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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맛깔난 영양고추로 담근 김장 “입맛 당기네”

[영양] ‘2018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영양군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군청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의 고랭지 채소와 고추를 사용한 영양김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이번 축제의 공식행사로는 영양군의 주부들이 참여하는 영양 특색 포기김치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시식 선호도를 반영하는 김장 경연 대회와 축제장의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김장축제 OX 퀴즈대회,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을 준비했다.행사 첫날인 16일에는 김치맨이라 불리는 가수 KCM의 공연과 KCM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김장담그기의 체험비는 성인 1인당 1만 2천 원, 미취학아동과 초중고생의 경우 1만 원으로 김치 1.5kg을 직접 담가 볼 수 있다.특히 체험장에는 전문 MC와 도우미를 배치해 재미있게 진행하는 등 1년 치 먹을 가족단위 김장체험객을 위한 특별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또 김장체험행사와 별도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영양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 전시와 영양 특산 고추인 수비초와 다복으로 만든 김치를 전시하고 직접 시식하는 영양고추 홍보관이 운영되고 영양에서 전래되는 고들빼기김치, 무말랭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도 시식하고 사갈 수 있다.이밖에도 축제장 먹거리 장터에는 영양 주막, 김치 장대구이, 분식류와 각종 푸드트럭 배치로 관광객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지역 특산물인 사과, 착한 송이, 잡곡을 판매하는 특산물 장터와 작은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연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김장축제의 의미는 최고의 영양특산물인 고추와 고랭지 채소를 이용해서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부디 많이 오셔서 최고의 김치를 맛보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축제를 주관하는 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영양 김치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김치 발효 온도를 5∼10℃로 유지하고 천천히 숙성되길 원하면 3∼5℃를 지켜야 한다”며 “축제 기간의 기온이 3∼13℃로 쌀쌀하게 예보돼 있지만 덕분에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11-15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 서울시민 압도

[영양] 영양군이 주최한 ‘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서울광장을 압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영양군은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를 가졌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3일 동안 10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에 25여 억원의 매출 및 5억 여 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특히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효과를 불러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007년도부터 고추라는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통합마케팅 행사로서‘2018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다.당초에는 찾아가는 축제로부터 출발했으나 현재는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 행사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으며 금년에도 역시 내실 있고 규모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켰다.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생산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했으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복숭아, 전통장류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한 가공품, 특산품 등도 선보였다.전시체험 및 홍보 부스에서는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첫날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특집에서는 영양군수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비초, 칠성초 등 재래종 고추복원,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 음식디미방, 영양군에서 집중 추진 중인 베트남 일자리사업, 밤하늘보호공원 등 영양군 주요시책, 문화관광 등을 자연스럽게 풀어냈으며 고추 음식소개와 함께하는 축제현장 부스 소개, 고추 경매 등 현장연결로 축제의 현장을 생방송으로 진행해 전국에 영양고추축제를 생중계하는 등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달구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열두번째를 맞는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는 등 도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천만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9-13

“영양고추아가씨 아름다워요”

[영양]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 선발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본선에서는 예선 참가자 중 24명을 선발했다. 행사는 지난 21∼23일까지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을 거쳐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진·선·미를 비롯해 8명의 고추아가씨를 선발했다.고추아가씨 진(眞)에는 박보경(24·프리랜서 아나운서·서울시), 선(善)은 이주연(21·대학생·영양군), 미(美)에는 12번 신희정(23·대학생·서울시)양이 각각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이어 매꼬미에는 최강비(21·대학생·부산시), 달꼬미는  김수정(22·대학생·부산시), 빛깔찬은  조유정(24·대학생·대구시), 네이처셀은 김지은(19·대학생·광주광역시), 참자연에는 김채림(19·대학생·대구시)양이 선발됐다.진·선·미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네이처셀, 참자연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태풍 ‘솔릭’으로 행사준비와 진행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군에는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 대회를 차질없이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축하 공연에는 색소포니스트 신유식과 가수 박상철, 김연자, 홍진영 등의 인기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오도창 군수는 “모든 참가자들이 자격을 갖추었지만 특히, 올해 영양고추아가씨로 입상된 홍보사절들에게 열심히 영양고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8-29

“군민과 함께 영양의 큰 그림 완성할 것”

