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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 선정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2-21 09:48 게재일 2025-1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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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2억5000만 원 확보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효과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의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13% 캐시백 혜택은 소비자들의 체감 효과를 높이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민들의 경주페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 회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안정화와 민생 경제 지원에 재투자해 정책 효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접근성 개선과 홍보 강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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