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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구미시의원 제명 의결 구미시의회, 23일 최종 결정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6-09 20:06 게재일 2025-06-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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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무원노조연맹은 9일 시의회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의회 사무국 직원을 폭행한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류승완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9일 오후 4시 30분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시의회 사무국직원을 공식행사에서 폭행한 안모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정원 9명인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개인 제척 사유 및 신병을 이유로 2명이 불참해 7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위에 회부된 안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구미시의회는 윤리특별위의 결정에 따라 23일 본회의에서 정원 25명중 재적의원 3분의2 찬성으로 안 의원의 제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3시 경북공무원노조연맹(위원장 이상현)은 구미시의회 청사앞에서 곽병주 구미시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연맹산하 단위노조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연맹은  △폭행당사자인 시의원의 공개사과 및 의원직 사퇴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해당시의원 제명 △소속 정당의 해당시의원 영구공천배제 △피해공무원 의 2차 피해방지위한 제도적 시스템 완비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된 해당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 등을 요구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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