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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접수

예천군 보건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 40여명을 모집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섭취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태어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대상은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 80% 미만의 예천군 거주자 중 임산부 또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영양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씨리얼 등이 처방된 6가지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처방받게 된다.또한, 빈혈검사와 신장·체중측정, 식품섭취조사 등 영양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과 간식 조리방법을 시연하고 레시피를 제공하며 식생활, 영양관리,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납입증명서(최근 3개월), 자동차 보험증권(직장가입자의 경우), 의료수급증사본(기초수급자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증명서류, 산모수첩 또는 아기수첩사본을 구비해 예천군보건소 2층 영양플러스실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영양평가를 받으면 된다.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상태 개선과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은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1-19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대성황

【영양】 `2015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영양군의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린`2015년 빛깔찬영양김장축제`가 대한민국 주부들의 김장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올해는 작년(2014년 16일간)에 비해 행사일수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 5천여명을 시작으로 관광객 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김장체험과 현장 김치구매로 이어졌으며 20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냈다.배추김치만의 단조로운 김장체험을 보완하고자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에서 준비한 다양한 김치(고등빼기, 무말랭이, 깻잎김치, 파김치) 및 장아찌를 판매해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홍보하기 위해 영양토종고추(수비초), 다복고추로 만든 김치시식으로 영양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맛있고 매콤한 영양만의 김치를 통해 체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영양김장축제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하여 택배주문이 이어지고 관내 배추작목반, 절임배추 작목반 참여로 지역고랭지 채소농가에도 상당한 홍보효과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또한 지역 유명인사들의 방문과 기업체 등지에서 대량구매 문의로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지역구 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지역출신 이재오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은평구 남산산악회원 500여명과 함께 참석했으며 청기면 출신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신도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기업체와 학교관계자들이 직접현장을 방문해 영양김치를 대량구매하고 급식에도 지속적으로 영양김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22일 축제 마지막 날은 영양로타리클럽(회장 오창균)회원 3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체험한 김장김치와 추가로 구매한 김치를 경북장애인복지회영양분관을 통해 관내 장애인 60가구에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조성의 장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김장축제를 통해 영양고랭지 채소 홍보와 직거래활성화 등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평가보고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지역의 겨울대표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영양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품질을 인정받는 양념거리들과 맛있는 영양배추가 어울린 환상의 영양김치! `빛깔찬영양김장축제`를 꼭 기억해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11-23

영양만점 영양김치 맛보세요

【영양】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추의 고장 영양군에서 `2015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지난 1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진 `영양만점! 영양김치!`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영양고랭지 토종배추(노랭이)와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체험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축제 장소를 일원면 주곡리 고추특구에서 영양군민회관으로 옮겨 개막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또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 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로 직접 버무려 갈수 있는 등 저렴한 비용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직접 김치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영양군은 최근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IDS Park)으로 선정됐다.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 지구촌 곳곳에서 사라진 밤하늘을 자연그대로 살리자는 운동으로 만들어진 밤하늘 보호공원은 구름이 없으면 별과 달이 밝게 빛나는 밤다운 밤을 볼 수 있다.각종 공해로부터 지친 현대인들이 이곳을 찾으면 낮에는 가족들과 김장도 담그고 밤에는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지는 향연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특히 경북매일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영양김장축제 프로모션`이라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동영상은 경북매일이 영양김장축제를 앞두고 가족애를 주제로 제작한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홀로 자신들의 꿈을 위해 힘겹게 생활을 하며 겪고 있는 고충과 외로움, 가족에 대한 향수 등 솔직한 심정을 담아내고 자식들을 위해 몰래카메라 형식을 빌려 어머니가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함께 밥상을 들고 찾아가는 감성코드로 제작됐다. 이 동영상은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양김장축제 프로모션 영상(https://youtu.be/f52sjl24pVA). /장유수 기자

