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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사태 발생… 관광객 고립됐다 풀려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19-06-27 13:53 게재일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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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53분께 폭우로 인해 울릉도 관광지인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전망대진입도로 옆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돌이 떨어져 관광객들이 고립됐다가 울릉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풀려났다. <사진>

이날 오전 일찍 내수전 전망대를 찾았던 관광객 13명과 렌트카 2대, 관광버스 1대가 관광을 마치고 내수전 전망대진입도로를 타고 돌아오던 중 산사태로 인해 고립됐던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군은 관광객들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도로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관광객들의 차량을 이동시켰다.

울릉군은 이날 오후 1시께 동원한 굴착기로 도로에 유입된 토사를 모두 제거했지만 산사태가 발생한 곳이 도로와 인접해 재발 우려를 고려, 도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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