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군민에 귀기울이는 `소통 군의회` 될 것

▲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울릉】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2017년 의정 활동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울릉군정에 대한 합리적 대안 제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군정에 극적 반영, 견제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군민과 소통하는 울릉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군민의 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청취해 이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정 의장.올해는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고 군민의 생활 속에서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며.취임 시 약속한 사항들을 원칙을 통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의장실의 문은 울릉군민을 위해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찾아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 속에서 군민의 눈과 귀로 보고 듣겠다는 게 정 의장의 설명이다.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도 하겠지만,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세계 속의 울릉도, 희망의 섬 울릉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쌍두마차가 되는 원년의 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새해 설계를 설명했다.피복석 문제로 지연된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울릉(사동)항 여객부두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대안을 찾고, 군민을 중심으로 사회통합과 건강한 울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도 말했다.의정 활동의 수준을 높이고자 의정연수, 각종 세미나와 정책토론회 개최, 업무협약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등 다각적인 지원도 펴나갈 계획이다.특히 후반기 의정 출범과 함께 추진해온 의정혁신 계획을 알차게 꾸려 선진 의정구현의 기반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는 의원들이 활발히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정 의장은 “항상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실천하겠다”며 “의회의 잘못에 대해서는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제7대 울릉군의회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의 의견을 존중하며 군민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을 통해 사랑받는 울릉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정 의장의 올해 계획과 바람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1-12

울릉 일주도로에 421억 투입

【울릉】 울릉도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울릉읍 저동리~북면 섬) 완전 개통 및 기존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섬 일주도로 건설 사업에 올해 421억원이 집중 투입된다.경북도에 따르면 울릉 일주도로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개설공사)`와 `울릉도 일주도로2(개량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1천387억원이 투입된 유보구간은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구간 최대 난공사였던 터널구간(일명 천부터널 1천923m)이 지난해 7월 터널 관통식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도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울릉 일주도로2 사업 또한 총사업비 1천46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울릉일주도로 2사업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21.1km 구간의 기존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터널 5곳 및 피암터널 5지구를 건설하고 도로 폭 협소 구간, 낙석 위험구간, 해안 저지대 월파구간 등을 개량하게 된다.울릉군은 울릉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읍에서 천부리 간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 산사태, 너울성 파도, 겨울철 상습 결빙 등의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이용자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울릉일주도로와 일주도로 개량구간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함께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탐방객 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업이 계획 기간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1-09

지난해 울릉 찾은 관광객 소폭 증가

【울릉】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군 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3만2천150명으로 2015년 같은 기간 28만8천547명보다 4만3천603명이 증가했다.월별로 보면 5월이 6만1천711명이 방문해 가장 많았고 8월이 5만3천217명, 6월이 5만270명으로 뒤를 이었다.4월과 7월은 4만여명, 9~10월은 2만여명이 방문해 준성수기로 분류됐고, 기상이 나쁜 12~2월은 2천여명 내외가 찾아 완전 비수기로 나타났다.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월에서 8월까지 5개월간 25만200명이었고 전체 방문객 중 68.75%를 차지했다. 5월과 8월에는 선표나 숙박시설이 부족하지만 그 외 기간에는 남아돌아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울릉도를 편안하게 여행하려면 성수기를 피한 7월과 9월, 10월이 기상은 물론 관광하기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특히, 7월은 장마철로 관광객이 감소하지만, 울릉도는 마른 장마로 비가 오지 않아 오히려 관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울릉군 한 주민은 “숙박시설 및 민간 관광시설을 확충해도 비수기가 워낙 길어 업자들이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며 “울릉도 사계절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장기적으로 비수기 여객선 운항지원, 여행경비할인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1-06

“힘들게 돈 버는 부모님, 이제 알게 됐어요”

【울릉】 울릉고등학교가 특성화 고등학교 청년 학생들의 취업처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16년 청년 CEO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년 CEO 페스티벌에는 서정우 교육장, 학교운영위원장, 동창회장, 군의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학급별로 미리 배분된 15만원으로 학생들이 개업 아이템을 선전·제작·판매하는 비즈마켓의 형대로 진행됐다.또한 학생들은 개인당 1만원에 해당하는 10장의 쿠폰을 지급받아 타 학급의 상품을 구매, 가장 많은 쿠폰을 모은 학급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학생들은 메리딜리셔스마스, 개구리 사진과 풍선을 맞춰라, 추억 여행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11개 기업을 개업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특히, 이날 행사는 지필고사 및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학업 부담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청년 CEO페스티벌을 통해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권오택 교장은 “이 행사는 학생들이 실물경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등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12-30

“2017 해맞이, 울릉도·독도에서 만나요”

【울릉】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일출을 울릉도·독도에서 맞이하세요” 정유년 새해 염원 기원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민족의 섬을 품은 울릉군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고자 `희망! 2017년 울릉 해맞이 행사`를 저동항 촛대바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군은 내년 1월 1일 해가 뜨는 오전 7시 31분 22초에 맞춰 새해 소원소지 풍선 날리기를 시작으로 지역동호회 색소폰, 장흥 풍물단, 다문화센터 난타공연, 새해기념 떡 자르기, 떡국 나눠먹기 행사 등을 준비했다.또 성인봉(해발987m) 정상에서는 울릉산악회가 주최하는 시산제가 개최된다. 전 산악인들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들과 울릉군민, 울릉군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다.정유년 새해 첫해가 뜨는 시각은 독도가 오전 7시 26분 24초로 우리나라에서 해발고도 0m를 기준해 가장 빠르고 울릉도가 오전 7시 31분 22초로 두번째다.하지만 해발 987m 성인봉에서는 오전 7시 24분대에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해맞이 행사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새해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