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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 특히, 24일에는 주최사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가 보유한 탁월한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시너지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구미시의 투자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수도권 대비 강점으로 우선 정부 지원 정책이 집중돼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인한 세제 혜택, 규제 완화, 각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투자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을 갖고 있어 50년 이상 축적된 산업 생태계는 단순히 부지제공을 넘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미래산업의 중심의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산단 5단지)는 첨단기술 기업 유치에 특화된 혁신 산업단지로 수도권 대비 저렴한 부지가격과 세제혜택, 쾌적한 연구·주거환경 제공한다.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국제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투자 여건과 지원 정책 발표 외에도 오찬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이 유익한 정보 교류와 잠재적 파트너십 구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업단지의 경험,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도시로, 기업들에게 최고의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

국립금오공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2개 작품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K-DESIGN AWARD 2024’에서 ‘위너(WINNER)’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산업공학과 HE. ER. Lab.(감성과 경험 디자인 연구실/지도교수 조성주) 소속의 조성주 교수와 석사과정 정영빈, 김창휘, 김태우, 4학년 박세민 학생이다. 정영빈 학생은 2022년에도 ‘무지향성 음파 증폭 블루투스 스피커’로 위너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증기 가열 방식의 원리를 활용한 비염치료기기‘RhinoCare(라이노케어)’와 고소(高所) 작업 시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도 사용이 용이한 사다리 ‘Laser Positioning Ladder(레이저 포지셔닝 레더)’의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조성주 교수와 정영빈, 김창휘, 박세민 학생이 참여한 ‘RhinoCare(라이노케어)’작품은 따뜻한 수증기를 비강 깊숙이 전달해 코막힘을 해결하고 호흡을 돕도록 설계된 디자인이다. 정영빈, 김창휘, 박세민, 김태우 학생이 참여한 ‘Laser Positioning Ladder(레이저 포지셔닝 레더)’작품은 사다리 거치 장소를 십자 형태의 레이저를 통해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계단 높이에 맞춰 접을 수 있도록 설계돼 편리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K-DESIGN AWARD’는 홍콩의 디자인포 아시아 어워드 및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23개국에서 263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14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4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정영빈 학생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낳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공학 및 디자인 분야의 융합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창의적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학생들은 지난 2015∼2017년, 2022년에도 이 대회에서 위너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

구미서 ‘신라불교초전지’학술대회 열려…역사와 현대적 가치 조명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지난 19일 구미시 도개면 도개행복나눔센터에서 ‘신라불교의 특징과 초전지 불교 자산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날마다좋은날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2024 신라·백제불교 자산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신라의 첫 사찰인 도리사와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했다. 특히, 신라 첫 사찰인 도리사와 백제 첫 사찰인 영광 불갑사의 스님들, 신도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며, 불교 초전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해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는 권기현 위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첫 발표는 동국대 이봉춘 교수의 ‘신라시대 불교 초전의 시대적 의의’로 시작됐다. 이후 △신라불교의 초전과 당항진을 통한 전개 양상(동국대/김경집) △신라시대 불교 전래와 교학 교단의 형성(동국대/계미향) △신라시대 불교 전래와 사회 사상적 변화(동국대/석길암) 4편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홍선기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앞서 발표한 교수들과 함께 최원섭(대행선연구원), 이민성(중앙학연구원), 최성렬(조선대), 황상준(위덕대) 교수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라불교초전지와 도리사는 신라에 불교가 처음 전해진 상징적인 장소로서,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구미시는 이러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해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신라·백제불교 자산구축 사업’의 첫 학술대회는 지난 9월 백제 불교가 처음 전해진 전남 영광군에서 열렸으며, 이번 구미 학술대회는 두 번째로 개최됐다. 세 번째 학술대회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

구미시, 미국서 AI·메타버스 기업 및 투자기업 2개사와 업무협약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AI 및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바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리빙 팝업스’의 CEO 쉐릴 바이어가 참석했고, ‘클리어브룩’의 CEO 엘리엇 위슬러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리빙 팝업스는 증강현실 기반의 몰입형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이며, 클리어브룩은 2023년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한 투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AI·메타버스 산업의 빠른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대표단은 미국 최대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등으로 유명한 게임사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게임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제작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를 통해 시는 메타버스 기술이 게임 산업에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구미의 게임산업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대표단은 제25회 뉴포트비치 영화제(NBFF)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했다. 패션 아일랜드에서 열린 영화제 오프닝 나이트 행사에서는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관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를 홍보했다. 또 영문 홍보 책자를 활용해 구미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화제 참여를 통해 구미시와 글로벌 영화 산업 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구미시의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과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구미시의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

