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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초, 배드민턴·검도부 잇단 우승

【청송】 청송초등학교 배드민턴부와 스포츠클럽 검도부가 관련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청송초는 지난달 26일 김천에서 개최된 제5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같은 청송초 선수들끼리 열띤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이들은 학교는 같지만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들어가,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 순위를 휩쓰는 성과를 얻었다.또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검도대회 전통검법 종목에서도 청송초 검도부가 참가해 우승을 거뒀다.청송초 스포츠클럽 검도부는 전통검법 종목 준결승에서 대구 동곡초와 맞붙어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제주 저청초를 만나 어려운 경기 끝에 심판 판정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훈련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코치 선생님과 감독 선생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또 검도대회 참여 선수들도 “그동안 선배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다시 한 번 썼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청송초 검도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축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6-11-09

“전국 최고 사과 맛보고 20% 싸게 사세요”

【청송】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는 주제로 국립공원 주왕산 길목인 청송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명성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이번 사과축제는 특히, 사전축제인 `사과 여신 맞이 마을 축제`가 지난달 27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청송읍까지 8개 읍면을 릴레이로 순회하며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축제에서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왕 선발대회, 사과요리 경진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우수농산물 품평회, 사과깜짝경매, 공방체험, 청송문화유산답사기 등의 체험·전시행사가 개최된다.또한 축제기간 중 청송사과를 20% 할인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특히, 이번 사과축제는 청송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시골형 마이스`를 접목해 한층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류문화 창조포럼`을 연계행사로 개최하고,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도전! 사과벨을 울려라`, `한마음 DJ클럽 파티`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몸으로 느끼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사과(謝過)의 중의적 해석을 통해 가족·연인·동료·친구 간 화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미안해 고마워 사과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은 화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는 신선도와 당도가 높고 그 맛이 뛰어나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주왕산의 오색단풍과 맑은 공기와 함께 달콤한 사과 맛과 축제의 흥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2016-11-04

전통문화·솔향기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호평`

【청송】 청송군이 지난 15일 청송 달기약수탕에서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코레일 관광객 및 군민 500여명이 참가한 외씨버선길 걷기 축제는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시작해 영양, 봉화를 지나 강원도 영월을 잇는 길이다. 이 중 청송구간은 주왕산 대전사에서 월외폭포, 달기약수탕, 소헌공원, 덕천민속마을, 청송한지장, 수정사, 동천지, 고현지로 이어지는 45.6㎞의 구간으로 전통문화와 솔향기가 어우러져 누구나 걷고 싶은 매력적인 구간이다.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4색(色) 매력 4색(索)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이번 청송 외씨버선길은 달기약수탕에서 시작해 달기폭포를 반환점으로 월외마을 장난끼공화국(7㎞)을 이어갔다. 외씨버선길을 걸은 뒤 종점인 월외마을 장난끼공화국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제공돼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박홍렬 청송부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라며 “주민 참여형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와 농가 소득창출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10-17

청송군, 상·하수도 K-water에 위탁 추진

【청송】 청송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방안을 위해 상·하수도시설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시범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청송군은 지방상수도의 노후관망교체 및 정수장 통합운영 등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방재정의 견실화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은 물론 단수와 수질 등으로 인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지방상수도 위탁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일부 주민들의 수도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는 요금인상 등의 결정권을 청송군이 가지고 있고, k-water는 운영권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집행 시 청송군의 승인 및 정산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이밖에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부 표준협약서(환경부와 지자체, K-Water 보완 공동보완)에 의거해 위탁을 시행할 예정이며, 문제점이 발생 시 해결을 위해 5년마다 변경협약하도록 추진 중이다.청송군은 상수도와 하수도를 통합 운영하게 되면 연간 25억원의 예산절감효과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잦은 단수로 인한 불편 및 영업 손실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청송군은 노후관 교체를 k-water가 추진하게 되면 위탁대가를 줄이고 유수율 또한 현재 유수율 50.2%에서 80%로 올릴 수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청송군은 10월 중 군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청송군의회 동의를 얻은 후 환경부에 신고를 할 계획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10-14

25일 청송사과 산악마라톤 대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청송 소나무 길을 달려라.`청송군이 오는 25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16 청송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산악하프코스와 일반 10㎞, 5㎞ 건강달리기 3종목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군민운동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방광산 정상을 지나는 이번 마라톤 코스는 빨갛게 익어가는 과수원 길과 솔향 그윽한 소나무 길에서 아름다운 청송의 맑은 공기를 한껏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청정 산악마라톤 코스이다. 특히, 산악하프구간은 태행산 임도와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악마라톤코스로, 주말이 되면 전국의 등산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송을 세계적인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고 명품 청송사과의 맛과 주왕산, 주산지, 송소고택 등 대표적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송군은 지난 1월 2016 청송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16 청송썸머 전국드라이툴링대회, 제8회 청송군수배 전국MTB대회, 제13회 낙동정맥등반대회 등 전국 규모의 산악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송군을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23

청송 덕천마을 이야기 아세요?

【청송】 청송의 마을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한 `덕이 흐르는 마을이야기`책자가 최근 발간됐다.청송군은 역사·문화적 기반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숨어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1~2개 대상마을을 선정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청송군은 지역의 대표적 전통마을인 파천면 덕천 마을을 선정,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여 기간에 걸쳐 마을 내 숨어 있는 매력적인 소재들을 엮어 스토리텔링했다.특히 기존의 향토 자료는 물론 충분한 현지 조사를 통해 이야기를 수집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이 책자에는 마을의 역사와 유래, 마을 환경, 전설 및 설화, 문화재 및 향토문화 유산, 역사적 인물, 부녀자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내방가사 등을 소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수 담았다.청송군은 책자와 자료들을 지역 내 각 읍면사무소 및 기관단체, 학교, 주요 관광지 등에 배부해 소개할 계획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숨어 있는 마을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찾아 우수한 스토리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겠다”며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 청소년들에게도 인문학 도서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21

청송군 `살기좋은 마을` 탄력

【청송】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부동면 소재지를 비롯한 파천면 덕천1리·신기1리, 부남면 대전3리, 청송읍 청운리, 안덕면 덕성리 등 총 6개 마을이며, 지난 3월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산어촌인프라투자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어메니티를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부동면에서는 오는 2017년부터 4년간 총 60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행복한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활기찬 `농산촌마을`이 조성된다. 또한 창조적마을만들기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파천면 덕천1리는 10억원, 신기1리와 부남면 대전3리, 청송읍 청운리, 안덕면 덕성리는 각각 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힘을 모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실질적으로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을 환경개선과 특산품을 활용한 농가 소득창출, 귀농귀촌인구 증가, 도시민들의 농촌 탐방 등으로 청송군에 활기를 더욱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