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년간 자신의 공약을 성실히 수행, 공약이행 경북 1위는 물론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관광기반시설과 군민이 다 함께 행복한 섬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어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일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최 군수의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펼쳐왔던 군정운영 성과를 점검, 미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공항건설 타당성 용역 완료일주도로 선형개량 진행중친환경에너지 자립섬국내 최초 조성 추진 박차열악한 정주환경 개선 총력독도수호 다양한 사업도□하늘·땅·바다 길 시대 열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년간 울릉의 꿈 하늘·땅·바다 길 시대를 열었다.울릉도와 독도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울릉공항건설은 지난 6월 타당성 평가 용역을 비롯해 기본계획, 전략 환경영향 평가 용역을 완료했고 예산 80억원을 확보하고 항공사 설립을 위한 민간투자활성화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바닷길 울릉항 2단계 개발은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발 빠르게 진행, 방파제 일부가 수면위로 올라왔고 내륙 간선망인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은 울릉읍 내수 전과 북면 와달리 양방향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미 개설된 일주도로도 길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올해부터 사업비 1천552억원을 투입, 선형을 개량하고 간선도로의 기능을 높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약하는 경제기반 구축국가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총 1천660억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 일반 농산어촌 개발로 특화된 성장 동력으로 육성했다.성과로 군정사상 최대 국가 직접 시행 예산 46%가 증가했다. 안전하고 살맛 나는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현안 농어촌도로 사업 9개소 60억원, 도서종합 개발 사업 4개소 39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185억원의 사업을 했다. 주민주도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인 서면 태하권역단위 86억원, 서면소재지 61억원, 북면소재지 81억원, 울릉읍 소재지 100억원, 저동권역단위 50억원, 장흥권역 36억원, 내수전 경관개선 20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다.도심지 기능개선, 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저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해 39억원을 투입했으며 관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생계형 노점상을 정비했다. □녹색성장 중심 친환경 울릉 건설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을 조성하게 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투자와 조기준공으로 녹색환경을 보전하게 됐다.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조성은 사업비 3천902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설비 구축(태양관, 풍력, 지역),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구축한다. 특수목적법인 설립 운영을 위해 28억원을 출자했다. 저탄소 에너지 보급에 63억원, 울릉도 지열원 정밀탐사 19억원, 공공신재생에너지 사업 3개소 6억원을 투자했다.청정녹색환경보전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68동 개량 68동,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위생매립장 준공, 공공 재활용 기반시설 74개소 설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95억원, 음식물폐기물 12억원, 분뇨처리시설 11억원을 투자했다.□세계속 으뜸 1차산업 도약 준비특산품 슬로푸드 국제본부에 우수성 입증, 바다 목장화, 심해 가두리 어장설치, 종묘육성 배양장 건립 등 어업의 새 활로를 개척했다. 총 957억원을 들여 저동항 다기능 복합 개발 확정 및 활어회 센터, 오징어 회 타운 건립으로 안정적인 수산 인프라를 구축, 중국어선 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울릉군 슬로푸드 사업은 울릉 홍 감자. 칡소, 손꽁치, 옥수수엿 청주, 섬말나리 맛의 방주에 등재 됐으며 섬말나리, 두메부추, 참고비, 삼나물이 프레지디아에 등재를 했다.안전한 농·축·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 어항 기반시설 확충 2개소 851억원, 연안 정비 3개소 350억 원, 축산분효자원화 및 칡소 유전자원보존, 증식 울릉도 산채비빔밥 상품으로 개발했다. □행복한 복지울릉 건설 주력저소득층을 위한 해비타트 희망의 집 건립,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임대주택 건립확정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노인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 확대 및 전국최초의 어업인 경제 지원 시책 시행, 섬이 가지는 특수한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110세대(295억원), 희망의 집 20세대 건립, 다문화 가족 고향방문 및 친정 부모님 초청 경비지원 등을 했다.저소득층 문화생활지원, 울릉도 집수리 봉사단 운영,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 운임지원, 도서민 차량 여객선 운임지원, 면세 유류 수송비, 어업용 유류대, 경제발전 유류대, 오징어 탱깃대 및 포장재, 겨울철 대체 여객선 유류비를 지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감동·즐거움이 있는 생태관광지전국유일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위해 158억원을 들여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 개발, 국토 끝 섬 관광자원화 150억원, 울릉도, 독도 생태관광지 조성 17억원, 울릉 녹색테마파크 조성 77억원을 투입한다.또 역사와 문화의 관광지 조성을 위해 삼국시대 우산국 관광자원개발 166억원, 고려, 조선시대 수토문화나라 조성 194억원, 근대시대 개척사 테마관광지 조성 240억원, 현대시대 박정희 기념관 조성 12억원을 투자한다.독도영토주권수호를 위해 독도박물관 리모델링 20억원, 독도 입도 지원센터 건립 109억원,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 10억원, 독도체험시설 조성 30억원이 투자된다.□소통과 화합, 사람중심의 행정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소통과 화합 사람중심의 지방행정을 실현했다.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은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개최를 원칙으로 삼고 토론과 소통하는 행정풍토를 조성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