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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군, 내실있는 군정 `풍성한 賞福`

【영양】 2016년 한해 열심히 달려온 영양군에 상복(賞福)이 이어졌다.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친환경 경영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6월에는 군정추진에 대한 평가로 시상하는 행정대상을 수상, 11월에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최우수상, 12월에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또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영양고추가 지난 7월 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월에는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 참가해 채소특작부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특히 행정대상은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민선 4기부터 민선 6기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교육, 의료, 문화, 관광, 국책사업 및 민자사업 유치 등 각 분야에서 영양군을 역동적인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킨 권영택 영양군수의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에너지 자원확보에 노력한 점과 산나물축제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농·임산물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군정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지역에 접목한 점과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영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수상의 이유였다.이밖에도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북도 평가대회에서 일월면 용화2리 대티골마을이 최우수상을, 청기면 정족2리 농은고리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수상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라며 “둔한 말이라도 열흘을 달리면 천리에 이른다는 뜻을 가진 노마십가(駑馬十駕)처럼 2017년 군정 역시 하나 하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2-19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 `순항`

【영양】 영양군이 지난해 5월 영양읍 대천리에서 착공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사업이 현재 83.69%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3일 영양군에 따르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255만4천337㎡, 건축면적 1만6천29㎡, 사업비 76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건축공사 및 토목,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개원하게 되면 국가 멸종위기종을 증식·복원하는 핵심기관으로서 야생생물Ⅰ급인 대륙사슴, 사향노루, 스라소니, 검독수리, 저어새 등 39종을 우선 선정해 증식 복원할 계획이다.특히,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연구는 물론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국가 간 생물주권 경쟁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센터 개원과 함께 1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 행정인력이 영양군에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인구증가는 물론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23일 개통됨에 따라 접근성이 용이해져 영양군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완공되면 사라져 가는 우리의 고유 생물자원 보전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더불어 친환경 생태도시 영양의 이미지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2-14

칼칼·아삭한 올 김장 영양에서

【영양】 영양군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 영양군민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운영과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음악다방, 푸드트럭 먹거리 및 시식코너를 강화했으며 가족끼리 김장을 담을 수 있는 가족단위 김장체험장을 마련했다.`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서는 김장김치 판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 특산물 판매코너가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영양특산물 깜작 경매 SHOW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또 영양고춧가루, 아삭아삭한 영양고랭지배추 등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포기김치(4만원/10kg)와 절임배추(1만5000원/10kg)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개인 식성에 맞게 준비해온 굴,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고,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구입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축제의 대표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김장체험 시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익히고, 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많이 준비해 주부들로부터 김치구매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긴 겨울, 김장김치를 담고 나서야 시름을 놓고 함께 기뻐하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6 빛깔찬영양김장축제`는 자녀 교육의 장으로도 그만이다”며, “꼭 방문해 가족이 먹을 맛있는 김장을 직접 담가보고 아름다운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1-15

영양중, 中 젠차오중 문화 교류체험

【영양】 영양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지난 1월 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과 흑룡강성교육청 교육청장이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제교류가 성사된 데 따른 것으로, 교류학습에는 영양중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학생 16명이 참가했다.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을 하며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 적응능력을 익혔다.또 젠차오중학교가 마련한 환영식에서 K-pop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선보여 문화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이번 교류학습은 한·중 문화이해와 소통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국땅의 우리 역사유적지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3박 4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중국 젠차오중학교 교류단은 오는 12월께 영양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11-03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1주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 열린다.영양군은 지난해 10월 31일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 390ha 규모에 대해 아름다운 밤하늘 및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자연환경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군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 간을 이를 기념하는 행사주간으로 정했다.이 기간 중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천문대와 가족펜션의 이용료를 할인한다. 특히 29일에는 오후 2시께부터 천문대 관람과 천체관측, 만들기 체험, 별빛걷기, 별빛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야외에서 음악을 들으며 쏟아지는 별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올해 조성한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2만9천700㎡ 부지에 조성한 국화단지(구절초, 감국)에는 감국이 개화하기 시작해 최고의 청정 생태경관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택 군수는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별빛과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양/장유수기자

2016-10-25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뜬다`

【영양】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5일 영양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이 선정됐다.사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한다.군은 `별 볼 일 없는 세상! 별 볼 수 있는 영양!`을 주제로 수하리 일대에 국비 등 총 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D영상관과 빛 공해 체험장 등 별·생태 체험관을 구축하고 야영장 정비, 가로등 교체, 온실카페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또 콘텐츠 사업인 신개념 회원관리 시스템 운영,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별빛 국화캠핑 축제 등을 결합해 국내 최고의 별빛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계기로 아시아 어디에도 없는 생태 관광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며 “수하계곡의 아름다운 별빛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관광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수비면 수하계곡 일대의 청정 밤하늘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9-06

서울시청서 `2016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맛도 영양도 `Hot` 인기만점

