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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명수젓갈의 김헌목 대표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제27호 회원 탄생

김명수젓갈의 김헌목 대표가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제27호(경북 174호) 회원으로 탄생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6일 김헌목 대표에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목 대표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다. 김헌목 대표는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이자 기쁨이다”며“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주 아너소사이어티에 새로운 가족이 탄생해 뜻깊다”며 “김헌목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는 시청 본관에 도내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조성해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있으며 올해도 경북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7

경주시 출산·양육 정책 강화 세쌍둥이 출생 가정 1억 상당 지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출산·양육 정책 강화에 나섰다. 주 시장은 7일 동천동 강근희·박선혜씨 가정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태어난 세 쌍둥이 혜인(딸)·혜준(아들)·혜원(딸)의 백일을 축하하고 기념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세쌍둥이의 탄생은 경주의 큰 축복이다”며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쌍둥이 가정에 유아 의자와 기저귀 등 출생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같은 양육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강근희 씨는 “시에서 직접 방문해 축하해주니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는 현재 출산 축하금 20만 원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이상 1,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역과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도 함께 제공하고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쌍둥이 가정에는 출산 축하금과 출산장려금 2660만 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 원 등 3년간 346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세쌍둥이 부모에게는 부모급여 5400만 원과 아동수당 1080만 원(36개월)이 지급될 예정이다. 출산 축하금, 출산장려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모두 합하면 9940만원 상당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위기 상황에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세쌍둥이 백일 축하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7

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언론인 간담회 올해 시정운영 비전제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올해 시정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점포 리뉴얼,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에 대해 밝혔다. 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9000억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 250억 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했다. 또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6

경주상의 국가 애도기간 중 신년행사 강행…무엇이 그리 중요한가

경주상공회의소가 국가 애도기간 중 신년 인사회를 강행해 눈총을 받고 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로 온 국민이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경주상공회의소가 국민 애도 정서를 무시하고 지난 3일 보문단지 내 더케이호텔 대연회장에서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강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인사, 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을 비롯한 많은 경제계 기관·단체가 예정된 신년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같은날(3일) 예정된 신년 인사회를 애도기간이 끝난 6일로 연기했다. 이같은 사회분위기와 달리 경주상의가 행사를 꼭 강행했어야 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도란 단순히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사회전체가 슬픔을 나누고 서로가 고통을 나누고 힘이되어 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중요한 행위이다. 국가애도기간은 대규모 행사나 축제를 연기 또는 축소해 슬픔을 공유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경건하게 유지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하는 데 있다. 그러나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 서두에 “예정돼 있던 식전공연, 건배제의, 떡 케이크 전달식 등을 제외하고 행사를 진행함을 양해바란다”고 변명하고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상공인이 앞장서고,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 A씨는 “대부분의 기관과 단체가 국가적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목적도 없이 굳이 밥만먹는 행사를 강행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경주상공회의소 측은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신년 인사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며 “경북 지역에서도 포항을 제외한 모든 상공회의소가 일정대로 행사를 열었다”고 해명했다. 또 “행사를 갑작스럽게 취소하면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러한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경주시민 B씨는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의 대표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시민 정서를 고려했어야 했다”며 “행사를 강행한 결정은 국민의 애도 정서를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무시한 처사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애도기간이 끝나더라도 조문객 방문추이와 지역여건에 따라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5

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건설사업 조기발주총력

경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설사업을 조기발주한다. 경주시는 2025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대상사업으로 도로, 치수, 농업기반, 주민숙원사업 등 996건에 총 사업비 2022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상반기 내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획단은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 30명으로 구성,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이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검토, 국가유산 형상변경 등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병행해 발주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감포·안강·건천·외동 4개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설계 작업장을 운영해 상반기 내 100%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조기 발주를 통해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APEC 정상회의 관련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5

경주지역 교통사고 10년간 사망자56% 감소

최근 10년간 경주지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56% 감소했다. 5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024년 한해 동안 경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913건으로 1218명이 다치고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2013년 교통사고 △2174건 △부상자 3458명 △사망자 82명과 비교하면 각각 △58% △65% △5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 수는 2013년 22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77% 줄어들며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경주시는 이 같은 성과는 경주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주시는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노란 신호등을 설치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주요 거점 횡단보도에 고휘도 LED 투광등을 설치해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 같은 시설 개선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도별 교통사고 통계에서도 이같은 감소세는 두드러진다. 사망자 수는 △2013년 82명 △2017년 43명 △2021년 38명 △2024년 36명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2013년 3458명 △2017년 2599명 △2021년 1909명 △2024년 1670명으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주경찰서와 시민들이 함께 힘써 온 결과,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 시행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5