2015-11-16

와봐요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영양】 `2015년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14~22일까지 9일간 영양군민회관내에서 개최된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축재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영양만점!, 영양김치`란 주제로 성대하게 치러진다.11일 영양군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김장축제는 지난해까지 행사를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에서 개최했으나 쾌적한 축제장 환경 조성 및 관광객들의 지리적 접근성 개선, 지역상권 회복 등을 위해 축제장을 영양군민회관으로 바꿨다.특히 이번 김장축제는 영양지역 배추작목반과 절임배추작목반이 대거 참여해 영양고랭지배추와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 판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참여한다.축제는 14일부터 개막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전시, 판매 행사를 9일 동안 진행한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색소폰연주와 난타, 합창단, 풍물패 공연이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도전 영양김치OX퀴즈, 영양특산물 깜짝 경매 쇼도 마련된다.김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음식디미방 전시회가 준비되고 김장김치와 절임배추, 농특산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이 개설된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영양고춧가루와 영양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는 현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택배로 주문할 수도 있다.또 축제장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온 굴과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으며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위생 처리한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다.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도 유통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이다.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김치, 절임배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 식구들이 먹을 김장을 직접 담을 가정에서는 축제장으로 오셔서 체험도 하고 김장을 직접 담아가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영양군 문화관광과(☎054-680-6412), 영양축제관광재단(☎054-683-73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11-12

中 친구들과 나란히… 글로벌인재 육성 `쑥쑥`

【영양】 중국 허난성 정주시 정주용문실험학교 방문단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영양군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의 주관으로 영양중앙초등학교가 주최했으며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후원했다.방문단은 중국 정주용문실험학교 부교장과 교사, 학생 등 18명이 영양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체험학습, 민속놀이, 영양군 관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사진 국제교류사업단 방문은 외국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사 및 학생의 국제교류를 추진함으로써 국제이해를 바탕으로 양교의 화합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0일 방문단은 영양중앙초등학교에서 환영식을 갖고 학교소개, 학생인사, 기념품 교환, 영양홍보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으로 상호교류의 첫 장을 열었다.또 교육활동을 위해 중앙초등학교는 4학년에 중국학생 5명, 5학년에 중국학생 5명, 6학년에 중국학생 4명을 배정하고 태권도 배우기와 K-POP 댄스 배우기, 한글 교육 등을 30분 단위로 실시했다.오후에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 체험활동을 한 후 주실 마을, 영양산촌 박물관, 선바위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영양을 홍보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24

국내 1% 명품 고집 `빛깔찬 고추가루`·신선한 전통 `참기름`

【영양】 영양은 우리나라 최고 고추 생산지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영양의 1천218m의 일월산을 중심으로 해발 600~700m인 고원지대이다. 산이 많은 만큼 들은 적고 사람들은 산골짜기에 산다. 땅덩이가 하늘에 가까우니 다른 곳보다 해에 더 가까워서인지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볕이 많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지역이다. 높은 산이 많은 고랭지의 청정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특산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추농사가 잘 된다. 가을이면 들녘에서 얼굴을 붉히며 고개 숙인 고추 물결을 어디에서고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고추 생산지이다. 이 `영양 고추`는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하기로 유명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양군의 특산품인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 특산품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빛깔찬 고춧가루국내 1%명품을 고집하며 영양고추 중 우수품종을 육종부터 수확까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거쳐 잘 익은 홍고추를 최첨단 가공시설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빛깔찬고춧가루는 고효율 연속 건조기에 의한 저온 단시간 절단건조로 홍고추의 자연색과 맛이 살아 있고 비타민A는 100g당 당근과 시금치의 10~25배, 비타민C는 100g당 딸기와 사과보다 5~40배가 많은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김치, 양념, 고추장용 등 매운맛, 보통맛 등으로 나눠 500g, 1kg, 3kg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구입문의 - 영양고추유통공사(054-682-9795) 및 영양군농산물직판장(682-9793).△일월산이 주는 자연의 참기름영양읍내에 위치한 `영양산골가게`에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기름세트를 할인행사 하고 있다.경북 최고봉 일월산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 영양지역에서 생산된 100%국산 참깨와 들깨를 엄선해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자연의 건강한 영양분을 그대로 담은 명품기름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주문 후 착유방식으로 신선한 기름을 보내는 것이 `영양산골가게`의 마음이자 정성이고 황금색의 기름으로 보내는 분의 마음을 전하는 명품선물세트이다.포장단위에 따라 1만원부터 ~ 4만7천원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있다.구입문의 - 영양산골가게(010-9433-0035), (054)682-0035, www.sangolgage.kr/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22

