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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세계최고 휴양섬 프로젝트…울릉군, 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울릉군이 울릉도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도, 대학교,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재양성 및 인재 채용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울릉군은 25일 한동대학교 창조도서관에서 경북도·한동대·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들과 K-U시티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및 적극적 상호협력을 위한 ‘울릉군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릉군, 경북도를 비롯한 한동대학교, 울릉고,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센터, Hydra Energy, Regenerate Technology, Manduka, 들숨날숨문화원,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글로벌 그린 분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글로벌 그린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울릉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공동교육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방정부는 교육 기반 구축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경북도 및 한동대, 기업대표 등 20여 명은 울릉군을 방문해 26~27일까지 K-U시티 사업주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사업예정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에도 대학과 기업이 들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섬을 조성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서로 협력해 울릉군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5

울릉도 농촌생활 행복했습니다…울릉도서 농촌 살아보기 퇴소식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에서 농촌생활을 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울릉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1개월 동안의 농촌생활을 하고 지난 22일 퇴소했다. 울릉군은 현포어촌마을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퇴소식은 현포바다체험학교에서 열렸다.  울릉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일자리 및 현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들은 25명이 지원했고 그중 10명이 선발돼 지난 2월 26일부터 북면 소재 현포어촌마을에 거주하며 울릉군의 귀촌 장소 알아보기, 농어촌 일자리 체험을 했다.    또 울릉군 농업유산 해설사로부터 지역 농업 알아보기 및 울릉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 등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퇴소식에서 "1개월 동안 따뜻하게 맞아주며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준 운영진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대상은 울릉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 가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 사항의 정보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염두에 둔 도시민에게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촌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군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5

울릉도 적합 해양 콘크리트개발…국내 최초 친환경 콘크리트

국내에서 최초로 산업폐기물로 이용한 고중량 친환경 해양 콘크리트 구조물이 개발됐다. 이 구조물은 해상 레미콘 전문업체인 에스엔엘산업 (주)(대표 허식)이 최근 100% 산업 폐기물로 만든 것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도 받아 향후 친환경 섬 울릉도는 물론 해상공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이 제품으로 녹색기술인증서 및 녹색제품기술확인서도 획득한 이 회사는 이번에 고 비중 친환경 해양 콘크리트구조물 소파블록(T.T.P, 와록블록)등에 대한 SMR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ISO9001, ISO14001, ISO45001)도 받아 이 분야에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제품은 자갈은 전로제강슬래그(광석에 철을 뺀 찌꺼기)로, 모래는 동 슬래그(광석에 동을 뺀 찌꺼기)로 만들기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 바다 속 구축물 활용에 용이하며 바다 속에도 이로운 친환경 시멘트로 평가받는다.  실제,  동일제품 현재 국내 단위 중량은 2천300kg/㎥ ~ 2천350kg/㎥이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2천800kg/㎥ 이상의 고중량 해양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그럼에도 대량 생산 공급이 가능, 업계의 관심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KCL 시험결과 압축강도 43.2Mpa, 동결융해 후 압축강도 38.0Mpa, 염수침지 후 압축강도(90일)41.2Mpa, 휨강도 6.7Mpa 등 기존의 콘크리트보다 모두 높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고중량 친환경 해양 콘크리트는 산업폐기물 100% 재활용으로 천연자연 환경 파괴  및 골재 임가공으로 인한 CO₂ 발생 억제의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골재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 경우 환경파괴를 수반할 수 밖에 없는데, 천연 자연골재 채취시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부족 자원 감소 콘크리트 10만㎥ 생산 시 필요한 골재 가공으로 인한 CO₂가 약 4만 4천t을 발생시켜 문제가 적잖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중량콘크리트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국가적 손실 방지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해양 건설 현장에는 주로 2천300kg/㎥ ~ 2천350kg/㎥의 일반 콘크리트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해양기후의 급변으로 설치된 해양콘크리트 구조물들이 파도나 수압을 견디지 못하는 바람에 파손 또는 훼손돼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한 구조물 보강 및 개선에 추가 예산 투입이 막대하게 들어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국내 각 분야에서는 고중량 콘크리트 원자재를 개발, 특허 제품으로 등록해왔지만, 양질의 제품으로 대량으로는 생산하지 못한 채 일부 소규모 콘크리트 구조물 또는 벽돌 등으로만 사용하는데 만족해야 했으나 이번에 에스엔엘산업이 신기술로 친환경 제품이 선을 보이면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로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5

