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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유치로 지역발전 가속화”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1-08-25 20:15 게재일 2011-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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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목 영덕군수가 24일 중등대회가 열리고 있는 군민운동장에서 영덕축구 자랑을 하고 있다.
-영덕이 처음으로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했는데…

△축구를 사랑하는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라나는 축구 새싹들에게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을 주기 위해 대회를 유치했다. 군민 모두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갖고 있어 대회 유치가 별로 힘들지도 않았다. 군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별한 어려움은 없는지?

△수도권에서 보면 도로망과 축구 기반시설 등에서 어느 정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군 단위에서 이같은 대회를 진행하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이만 하면 만족스럽다. 전국 8도 시·군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라 이곳 음식이 입에 맞을지 그게 걱정이다.

-지역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이번 대회에 선수 및 관계자가 1만2천여 명이나 다녀간다. 영덕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주도에서까지 6개교 9개팀이나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덕의 좋은 축구 기반시설과 뛰어난 관광자원도 널리 알렸다. 앞으로 어떤 대회를 유치하더라도 차질 없이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전국에서 달려와 준 선수 및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고맙다.

-영덕을 찾은 학부모들이 내년에도 대회를 열어 달라는데…

▲중등연맹 김석환 회장으로부터 내년에도 유치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종합평가회를 거쳐 내년에는 더욱 성숙된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준 강석호 국회의원님과 김관용 도지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영덕을 축구 꿈나무들의 텃밭으로 만들어 지역출신 선배들의 길을 계속 이어가게 만들고, 축구발전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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