영양 고추재배 新기술 눈에 띄네

【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고추재배기술을 정립과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 경감및 단위면적당 수량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실증시범포를 운영한 결과 기존농법에 비해 고소득화가 가능함을 확인했다.사진 최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영양읍 무창리 방영길씨와 영양읍 곡강리 한상운씨 등 2농가에 1.3㏊의 노지와 비가림재배시 부직포터널재배로 농가 실증시범포를 운영한 결과 15일 이상 조기재배가 가능하고 자동점적관수시설 설치로 노동력 절감과 가뭄피해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복합내병성(탄저병,역병, 바이러스) 품종을 통해 일시수확과 노지 무농약재배, 개량지주시설을 이용한 농법을 운영한 결과 기존 농법에 비해 30%이상 수확량이 늘어 났으며 노동력 등 경영비도 10~15%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올해 생산된 무농약 재래종인 수비초의 경우 1근당 중하품이 1만2~3천원에 거래돼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 고추 1근당 6~7천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영갑 소장은 “이번 시범포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많은 농가들이 새로운 농법으로 고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홍보해 단위면적당 생산비를 줄여 순소득을 높이고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하는 등 양보다는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15

“청정자연 선물, 영양고추愛 빠지다”

【영양】지난 7일~9일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관람객 30여만명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청정자연의 선물, 영양고추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재배한 52개 단체와 농가가 참가해 추석을 대비해 추석음식과 김장김치를 영양고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와 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군은 청정자연 영양의 이미지답게 수도권 주부들에게 최고로 엄선된 품질의 영양고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재배, 건조, 상품포장까지 영양고추품질관리위원회에서 철저히 관리·감독을 하도록 했다.또 고추로 인해 우리의 음식문화가 바뀌게 된 `고추 이야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추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 행사의 특징은 영양고추의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영양고춧가루로 만든 매운 떡볶이 시식, 김치전 시식, 그리고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음식 디미방의 떡과 전통주 시식행사와 인기가수 조성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경품 게임행사가 준비 되었으며 판매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행사 첫날 물량이 소진되는 진풍경이 이루어지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했다.영양군은 관람객들에게 고춧가루 등을 팔아 35억원가량 판매고를 올리는 등 언론매체를 통해 3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두며 톡톡한 경제적 효과를 누렸다고 평가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영양고추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영양고추의 제값받기, 직거래활성화를 통해 고추 전업농가들을 현재보다 2배 이상으로 육성해 억대부농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9-10

영양 음식디미방 전도사들, 첫발 내딛어

【영양】 영양군이 지난 5월 홈플러스와 MOU체결을 통해 시작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 제1기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영양 석보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열렸다. 사진 협약 체결 이후 `푸드스쿨`은 지난 6월부터 홈플러스 대구 성서점, 경북 구미점에서 진행돼 50여 명의 일반인들이 총 12주 과정으로 음식디미방 조리실습 체험을 했다.또 대구 스타디움점에서 실시된 `전문인양성과정`은 25명이 총 40가지 음식을 12주 동안 조리법 학습과 실습을 겸해서 진행됐다.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전문인양성과정 수료생의 조리시연 평가회를 가지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조별 2개 음식에 대한 시식 평가회에서는 음식 시연뿐만 아니라 조리법설명, 음식의 특징, 음식 및 식재료에 관한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지며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이번 1기 푸드스쿨에 참여한 대구 성서점의 심은하씨(46·여)는 “음식디미방을 배우고 싶었는데 영양군까지 오기는 힘들고 마침 가까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이렇게 수료식을 음식디미방 현장에서 실시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은 1단계 교육이 면병류-4가지, 어육류-8가지를 배우고, 2단계에서는 면병류-3가지, 어육류-9가지 조리실습 체험으로 이루어져 6개월과정이며 `전문인양성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면병류 11가지와 어육류 28가지 주국방문 1가지 등 총 40가지 조리법을 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우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이날 수료식을 함께한 권영택 영양군수는 “오늘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음식디미방 전도사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오는 7일부터 홈플러스 경북 안동점과 영주점에서도 푸드스쿨을 개설할 계획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5-09-02