국립금오공대, 헥사곤과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강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금오공대와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해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인 ‘MSCOne(엠에스씨원)’을 국립금오공대 소속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1년간 무상 지원한다. MSCOne은 구독 기반 토큰 시스템으로 △다분야 구조해석 솔루션 ‘MSC 나스트란(MSC Nastran)’△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금속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시뮤팩트(Simufact)’를 비롯한 24종의 설계 및 해석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헥사곤은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헥사곤은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전문가 양성과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국립금오공대 학생들이 국내외 선도 기업들이 사용하는 헥사곤의 솔루션을 익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헥사곤의 글로벌 첨단 기술 및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제조산업의 발전과 디지털 기반의 산업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7

구미시, 금오산 정상 ‘후망대’안내판 설치

구미시는 최근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후망대(候望臺)’바위 글씨 앞에 이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글씨는 조선시대 초서의 대가로 불린 고산 황기로(孤山 黃耆老, 1521∼1567) 선생의 작품으로 전해진다. ‘후망대’는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이후 금오산 정상에 설치된 군사 통신기지 구역에 위치해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했으나, 2014년 개방되면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콘크리트 밑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돼 발견되지 못하다가, 2023년 약사암 대혜스님에 의해 금오산 정상석 앞에서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확인되면서 주목받았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선조들이 높은 곳에 올라 큰 포부를 품었다는 설명과 함께, 희미해진 글씨의 일부 손상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서예가 연민호 작가의 탁본 사진이 포함됐다. 특히 글씨 중 ‘臺’자가 망실된 점을 설명하며 탐방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를 계기로 탐방객들에게 후망대와 금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망대는 고산 황기로 선생의 글씨로 알려졌으며, 관련 정자인 매학정(梅鶴亭)과 그 일대는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고아읍 예강리 낙동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7

구미시, 서울광장서 로컬푸드 페스타 개최

구미시가 오는 22일 서울광장에서 구미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신선한 농축산물과 식품 브랜드를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서울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구미한우 브랜드의 첫 론칭 행사가 열린다. 구미는 도축장을 보유한 도시로, 신선한 한우를 상시 공급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구미한우를 판매한다.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함께 서울-구미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9년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협력 내용을 담아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한다. 서울과 구미는 역사적으로도 깊은 인연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연결이 이루어진 도시가 바로 서울과 구미다. 이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구미의 다양한 로컬푸드 부스가 마련된다. 구미쌀, 과일, 고구마, 버섯, 장류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 브랜드 ‘올곧김밥’, 떡볶이, 쭈꾸미, 마카롱 등 구미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들이 소개된다. 구미의 대표 축제인 ‘라면축제’ 홍보관도 설치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라면축제를 홍보하며,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로 서울 시민들에게 첨단과 낭만이 공존하는 구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7

구자근 의원, “수출입은행 지원사업, 중소기업 외면”

구자근 의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영하는 ‘수출팩토링’ 제도에서 중소기업들이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출팩토링 제도는 수입자의 수출대금 미상황에도 수출기업 앞 대금을 미청구하는 ‘무소구조건’채권을 매입하는 것으로, 수출기업들이 매우 선호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매년 수출기업에 3조원 가량의 ‘수출팩토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6일 국민의힘 구자근(구미시갑·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수출팩토링’ 제도 혜택을 받은 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고, 매년 1∼3개 기업만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출팩토링 지원 금액은 13조 4501억원으로, 이 중 중소기업의 지원금은 약 1000억원(0.7%)에 그쳤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사업 수혜의 대부분을 가져간 것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1118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6324억 달러) 중 17.7%이다. 또 최근 3년간 기업규모별 지원 현황을 보면, 2022년 23개 기업 중 중소기업은 2개, 2023년 24개 기업 중 중소기업은 단 1개에 불과했으며, 올해도 9월 기준 21개 기업 중 중소기업은 3개에 그치고 있다. 기업규모별 지원금액 수준은 2023년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은 1곳이 140억원을 지원받았고, 중견기업은 1곳당 평균 1377억원의 지원을, 대기업도 1곳당 평균 1277억원의 지원을 받아 편차도 매우 큰 상황이다. 수출입은행은 무소구조건으로 지원되는 금융지원이다보니 리스크가 높아 △수입자의 채권양도통지 승낙 △신용조사 △수입자의 적정신용도 등의 요건이 필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허들이 높다보니 중견기업, 대기업만 실질적으로 정책지원 수혜를 입고 있는 셈”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해 별도의 기준을 마련하든지, 다른 지원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6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 18~20일 구미서 개최