경주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건 156억 확보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 비용과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특별교부세 156억원을 확보했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책특별교부세 4건, 지역현안특별교부세 2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건 등 7건 156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가운데 135억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비용으로 사용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리모델링(70억원) △미디어센터 건립(30억원) △정상회의장 경관 개선(20억원) △북천하천 정비(15억 원) 등이다. 또 △마을방범 CCTV 지능형시스템 구축(5억원) △문무대왕면 권이리 도로사면 보강공사(3억원) △감포 덕곡저수지 보수보강공사(3억원) 등 시민 안전예산이 배정된다. 이밖에도 △외동읍 종합복지관 건립(9억원) △지방물가 안전관리 및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1억원) 등 지역 현안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이번 성과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김석기 국회의원과 경북도가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사업 설명과 지원 요청을 진행한 결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매우 뜻깊은 성과다”며 “APEC 준비는 물론, 주민 안전과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6억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절토사면 보강공사(7억원) 등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1

주낙영 경주시장 신년사 통해 경주 발전과 시민 행복 새로운 도약 준비위한 다짐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을사년 푸른뱀의 해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쥰비를 다짐했다. 주 시장은 “2025년은 성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품고 있다”며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를 돌아보며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모두가 하나 되어 난관을 이겨내고, 경주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주 시장은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1조 3000억원이 넘는 국도비 확보, 황리단길의 전국 최고의 명소로의 성장,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와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등의 성과는 오로지 시민의 하나 된 뜻과 염원으로 이룬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은 경주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 온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경기침체의 장기화,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여러 중첩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멈추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01

동국대 WISE캠퍼스 2025학년도 가군, 다군 인터넷 접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정시모집 ‘가’군에는 불교문화대학(불교학전공, 불교문화콘텐츠전공, 명상심리상담학과), 글로컬에너지대학(전자ㆍ정보통신공학과, 에너지ㆍ전기공학과, 안전보건전공, 소방방재전공, 자동차소재부품공학전공, 컴퓨터공학과), 글로컬문화융합대학(웹문예학과, 국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스포츠과학전공, 스포츠의학전공)을 모집한다. ‘다’군에는 글로컬에너지대학(바이오제약공학과), 글로컬문화융합대학(디자인미술학과, 조경ㆍ정원디자인학부, 행정ㆍ경찰공공학부, 사회복지학과, 아동청소년교육학과, 항공서비스무역학과, 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 정보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유아교육과, 가정교육과, 수학교육과, 보건의료정보학과, 뷰티메티컬학과), 한의과대학(한의예과), 의과대학(의예과), 간호대학(간호학과), 글로컬인재학부(자유전공학부)를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방법은 한의예과, 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탐구 중 상위 2과목 5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유형1) 및 의예과는 국어 25%, 수학(미적분,기하) 35%, 영어 20%, 과탐 20%을 반영하되, 의예과는 과탐Ⅱ에 교과목에 가중치를 5% 반영한다. 한의예과(유형2)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사탐/과탐 중 1개 영역을 20%을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사탐/과탐/직탐 중 1개 영역을 20% 반영한다. 간호학과의 수학영역은 선택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일 경우 가중치 10%, 과탐 선택 시 가중치 5%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한의예과, 의예과, 간호학과 2과목 합산 점수를 반영하며 그 외 모집단위는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한의예과, 의예과, 정원 외 전형 제외)를 대상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 7일(금) 예정이다. 이 외에 자세한 일정과 전형 사항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 (http://ipsi.dongguk.ac.kr)를 참고.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30

경주시 2024년 축산업무 종합평가 대상

경주시가 2024년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축산 분야 주요 시책 추진 실적과 자치단체의 대책 추진 노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도내 축산 업무 효율 증대와 축산인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 평가로, 축산 업무 전반에 걸친 6개 부문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우 사육 두수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주시는 한우 개량사업을 통한 우수 혈통 보존, ICT 융복합 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 등 축산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여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으로 내년도 사업비 6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천북면 동물사랑보호센터 증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축산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최고의 축산도시 위상에 걸맞은 지원과 정책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30

