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기온이 12.6℃로 사과 재배에 적당하며 생육 기간중의 일교차가 13.4℃로 육질의 치밀함과 색깔 내기 그리고 당도 향상에 아주 유리하다. 또 낙동강 상류 소우(少雨)지역인 까닭에 4~11월 일조시간이 1천520시간으로 일조량이 풍부해 고운 빛깔의 사과를 만드는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송군에서 사과재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농업 생산액의 28% 정도로 단일작목으로는 최고를 이루는 주요 작목이다.
청송사과는 94년 12월1일 상표를 등록(등록번호 제303150호)을 하고 상표사용자는 청송군내에 거주하는 생산농가 및 유통인으로 한정해 사용, 경상북도에서 1지역 1명품으로 지정, 청송사과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청송사과는 추석을 앞두고 여름사과가 일부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20kg에 약 3만~9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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