[영양] 오도창 영양군수는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영양군과 경북도를 거쳐 영양부군수까지 약 38년을 공직자로 일했다. 9급 말단 면서기에서 영양군수로 당선되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제일 밑바닥에서 제일 높은 행정수장이 된 그는 여전히 행정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2번째로 적은 59표 차이로 신승을 거두고 영양군수라는 엄중하고 막중한 군수직을 맡게 됐다.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앞을 향해 가겠다는 오도창 군수는 선거기간 내내 갈라진 민심을 보듬고 상대 지지자들에게도 인정받기 위해 오늘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영양 군민들이 가진 변화에 대한 요구와 발전에 대한 기대 그리고 분열된 민심을 아우르고 화합할 수 있는 영양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기대가 부담보다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채찍질로 다가온다.영양부군수 재직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영양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빠른 시일 내에 영양군이 가진 현안들을 풀어나가고 변화를 선도해 행복한 영양을 만들겠다. 공약이기도 한 ‘3·3·5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군민이 꿈꾸는 행복한 영양을 만들겠다.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감소 문제다.인구감소는 비단 영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 모든 지자체에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책의 실효성 면에서는 확실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한다면 무엇보다 확실한 대안이 필요하다.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을 만드는 것이 그 해법이라고 제시했다.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은 국내에 입국한 3만2천여명에 달하는 북한 이탈주민 중 일부를 영양군에 유치하고, 농업경영에 참여시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는 물론 농촌일손 부족, 폐교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양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 20억원, 새뜰마을사업 1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98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공모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모사업 T/F팀을 운영해 국비확보를 극대화하겠다.앞으로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어 군민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나갈 계획이다.영양군의 뿌리는 농업이며 농업이 살지 못하면 영양군은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농업이 사는 방안으로 농가소득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 고추가 당당히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고가격 수매를 하고 고추 자조금을 조성해 품질향상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농업보조금 지원율을 70%까지 인상해 농가의 농업경영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일손부족에 대비해 작업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농사만 지으면 돈이 된다는 확실한 마인드를 심겠다.이 외에도 산채 등 소득작목을 다양화하고, 고랭지 특화 스마트 밸리를 조성해 미래 농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을 각오다.군민들의 부름과 열망에 부응하고 현장과 민생이 있는 곳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군민들과 함께하며 함께 웃고 눈물을 닦아주는 군수가 되겠다. 그는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는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과제인 만큼 더 듣고 더 만나고 더 나누면서 신속보다는 신중에 방점을 찍겠다고 전했다.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같이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 등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영양의 큰 그림을 기필코 완성하겠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8-01

영양 명품고추 알릴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영양] 영양군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제19회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영양군은 오는 20일까지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 참가자 신청·접수를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3일 밝혔다.올해 19회째를 맞은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는 영양고추를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이다. 서류심사 후 8월 9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을 통해 24명을 선발하고 8월 21∼23일까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 후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대회를 갖는다.입상자에게는 진(眞) 500만원, 선(善) 300만원, 미(美) 200만원의 상금을 주며 나머지 5명에게는 각 1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 선발된 홍보사절단은 9월 10일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 되는 ‘2018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년간 영양고추 광고 모델 활동 및 해외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에서 지역 농특산물 및 영양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신임 오도창 군수는 “올해 19회째를 맞아 성년이 된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 전국의 지덕미를 갖춘 많은 분들이 참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홍보사절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7-04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설명회

[영양]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51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 138명을 신청했다.이날 영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근무조건 및 환경, 인권보호 방안 등 사업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과 비자발급을 위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설명했다.영양군은 이달 중 신청농가의 서류 확인, 주거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 후 적격자에 대해 최종 사업 참여 농가를 확정하고 베트남 화방군에 필요한 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베트남 화방군은 영양군이 요청한 인력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근로자를 선발한 후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지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오는 8월 입국해 11월초까지 90일간 계약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영양군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히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넘어 베트남 화방군과 영양군의 우호증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베트남을 바로알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6-08

영양 산나물 매력에 10만명이 ‘흠뻑’