울릉도 출신 재경향우회 정기총회…서울, 경인지역 향우친목도모

울릉도 출신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향 발전을 염원하는 재경울릉향우회(회장 선종우)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서울 강남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선종우 회장과 한영근 재경울릉향우회 제7대 회장을 비롯한 울릉향우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명국(88), 한호철(86) 등 원로 향우회원 다수가 참석, 고향 울릉도 향수에 젖었다.  울릉도 통구미에서 태어난 김병수 김포시장도 함께 하며 우산인의 위상을 과시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박상현 서울본부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선 회장 인사, 남한권 울릉군수 축사 대독, 김병수 김포시장, 박상현 경북도 서울본부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임원진 선출에선 수석 감사에 최원호, 감사에 임종수 향우가 뽑혔다.  울릉도에서 어렵게 공부해 대학교로 진학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증서는 김기범 오산대학교 2학년(김경도 재경향우회 자녀), 울릉고등학교 추천으로 김하람 GHENT 대학교 1학년(추명순 울릉주민 자녀), 전소정 중앙대학교 1학년(백점덕 울릉주민 자녀)가 받았다.  이날 재경울릉향우회원들은 모처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서로 안부를 묻는 등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향우들에게는 기념수건 및 울릉도 부지깽이 잔기지떡을 1박스씩 선물했다.   선종우 회장은 “오랫만에 울릉도 출신 선배, 친구, 후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향을 떠나 먼 곳에서 살고 있지만 고향 울릉도 발전을 기원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울릉향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인 울릉도와 독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78년 결성됐다. 서울 경기지역 회원 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빛낸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면 통구미에서 고 김기태(1944년생)씨 아들로 태어났다. 김기태씨는 지난 1971년 울릉군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하다 상주시로 전출, 지난 1998년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5

울릉도 택배비 반값 GS25…업계 최초 섬 지역 시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5일부터 자체 택배 서비스인 반값 택배를 울릉도로 확대한다.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연평도·백령도 등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이다. 반값 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연간 1천만 건, 누적 3천만 건을 웃도는 반값 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 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했다.  GS25 관계자는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 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릉도 반값 택배는 0~500g 3천500원, 1kg 이하 3천900원, 5kg이하 4천300원이다. 반값 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는 주 3회(매주 화·목·토), 배송이 이뤄진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에는 접수돼야 기간 내 배송이 완료된다. 도입 초기에는 반값 택배를 받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GS25는 추후 반값 택배 발송 물량,  최적의 물류망 등을 분석해 발송, 수령이 모두 가능한 형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GS25는 반값 택배 서비스 확대 오픈을 기념해 3개 도서 지역과 제주에 반값 택배를 보낼  경우 최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행사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GS25는 1천700원 즉시 할인, GS페이 결제 시 1천700원 GS포인트 지급 등 총 3천4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도서지역에 500g 이하 반값택배(정가 3천500원)를 보내고 GS페이로 결제한 고객은 단돈 100원에 반값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윤지호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업계 최초로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에 반값택배 서비스를 확대 론칭하며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 택배 서비스망을 구축했다”며,  “전국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인 반값 택배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의성과 GS25 가맹점 경쟁력을 모두 끌어올리는 활동을 중점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4