【영양】 영양군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6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영양고추를 비롯한 영양 농·특산물의 인기가 높아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가공업체와 영양에서 최고의 품질과 재배기술로 선정된 50여개 이상 단체 및 농가가 참여, 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추석 맞이 영양사과·복숭아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한다.특히 서울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최고로 엄선된 품질의 영양고추를 판매하기 위해 고추재배, 건조, 상품포장까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영양지부에서 직접 상품을 관리·감독한다. 또한,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및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을 운영하고, 영양군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촌여성 창작품을 전시를 하는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올해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서울광장을 찾아 올해 고추가격 하락으로 인해 힘든 농가들의 마음을 달래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8-29

숲 속의 `목재체험장` 피톤치드가 가득

【영양】 영양군 흥림산자연휴양림에서 시범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휴식공간 등으로 지친 도시민들의 힐링 보금자리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 지난 2014년 개장한 영양군 흥림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1실과 `숲 속의 집` 6실의 숙박시설과 사랑방, 숲속운동장, 바베큐장, 등산로로 이뤄진 산림 속 종합 힐링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영양목재문화체험장은 주 전시관, 홍보영상관, 어린이놀이방, 목공체험실, 숲 카페, 모노레일, 에고어드벤처, 데크로드, 간이수영장, 눈썰매장, 숲 속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흥림산자연휴양림은 물론 자연향기 그대로의 아름다운 녹색쉼터 마련을 위해 목재 및 목재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습득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과 시가지 접근성, 연계된 관광지 등 입지여건이 좋아 산림복합 휴양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영양군 김덕종 산림축산과장은 “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문화가 융합된 힐링 휴양복합단지 `영양에코둥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영양에코둥지가 영양군 대표 휴양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림휴양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8-01

영양고추 서울시민에 직거래

【영양】 영양군의 빛깔찬고춧가루가 서울시 아파트에 직거래로 공급된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 김시홍 영양군의회의장,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과 간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산하 24개 지부 158만5천호를 두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직거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서울시회 24개 지부는 주민들로부터 주문량을 접수해 2016년산 빛깔찬고춧가루부터 공급한다.황장전 서울시회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영양 농·특산물을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고추생산 농가들은 고품질 고추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공사에서는 다른 지역 생활 속을 파고드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직거래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7-18

6박7일 친분·우애 나눈 韓·中 초등생들

【영양】 영양군의 초등학생들이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소재한 정주실험용문학교에서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갖고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했다. 사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가진 국제교류학습에는 영양초등학교와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 교사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중국 정주실험용문학교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류학습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 학생들은 정주실험용문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중국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이 식전 공연을 각각 펼치며 문화를 선보였다.이어 단립군 정주실험용문학교장의 환영사와 학교 현황을 소개받은 후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다.또 중국학생과 한국학생 간 짝을 이뤄 선물을 주고받고 중국 학교에서 마련한 학습활동(붓글씨 쓰기)과 체육프로그램을 함께 펼치며 친분과 우애를 다졌다.이날 오후에는 중국 학교에서 준비한 문화탐방(박물관 관람 및 황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영양초 박용성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양교의 동반 발전과 우호적 관계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6-06-13

영양군 청기면 `제1회 청기골부리축제` 대성황

【영양】 영양군 청기면 주민자치회와 봉사단체 등이 함께한 `제1회 청기골부리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청기골부리축제위원회(위원장 권종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영양군 청기면 토구리 마을숲 일원에서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우리 함께하자!`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청기골부리축제는 청기면 주민자치회와 봉사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로 서로 프로그램을 공유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와 화합과 소통이라는 효과를 같이 나누면서 청기면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날 하루 마을주민과 출향인을 비롯한 방문객 등 2천여명이 깜짝 방문하며 마을과 주민자치단체별 다양한 재능 나눔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농심회복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농촌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넉넉한 시골 인심과 옛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민의 화합의 장이 됐다.또한 골부리를 재료로 한 골부리국 무료 시식회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골부리무침, 골부리전 등의 음식들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골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특히 청기면민과 출향인사,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골부리 줍기체험과 삼굿체험, 장기자랑, 안동하회탈춤놀이,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권종규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축제는 더욱 더 알찬 축제로 꾸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축제장을 깜짝 참여한 강석호 국회의원은 “먼저 청기면민들의 의식에 찬사를 보낸다. 골부리를 테마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청기면 주민자치회와 출향인 등 지역 마을 주민공동체가 함께 자립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이 축제는 어느 대도시의 화려한 축제보다 훨씬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마을단위 축제가 주민화합은 물론 도시민과의 방문교류를 촉진하는 계기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도 함께 홍보 판매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을단위 축제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6-07

영양 대티골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영양】 국제밤하늘공원을 안고 있는 영양군 일월면 `대티골`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을 연계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테마 중심으로 분기별 홍보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월별 주제에 맞는 농촌관광코스(명소)를 선정·홍보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대티골` 코스는 `서석지-산촌박물관-삼지동모전석탑-조지훈생가-대티골마을-자생화공원-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구성됐으며 홈페이지 `웰촌` 포털에서 볼 수 있다.이번 선정으로 대티골마을이 마련한 고추따기, 산악자전거타기, 풍물놀이, 야생꽃차만들기, 숲과나무생태탐방 등의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주변관광지인 서석지, 산촌박물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과 연계해 영양군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영양군 강완석 농정과장은 “녹음의 계절 6월에 영양군이 농촌체험관광코스로 선정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이번 관광코스로 선정돼 전국에 영양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6-07