사람과 자연 하나되는 축제

【영양】 `제3회 일월산 도곡리 마을 숲 축제`가 오는 8일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 숲에서 주민과 출향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령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와 느릅나무, 엄나무 등 고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도곡리 마을숲은 지난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산림청,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주)유한킴벌리 공동주최)에서 대상인 생명상 수상했다.주민(이장 정구식)과 출향민협의회(대표 이희병)가 이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면서 해마다 8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마을주민과 출향민들이 함께 개최하는 전국유일의 마을숲 축제이다.축제는 오전 10시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제부터 시작된다.이어 마을숲의 울창함을 기원하는 뜻에서 당나무에 막걸리를 주는 행사와 축원문 낭독을 시작으로 옛날 목동들이 즐겨하던 `소꼴 따먹기 놀이`와 장작불로 뜨겁게 달궈진 자갈돌에 물을 부어 그 증기로 감자와 옥수수를 쪄먹는 `감자삼굿`과 `전통그네타기`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놀이를 준비했다.또 오후에 열리게 될 노래자랑, 장기자랑, 팔씨름대회, 각설이타령, 색소폰 연주 등도 큰 볼거리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곡리의 역사, 가문의 인심, 세시풍속 등을 월령가 형식으로 낭송하는 가사(작자 조교영)도 축제 개막식에 소개될 예정이다.유서 깊은 마을숲 속에서 펼쳐지게 될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는 다른 지역의 향토축제와 달리 주민들과 출향민들이 예산을 직접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행사 전반을 주도하며 3년째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이번 축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일월산 도곡리 사람들의 오부원씨는 “마을숲을 구심점으로 전통적으로 이어온 마을공동체적인 협동과 단결의 정신을 회복하고 앞으로도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마을숲 축제가 향토성과 전통성을 담보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5-08-05

한우 씨수소 전용사육장 완공

【영양】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에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이 14일 준공되면서 한우 씨수소보호와 안정적인 한우 정액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영양사업장은 2010년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우 씨수소가 구제역에 감염될 경우 한우개량사업이 붕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추진됐다.영양군은 전국 8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실사를 통해 가축방역과 씨수소 사육환경 등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씨수소 분산사업장을 설치하게 됐다.영양사업장 건립에는 축산발전기금 144억원, 지방비 12억원 등 총 156억원이 투입됐으며 총부지 13만9천876㎡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최신 설비 우사 2개동(9천981㎡), 정액 제조시설 1동(1천127㎡)과 부대시설 등 총 7개 시설로 조성됐다.사업장은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면서 차단방역이 가능하게끔 외부와 격리되도록 설계됐으며 한우 씨수소를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갖췄다.한우개량사업소 유치에서 준공에 이르기 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은 강석호 국회의원은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준공을 계기로 한우 씨수소가 최적의 사육 환경에서 사육되고 한우 냉동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이번에 준공된 영양사업장은 일반적인 축사 사육면적 보다 넓은 10평정도 단방식 우사로 설치함으로써 한우 씨수소를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로 건설됐다”며 “특히 지난 2012년 준공된 젖소개량 영양사업장과 함께 연계해 영양군을 종축개량의 선두 메카로 성장시키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씨수소 258두, 씨암소 628두, 검정우 894두 등을 포함해 총 2천521두를 사육 관리하고 있는 등 구제역 등 악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씨수소를 전북 무주(49두)와 영양(25두)에 분산 관리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7-15

