학생 채용을 위해 구미대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채용설명회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교생들도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고교 및 교육지원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는 올해 하반기 10여개 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 백민수 교수는 “최근 기업들은 기술력 있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구미대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20

구미 도개행복마켓 ‘성료’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 판매

구미시가 지난 15일 구미시농촌협약지원센터, 도개행복나눔센터와 협력해 도개행복나눔센터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한 ‘도개행복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마켓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이 판매됐으며, 페이스 페인팅, 타일 냄비받침대 및 복주머니·연필꽂이 만들기, 힐링 원예체험, 추석맞이 매니큐어 발라드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춘서커스,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 면민들의 숨은 난타와 색소폰 연주, 주민 노래자랑 등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영화 상영으로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박유신 도개행복나눔센터 위원장은 “마을 활동가와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마을마켓’이 도개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문화 복지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도개행복나눔센터가 주민들에게 생활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찬 농촌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도개행복나눔센터는 스크린 골프장, 대강당, 옥외 광장, 360도 통창의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노래교실, 사진교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9

구미장학재단, 지역인재 정착지원 대폭 강화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이 지역 인재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장학재단은 김장호 이사장 취임 이후 장학제도를 학업 우수자 중심에서 지역 정착 지원으로 전환했다.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역 대학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해, 2023년 219명, 2억 9000만원에서 2024년에는 317명, 3억 60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대학 졸업 후 구미에서 취업 또는 창업한 인재들을 위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진학-취·창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자 예우와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해 6월 시청사 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감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기탁 참여를 독려한 결과, 2023년에는 3억 6400만원, 2024년 8월 말 기준 5억 1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기탁액인 1억 39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고액 기탁자에게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 등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역 우수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교육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구미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서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기탁자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총 33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 247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9

美 ‘2024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 금오공대 박세민 씨 파이널리스트에

국립금오공대 산업공학부 박세민 씨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부생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미국 ‘2024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에서‘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 수상자는 국립금오공대 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Human E xperienc eEmotional Research Lab. 지도교수 조성주) 소속의 박세민(산업공학부·4년·사진) 학생이다. 수상작품명은 ‘SPIN X-Easy Cleaning Lens Case’로, 회전을 통해 렌즈 세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콘셉트다. 렌즈 세척뿐만 아니라 렌즈 메시망(mesh)에 올라와 있는 렌즈를 케이스와 연결돼 있는 흡착봉으로 집을 수 있기 때문에 착용 시, 사용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 외부 오염을 차단할 수 있다. 박세민 학생의 디자인 작품은 sparkawards.com 홈페이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ark Design Award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Design Award 및 iF Design Award와 더불어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통을 추구하는 디자인 대회로 널리 알려졌다. 파이널리스트는 창의성과 더불어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박세민 학생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고, 많은 도움을 주신 조성주 지도교수님과 소속 연구실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제품 디자인 분야의 디자인과 연구를 통해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민 학생이 소속돼 있는 국립금오공대 산업공학부 HE.ER 연구실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CD; User Centered Design)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48건의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김락현 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8

구미푸드페스티벌, 스타 셰프 정호영과 손잡다

구미시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타 셰프 정호영씨와 손을 맞잡았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12일 구미대 요리실습실에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미식존’ 참가업소를 대상으로 메뉴 개발과 보완을 진행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60개 업소 중 정호영 셰프팀에서 선정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셰프의 전문적인 감각이 더해진 메뉴들은 축제 기간 동안 ‘구미의 맛’을 현대적인 트렌드로 새롭게 해석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업소 대표는 “스타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가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뿌듯하고, 이번에 얻은 아이디어가 앞으로 가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 셰프는 “구미의 맛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10월 6일 축제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시연을 통해 방문객들과 구미의 다양한 맛을 나눌 예정이고, 이를 통해 구미의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5일에서 6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낭만구미(개막공연, 포크페스티벌 등), 맛난구미(구미미식존, 삼겹굽굽존 운영 등), 꿀잼구미(무소음디제잉, 과학꿀잼, 쿠킹꿀잼,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돼 구미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8

구미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구미시는 오는 20일부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연령별로 분산해 시행된다.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이 시작되며, 10월 2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접종이력자)와 임신부가 접종 대상이다.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 10월 11일부터, 70∼74세(1950년 1월 1일∼1954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5일부터, 65∼69세(1959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한다.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 구미시는 자체 사업으로 구미시에 주소등록을 둔 만 14∼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등)에게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토, 일 제외) 구미·선산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이외에 인플루엔자로 인한 심각한 질병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연령별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8

구미시, K-FOOD 시장에 발맞춰 식품산업 전방위 지원

구미시가 급성장하는 K-FOOD 시장에 발맞춰 식품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의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구미지역 식품기업들이 총 매출액 1738억원, 총 수출액 16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데 따른 것이다. 청우식품, 국떡, 키큰아이 등 주요 기업들은 각각 2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올곧은 미국에서 김밥 열풍을 이끌며, 건강하고 간편한 한국식 김밥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최근 화엄사와 협력해 비건 시장을 겨냥한 ‘화엄사 유부 우엉 템플김밥‘을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K-마카롱 열풍을 이끌고 있는 구미의 이티당 충전소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23년 천안에 제2사업장을 건립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올해는 85억원 규모의 마카롱 1000만개를 군납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농식품 가공업체 발전을 목표로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해외 판촉 및 SNS 홍보, 식품 브랜드 개발,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유통특작과를 농식품산업과로 개편해 식품산업에 대한 집중적 지원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올해 1월에는 60여 명의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를 결성, 분기별 회의를 통해 시장 변화에도 공동 대응하고 있다. 4월에는 협의체 소속 4개 기업이 괌과 사이판으로 월 10억원 상당의 수출을 본격 시작했으며, 6월에는 관계 공무원들과 괌을 방문해 유통 업체 및 괌 주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G-FOOD의 판로 개척을 추진했다. 내년 12월 선산읍 교리에 설립되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경북 특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와 제품 상용화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완공 후엔 식품기업과 협력해 구미시만의 독창적인 식품 개발도 기대된다. 구미시는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의 예산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식품산업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농식품 기업들의 도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구미의 맛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8