울릉도·독도탐방 등…경북산악연맹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 및 임원 신년교례회가 지난 22일 포항 UA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 정기 총회는 2023년도 각종현황,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계획, 감사보고, 임원선임, 표창수상자보고, 심의사항 2023년도 사업실적, 2023년 결산, 회칙 변경 심의가 진행됐다. 경북산악연맹 대의원은 울릉군산악연맹, 포항시 산악연맹 등 경상북도 내 시, 군 산악연맹 회장으로 구성됐고 예·결산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심의 승인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경북산악연맹의 2024년도 운영계획으로 내실화 부문에서 22개 시·군 조직강화 및 확대 회원단체 가입 지속적 배가 운동, 회원단체 및 시·군 연맹 간 상호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강화하고 시·군 연맹회장의 정기 모임, 타 시·도 산악연맹과의 협력 및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사업부문은 전문산악인 양성 및 해외트레킹을 통한 글로벌화, 경북도내 등산학교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도입, 산악 안전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체계화한다. 올림픽 및 전국체전 정식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우수선수 발굴 육성, 울릉도 독도탐방 등 지방자치단체와 특화사업,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등산 활동의 활성화도 추진한다.  또한, 중장기계획으로 경북산악연맹 30년사 발간 준비, 웅도 경북도 위상 제고를 위한 산악활동 추진(도 경계 종주산행 등), 시군 산악연맹 결성 확대를 통한 산악단체 위상을 정립한다. 국제 산악 관련 단체와 유대 강화(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지속 유치 등)  및 해외원정 및 명산 트레킹을 통한 경북산악연맹의 위상을 제고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 정기 총회가 끝난 후 경북산악연맹 임원 신년교례회에는 경북연맹 회장단, 고문, 상임이사, 울릉군산악연맹, 구미시 산악 연맹 회장 등 시·군 회장 및 전문이사 등 경북산악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4

울릉도 다양한 음식 안전하게 제공…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시행

울릉도 다양한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교육을 시행 했다.  울릉군은 지난 2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 내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음식점 영업주 상반기 위생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음식점 영업주가 알아야 하는 위생 관련 준수사항과 개인위생관리방법, 올바른 식자재 보관법, 조리기구 소독법, 식품조리 시 숙지사항, 외식환경 변화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이어 환경미화 팀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관광문화체육실에서는 친절상점과 민간관광안내소 ‘어서오 섬’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음식점 영업주는 올해 내 온라인으로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않을시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가된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환경, 적극적인 홍보 등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야 된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4

