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맞춤형 복지 등 성실히 공약 이행”

【영양】 권영택사진 영양군수가 개군 이래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영양 시대를 열고 있다.권 군수는 초선 재임 시 `HOT 영양`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풍력발전단지 유치와 새로운 영양발전의 청사진을 펼쳐 놓았다. 또 재선 기간 동안 각종 민자사업을 비롯해 한우ㆍ젖소개량사업소 유치, 임대아파트 건립, 동서4축 영양나들목 확정, 산촌누림터 조성, 영양~석보, 영양~청기 터널 건설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군수로 인정받았다.민선6기 앞으로 4년은 지속가능한 농업, 계층별 맞춤형 복지, 신재생에너지 특구 조성을 비롯해 군민과 약속한 공약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한 곳으로 결집하고, 소외된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치우치지 않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추유통공사 가공공장을 수확기 내에 반드시 정상화해 고추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무원 내부조직은 경륜보다는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한 획기적인 인사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권영택 군수는 “군민의 염원에 `희망 영양` `행복 영양`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6-12

영양군수 후보들 출정, 필승 결의

【영양】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영양군수 후보들이 22일 각 출정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들어갔다.영양군수 선거는 끝까지 출마가 예상됐던 경북도의원 출신의 새누리당 이상용 후보가 일찌감치 경선불출마 및 영양군수 선거포기를 선언하며 선거판이 의외로 달아오르지 않고 새누리당 권영택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이갑형 후보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이번 영양군수선거 역시 대구·경북지역의 새누리당 텃밭이라는 공식이 그대로 적용되며 새누리당 후보인 권영택 후보의 강세가 점쳐지고 있다.새누리당 간판이면 `깃발만 꽂아도 당선` 이라는 전통적인 텃밭인 탓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것 자체가 대이변으로 여겨진다.이처럼 철옹성 같은 새누리당 지지성향은 이번 선거에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것이 여론이며 이에 따라 별다른 선거 이슈와 변수도 없이 세월호 사건이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누리당 권영택 후보의 독주 분위기로 흘러가며 `재미없는 한판`이 예상되고 있다.3선에 도전하는 권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과 함께 `일 잘하는 젊은 군수`라는 이미지가 강해 지역 여론도 좋다.특히 지난 8년의 재선 기간 동안 영양의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서울에서 개최해 성공시킨 것과 브랜드 정비 등 영양을 상품화하는 데 주력했다.풍력발전단지 조성, 국책산업인 산채클러스터조성사업 유치,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한우 젖소개량사업소 유치,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자본유치와 국책사업 유치의 성과를 얻었다.권 후보는 새로운 희망 영양군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에 맞서는 무소속의 이갑형 후보는 전 영양경찰서장 출신으로 부산 중부서장을 비롯한 경남 양산, 울산 남부서장을 거쳤으며 울산지방경찰청 보안과장을 끝으로 33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명예퇴직 했다.이 후보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택시도입과 가족형 요양병원건립, 고추판로확대를 위한 마케팅전략 강화 등을 내세우는 등 지역경제와 농민들에게 소득이 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이 후보는 지역의 원로들이 자신을 적극지지하고 나섰다며 이번 기회에 꼭 영양군수를 바꾸자며 자신을 선택하면 정의가 실현된다고 밝히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5-26

영양산나물축제 20만명 찾았다

【영양】 `맛있는 산내음 행복한 봄내음.``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애도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치러졌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일월산 및 영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영양산나물축제`는 20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산나물판매 및 채취 체험행사 위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18일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특산물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2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나타냈다.1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속에 추모의 마음을 가득담은 추모의 노란리본달기, 노란풍선날리기를 진행했다.또한 이번 축제는 우리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원놀음보존회의 원놀음공연, 영양고유가락보존회의 괭이소리공연 등과 함께 영양향교 유림들은 영양산나물 풍년기원제를 올리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주목시켰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판매, 산나물채취체험 등 산나물 관련 행사에 음식디미방, 영양원놀음 등 영양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지역특산물 중심 축제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종태 영양군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예년에 비해 다소 관광객이 줄었지만 축제를 준비한 영양군민들의 정성이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께 전달됐다”며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축제에 대해 작은 만족을 느낀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5-19

저소득층 무료 의치시술 나서

영양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주민 25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무료 의치(틀니)보급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무료 의치 시술 사업에 들어간다. 영양군의 틀니보급사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구강기능회복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총예산 8억6천400만원을 들여 499명에게 시술해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대상은 치아 결손에 의한 씹기 기능 저하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 및 장애인(1~3급) 등이며, 2012년부터 매년 순수 군비 1천만원을 확보해 65세 미만 저소득층에게도 의치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젊은 연령층의 씹기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치과의원 4개소(영양군2, 청송군2)를 시술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해 시술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또한 시술 후 5년 간 사후관리 및 사후수리비를 지원하고 마을방문 등을 통한 의치 사후 관리와 의치 세척 서비스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영양군보건소 권영옥 건강관리담당은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스케일링,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액 보급 등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4-01

