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가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로 선정,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수학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교내 수학체험전’도 개최했다.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AI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문제 풀이 체험 및 모션캡쳐, 방탈출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AI를 이용한 4색 문제 해결, VR을 통한 도형의 단면 등 그래프와 기하학,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는 현상들을 AI와 함께 해결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은 AI와 수학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고 미래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사들은 AI 기술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며 창의적인 수업 설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상훈 교장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