“울릉독도 日 영토” 더 심해진교과서 …韓 불법점거 억지 주장

일본 새 중학교 교과서에 울릉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 점검했다.’라는 내용의 억지 주장이 더욱 강화, 울릉독도에 대한 영토주권훼손이 심화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 사회과 역사(8종), 공민(6종), 지리(4종)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울릉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표현이 들어간 교과서가 전체 18종 중 15종으로 83.3%에 달했다. 직전 2020년 검정을 통과한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7종 중에는 82.4%인 14종에서 이런 표현을 썼지만 조금 더 사용이 늘었다. ‘한국의 불법 점거’ 주장은 공민과 지리 교과서에는 모두 기술됐고 역사교과서 5종에도 포함됐다.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은 2020년 검정 교과서 17종 중 82.4%인 14종에 들어 있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8종 가운데서는 88.9%인 16종에 담겼다. 특히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 간 거리 87.4km는 표시하지 않고 육지와 독도 간 거리 271km, 일본 본토에서 독도 211km, 오키도에서 독도 간 158km를 표시 마치 일본이 독도와 더 가까운 것처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정장호 전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 회장은 ”중학생들에게 눈속임으로 독도를 일본과 가까운 것처럼 가르친다는 것은 얄팍한 일본 근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에게 왜곡하는 것이 일본의 교육인가“? 반문했다. 울릉독도관련 지리 교과서는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출판사 도쿄서적), “일방적으로 공해상에 경계를 설정해 해양경찰대와 등대를 두고 불법으로 점검하고 있다.”(제국서원) 등의 표현이 들어 있다. 공민교과서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게 일본 정부의 견해다.”(교육출판),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이쿠호샤) 등으로 설명돼 있다. 지리·공민 교과서는 울릉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부분에는 빠짐없이 지도나 사진, 삽화 등이 함께 실렸다. 일본문교출판은 공민교과서에 실은 일본 주변 지도에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표시하면서 그 안에 찍은 점 옆에 ‘竹島’(다케시마)라고 크게 명기했다. 역사교과서는 “일본정부는 1905년 1월 일본 영토로 편입할 것을 각의에서 결정했다”(마나비샤), “1948년 건국한 한국은 1952년에 새 경계선을 해상에 설정해 다케시마를 한국령에 넣었다.”(야마카와) 등의 설명이 담겼다. 지유사의 새 역사교과서는 ‘이승만 라인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울릉독도에 대해 보충 설명한 박스 형식의 디자인과 이승만 라인은 한국이 국제법에 반해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반영한 지도를 실었다. ‘이승만 라인’은 1952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인접 수역에 대해 선언한 해양 주권선이다. 박스에 담긴 설명문에는 “일본어선 나포, 어민 억류는 1965년 한일어업협정 발효까지 계속됐다.  나포된 어선 327척과 탑승자 3천911명이 억류돼 학대를 받았다. 나포시 총격과 추돌로 29명이 사망했다. 물적피해도 당시 금액으로 70억 엔에 달한다. 나포에 의해 집안의 기둥을 잃은 가족의 고통은 커 자살자도 나왔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국서원 현행 공민교과서는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제안했지만, 한국의 거부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국제사법재판소는 당사자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지만, 이번에는 당사자 합의가 필요하다는 중립적인 설명을 빼버렸다. 또 이쿠호샤의 현행 공민교과서에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한일 양국의 주장을 거의 같은 분량으로 담아 정리한 표가 실려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이승만 라인’을 그려넣은 지도로 대체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3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실천…울릉군자원봉사자 밑반찬 나눔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군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0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JBC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 7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취약계층에 영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요리하고, 안부 확인을 위해 직접 배달하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와 먼 산에 눈이 내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양념으로 맛좋은 영양식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밑반찬 메뉴는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의 건강 및 영양상태, 계절적 요인 등을 반영해 따뜻한 칡소육계장, 두부조림, 김치를 만들어 가정으로 배달했다.,이날 JBC 자원봉사자들은 차량에 밑반찬을 싣고 음식이 식지 않도록 신속하게 중증환자, 취약계층 70세대를 일일이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함께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사랑의 나눔봉사단과 JBC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취약 계층이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도록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 행복을 함께 하는 울릉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 종합발전계획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홍성근군의원 제안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의견을 피력했다. 홍 의원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격언이 있다. 울릉군이 더 높이 도약하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획기적인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2023년 12월 20일 국회 만장일치로 통과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이 2024년 1월 16일 공포되어 정확히 1년 뒤인 2025년 1월 17일 부로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처한 울릉군의 현실에 대해서 냉정한 고찰이 필요하다. 많은 개발정책이 장밋빛처럼 제안되거나, 또한 발표되고 있지만,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어렵게 확보된 정책이 우리 군민에게 어떠한 수혜로 이어지고 있는지, 현상파악의 미흡함에 매번 매우 큰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면서 현재 울릉군의 현상은 육지와 대비,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 여건이 열악, 군민의 자긍심이 추락하는 등 거주인구가 급격하게 격감하고 아울러 청년들의 고향 정착의 기피현상 심화와 고령화도 어느 지역보다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홍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특별법이 우리 군민에게 일시에 모든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없애게 해 줄 수 있거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울릉도가 그동안의 한없는 서러움과 소외감을 떨쳐버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군민이 일치단결해 ‘정주여건이 밝고 아름다운 울릉이 미래건설, 세계 속의 울릉도’를 위한 획기적이고 소중한 모멘템을 찾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세상에는 안 되는 일도 없고 하지 못할 정책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시일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성공해야 된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세가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첫째, 주민 수용성의 공감대 형성이 폭넓게 이뤄졌으면 한다. 집행부에서 울릉군민들께 이번 특별법에 따른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획단계에서 절차적인 순서까지 주민들과의 공감대가 폭넓게 이뤄지도록 해달라. 군민들께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문제들을 거론,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 '둘째,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셋째, 전담 TF팀을 구성해 시행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된 조례의 제정 또는 개정 사항도 서둘러야 한다.'  홍 의원은 "기회는 항상 있는 게 아니다. 기회를 줬을 때 정주여건 관련 일차적 수혜자인 주민의견을 중심으로 모든 사항이 현실적 근거에 의거, 수립되고 차례대로 잘 전개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ZERO BASE에서 생각하는 과감한 기획취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개월 후면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이 시행된다. 시행됨과 동시에 울릉도종합발전계획의 사업예산을 반영하려면 시일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다고 해도 그와 관련한 행정적 업무적 절차도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서두름이 필요할 것 같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세계 속의 울릉도’를 만드는데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모두 하나 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 관광발전기여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시작, 3박4일은 조기마감