구미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기록경기 2종목(발차기·낙법) △7개 연무경기 : (남·여/맨손·무기), 2인(맨손·무기), 팀 대항(단체연무) △종목별 경기(격투기·킥복싱·특공무술·용무도·해동검도·주짓수·합기도·공수도) △이벤트 경기(줄넘기·제미타 경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펼쳐진다. 여기에 푸드트럭, 프리마켓, 농산물 부스 등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예총연합회 대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예 문화 교류와 지역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박영일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예는 올바른 정신을 수양하고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역사와 관광, 문화산업이 융합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6

구미시, 자활사업단 ‘오늘의 찬스’개소

구미시는 지난 15일 반찬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 ‘오늘의 찬스’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북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오늘의 찬스’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구미지역자활센터가 위탁·운영 중이다. 사업비는 자활기금 및 공모사업비 9000만원, 경북광역자활센터 및 CJ프레시웨이 후원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해 운영되는 ‘오늘의 찬스’는 반찬 판매뿐만 아니라, 개소 전부터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420개 경로당에 연 10회 밑반찬을 공급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11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국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업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카페, 프랜차이즈 식당, 세탁·청소사업 등 19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30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6

구미시, 미국서 글로벌 국방신산업 도시 도약 발판 마련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를 시찰하며 방위산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AUSA 2024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우주·항공·방산·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개국 7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록히드마틴, RTX(레이시온), 노스롭그루먼, 보잉,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으며, 약 4만여 명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대표단은 세계 방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전장 네트워크 체계 등의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대표단은 한화, 풍산 등 국내 방산기업을 격려하고, 한국방산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와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구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고스트로보틱스, 보스턴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첨단 국방 기업을 방문해 방위산업 육성 방향과 기술 우위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15일에는 ‘로켓시티’로 불리는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을 방문해, 헌츠빌/매디슨 카운티 상공회의소, 북앨라배마 국제무역협회(NAITA), NASA 마셜우주비행센터, 레이시온(Raytheon) 헌츠빌지사 관계자, 토미 배틀(Tommy Battle) 헌츠빌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또 커밍스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를 둘러보고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를 확인했다. 특히, 시는 NAITA와 방위산업 육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헌츠빌 및 북앨라배마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 MOU는 방산 박람회, 포럼, 세미나 참가 및 대표단 교류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글로벌 방산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MOU 체결을 발판으로 첨단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 RD 발전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방산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구미시 방위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방위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6

구미시, 2024년 제2차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구미시가 오는 12월 13일까지를 ‘2024년 제2차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체납세액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한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금융자산 등 재산압류 및 공매(추심),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 및 공매를 진행한다. 특히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를 체납차량 일제 영치 주간으로 정해 구미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다만,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일시적인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 등의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 자는 복지부서에 연계한다. 김종연 징수과장은 “체납자에 대해 철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체납처분 및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공정세정을 구현하고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5

구미시,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선정…국비 215억 확보

구미시가 환경부의 2025년 국비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 및 탁수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총 사업비는 431억 원(국비 215억, 도비 65억, 시비 151억)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환경부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구미시의 자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45㎞의 상수도 관로를 정비한다.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정비함으로써,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국비지원 선정은 지방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수도 정비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5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구미에서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구미시가 주관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경연 참가자와 관람객 등 2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민속예술 행사로, 각 지역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0개 단체에서 총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전시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 ‘버드내보싸움놀이‘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광주시 대촌중학교의 ‘광산농악’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일반부에서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울산시 울산달리농악보존회의 ‘울산달리농악’이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부산시 부산농악보존회의 ‘부산농악’, 경북도 점촌상여소리보존회의 ‘점촌 상여소리’, 충북도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증평장뜰두레농요’가 수상했다. △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경남도 구계목도민속보존회의 ‘창녕 구계목도질소리’가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광주시 지산농악보존회의 ‘지산용전걸궁농악’이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대구시 서대구중학교의 ‘비산농악’△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부산시 배영초등학교의 ‘부산농악’ △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충남도 설화중학교의 ‘천안방축골농악’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경북도 전통예술원고타야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수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구미의 흥과 전통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의 영상은 11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5

새마을알뜰벼룩장터 100회 돌파…17년간 이어온 벼룩장터

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제100회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2일 시청 주차장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시민과 새마을가족들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벼룩장터에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판매부스와 도서교환부스, 중식·간식부스가 마련됐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100회 기념으로 새마을가족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는 풍선이 나눠졌으며, 장터에서 구입한 의류와 소품을 착용하고 참여하는 알뜰패션쇼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념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서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벼룩장터 운영을 위해 힘써온 역대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벼룩장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주문 구미시 행정안전국장은 “17년 동안 이어져 온 장터는 새마을가족의 헌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민에게 소소한 행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한편,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2004년 한·칠레 FTA 협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알뜰장터로 시작해 매년 한 차례 열리던 것을 2007년 4월부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아나바다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설화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3