국립금오공대, 추석 명절 무료 귀향버스 운행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추석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 명절 무료 귀향 버스’를 운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행되는 귀향버스 운행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귀향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금오공대는 총학생회의 사전 접수를 바탕으로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수원, 포항, 경주 등 7개 지역에 총 6대의 귀향버스를 운행한다. 약 240여 명의 학생들이 귀향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며, 차량은 13일 오후 5시 국립금오공대 양호동 캠퍼스를 출발해 각 지역 터미널 및 기차역 인근에 종착한다. 안전한 학생 수송을 위해 탑승 학생 전원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차량별로 안전관리 요원을 지정 배치해 인원 점검 및 긴급 상황 시 초동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국립금오공대 이민호 솔빛 총학생회장(토목공학과 4년)은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할 학생들이 귀향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동준 국립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 마련을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3

구미 대기업들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대거 푼다

LG와 삼성 등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직원들에게 지급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지난 10일 구미지역 계열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 직원들에게 1인당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약 11억원에 달한다. LG그룹이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사내 직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지는 않지만, 매년 명절때마다 협력사 직원들에게 1인당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 구미공장에서만 명절 때마다 약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역대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면서 판매가 늘고 있는 점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기존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상점가 내 점포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었으나 최근 개정된 전통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28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맹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가맹 제한업종 40종 중 12종이 해제된 것으로 방앗간, 한복 등 의복 제조, 장신구 등 액세서리 제조, 인쇄소 등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에 있지만 가맹 제한업종이던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 교습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연기학원,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9월 한 달 동안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됐다. 월 개인 구매 한도도 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상품권도 경기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120억원을 발행해 10%할인 판매하고 있다. 시는 ‘구미사랑상품권 2천원권’도 발행해 △경북도민생활대축전 △구미달달한 낭만 야시장 △시민마라톤 대회 △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구미라면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사용할 예정으로, 관광지와 축제장에서 입장료 일부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시 간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마음 전달

구미시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구미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66개소를 방문해 2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 휴지, 세탁세제 등)을 전달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878세대에 가구당 10만원(총 8780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했다.기업체와 단체들도 풍성한 추석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5000만원 상당의 희망풍차(식료품 등)세트 950상자를 기부했고,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어르신 250명에게 명절 식사를 제공했다.구미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동구미농협은 1050만원 상당의 쌀 350포를 지원했고, ㈜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는 1000만원 상당의 쌀 377포, 인탑스㈜는 생필품 세트 100박스(37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또 IM뱅크(구,대구은행)는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하나님의교회는 125만원 상당의 식료품 25박스를 전달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1일 선산읍 성심요양원과 성심셀린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김 시장은 “추석을 맞아 후원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시,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11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 환자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치매환자, 가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치매 극복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이날 치매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이어 난타, 오카리나 공연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무대를 장식했다.특히,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및 치매환자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전시와 시·군 공동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체험 부스도 운영돼 큰 관심을 받았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상의, 대구환경청장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는 지난 11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대구지방환경청장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진영식 회장, 도성환 협회장 및 협의회·협회 임·회원, 서흥원 청장을 비롯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서부지역 배출사업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배출사업장 위반사례 및 하반기 지도점검 방향 설명, LG디스플레이와 SK실트론의 기업자체환경관리 개선 우수사례 발표,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대구지방환경청 서흥원 청장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시설관리의 ‘기본’을 충실히 준수해 오염·유해물질 유출 및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진영식 회장은 “활발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각 사업장에서 법규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환경부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9개반 운영…각종 민원사항 신속 대응

구미시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린다. 민생경제, 의료보건, 안전·교통, 생활 안정 등 4대 분야에 걸쳐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시는 14일부터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9개반 90명의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안전재난, 도로관리, 교통·청소 대책 등을 지원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의료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연휴기간 구미차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 152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219곳이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구미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추석 명절 생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들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16일부터 17일까지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열리는 한가위 전통연희축제와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16일과 18일 각각 영화 ‘엄마의 공책’과 ‘3일의 휴가’가 무료 상영된다. 주요 관광지인 에코랜드, 구미캠핑장, 신라불교초전지, 구미예(藝)갤러리, 구미성리학역사관 등도 연휴 기간 개방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교통 편의 대책도 마련됐다. 공영유료주차장 13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주정차 단속을 유예해 귀성객들의 이동을 돕는다. 대중교통은 평시수준으로 운영하고,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과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도 확대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120억원을 발행해 할인 판매하며, 성수품 및 주요 품목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소득층 878세대에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66곳에 위문품을 제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구미시 종합상황실(054-480-4947∼8)을 통해 신속히 처리되며,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 비상진료대책반(054-480-4000)에서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연휴 시의 종합대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