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구미시가 함께 이끈다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6-11 10:14 게재일 2025-06-12 10면
스크랩버튼
시민 눈높이 맞춘 맞춤형 교육…총 15개소 350명 대상
구미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9일 부터 9월 30일까지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물을 살리는 ‘천연 폼클렌징 만들기’ 실습이다. 

시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강사를 위촉했으며, 지난  9일 도량3주공아파트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15개소, 35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동을 체득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녹색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기후 위기의 일상화 속에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