계곡·캠핑·별보기까지… “올 여름은 영양에서”

【영양】 영양군자연생태공원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맑은 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수하계곡에 위치한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직장인들의 주 5일제 근무정착과 힐링을 즐기려는 도시인들 및 학생들의 단체 수련활동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비해 20% 증가한 2만명이 다녀가거나 여름휴가 예약을 마친 상태이며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올 한해 4만 여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힐링의 명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수하청소년수련원으로 개원한 이후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바꾸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수하계곡의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펜션시설과 테니스장, 서바이벌게임장, 강수영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 휴식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에도 과감히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또 영양반딧불이천문대와 생태학교 등 자연체험과 천체관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특히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조잔디구장과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도시민들이 스스로 찾아와 쉴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박영탁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청정 자연환경에 도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7-01

권영택 영양군수 `음식디미방` 알리기 나서

【영양】 권영택 영양군수는 8일과 9일 이틀간 홈플러스 문화센터 성서점과 구미점에서`음식디미방 푸드스쿨`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개강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영양군은 지난달 12일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강좌 진행에 따른 업무협약을 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과 전문인 양성을 위한 과정을 세분화해서 대구 성서점과 구미점에서는 일반인과정으로 12가지 조리법을 배우게 된다.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대중화된 평생교육시설에서 강좌를 진행하게 된 영양군은 앞으로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통해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2016년 말 준공되고, 2017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되는 영양군 두들마을에 조성 중인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대중화시켜 한국전통의 대표음식을 상품화하겠다는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특강에서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바로 알기`란 주제로 △영양군 바로알기 △한국인의 문화 △한국전통 대표음식`음식디미방`△장계향 선생과의 만남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했다.이날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개강 특강에서는 수강생들 이외에도 많은 일반 청강생들도 참여함으로써 현재 자연문화, 건강음식 등 자연건강식 식생활문화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강연을 마친 뒤 영양에 대한 질문과 특히 영양고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수강생들이 많았으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일부에서는 음식디미방 조리전문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영양군은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인과 전문인을 모두 양성해서 대외적인 인적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8월 22일 과정을 마칠 때는 영양군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5-06-10

야생생물 살리기 프로젝트 시동

멸종위기에 놓인 한반도의 야생생물을 살리기 위한 국가차원의 핵심 연구시설이 영양군에 들어선다.환경부는 한반도 멸종위기생물 증식·복원 기능을 총괄 수행하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27일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정연만 환경부차관을 비롯해 이인선 경북도경제부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각계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해 연구시설 입주를 축하했다.이날 착공식은 `사라져 가는 한반도 생물이 살아납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영양군 사물놀이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멸종위기생물 복원 의의, 건립 배경 및 수행 기능 등을 담은 동영상 상영, 멸종위기생물 복원을 형상화한 축하공연이 잇따라 진행됐다.`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오는 2017년 개관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875억원, 부지면적 약 255만㎡, 건물 연면적 1만6천㎡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한반도 주요 동·식물의 멸종위기생물을 증식·복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연구·실험시설 등을 갖추고 멸종위기생물 증식·복원 및 중장기 정책을 총괄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사업부지 내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대륙사슴, 사향노루, 스라소니, 검독수리, 저어새 등 행동반경이 큰 대형동물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들 동물의 서식환경을 고려한 실내·외 사육장, 야외 방사장, 적응훈련장, 맹금류활강연습장 등 자연 적응시설이 설립될 예정이어서 이들 동물의 복원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호은 환경부 센터건립추진TF팀 팀장은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본격 운영될 경우, 국가 멸종위기생물 보호·복원 사업의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며 “한반도에서 절멸하거나 원종 확보가 곤란했던 종의 복원에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한반도 멸종위기생물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증식·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영양군에서 착공식을 가졌다.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