농산물 우수관리 기본교육 실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약초분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지역 토종명품화사업단의 요청으로 한국생약협회와 함께 100여명의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약안전사용관리법을 교육하고, 한국 생약협회의 강사가 농산물우수관리 정착 및 약용작물 재배유통에 대해 교육하는 등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영갑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농업인 역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며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으로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을 위해 앞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산물우수관리는 농산물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에 1회 이상 주기로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5-31

영양군 “아이가 우리의 미래”

【영양】 영양군은 심각한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출산·육아 정책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시내버스 외부광고를 통한 출산장려 홍보에 나섰다.사진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인 점을 감안해 주민의 시선 집중률이 가장 기대되는 노선 3대 차량에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홍보 내용은 `아이가 영양군의 미래입니다.`, `우리아이에게 형제, 자매, 남매, 평생의 단짝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영양군이 함께 합니다.`등 3가지 문구를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간단명료하게 디자인하는 등 8개월 동안 출산장려 홍보버스가 달리게 된다.군은 이번 시내버스 외부광고와 더불어 TV방송광고, 작은영화상영관, 군정홍보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유도와 군의 출산장려 사업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임신·출산장려사업으로 신생아양육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육아나눔방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출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양군 권영삼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홍보 사업을 전개해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생각보다는 자녀에게 인생의 동반자·형제·자매만큼 좋은 친구가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6-05-23

“봄 먹으러 떠나요” 영양 산나물 맛깔스런 유혹

【영양】 7년 연속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양산나물축제 그 열두번째 이야기가 `맛있는 산나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12~15일까지 나흘간 영양공설운동장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동안 경북 내 최고봉인 일월산을 찾아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공설운동장 메인 행사장에서는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영양산나물 구입은 물론,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을 시식하면서 영양 고유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기존에 군청전정에서 개최해 좁은 행사장 여건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메인 행사장을 영양공설운동장으로 변경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12일 저녁 `MBC가요베스트`를 시작으로 `지훈예술제 10주년 기념공연`, `커스튬플레이행렬`,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가장 인기 있는 체험행사인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행사가 일월산 일원에서 열린다.채취체험행사는 산나물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산나물 채취방법은 물론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나물을 채취하는 동안 청정영양을 만끽할 수 있다.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사의 문진과 진단을 통해 사상체질을 감별해주고 내 체질에 맞는 좋은 음식, 체질별 산나물의 종류와 효능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특히 축제장내에서는 산나물, 고춧가루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덤으로 청정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산채 요리도 마음껏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체험 및 시식코너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을 선보인다.문화예술 공연행사로는 영양지역을 대표하는 영양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영양만의 특성을 잘 살린 원놀음 공연, 건강체조경연대회, 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의 춤과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의 높이인 1천219m를 상징하는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1219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장내에는 산채와 삼겹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산나물 음식점과 각종 푸드 트럭이 들어서 입이 즐겁고, 키즈-존(kids-zone)과 음악다방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일월면 주실마을에서는 제10회 지훈예술제가 14일, 15일 양일간 함께 개최되며, 경북보디빌딩대회가 14~15일까지 여자대회와 함께 15체급 5종목으로 나누어 기량을 뽐내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있는 선바위관광지에서는 제3회 전국분재예술대전이 12~1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재)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 전국 최고의 청정도시 영양을 찾아 산나물축제, 지훈예술제, 분재예술대전과 함께 한다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힐링 되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5-12

영양군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되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국제밤하늘협회(IDA)와 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고 영양군 수하계곡과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에 청소년 수련원과 팬션, 반딧불이 천문대 등이 갖춰지면서 해마다 약 1만명이 이용하는 등 세계적인 별빛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밤하늘보호공원은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영양군의 노력이 IDA로부터 인정받음에 따라 한국 밤하늘을 아시아 최초로 국제적 청정지역 반열에 올려놓은 자랑거리가 됐다는 평가다.또 지구촌 곳곳에서 사라진 밤하늘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운동에 동참은 물론 별과 달이 밝게 빛나는 밤다운 밤을 만들어 각종 공해로부터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되찾아 주는 힐링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이는 영양군 보호공원 일대의 밤하늘 질 측정값의 경우 평균 21.37mag/arcsec²(특정면적당 밝기 단위, 범위 21.74~21.00)로 밤하늘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은하수, 유성 등 하늘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상의 육안관측이 가능한 은밤(Silver급)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상위 등급인 금밤(Gold) 등급은 오염되지 않은 천연 자연에 가까운 사막지역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밤을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된 28개 글로벌 도시와 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에 따라 천혜의 청정자연과 생태자원을 연계시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생태도시조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한국 최고의 생태, 힐링 관광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