경주 국도대체우회도로 31일 전 구간 개통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6.5km 전 구간이 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31일 오후 2시 전 구간 개통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1496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14km를 약 10분간 운행해야 했으나, 신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6.5km로, 시간은 약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경주시 북부의 안강읍, 현곡면, 용황동과 남부의 외동읍 등 주요 거점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건천IC를 우회하던 기존 노선에 비해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광객 교통 편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광지와 KTX 경주역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 구간 개통은 도심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경주의 물류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개통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교통 인프라 강화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도심과 주요 관광지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30

경주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전면 취소,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 축소 개최

경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추모 위한 애도와 위로의 시간 갖기로 했다. 경주시는 31일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내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북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고 시민들이 안전과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30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수상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로운 변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지역 리더로 선정됐다. 주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성공 유치 등 공로로 한국신문방송인협회 주관 ‘2024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주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성공유치, 성건1지구 뉴빌리지 공모 선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 경주 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건립, 동궁과월지․대릉원 대한민국 관광의 별 선정, 50년 전통의 경주 신라문화제 성료, 원도심 활성을 위한 황리단길 조성, 중심상가 르네상스 사업 성공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내년 국·도비 역대 최대 1조 3346억 확보, 국가공모사업 51건 2130억 확보,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황금대교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소상공인․중소기업 육성, 저소득층 및 어르신 복지 지원, 농촌협약 및 어촌 신활력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속적인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세계속의 경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한 우물 인생을 살아온 경북 노포 빵집 연말연시 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 지역에서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한 우물 인생을 살아온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소개했다. 공사는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영덕의 ‘마법의 빵’, 울릉군의 ‘우산제과’, 의성군의 ‘뉴욕베이커리’, 칠곡군의 ‘박기환베이커리’ 등 4곳.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업계 후배 양성에 힘쓰는 명장 이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랑콩뜨레’를 소개한다. □ (영덕) 마법의 빵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50번지.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 인근에 대게를 먹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2000년대의 빵집을 연상하게 하는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빵집은 2002년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당시의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500원 크기의 땅콩빵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울릉) 우산제과 울릉군 울릉읍 도동3길 37.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에 있는 빵집 중 하나이다. 1994년에 처음 빵을 팔기 시작한 이 빵집은 30년의 세월 동안 빵을 팔아온 이력에 걸맞게 식빵부터 시작해 수제 과자까지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 (의성) 뉴욕베이커리 의성군 의성읍 중앙길 86. 의성에는 43년간 똑같은 자리에서 빵을 팔고 있다. 겨울 인기 있는 메뉴는 사장님 내외가 매일 6시부터 만드시는 수제 쿠키와 의성 마늘로 만드는 마늘빵, 이 빵집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여름에 파는 팥빙수와 찹쌀떡이다. □ (칠곡) 박기환베이커리 경북 칠곡군 약목면 약목로 92. 칠곡에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30년 된 빵집이다. 대구, 김천, 구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꽈배기부터 쌀빵 그리고 햄버거까지 다양한 빵을 찾는다. □ (경주) 랑콩뜨레 경북 경주시 황성로 27번길 10. 경주에는 지난 8월 대구·경북 지역에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석원 대표가 2008년 개업했다. 콩을 이용한 유산균 배양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 대표의 건강한 빵을 향한 진정성은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탔고 명품 ‘동네빵집’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 대표는 도제식 학습, 청년인턴제, 일경험프로그램, 사업주훈련 등 지역 제빵업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월성원자력본부 제6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2024년도 제6차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원호 월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 12인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월성본부에서 지난 11~12월에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 △동경주 전체 이장단을 대상으로 계속운전, 삼중수소 관련 전문가 특강과 소통을 위한 2024년 월성본부 하반기 소통프로그램 △7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한 동경주 경로당 101개소 대상 위생 방역 △동경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 △연말 맞이 불우이웃 나눔 행사(난방유·연탄·김장 등) 총 4가지 안건이 소개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2024년 월성본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있었음을 공유했다. 정원호 월성 본부장은 “내년에도 지역과 본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원전 지지기반 확대와 더불어 2,3,4호기 계속운전 적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경주시 선도동 야척마을 LPG 공급 가격 30% 인하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난방제공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선도동 야척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가정마다 LPG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로 소형저장탱크 2기를 설치, 약 2.4km의 LPG 배관망을 구축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LPG 공급 가격 약 30% 인하로 난방비 절감 효과도 제공했으며, 기존의 개별 LPG 용기 사용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 마을 476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과 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