[영양]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에 10만 관광객이 찾아 ‘대박’을 터뜨렸다.지난 10일 읍면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감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봄의 기운을 쌈싸먹어’의 주제로 열린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동안 외씨버선길 걷기행사, 라디엔티어링, 전국한시백일장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산나물을 중심으로 먹거리장터를 만들어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평균 5시간 이상 늘려 영양군의 매력을 듬뿍 안겨주었다.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25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했다.축제위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40대 이상의 성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별빛가요무대’, 김범수, 길구봉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산나물축제의 하일라이트로 톡톡 튀는 개성미 넘치는 ‘산채가장행렬’, 산나물축제의 백미 ‘산나물 채취체험행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원놀음공연, 주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며 참가자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해 찬사를 받은 건강체조 경연대회,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펼친 다양한 동아리 공연 등은 영양의 문화적 매력을 한아름 안겨줬다는 평이다.특히 메인행사장에는 60여개의 판매부스와 30여개의 전시·체험부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및 음식디미방 홍보·시식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선사했다.축제장내 먹거리존을 대폭 강화해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산나물 고기굼터, 관광객이 직접 구워먹는 대나무 꼬치구이, 막걸리와 산나물전을 먹을 수 있는 영양주막, 산나물과 베트남·일본·중국 음식을 퓨전화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먹거리존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양산나물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일회성 행사에서 탈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5-16

봄의 기운을 쌈 싸먹으세요

[영양]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가 ‘봄의 기운을 쌈 싸먹어’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영양군생활체육공원과 일월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봄이 주는 청정 자연의 선물인 산나물과 영양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을 활용해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축제 첫째 날에는 영남의 영산인 일월산의 높이를 상징하는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길놀이 형태의 산채가장행렬, 가수 김세환, 양하영 등이 출연하는 영양가요무대가 열린다.둘째 날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참여하는 영양군민 생활건강 체조대회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산나물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다.셋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김범수, 폴킴, 길구봉구가 출연하는 ‘영양 별이 빛나는 밤엷 콘서트가 열린다.마지막 날에는 문향의 고장에서 활동하는 지역 내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열린다.특히, 일월산의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행사를 통해 11∼13일까지 일월산 일원과 청기면에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축제기간 내내 주행사장에는 음식디미방 음식 및 요리 재현·시식·전시행사를 연다.축제장 내 먹거리 존에서는 산채요리와 주막 등을 운영하는 등 저렴한 비용으로 삼겹살을 산나물로 싸 먹을 수 있도록 버너·불판과 함께 식자재도 제공한다.영양축제관광재단은 저질 산나물 유통을 막고 영양 산나물의 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착한 산나물 인증제도 도입했다. 축제추진위원들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산나물 판매부스를 찾아 평가 스티커를 붙이게 된다.메인 행사장에는 60여 개의 산나물 및 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선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홍보관을 포함한 20여 개 전시·체험·홍보부스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나인봇을 타고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운동장 트랙을 이용해 재미 있는 레크레이션 게임도 할 수 있는 ‘산나물 명랑운동회’도 개최된다.12일엔 ‘초록빛 자연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행사장 주변 산길을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걷는 라디엔티어링도 열린다. 13일엔 국내 최고의 트레일코스로 각광받는 외씨버선길에서 걷기행사도 개최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가족, 연인 등 축제 방문객들이 청정 영양 만의 특색과 향기를 느끼면서 수준 높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거쳐 청정지역의 아름다움과 볼거리,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 680-6412, 683-7300/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5-10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에

【영양】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에 영양군 수비면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공원이 새로 지정됐다. 29일 영양군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한다.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 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후보지 추천부터 서면·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최종 선정하는 제도다. 영양군의 이번 지정은 지난 2013년 지정된 울진군 왕피천 유역에 이어 경북도에서는 두번째다.이번에 지정된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 지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에는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8-01-30

“명품 영양김치 맛보러 오이소”

【영양】 김장철을 맞아 영양군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양념으로 만드는 `2017년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14~19일까지 6일간 영양군민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전시, 판매행사를 6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연행사로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색소폰연주, 음악디미방 공연, 합창단, 풍물패 공연이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영양특산물 깜짝 경매 쇼도 열린다.매일 다양한 경품이 걸린 김장축제 OX 퀴즈대회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김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음식디미방도 전시한다. 김장김치 등 다양한 김치와 절임배추, 농특산물 등도 판매한다.또 축제기간 동안 영양고춧가루와 영양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는 현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치는 택배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며,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다.영양김장축제의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위생 처리한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다.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도 유통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이다.올해 고추 가격이 폭등함에도 작년과 동일한 가격인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다.영양축제관광재단 이제희 사무국장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김치, 절임배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김장 체험도 하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가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기타 행사에 대한 궁금증은 영양군 문화관광과(054-680-6412), 영양축제관광재단(054-683-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11-09