구미시,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신축 추진

구미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 복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긴급 돌봄과 일상적 지원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장애인 가족들의 단기 휴식 요청을 반영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구미시 등록 장애인 약 1만7264명 중 32.15%가 중증 및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사업에 신청해 9월 말 최종 선정됐다. 신축 시설은 2025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원평동 시유지를 활용해 총 17억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812㎡, 시설물 300㎡ 규모로 조성된다. 운영법인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되며, 시설은 이용 정원 10명 이내, 종사자 7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정부안에 반영됐으며, 국회 통과 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신축되는 단기 거주시설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긴급 돌봄 기능을 강화해 장애인 가족들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3

구미시,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AUSA 2024) 참관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7명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6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가 K-국방 신산업의 수도와 메타버스 문화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워싱턴D.C.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 참관을 시작으로, 헌츠빌시 커밍스 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 방문, 뉴포트비치시 국제 AI·메타버스 산업육성 업무협약, ‘뉴포트비치 영화제’ 경북도·구미시 공동홍보관 운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구미시 방위산업의 첨단 산업화와 문화콘텐츠 고도화 전략을 모색한다. 14일 대표단이 참관하는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며 우주, 항공, 방산, 보안 등 방위산업 관련 세계 90여 개국, 7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이다. 대표단은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방위산업 최신기술 및 장비, 전장 네트워크 체계 등을 살펴보고 첨단 방위산업 진흥과 방산기업 육성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관을 총괄하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시의 투자 환경과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홍보하고, 구미 기업들의 세계 방산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15일에는 ‘로켓도시’로 불리는 방위산업 및 우주산업 중심지인 헌츠빌시를 방문해 헌츠빌 상공회의소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미국 최대규모 방산·항공·우주·첨단제조 연구단지인 커밍스 연구단지(Cummings Research Park)를 시찰하고, 구미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구상한다. 16일에는 현지 기업을 방문해 구미시의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17일에는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경북도와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과 함께 AI·메타버스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Blizzard)를 방문해 메타버스 기술의 게임 분야 활용 동향을 청취하고,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경북도와 구미시 홍보관을 공동운영하며 구미시의 AI·메타버스 영화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구미시는 방산매출 국내 2위 도시로, 지난해 방산혁신 클러스터로 지정된 이후 국방 5대 신산업과 연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K-국방 신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메타버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력 중이며, 뉴포트비치 방문을 통해 메타버스와 AI 기술 혁신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구미시가 방위산업과 메타버스 산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0

구미시, 한국민속예술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

구미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구미시, (재)구미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전국 각지의 대표 민속예술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1일 청소년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청소년부 10개 팀과 일반부 21개 팀이 참여해 열띤 민속 경연을 펼친다. 12일에는 송가인, 박애리, 팝핀현준, 송소희 등 인기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50여 팀의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문화존에서 펼쳐지며, 전통민속 체험존과 푸드존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한국민속예술제가 각 지역의 민속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시작해 매년 전국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국내 대표 민속예술 경연대회로, 17개 시·도 및 이북5도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금까지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으며, 그중 상당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무형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10

구미시, 도비 확보를 위한 ‘도의원 간담회’개최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경북도의원 8명과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도비 확보 전략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선형개량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신설 △방위산업 국가RD기관 유치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 △기회발전특구 내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도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청년예술 창업존(ZONE) 조성 △디자인페스타in경북(구미)가칭 개최 △문화가 있는 브랜드산단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2025 낙동강 K-뮤직 페스티벌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 △민족중흥관 돔영상관 리노베이션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 △구미+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등 도비 확보가 절실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구미시의 핵심사업을 경북도의 중점 현안으로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국세 결손으로 내년도 이전재원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의원들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도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9

구미시, 2024 구미라면축제 시민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시의회, 자원봉사 단체, 축제 참가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구미라면축제’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윤성진 축제기획단장은 구미라면축제의 최종 준비 상황을 보고하며, 확 달라진 콘텐츠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고회에 앞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서 음식 문화와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2024 구미라면축제 지속가능성 실천 선언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를 통해 구미시가 명실공히 라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5개의 구미 대표 맛집으로 구성된 ‘라면레스토랑’과 각종 재료를 직접 조합해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 공작소’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