전국 공무원들의 독도사랑 국토사랑 나라 사랑실천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이 시작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4년 전국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독도 현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독도관련 시설 및 울릉도 관광명승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독도 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6년간 약 3만 5천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2024 독도아카데미에서는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여 교육생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3박4일 기수 6회 포함, 총 23회 교육이 예정돼 있다.   특히 3박4일 기수는 인기 상종가다. 성인봉, 깃대봉 등산과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 해담길 걷기 일정을 마련, 더욱 가까이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교육은 신청 시작 20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인기는 이어졌다. 지난 18일, 3박4일 기수가 포함된 6월까지 상반기 교육 기수 신청을 받은 결과. 단 하루 만에 조기 접수 마감됐다. 울릉군은 조기 마감을 아쉬워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추후 인원 증원을 계획 중이다.울릉군은 또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교육생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 올해부터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한 차량 탑승 인원을 25명 이하로 조정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숙박 문제도 다소나마 현실적으로 해결하고자 일반 숙박형과 리조트 업그레이드 형으로 이원화해 선택 제공키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들이 독도 주권 의식을 높이고 영유권 확립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영토를 수호하는 한 축으로서 울릉도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려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선봉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울진후포 뱃길 활짝 열려…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시작

울릉도 사동항과 울진 후포항을 오가는 대형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면서 울릉도와 울진 관광활성화에 청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울릉썬플라워호는 겨울철 동안 선박 안전점검, 선내 경정비 등으로 휴항했었다.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1만5천t 규모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170대을 싣고도, 속력 21노트로 후포~울릉 간을 약 4시간10분만에 주파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10만 명이 넘게 이용했다. 특히 선내에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선박 여행이 생소한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울릉썬프라워호가 본격 운항으로 울진 후포항 관광경기도 당분간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동해안 7번 국도에 인접, 접근성이 좋은 후포항 상권은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들르면서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 운항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후포~울릉도여행뿐만 아니라 울진의 여러 관광명소를 방문, 울진 관광 홍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릉썬플라워호를 운항하는 박흥국 에이치해운대표는 “휴항기 동안 이용객들의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대안을 마련해 왔다"면서 “현재 인터넷예매 시 여객운임 최대 40% 할인 및 차량운임 최대 77% 할인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장인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롯데리아 울릉도점만 판매 ‘독도 팩’…이젠 일본어로 바뀝니다.  

