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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 ‘박차’

[청송] 청송군은 지난 31일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봉화, 영양, 청송, 영천 총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으로 구성됐다.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단 구성과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제1대 회장으로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선출하고 10개 시·군의 상호교류 협력 및 친선 도모, 공동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규약 제정,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채택했다.총사업비가 14조 8천여억원이 투입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309.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지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이 발표된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강원 정책과제에도 포함되었으며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현황조사 및 교통수요 예측, 최적노선 및 대안검토,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최적 대안, 사업비 등 사업시행 방안을 제시하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8-01

“청송사과 꼭지 안 따고 유통하자”

[청송] 청송군은 지난 26일 관내 6개 사과 계통 출하조직(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 청송군조공법인)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윤경희 청송군수와 군·도의원, 군 관계자, 계통출하조직, 가락시장 중앙청과, 안동청과합자회사 등 유통관계자, 농업인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협약서에는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수탁·매취사업 개시, 홍보·마케팅 및 신규시장 개척과 시책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청송군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3년 만생종 사과부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을 중심으로 꼭지 무절단 사과 수탁·매취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협조를 구하고, 방송을 통한 영상 홍보, 리플릿 홍보, 판촉행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우리나라는 관행적으로 사과 유통 과정에서 꼭지에 찔려 사과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농가에서 수확 후 사과꼭지를 짧게 쳐서 출하한다. 이에 농가에서는 꼭지 제거작업에 소요되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우리나라 전체 사과 꼭지 절단에 들어가는 인건비는 연간 약 660억원(55만t 기준)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꼭지 사과를 선호하지 않는 유통시장의 높은 벽을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윤경희 청송군수의 확고한 추진의지와 농협장 등 계통출하조직의 적극적인 동참, 농업인들의 지지에 힘입어 본 사업의 추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청송군은 밝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로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7-27

청송군 진보키즈카페 ‘큰 인기’

[청송] 청송군 진보키즈카페가 야외분수(진보면 진보로 183-15)를 연계한 복합놀이시설 운영으로 여름철 아이들의 놀이터 역할은 물론, 지역민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보키즈카페는 영유아놀이실, 유아놀이터, 운동영역, 휴게공간, 그물놀이와 다양한 형태의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플린, 스크린 모션슈팅게임 등 각종 실내 놀이시설과 하절기 물놀이가 가능한 야외분수를 갖춘 유아놀이시설이다.2020년 8월14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6월까지 누적 이용객이 5만여 명에 달하며 인근 시·군에서도 발길이 이어지며 입소문이 나는 등 반응이 뜨겁다.특히 키즈카페와 연계해 7~8월 동안 운영되고 있는 야외분수는 아이들의 물놀이 놀이터 역할과 더불어 여름철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면서 지역민 및 청송을 찾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야외분수의 물은 상수도용수(수돗물)을 사용하며 물탱크 청소 및 수질검사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올해는 아동용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탈의실을 설치해 물놀이를 즐기는 이용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물놀이 시 여벌옷, 아쿠아 슈즈, 물총 등을 챙기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키즈카페와 연계한 야외분수 운영으로 보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 외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7-27

윤경희 청송군수, 초교생들과 특별한 만남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최근 청송초등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윤 군수는 청송초등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에 대한 학생들의 감사편지를 받자 학생들을 군수실로 초청했다.청송초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인해 학교 후문으로 등하교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후문 내리막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진데다 바닥이 미끄러워 학생들의 넘어짐 사고가 발생한다고 건의했다.이에 윤 군수는 긴급히 미끄럼방지 포장과 차선규제봉 설치를 지시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어 줬다.청송초 전교학생회장인 백민호 학생은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군수님은 늘 바쁘신 분이라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우리 어린이도 세세하게 챙겨주시는 친절한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윤경희 군수는 “청송의 미래이고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을 만나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행정을 펼치겠다. 언제든지 청송 군수실은 활짝 열려 있으니 찾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7-19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청송 백석탄골부리마을 ‘최우수상’

[청송] 청송군은 안덕면 지소리 내 ‘백석탄골부리마을’이 지난 14일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발전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분야, 농촌개발분야, 우수활동가로 구성된 3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청송군은 마을만들기 분야에 지원해 경북도내 시·군 중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백석탄골부리마을’에는 지역 특산물인 골부리를 주제로 한 활성화센터와 체험장, 부대시설인 캠핑장, 다목적 광장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특히 마을 주민들은 시설물의 관리, 골부리를 활용한 체험활동의 제공, 방문객들을 위한 환경정화 및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주민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을 지역축제 개최나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등 마을 만들기에 사용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평소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청송군의 모든 마을이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7-16