장계향 요리세계를 맛보다

【영양】 영양군이 낳은 조선조 여중군자이자 최초 한글 조리서 저자인 장계향을 기리는 문화축전이 열린다.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장계향 문화축전포스터은 조선조 영남지방 반가의 전통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저자인 장계향 정부인의 문화사적 가치를 선양키 위해 마련된다는 것. 오는 28, 29일 양일간 영양군 석보면 원구리 두들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은 지난 2015년까지는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로 개최됐고 2016년에는 음식디미방 페스티벌, 올해부터는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열린다. `여중군자 장계향을 만나다`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전은 장계향 군자리더십 강연과 장계향 일일 예절교육 등 학술교육프로그램, 음식디미방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 전통혼례 및 혼례 퍼레이드, 맛칼럼니스트 황광해 작가가 진행하는 음식디미방 인문학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영양군은 이번 문화축전을 계기로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조선 중기의 위대한 어머니 여중군자 장계향 선양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행사에 일본인 요리연구가들이 영양군을 찾아 종갓집 음식을 맛보기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다. 일본에서 한식 보급에 앞장서온 `한식 명인` 조선옥 한식연구원장은 일본인 요리연구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이끌고 27~29일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체험 아카데미`에 참가한다.영양군 국제홍보대사인 조 원장은 장계향의 후손인 조귀분 씨로부터 이 요리법을 전수해 일본에 알리고 있다.일본 사찰요리전문가인 구도 후미에 씨는 방한에 앞서 “지금까지 배웠던 일반적인 한식과 달리 종갓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디미방의 본고장을 방문하게 돼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조 원장은 “일본에서 한식을 배웠거나 관심이 많은 요리연구가·요리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을 소개했고 이번에 방문 체험단을 꾸렸다”며 “연말부터는 일본에서 한류 팬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음식디미방을 소개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방문단은 영양군 석보면 두들 마을 일대에서 영양군·세계유교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에도 참가한다.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두들마을은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퇴계 이황선생의 학통을 이은 갈암 이현일 선생의 부모인 석계 이시명 선생과 정부인 장계향선생의 후손들의 문화적 유적이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다. 또 장계향 선생이 지은 `음식디미방`은 한글최초의 조리서이자 여성이 지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로 영양군에서는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조선중기의 맛을 재현해내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10-27

영양고추 `대한민국 1등 명품` 입증

【영양】 `대한민국 1등 명품 고추`로 각광받고 있는 영양고추가 서울 나들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임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영양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친 `2017 영양고추 H.O.T Festival`에는 30만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대한민국 1등 명품 영양고추`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로 3일 동안 30만여 명이 모이기는 처음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30억여원의 매출과 5억여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500억원어치 이상의 홍보 및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영양군과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고추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재배에서부터 건조, 상품포장까지 사전, 사후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는 등 신뢰 구축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70여 생산단체와 농가는 엄선된 고춧가루와 고추 등을 판매하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복숭아, 전통장류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 가공품, 특산품 등도 선보였다.또 행사장을 직접 찾은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해 영양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했다.`영양고추로 만든 매운 떡볶이 시식`, `김치 명인이 강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강좌와 체험`, 조선조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음식 전시 및 시식`등 다양한 전시·시식행사를 선보여 도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영양고추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 전시와 추수 과정을 담은 농경체험 민속놀이·빛깔찬 고추장 담그기 체험, 세계 여섯 번 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 `영양군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촌여성 창작품 전시`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청정 영양군의 이미지를 심어줬다.행사 첫날인 4일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등을 현지 중계를 통해 전국에 영양고추를 알리고 개그맨 윤택과 함께하는 `영양 고로쇠 고추장 담그기`, `김치시연 퍼포먼스` 등을 펼쳐 인기를 독차지 했다.축제 첫날부터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 농민들은 물론이고 관련 공무원들이 직접 새벽에 영양 현지에서 추가로 물량을 공수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10시 권영택 영양군수가 시각장애인 단체인 한빛맹아원에 200kg상당의 김치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1천만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키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09-08

