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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 준공

[청송] 청송군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가 최근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 보건의료원장의 의료진숙소 건립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청송군은 질 높은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유치해 농촌의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여 간 총 사업비 55억8천여만원을 들여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를 건립했다.입주대상은 공중보건의사 및 청송의료원성소병원 의료진과 신규공무원이다. 유형별 타입으로는 A타입은 14세대(원룸/9.6평), B타입 10세대(원룸/13.5평), C타입 4세대(투룸/17.6평), 휴게실 1실(68.47㎡/20.7평), 관리실 및 기사실 1실(44.7㎡/13.5평) 등 총 28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A타입은 원룸형으로 신규공무원들이 활용하고 B·C 타입은 거실겸 주방과 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으로 이루어져 의료진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신축 의료진숙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이국적인 세련됨을 강조해 심도있게 신축됐고 쾌적한 주변환경은 물론 질 높은 주거환경 보장으로 유능하고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보건의료원 의료진숙소는 의료종사자들의 복지증진에 있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25

청송군,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청송] 청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나눠 종합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청송군은 군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정보공개 청구처리 절차의 적절성, 고객 수요 분석 및 만족도에서도 최고 점수에 올랐고 공무원이 생산한 정보를 별도의 청구가 없더라도 원문 그대로를 공개하는 원문공개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보공개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행정을 운영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청송군은 군민들이 행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청송군은 2019년 최초 실시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종철기자

2022-12-22

청송군, 내년부터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청송] 청송군은 내년부터 ‘8282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8282민원처리’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세면대 수전, 변기 부속품 교체·수리 등 아주 소소하지만 생활의 불편이 되는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것으로 주민불편해소, 기초복지 향상, 거주만족도 향상 등 결과적으로 지방소멸 대응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청송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가정의 전기나 수도 등에 관련된 서비스업체가 현저히 부족해 군민들이 사소한 불편사항 조차 직접 해결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8282민원처리반이 운용되면 이러한 가정의 불편을 전화 한통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먼 타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에게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이에 청송군은 8282민원처리TF팀을 구성(지난 9월1일)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사전컨설팅과 청송군 8282민원처리에 관한 조례의회 의결(지난 12일) 절차를 이행해왔다.내년 1월 ‘8282민원처리 기동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행 초반에는 많은 주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신청해 다소 혼란이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8282민원처리’는 청송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054-870-8282)이용횟수는 가구당 연4회로 일반가구는 재료를 직접 준비해야하고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는 회당 5만원 이내의 재료는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작은 행정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21

청송 주왕산·주산지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

[청송] 청송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가 즐비한 주왕산과 주산지가 2019~2020년에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재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네비게이션, SNS 빅테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고 있는데 한국관광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트래블 헌터-케이(K)’를 구현하고 다양한 매체로 홍보영상을 송출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주왕산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고 산책하기 좋은 명승 11호 주방계곡과 명승105호 주산지가 유명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을 계기로 주왕산과 주산지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며 “청송에 산재해있는 문화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15

청송군, 예산규모 첫 5천억 넘어서

[청송] 청송군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회추경 예산 보다 232억원(4.65%) 증가한 5천220억원으로 편성해 최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이로써 청송군의 예산규모는 5천억원을 넘어섰다.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회추경보다 216억3천800만원(4.67%) 증가한 4천846억 4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15억6천200만원(4.36%) 증가한 373억9천600만원으로 편성했다.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원, 문화 및 관광 19억원, 환경 29억원, 사회복지 2억원, 보건 19억원, 농림수산 7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억원, 교통 및 물류 1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억원 등을 증액했다.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청송백자레지던스사업 14억원, 거두지구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9억원, 진보면진보로보행환경개선공사 19억원, 친환경농업RD기반조성 11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3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16억원, 청송사과유통센터시설확충 11억원 등이 반영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12

청송 경제 살리는 ‘청송사랑화폐’

[청송] 청송군이 발행한 ‘청송사랑화폐’사진가 올해 발행 3년차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판매 역시 일찍이 마감되고 ‘청송사랑화폐’의 사용기간도 올해 연말까지여서 군은 사랑화폐를 빨리 소진하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청송사랑화폐는 사용기한이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제작된 청송사랑화폐가 새해 초에 유통되므로 올해 화폐는 연말까지 소비를 해야 하며 가맹점의 환전 역시도 연말까지 관내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마쳐야 한다.이에 청송군은 유효기간이 지나 피해를 보는 군민들이 없도록 청송새소식지, 현수막, 스마트 마을방송 등을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한편 올해 청송사랑화폐는 당초 계획한 600억원에서 100억원을 상향한 700억원을 발행해 군민들의 큰 호응으로 10월말 완판됐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농민수당, 택배비 등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활용되었고 상시 10% 할인판매 590억을 진행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송군은 내년에도 각종 정책수당과 상시 10%할인 판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발행 예정금액은 올해와 같은 700억원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자금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되고 있는 청송사랑화폐 사용에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리며 연말까지 꼭 청송사랑화폐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2022-12-07

“내년 예산 560억 증액… 군민 삶 달라지는 청송 건설”