‘청년유출 막아라’ 산학관 프로젝트 가동

[청송] 청송군이 지역 청년들의 대도시 전출을 막고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군은 12일 임업인종합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청송군 항노화 U시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프로젝트는 교육, 취업,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수도권과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 학생과 청년의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내용은 청송군에 항노화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과 연계해 양질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 청송군을 비롯한 대구가톨릭대, 역노화연구원, 청송중고등학교, 청송여중고등학교, 진보중고등학교, 현서중고등학교와 교촌FB, 제핏, 네오루틴, 바이나리, 레벨체인지, 와이에스종합상사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협약은 △기업은 항노화산업 분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채용 △대학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개발과 인재양성 △고교는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산업 인재육성 △지자체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역노화연구소 분원 및 청송캠퍼스 개설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서고, 교촌FB, 제핏 등의 협약기업은 항노화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지역으로 지역 청년들이 고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과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도시로 나간다”며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도 수도권과 같이 누리고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3-07-12

올해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 펼친다

[청송] 청송군은 올 가을에 열릴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했다.군은 지난달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김양태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하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일을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축제 주제의 경우 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복수의 ‘안’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송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1등을 상징하는 금메달의 금빛, 그리고 당도가 높고 식감이 더욱 좋은 황금진 청송사과의 금빛을 담아냈다. 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1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청송사과축제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잔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먹거리 관련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치 같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철기자

2023-07-10

청송 ‘남관 미디어아트홀’ 문화향기 물씬

[청송] 청송군의 ‘남관 미디어아트홀’이 최근 개관하면서 지역의 문화인프라가 한층 더 탄탄해지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청송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는 각종 공연과 강연을 위한 대공연장과 회의를 위한 소공연장, 다목적으로 쓰이는 실내집회장, 청소년수련관,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춘 ‘종합문화복지타운’이 있다.또한 초대형 한국화 ‘청량대운도’(46×6.7m)로 유명한 ‘청송야송미술관’, 한국 역사 소설의 지평을 넓힌 ‘객주’를 테마로 문을 연 ‘객주문학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청송백자전시관, 심수관도예전시관, 항일의병기념공원 등이 있다.여기에 더해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부남면 소재 남관생활문화센터 2층에 ‘남관 미디어아트홀’을 마련했다. 사진‘남관 미디어아트홀’은 청송군 부남면 출신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추상 화가이자 한국인 최초로 파리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될 만큼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은 남관 화백의 작품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실감형 미디어아트홀로 꾸며졌다.청송군은 지난해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관생활문화센터 2층 전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미디어아트 소프트웨어 및 인터렉티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남관 미디어아트홀’을 지난 6월 완공했다.이에 따라 남관 화백의 수준 높은 작품을 미디어아트라는 현대적인 예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특히 콘텐츠는 △남관 화백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남관 화백 홀로그램 △남관 화백의 작품과 그림 기법의 변화를 시대적 흐름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관람객이 직접 남관 화백의 작품을 터치해 보는 상호작용 실감콘텐츠 △남관 화백의 화풍을 활용해 문자를 출력할 수 있는 인공지능 키오스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미디어아트홀에 활용한 작품과 동시대에 작업한 남관 화백의 실제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10월 6일까지 열려 남관 화백의 수준 높은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남관 화백의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홀 개관과 특별 전시가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곳곳에 즐비한 다한 시설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3-07-09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갑니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 인기

[청송] 청송군이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초부터 시행한 ‘8282민원처리’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불편사항을 기동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청송군은 지난 1월 9일 발대식을 갖고 현재까지 약 5개월 간 1천498가구 3천458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청송군 전체 1만4천59세대의 10.6%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순 처리현황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동분서주한 기동반의 노고를 돋보이고 있다.특히 청송 군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8282민원처리 기동반’의 빨간 승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이 차량 내부에는 방충망, LED전등, 콘센트, 스위치, 싱크대·세면대 수전, 변기부속, 문고리, 각종 자재와 장비 등이 상시로 준비돼 있어 마치 이동식 철물점을 방불케 한다.한 기동반 대원은 “지난 5개월간 기동차량이 2만4천600㎞를 주행할 정도로 정말 타이어가 닳도록 열심히 뛰어 다녔다. 앞으로도 민원이 없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간의 운영 소감을 전했다.기동반을 이용한 주민들은 “동네에 젊은 사람이 없어 직접 해결 할 수 없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렇게 달려와 주니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움을 느낀다” 고 말했고 객지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은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자식보다 나은 서비스가 있어 고향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하는 등 여러곳에서 칭찬 후기가 전해질 정도로 호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청송군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대 군민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군민 행복의 초석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054-870-8282 전화 한 통이면 접수 할 수 있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4회 이용가능하며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직접 지원해주고 일반가구는 재료를 준비해 놓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2023-06-25