`명품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로 오이소

【영양】 2017 영양 고추 H.O.T Festival이 `대한민국 1등 명품 영양 고추!`라는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영양군이 주최 하고 (재)영양 축제관광재단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1회째 맞이했다.이번 축제에는 영양 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 영양농협 등 가공업체와 영양에서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로 선정된 70여 개 이상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고춧가루와 고추를 판매하고 영양군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최고의 엄선된 품질의 영양 고추를 판매하기 위해 고추재배, 건조, 상품 포장까지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에서 관리지도 감독해 보다 나은 영양 고추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인다.4일 서울광장에서는 `생방송 KBS 6시 내 고향`을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과 관람객 참여행사로 영양 고추 찾기, 매운 음식 시식, 테마 연극 및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양 고추 CF 촬영,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시식행사를 한다.전시체험 행사로는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생태학교 홍보관`,`음식디미방 홍보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영양 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추를 응용한 다양한 조형물이 선보이는 영양 고추 테마 동산이 서울광장에 마련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청정 영양 한우와 우리 고유문화인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영양군(고춧가루), 의성군(마늘), 신안군(천일염·새우젓), 울릉군(수산물)이 상호 협력해 품목 다양성 확보와 상호 발전을 모색으로 전국 최고의 양념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어느덧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축제로서 천만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09-04

영양의 매운맛, 美 입맛 잡는다

【영양】 대한민국 대표 `명품고추`인 영양군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30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김장래)는 지난 23일 `빛깔찬 고춧가루`와 고추씨유, 고추장 등 유통공사 생산제품이 미국에 수출됐다고 밝혔다.이번 미국 수출길에 오른 고춧가루 제품은 모두 6만 달러 규모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해부터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ABLE INC(대표 김은희)와 미주지역 총판계약을 맺고 미주 전역에 언론사 광고, 판매 취급업소 모집, 판촉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10월중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44회 LA한인축제 및 오렌지카운티홈쇼핑 월드쇼핑센터에서 수출확대를 위한 대단위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미국 전역에 소재한 빛깔찬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및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Missyusa.com, 중앙일보 핫딜, 꽃마USA, Woorius.com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영양유통공사는 향후 5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빛깔찬 고춧가루의 미국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김장래 영양유통공사 사장은 “수출량 확대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생산비 이하로 유통되는 국내산 고추의 적정가격을 유지하고, 지역내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에 힘쓰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7-08-31

“3~5세 유아 여름 감기 치료해 드려요”

【영양】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 스타트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회에 걸쳐 만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신체·건강 프로그램 `동병하치(冬病夏治)`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동병하치`란 찬 기운을 접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감기나 비염 등을 왕성한 여름 기운으로 치료한다는 뜻으로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치료방법이다.영양군은 올해 4회째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 스타트 중앙지원단 지원과 함소아제약의 물품지원(삼복첩 3회, 약선차 10일분)을 지원받아 영양군 보건소 한의사의 진료와 시술을 한다. 사진 이를 통해 여름철에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해 여름은 물론 가을·겨울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예방하는 한방 건강요법으로 삼복첩 시술과 생맥차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동병하치 2회 이상 시행한 경우 감기 횟수가 감소하고 감기 지속기간도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영양군 관계자는 “호흡기·비염 등의 질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7-07-27

`인구절벽` 영양군, 2만명 회복 총력

【영양】 `인구절벽·감소`라는 위기에 봉착한 영양군이 인구회복을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 영양군은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중 울릉도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73년 7만여 명의 인구수를 자랑했던 영양군은 2006년 1만9천989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말 기준 1만7천713명으로 줄었다.이에 따라, 영양군은 인구 2만 명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영양군은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구축사업`을 신청·선정됐다. 정부는 양양군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영양군은 확보한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도비·지방비 등 16억6천600만원으로 대지 800㎡에 연면적 792㎡ 3층 규모의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짓는다. 또 공동체 커뮤니티협의회를 통해 부모·지자체 공동육아 완전책임을 실현하는 등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앞서 영양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생아 양육비 지원 조례를 만들기도 했으며, 군청 직원들은 물론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으로 옮기는 운동도 펼쳤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은 경북에서 가장 두드러진 출산장려책을 갖고 있어 공무원이 앞장서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돕고 있다”며 “올해부터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인구 지키기에 나서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