농축산물 가격폭락 부담 던다

【영양】 영양군이 농축산물 가격이 최저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최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27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에 관한 조례는 농축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보전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FTA로 인한 피해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난 3월7일 제정됐다.주요 품목의 최저 생산비를 보전해 주는 형식으로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작물은 1품목당 1천㎡ 이상 재배 농가와 한우 2두 이상 사육, 협동조합을 통해 계통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최저가격은 최근 3년 간 도매시장 가격,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생산비와 현지 생산비를 참고해 매년 상반기에 영양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영양군 농안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원 대상 농작물을 확대할 수 있다.군은 이를 위해 2018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차액 지원은 2016년부터 3년간 해당 품목 평균 생산비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권정락 농정과장은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격안정, 기본적인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체계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3-28

영양고추유통공사 지역경제 견인 역할 톡톡

【영양】 설립 8년째를 맞이한 영양군의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역 특산품인 고추의 안정적 생산·판매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5일 영양군에 따르면 2006년 9월 320억원을 들여 영양군 일월면 제일로 일대 부지 5만4천㎡에 건축면적 1만6천675㎡, 1일 홍고추 건조량 140t(연간 1만t), 1일 고춧가루 생산량 5t(연간 1천300t) 규모의 지방공기업인 고추유통공사를 설립했다.고추유통공사는 최근 5년간 주력 사업인 홍고추를 비롯해 주요 농산물 수매사업을 벌인 결과 연평균 1천700 농가에서 총 3만6785t(수매 대금 820억원)을 수매했다.2013년에는 고추, 콩, 사과 등 영양군 주요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자 2천여 농가에서 홍고추 7천300t, 콩 1천10t, 사과 500t(총 수매대금 180억원) 등을 시장가격 이상으로 수매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 줬다.또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참여해 최근 5년간 홍고추 및 주요 농산물 수매사업과 관련된 검수, 운송, 건조, 지게차 운전 등 연인원 5천명을 고용했다. 특히 최저가 보장 수매 및 가격변동이 클 경우 변동가격제 시행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해 줌으로써 봉화지역 농가는 물론 타 시·군으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가와 고추 등의 계약재배 사업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친환경 비료공장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HACCP 위생업소 지정, 품질경영 세계화를 위한 ISO 22000 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도 받았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이 같은 노력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됐다. 또 2013년도 안전행정부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에서는 농수산식품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공모한 브랜드 `빛깔찬`은 경상북도 명품화사업으로 뽑혔다.박창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올해를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중점혁신 10대 실천과제도 선정했다”며 “영양고추의 1등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품종 선택과 재배관리, 제품생산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3-26

영양군 정부3.0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영양】 영양군이 정부3.0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추진한다.영양군은 주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공감 정책을 발굴해 군민행복도를 높이고 주민과 직원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자기업무에 대해 창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마이 잡 아이디어(My job idea)`△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양군민·공무원 제안` △익명제안코너로 언제든지 누구나 제안하는 `열린제안공유방`△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제안서비스`등 수요자 맞춤형 제안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초기 아이디어에 타인의 의견과 평가를 추가해 아이디어의 품질을 높여 나가는 프로세스를 통해 씨앗이 열매가 되는 실현가능한 제안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우수 아이디어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며 제안자·실시자 공동포상, 제안자 성취감 제고방안 등 보상의 기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영양군 관계자는 “나의 작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큰 불편을 해결할 수도 있다”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 모두 함께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3-06

영양 음식디미방 관심 고조

【영양】 영양 음식디미방체험교육관을 찾는 체험객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관한 음식디미방체험관은 지난 2011년 2천100여명, 2012년 2천500여명의 체험객 방문에 이어 지난해 체험객 5천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이와 함께 경북식품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 참여 및 산나물축제, HOT FESTIVAL 등 지역축제를 통한 홍보는 물론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7차례에 걸쳐 소개되면서 영양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음식디미방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파워블로거, 인바운드여행사대표, 코리아타임즈 및 헤럴드경제 기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영양군은 올해도 지역축제·잡지·방송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더불어 음식디미방 만들기체험을 실시해 체험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 관련 강연, 13대손이자 석보면 두들마을이 고향인 이문열선생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올 3월부터는 음식디미방 전통주제조장을 운영해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추가하는 등 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7천여명 이상의 체험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영양군 관계자는 “음식디미방체험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외 음식전문가 및 체험객들이 영양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음식디미방을 명실상부한 세계명품한식브랜드로 육성해 그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