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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관광객 500만 시대 `활짝`

【청송】 청송을 찾는 관광객이 5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청송군이 KT에 의뢰해 이동전화 위치 정보와 카드 매출액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2017년도 청송군 관광통계`를 보면 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약 4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관광객이 1만2천300여명으로 청송군 거주 인구 2만6천여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관광객이 매일 청송을 찾고 있는 셈이다.◇ 단풍 계절 10월 가장 많은 70만명 찾아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달은 단풍계절인 지난해 10월로 약 70만 명이 찾았다. 전년도 같은 달 대비 38% 증가했다. 4/4분기 관광객 수도 147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 증가했다.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관광객 증가율은 적어도 12%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 경우 연간 관광객은 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빅데이터 조사결과 주요 관광객 증가 요인들로는 세계적인 브랜드 확보(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와 청송 객주문학관, 청송백자전시관, 야송미술관 등 문화예술 기반 시설들의 운영 활성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등 지역에 특화된 축제 개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지속적인 추진과 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분석됐다.◇관광성 소비지출도 큰폭으로 늘어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 소비지출도 크게 늘었다.2017년도 연간 소비 지출액은 약 496억 원이었으며 2017년도 11월의 경우 약 75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약 83%나 증가했다.청송 최대의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상의지구)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63만 명이었으며 지난해 10월만 17만6천명이 찾아 전년 대비 약 61%, 소비 지출은 약 54% 증가했다.동청송영양 톨게이트가 있는 신촌 약수탕을 찾은 관광객은 약 20만명이었고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달은 1월로 약 2만3천명이었다.2017년 10월 방문객은 2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관광객 인원은 약 27%, 소비 지출은 약 112% 증가했다.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다녀간 관광객도 전년도 대비해 약 33% 정도 증가했다.50대의 증가 비율이 높았고 주요 거주지는 안동, 대구, 포항, 구미 등 이었다. 또 축제 관람 후 36% 정도가 청송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500만명 시대 부응한 관광정책 시행신한카드 트렌드 연구소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서울 거주자의 관광지 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청송 주왕산이 1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지난해 5월에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 및 공무원과 사상문화탐방단 등 600여명을 비롯해 한달 동안 3천여명이 지질해설관광을 다녀가기도 했다.대명리조트 청송의 경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지난해 10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왕산관광단지 등을 방문한 관광객도 약 13만명에 이르는 등 관광지 마다 관광객이 넘쳐나는 특수도 누렸다.그동안 이러한 관광객 증가 추세를 청송군민이면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었으나 통계 자료가 부분적이었고 수작업에 의한 추정통계라는 한계점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송군 관광통계조사 결과로 보다 종합적인 추세와 2017년 전 기간에 걸친 통계자료가 확보돼 주요 관광 사업의 성과분석, 관광 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 청송군이 그간 추진해왔던 주요 관광기반 사업들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줄은 몰랐다”며 “청송군 관광객 500만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보다 격상된 관광 정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3-14

`청송군 통합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본격화

【청송】 청송군은 올해부터 일자리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청송군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직업상담 전문 인력을 확보해 2월 초 통합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구인·구직 신청 접수와 직업상담, 취업알선, 일자리 교육연계, 구인처 발굴 등 종합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또 영농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기타 부서별 일자리사업 담당기관들과 연계해 고용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이번 통합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사업체들의 구인 요청과 구직자들의 취업상담 및 매칭작업을 원활히 추진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지원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한동수 청송군수는 “통합일자리지원센터의 운영으로 지역 내 취업 유관기관과 연계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돼 취업기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며 “일자리지원센터가 지역 일자리 수행기관과 구직자, 기업 등 참여주체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인·구직자는 청송군 통합일자리지원센터(☏054-870-6456)로 연락해 도움을 받거나, 홈페이지(http://gyeongbuk.work.go.kr/cheongsong)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2-28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추진

【청송】 청송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26일 발표했다.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고령의 참전 유공자 예우를 강화해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고 저소득 주민복지증진사업, 장애인복지사업, 희망복지지원단운영, 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을 펼쳐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또 올해 복지 분야에 51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군민들이 복지혜택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이는 지난해보다 59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순국선열 및 고령의 참전 유공자 예우를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각각 67%와 40%인상 지급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을 본인과 유족으로 확대 실시한다.또 지급 연령과 거주 1년 이상의 조건을 폐지해 대상인원도 당초 159명에서 218명으로 늘렸다.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강화 측면에서는 2016년 7월부터 운영 중인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청송읍, 안덕면, 진보면) 맞춤형복지담당의 취약계층 방문상담 서비스를 더욱 확대 추진한다.관내 209개소 경로당에 운영비, 연료비,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노인들의 쾌적한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경로당 신축 및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또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 1천605명에게 환경정비, 경로당 깔끄미, 꿈나무사랑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 극복과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해 결혼이민 15년 미만 여성에게 정착지원금으로 월 8만원, 만12세 이하 자녀에게는 자녀양육수당으로 월 2만원, 또 총 5가정에 모국방문지원금 1천만원도 지원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도 장애인·노인·아동·여성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복지청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2-26

청송군, 지난해 관광객 430만여 명 다녀가

【청송】 청송군은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통계조사분석 결과 지난해 4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송군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국립공원과 함께 경북의 관광을 선도 해오면서 연간 2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군으로 자리매김 해왔다.이 통계는 국립공원주왕산, 주산지, 신성계곡(방호정), 달기약수탕, 신촌약수탕, 얼음골, 송소고택을 표본지점으로, 무인계측기 2개소(주왕산, 주산지)와 나머지 5개소는 매월 8일간 관광통계조사요원을 고용해 집계한 추정치의 통계자료다.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정치가 아닌 보다 정확한 통계자료를 통해 군정 전반에 관한 정책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KT에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관광객통계조사분석 용역`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26일 중간보고회에서 2017년 청송을 찾은 관광객이 430만여 명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청송군의 관광정책을 통해 이뤄온 국제슬로시티 지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청량대운도전시관, 객주문학관, 주왕산관광단지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동서4축고속도로(상주~영덕간)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그리고 대명리조트 개장 등의 관광객 유입요인이 반영된 보다 정밀한 관광통계자료가 나왔다는 평가다.이에 청송군은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관광객통계조사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청송군 관광객 500만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향후 용역결과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확한 통계자료가 나오면 관광객 500만시대에 걸맞은 관광정책 수립 등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1-11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문체부 육성축제 선정

【청송】 청송군의 대표축제인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2018년 문화관광축제로는 총 85개를 지정, 선정된 축제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지난 2017년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 전국 사과주산지에서 개최하는 사과축제와 차별화를 추구하기 위해 축제명칭도 변경했다.도깨비 명칭에 걸맞은 야간프로그램강화, 축제주제와 부합되는 프로그램 구성, 세계적 수준의 퍼레이드 접목 등을 통해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특히 2017년도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춤 경연대회 이외에도 도깨비 등 퍼레이드, 북두들 도깨비난장, 청송도깨비 이야기관, 도깨비 가면무도회, 도깨비불놀이 등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그동안 청송군민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