울릉도 롯데리아가 ‘독도 팩 2인용’, ‘울릉도 팩 3인용 햄버거’ 메뉴를 출시했다가 일본어 번역앱에서 울릉도와 독도 글자가 가려지는 시스템상 오류로 홍역을 치렀다. 지난 16일 한 일본인이 X(구 트위터) 롯데리아 울릉도 점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메뉴에 독도 세트가 있어서 약간 웃겼는데,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니 이름이 부자연스럽게 가려져 있었다”고 썼다.해당 사진을 보면 키오스크에 한글로 ‘독도 팩’,  ‘울릉도 팩’이라고 써진 메뉴를 일본어로 변경하면 가격만 남고 상품명이 없다.  이 내용을 본 누리꾼들이 롯데리아가 일부러 독도 이름을 감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졌다.    독도 팩을 ‘다케시마 팩’이라고 표기하면 국내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고, 반대로 독도 그대로 쓰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이유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추측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 측에 따르면 이는 해당 메뉴가 단순히 한글과 영어만 지원해 발생한 문제였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것. 다른 예로, 중국어를 클릭해도 가격만 나오고 있다고 했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키오스크는 전국 공통 메뉴에 대해서만 한글·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고 나머지 사이드 메뉴는 각 가맹점 점주들이 해당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놨기때문에 본사에서 일일이 체크하기도 쉽잖다고 덧붙였다.    롯데리아는 90% 이상이 가맹점으로 운영되다면서 독도 팩 역시 가맹점 메뉴로 보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맹점 자체 메뉴는 한글과 영어만 제공하고 다른 언어를 선택하게 되면 아예 표기되지 않는다고 밝히고,울릉도 외 다른 가맹점에서 파는 일부 세트 메뉴를 일본어·중국어로 전환해도 울릉도점 사례와 똑같이 메뉴 이름이 ‘공백’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울릉도 점주는 “고객들 주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독도, 울릉도 팩을 만들었는데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직번역하면 잘못된 표현이 사용될 수 있다”며 “시스템상표기를 할 수 없어 그렇게 둔 것으로  ‘독도’라는 이름을 가리려 했다고 보는 것은 너무 과잉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논란이 인 후 시스템을 개선해 지금은 일본어나 중국어로 변환하면 모두 독도라고 소개되고 있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울릉군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최…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등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0일 남한권 울릉군수, 박상연 부군수 및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26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첫날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공사 주민 의견반영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및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의결했다.  홍성근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정책방향의 설정, 일관성 있는 추진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의회는 21일부터 3일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황보고 청취를 비롯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과 관련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주요 사업장 방문, 울릉군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점검하여 사업 추진에 따른 관리 여부 및 문제점 등을 정밀히 파악해 효율적인 의정활동 펼치겠다“ 고 말했다.  공 의장은 또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건설적인 대안들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울릉도와 육지를 열차와 선박 연결…울릉크루즈(주) 코레일 대구본부MOU

울릉도 독도 관광과 레일쉽 활성화를 위해 울릉크루즈(주)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맞손을 잡았다. 울릉도 전천 후 카페리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최근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원형민)와 울릉도 레일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열차와 선박을 잇는 연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2022년부터 열차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30만여 명 중 3천여 명의 고객이 관광 상품을 통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릉크루즈는 기존 선착장~포항역 간 무료 셔틀버스를 경주역까지 추가 운행해 수도권·충청·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울산 지역의 고객도 열차~선박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조현득 울릉크루즈 대표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셔틀버스 경로를 확장해 더 많은 지역의 고객들이 열차와 선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코레일과 해운회사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를 이용한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울릉도·독도, ‘한국해’ 표기한 네달란드 고지도…동북아역사재단 전시 통해 공개

