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송 “안심 환경 조성·맑은 물 공급” 온힘

[청송] 청송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뒷받침하고 더 맑고 쾌적한 환경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23년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맑은 물 복지실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청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존하기 위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질병확산방지 사업 등에 64억원을 투입한다.단절된 지방도로 생태축을 연결하는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로드킬 감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또 탄소중립 본격이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해 탄소감축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사업비 약 33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사업 등으로 대기환경 개선 및 주민 건강보호에 앞장선다.또한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역의 대기환경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와 초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차단효과를 거둘 수 있는 스마트 에어 샤워기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개소에 설치한다.노후슬레이트 처리에도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 및 방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해 군민들이 생활 속 환경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또 군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위탁 적기처리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특히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수거 촉진과 배출 장소 개선을 위해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집하장 및 재활용동네마당을 설치할 예정이다.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으로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398억),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253억) 및 정비사업으로는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사업비 280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를 준공해 지방상수도 미급수 880세대 1천792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를 착공해 2024년 해당 지역의 670세대 1천20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아울러 2023년 신규 사업인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구축사업(143억) 및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사업비 200억)의 예산을 확보해 민선8기 군수공약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공급지역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군은 미처리 소규모하수처리구역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상평리·지리에 총사업비 275억원을 들여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현재 설계를 마무리해 하수처리장 3개소, 하수관로 17.5km, 배수설비 444가구 등 본격적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2024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또한 안덕면 감은리, 성재리 일원에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진보면 세장리 일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올해 5월에 준공이 예정돼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다각적인 환경관련 사업과 폐기물 적정처리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또한 맑은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최상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2-20

휴식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사랑방’ 오픈

[청송] 청송군은 13일 청송군청 1층에 새롭게 조성한 ‘산소카페 청송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1993년 준공된 청송군청사는 행정수요 증가와 복지인력 확충 등으로 준공시보다 현재 청사 근무인력이 165%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청사 내 사무공간이 협소해 2022년 하반기 의회청사 이전과 조직개편 실시 후 전면적인 사무실 재배치가 이뤄졌다.이에 청사 내 효율적인 사무실 재배치와 함께 산림자원과 유휴공간을 방문객과 직원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소카페 청송사랑방’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0월 착공, 지난 1월 완공했다.‘산소카페 청송사랑방’은 벽면을 투명과 불투명으로 조정하는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회의실 2실과 청송군의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생화 플랜트월과 레일조명, 에폭시 바닥재, 군민·방문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스테이션(차·음료 제공)의 공간으로 조성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사랑방 개소로 군청사 방문인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근무 직원의 복지향상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산소카페청송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휴게 공간 조성으로 군정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3-02-13

‘모든 승객 공짜’ 청송 무료 버스 일석삼조 효과

[청송] 청송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든 승객 공짜’ 무료버스가 보편복지·탄소중립·경제활성화의 1석 3조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군은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 등 청송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내 버스이용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했다.그 결과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현재 보편복지 향상, 탄소중립 환경실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청송버스(주)는 ‘농어촌버스 무료운행’ 후 버스 이용객이 약 20%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는 그동안 비용적인 측면과 버스를 탈 때 요금지불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버스 타는 것을 꺼렸던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바깥출입을 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버스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전에는 병원 한 번 가려면 일부러 좀 참았다가 다른 볼일 있으면 가곤 했는데 이제는 몸이 좀 아프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니까 아픈 것도 덜하고 멀리 사는 아들내외의 걱정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장날에 버스를 이용한 주민은 “전에는 장바구니를 차에 올리고 잔돈 꺼내고 이러다 보면 마음도 급하고 비틀거릴 때도 많았는데 이제는 운전기사님이 짐 옮기는 것도 도와준다”며 좋아했다.이러한 평가는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청송군의 무료버스 도입 취지와도 잘 부합되는 대목이다.특히 아직은 대부분의 승객이 지역민이지만 앞으로 봄철 관광객들의 방문이 시작되면 슬로시티 청송에서 버스로 관광하는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자리 잡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제고해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호응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시로 버스와 터미널을 점검하여 쾌적한 버스이용 환경을 만들고 운전기사님들의 서비스 교육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3-02-08

청송군, 女농업인 복지증진사업 접수

[청송] 청송군은 높아져가는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흐름에 발맞추어 2023년도에도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 신청을 받는다.먼저 군은 여성농업인들이 고된 농사로부터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건강,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20%)이 지원되며 의료, 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또한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품목이 증가해 다용도작업대,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충전식제초기, 부탄가스제초기, 다용도파종기 구입 시 1대당 50만원 한도(자부담 50%)로 지원한다.이밖에도 출산, 육아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270일까지 1일 기준 8만원(자부담 20%) 최대 100일의 범위내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한다.육아, 가사에 대해 여성의존도가 높은 농촌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가사부담을 경감하고자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3개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월 3일까지 해당 사업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여성농업인들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3-01-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청송] 지난 주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권영혜, 김민철 선수 등 총 17여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남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모헤센 베스티 라드(이란), 여자는 우리나라 이숙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남자 리드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박희용 선수, 여자는 페트라 클링거(스위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센터 1, 2, 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했고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관람객의 재미를 더했다.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철기자

2023-01-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3일 개막

[청송]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된다.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Peter Muir)와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경북도산악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 경기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권영혜, 김민철,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 총 17여 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가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센터 1, 2, 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계기로 청송군에서는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협력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삼고 이번 대회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1-11

청송 일반음식점 2곳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

[청송] 청송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이가든 김춘옥 대표(주왕산면 소재)와 명궁약수가든 윤난헌 대표(진보면 소재)가 ‘대한민국 한식대가’에 선정됐다.‘대한민국 한식대가’는 전통음식, 궁중음식, 향토음식, 현대음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년 이상 한식전문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사)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선정하고 있다.이번 한식대가에 선정된 송이가든 김춘옥 대표와 명궁약수가든 윤난헌 대표는 지난해 청송군에서 운영한 제1기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에 참가해 한식대가 인증을 받기 위해 1년간 준비하고 노력한 끝에 한식대가로 선정됐다.청송군 주왕산면에 소재한 송이가든은 송이버섯전골이 대표 메뉴이고, 청송 진보면에 소재한 명궁약수가든의 대표 메뉴는 누릉지백숙이다.송이가든과 명궁약수가든은 앞서 지난 12일 열린 ‘대한민국 한식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식대가’ 선정이 청송군의 외식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이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