[청송] 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최근 제262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윤경희 군수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이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 등 예상되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민선8기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과제를 차근차근 이루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청송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2023년 군정운영 방향을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 △꼭 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60억 증액된 4천660억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1천104억(23.69%), 사회복지 872억(18.73%), 환경 665억(14.29%), 문화 및 관광 325억(6.98%), 국토 및 지역개발 319억(6.86%), 공공행정 211억(4.53%), △공공안전 174억(3.75%), 산업 및 에너지 126억(2.72%), △보건의료 125억(2.7%), 교통 및 물류 103억(2.22%) 교육 22억(0.49%), 예비비 및 기타 609억(13.04%)으로 나누어진다.특히 올해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문화 및 관광분야로 일자리가 생기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군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한 산남지역과 진보에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다. /김종철기자

2022-12-04

청송사과, 대한민국 첫 인니 수출길 열어

[청송]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정평이 나있는 ‘청송사과’가 동남아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인도네시아 300t 사과 수출 쿼터승인 및 청송사과주스의 5년간 물량 제한 없는 수출을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협의했다고 밝혔다.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그동안 쿼터 승인을 받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글로벌GAP승인 등 3년간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달성한 업적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또한 사과 1개로 1팩을 제조하는 사과즙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앞서 청송군은 지난 23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쿼터 물량 승인에 따른 현지 점검을 위해 급히 인도네시아 현장으로 달려갔다.그 결과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업체인 헤르그룹과의 계약이 성사됐고 청송사과 입점을 급히 요청함에 따라 현지에서의 마케팅 및 판촉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특히 국내 유통 대기업인 인도네시아 롯데 마트에서는 노란색 사과로 유명한 청송황금사과(황금진)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러브콜을 보냈다.시급한 요청인 만큼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1차 비행편으로 청송황금사과 일부 물량을 급히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이번 실사단은 원활한 현지 수출을 위해 농식품유통공사(자카르타지사) 및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을 공식 방문해 수출에 따른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사과에 대한 쿼터 승인을 얻어 냈다는 점은 대단한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300t 쿼터제 승인 및 사과주스의 5년간 무제한 수출계약은 향후 국내 시장 포화에 대비해 어려워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해외 판촉 방문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의 청송사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실사를 위해 추진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29

청송 지방상수도 현대화·공급지역 확대 탄력

[청송] 청송군의 수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수도공급사업의 일환인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391억원)가 올해 연말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253억원) 착공과 수도시설 안정화 사업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280억원) 준공이 예정돼 있다.특히 내년에는 또 다른 수도시설 안정화 사업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총사업비 143억원)에 대한 예산이 확보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로써 2022~2025년까지 상수도분야에 1천67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민선8기 군수 공약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공급지역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청송군의 지방상수도 공급시설(도수관로 등)의 경우 대부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일관로로 비상상황(관로파손 등)이 발생하면 제한급수의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하지만 청송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또한 해당사업은 비상공급망 역할 뿐 아니라 향후 청송정원, 주왕산국립공원 등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 등으로 늘어날 상수도 수요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급수구역 간 상호 비상공급망 구축으로 물 부족 사례가 많이 줄어 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23

‘청송사과축제’ 5일간 40만여명 발길

[청송]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0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관광도시를 선보임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축제의 한계로 지난 2년 간 개최 하지 못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36만여명, 참여자수 10만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했고 축제 운영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5일을 보냈다. 또한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축제를 대하는 많은 관광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다운 축제라며 찬사를 보냈다.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이태원 사고 이후에 개최된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오늘의 화려한 영광은 내려 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13

지금 청송은 사과축제 열기로 ‘후끈’

[청송]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기간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 끝이 나고 당초 기간보다 1주일 늦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이다.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축제 첫날인 9일, 청송읍 용전천변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청송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청송문화제는 지역고유문화의 전승보전과 향토문화 창달,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군민 모두 다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호응도가 높았다.이 밖에도 풍물·씨름·줄다리기·떡솜씨경연대회 등의 각종 대회와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희재, 양지은, 지원이 등이 출연해 인기 대중 트로트를 선사하면서 축제의 용전천 가을 저녁을 신명나게 만들었다.한편, 축제 개막전을 알리는 야간의 폭죽 쇼는 밤하늘의 별을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함께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 첫날은 청송문화제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며 신명나게 즐기는 축제의 자리였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매일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10

청송군 ‘제3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전시회

[청송] 청송군은 지난 5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제3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2020년 제1회를 시작으로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 정신을 추모하고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전국의 신진 문화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술 공모전이다.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 공모를 했는데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2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이에 1차(사진), 2차(실물 및 휘호) 심사를 거쳐 총 193점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 대상은 서양화 부문에서 경북 안동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승환 작가의 ‘소녀’가 최종 선정됐다.심사과정에서 우수상 이상의 수상작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현능력이 뛰어나 대상 선정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상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가장 뛰어난 독창성과 표현력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이상화 작가(대구)의 ‘겨울 설악’, 서양화 부문에서 연위봉 작가(경기 하남)의 ‘회복(Recovery)’, 서예 부문에서 김대진 작가(경북 안동) ‘백운거사 시’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입상한 작품들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전시실에 오는 30일까지 전시해 미술관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