대한민국 동해를 한국해로 인지하고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표기한 18세기 후반 네덜란드 지도가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동북아역사재단은 19일 독도체험관에서 네덜란드의 지도 출판자이자 서적상인 얀 바렌드 엘웨(1746∼1816)가 제작한 동아시아 지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1792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엘웨의 동아시아 지도는 가로 60.1㎝, 세로 50.0㎝ 크기로,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의 국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속 한반도에는 '조선왕국'(R.DE COREE')이라 표시돼 있고 전국 팔도와 주요 읍치(邑治·군아가 있던 곳으로 고을이라고도 함)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 모습을 볼 수 있다.경기 지역의 경우, 'Kingkitao'라고 기재해뒀는데 학계에서는 당시 수도로 오인, 표기한 것으로 추정한다. 울릉도와 독도는 각각 'Fanlingtao','Tchiangehantao'이라고 표시돼 있다.학계는 과거 서양 학자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한 한자를 잘못 이해, 중국식 발음으로 읽은 것으로 분석한다.이 지도는 18세기 후반 서양에서 동해 수역을 어떻게 봤는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프랑스어로 'MER DE ORIENTALE OU MER DE COREE'라고 표시돼 있는 것. 동북아재단 측은 "서양에서 동해를 '한국해'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 지도의 사료적 가치를 평가했다.동북아역사재단은 엘웨의 동아시아 지도를 시작으로 주요 고지도를  앞으로 매달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 재단이 수집한 고지도 200여 점 가운데 '이달의 고지도'를 선정해 독도체험관 내 '독도의 역사 '영역에서 공개한다는 것. 엘웨의 동아시아 지도는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재단 관계자는 "고지도를 보면 서양에서 한반도와 동해, 독도를 어떻게 인식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도체험관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서 만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울릉도 화재진압 선봉 의용소방대…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울릉도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 소방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오롯이 울릉도 소방인력이 동원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울릉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보상이나 대가 없이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뛰어들어 진화에 나선다. 울릉도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은 육지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와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수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1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기념식을 했다. 이날 개최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 군의장, 김정진 경찰서장, 남진복 도의원,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읍·면장이 참석 이들의 노고를 위로 하고 격려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 만든 ‘3월 19일’로 지정됐다.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현장 활약상 등 홍보영상물 시청, 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의용소방대가 합창으로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 관내에는 울릉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 각 2개 연합회와 총 8개 대 196명이 각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재난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성근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의용소방대 창설은 129년이 됐지만 이제 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됐다”며 “울릉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감사하며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9

울릉도 작은 마을에 하나로마트 생겼다…주민들 반색

울릉도에서도 작은 마을인 서면 남양리에 다양한 생활품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가 생겨 마을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최근 농업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 남양점 준공식을 갖고 개점과 동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는 남양리 629 일원 대지 374㎡에 지상 3층 전체면적 499㎡ 규모로 신축됐다.  이 건물은 1층에 하나로마트 148㎡가 들어왔고, 2층 사무실 199㎡, 3층 회의실 150㎡ 등으로 구성됐으며  3층 규모지만 원로 조합원 및 지역주민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그동안 적자 농협을 면치 못했는데 이제 신축건물을 지을만큼 성장했다며 만감이 교차한다고들 입을 모았다. 정종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울릉농협 남양지점을 신축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하나로마트를 입점시킬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무실 신축과 하나로마트 남양점 준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조합장님과 관계자,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하고 울릉농협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9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무료로 안내받는 길

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보다 뛰어난 지질의 오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구석구석 잘 알려지지 않아 대외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울릉군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간담회에서  ‘2023년 지질공원해설사 운용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설명을 통해 해설사의 이미지가 곧 울릉도·독도의 이미지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12월 27일 국내 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뒤 울릉군은 총 32명의 지질공원 전문 해설사를 양성했다. 해설사는 그동안 울릉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6년 간(`18~`23) 17만 3천386명의 탐방객이 울릉도·독도 해설사의 안내를 받았다. 그 결과 2023년 8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시행한 인지도 부분 투표에서 51.6%의 득표로 이 부분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23명의 해설사가 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나리, 사동, 봉래폭포, 관음도, 태하 인근 5개의 국가지질공원탐방객센터를 중심으로 울릉도·독도의 23개 지질명소(Geological Site)에 대해 무료 해설 서비스를 실시한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및 안내를 받고자 하는 탐방객들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054)790-6187, 791-2113~4)로 문의하면 무료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7