“학교폭력의 방관자 아닌 방어자 돼야”

[청송] 청송 현서중·고등학교(교장 김성태)는 지난 14일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회가 주관한 의성·군위·청송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범죄 예방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서중·고에서 제출한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작품은 학교폭력에서의 가해자, 피해자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침묵하는 방관자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폭력을 가하는 가해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봤음에도 묵인하는 방관자들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학교폭력 상황을 봤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넣어 우리 모두가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되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자살 전조 증상을 넣어 자살 전에 나타나는 행동들이 담겨 있다.UCC를 제작한 학생들은 “범죄예방 UCC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관자가 되지 말고 방어자가 되어야 함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성태 교장은 “학생들이 범죄예방 UCC 제작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6-15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쾌거

[청송]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재인증에 성공하며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9월 현장평가를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 이를 토대로 지난달 18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이사회에서 재인증을 뜻하는 ‘그린카드(Green Card)’부여를 의결했다.이어 지난 9일 공식 문서를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확정했다.이로써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현장평가 기간을 포함해 내년 12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는 “청송군이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질유산과 문화유산의 연계, 지역주민 협력, 인구감소 및 기후변화 대처,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있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질공원을 관리·운영 했다”고 평가하고 만장일치로 재인증을 확정지었다.지난해 9월 청송군을 방문했던 당시 현장평가단은 “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청송군 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돋보였다”면서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질공원 운영 목표와 지역주민 및 학교와의 협력에 대해 전세계 지질공원들이 벤치마킹할 만한 우수사례로 판단된다”고 호평했다.특히 현장평가 위원장인 트란 탄 반(베트남)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지질공원을 그 취지에 맞게 운영한 세계지질공원에 부여하는 모범 운영 상(Best Practice Award)을 신청하라는 의견과 함께 본인이 추천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청송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인증 평가 기간이 조정됨에 따라 내년에 두 번째 재인증 평가를 받는다.두 번째 재인증을 위해 청송군은 지질공원 가시성 확대,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대상 확대, 인프라 조성, 국내외 교류활동 추진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기준에 맞춘 지질공원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네스코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잘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글로컬(glocal) 생태관광도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6-14

청송군보건의료원, 전국 보건소 벤치마킹 줄이어

[청송]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운영 및 위탁진료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전국 보건소의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충북 단양군보건소는 2020년부터 3회, 경기도 가평군보건소는 2021년부터 2회, 지난 4월에는 평창군보건소, 6월에는 하동군보건소에서 보건의료원 설립·운영 및 위탁진료를 벤치마킹하고자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방문했다.특히 가평군보건소에서는 군의원, 민간위원,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원 설립추진단이 방문해 보건의료원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각종 시설 및 의료진 숙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료부문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 접근이 어려운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봉직의 채용, 토요진료, 위탁병원 전 직원 지역주민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얻고 있으며 입원실 및 응급실 운영을 통해 의료접근성을 높였다.또 최근에는 보건의료원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와 의료진 숙소를 건립해 전문 의료진을 유치하는 등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와 취약한 농촌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이밖에도 우수 보건사업의 벤치마킹도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구미시보건소, 11월에는 포항남구보건소, 올해 4~5월에는 경북대 보건대학원과 성주군에서 심뇌혈관예방건강관리사업, 현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등을 견학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보건의료원의 내실 있는 운영과 다양한 보건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2023-06-08

청송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송] 청송군은 31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용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사업장별, 현장별 등 책임과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청송군의 안전보건 이행과 관리상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용역을 맡은 행복건설안전기술원(대표 산업안전지도사 안홍기)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행복건설안전원은 이번 용역에서 위험성평가 실시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고자 종사자 의견 청취, 경영책임자(윤경희 군수) 면담을 통해 사업장,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확보 사항과 안전보건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인 건설공사 반기별 점검 등 점검표를 작성하고,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활동에 대하여 작성했다. 또한 안전보건경영, 도급·용역·위탁, 산업재해, 시민재해, 수사대응 등 전반적인 업무절차를 마련함으로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가능해지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종사자 모두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청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