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로 제조혁명 이끌어 나노 강국 도약 선도할 것” 천연 건식나노 분쇄장비 기술개발로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펙셀㈜ 강대일 상무를 만나봤다.- 천연 건식나노 분쇄 장비를 쉽게 설명한다면.◆미국, 중국, 한국발명특허를 획득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EM마크(우수품질인정)를 획득한 장치가 천연 건식나노 분쇄 장비다. 전 세계에서 에이펙셀만이 개발해 여러 대를 보유하고 있는 기계장치로 각종 소재가 지닌 특성을 파괴하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원하는 범위의 나노입자로 제조할 수 있는 장치로 설명할 수도 있다. 특히 의약품, 화장품, 녹차, 인삼, 누에, 딸기 등 천연재료 고유의 맛과 향, 색상 등 각종 영양소 등을 손상시키지 않고 나노입자로 만들 수 있다.- 나노기술의 향후 전망은.◆나노는 모든 산업분야에 제조혁명을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분야에서 기존 제품의 품질향상은 물론 신소재창출, 고기능성 효율 극대화가 이뤄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선진국들이 나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나노 산업시장은 미국이 전 세계시장의 50%, 일본이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의 절반 수준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에이펙셀㈜ 나노기술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에이펙셀은 세계 각국의 기술보다 앞선 10여년 전 이미 나노의 가능성을 연구·투자해 왔으며, 세계 최초로 건식나노분쇄기술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나노 강국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수준이며, 지금까지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30~1천 나노의 영역을 무너뜨려 제조입자의 범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제조입자 범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식물, 곡물, 세라믹, 금, 은, 구리 등 모든 소재의 나노화가 가능해진다. 이는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과 연결돼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