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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민원처리 혁신 8282 서비스 3주년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5-01-16 14:47 게재일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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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2민원처리서비스팀이 한 가정의 고장난 창틀을 수리해 주고 있다. /청송군제공
8282민원처리서비스팀이 한 가정의 고장난 창틀을 수리해 주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군 주민들의 생활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8282민원처리서비스’가 3주년을 맞았다.

‘8282민원처리서비스’는 전기, 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일상 속 필수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군은 지난해 동안 군 전체 가구의 16%에 해당하는 2261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총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주민 A씨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 집이 캄캄해져 불안했는데 8282팀이 번개처럼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8282가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믿고 의지할 곳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위안”이라고 밝혔다.

또 한 고령의 어르신은 “기름 보일러가 고장 나서 업체에 문의했지만 수리건이 많아 시간이 걸린다고 해, 혹시나 해서 8282에 연락을 했더니 곧장 달려와 수리를 해줘서 이 늙은이에게는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8282민원처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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