울릉도 해경순찰 중 어민 생명구해…심정지 선장 심폐소생술로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 부근을 순찰 중이던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 경찰관들이 위판장 시멘트 바닥에 갑자기 쓰러진 60대 심정지 어민을 발견 목숨을 구했다. 이 소장을 비롯한 김정민·고담용 경위는 16일 오전 11시50분께 울릉군수협 저동항 위판장을 순찰 중 33번 선석 앞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 신속하게 달려갔다. 현장 확인결과 A호 선주 겸 선장 이모씨(남·66·울릉읍 저동리)가 쓰러진 것. 의식확인결과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이와 함께 파출소에 근무 중인 윤영석 경장, 박순혁 순경이 AFD를 갖고 현장에 도착, 이씨는 의식 및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두부 출혈 등 위험으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씨는 머리가 10cm 정도 찢어졌고 갈비뼈 골절 외 머리 내부 출혈 등 이상소지를 발견되지 않았지만,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필요하다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소견에 따라 울릉썬플라워크루즈편으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대해 주변 어민들은 “해경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며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6

울릉도 봄맞이 여객선 운항개시, 강릉·묵호~울릉도 간

겨울철 승객 감소 기상악화로 휴항했던 강원도~울릉도 노선 여객선이 봄을 맞아 일제히 운항에 들어간다.  봄철 울릉도 여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간은 씨스타 5호가 오는 22일부터, 동해 묵호∼울릉도 도동 항로에는 29일부터 씨스타 1호가 운항을 재개한다는 것.    이 구간은 겨울철 비수기인 지난해 11월부터 휴항했었다.    강릉항과 묵호항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여객선이 다시 취항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활기를 띨 전망이어서 울릉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울릉도를 오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9만 7천 명(왕복)이었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운항 재개에 앞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점검을 시행하고 선원 및 종사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바닷길여행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민수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용객들의 안전"이라면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누리집(www.komsa.or.kr)의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객선의 운항 여부와 출발 및 도착 시각, 실시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5

울릉도 등 섬 문제 스마트하게 해결…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전략

울릉도 등 전국 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이른바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이 제시됐다,  14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방안연구’는  울릉도 등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진행됐다.  ‘스마트 아일랜드’는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기술 수단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전략을 의미한다.  ‘섬’이라는 공간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다.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공공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따라서 섬이 가지는 부(否)의 요소를 극복하려면  ‘스마트 아일랜드’와 같은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방안 연구’는 섬이라는 공간의 새로운 기능 및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  ‘스마트 시티’의 논의를 섬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해외 스마트 아일랜드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 아일랜드’ 개념 및 적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화 전략의 유사 개념과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의 논의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스마트 아일랜드’ 개념을 정립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스마트 아일랜드’를 섬이라는 독특한 특징에 따라 지역의 특성, 자원, 인프라, 환경 등을 고려해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함으로써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진흥에 이바지하는 공간계획에 기반을 둔 섬 지역의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정의했다.  고려해야 할 가치로는 유연성과 참여 및 협력, 사화·기술적 혁신, 포용성으로 제시했다. 또한,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 성공적인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을 위한 발전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한국섬진흥원은 발전 전략의 방향을 스마트 전환, 지속가능성, 커뮤니티 기반 사업 추진, 장소 기반 공간계획적 접근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고자 새로운 ICT 기술의 활용을 통한 기술적 혁신과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규제 혁신, 급격한 사회공동체의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혁신 등 3가지 요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섬의 유형을 구분해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고 선택적으로 활용할 기반 ‘표준프레임워크’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법제도 검토도 끝마쳤다.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을 위해 기술 및 법 제도를 검토한 결과, 환경은 조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도시법 개정에 따라 사업 대상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동호 원장은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이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주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스마트 아일랜드를 통해 기존 소외됐던 공간에서 사회·기술·경제·환경·정책적 등 모든 면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방안 연구’는 한국섬진흥원 2023년도 최우수 연구과제다. 해당 연구 책임연구자로는 정보통계팀 김재호 부연구위원, 연구 참여자로는 장수민·김성은 연구원이 참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