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안내소에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국립공원숍 운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거래됐던 '반달이' 기념품을 공원 내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부설 숍에서 판매한다.
국립공원 대표 기념품인 반달이는 그동안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됐으며, 1시간 전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등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탐방안내소 부설 숍은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어 탐방객이 국립공원 기념품을 구매하면 일부 수익금이 환원돼 중증환아, 경계성장애아,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가치소비도 할 수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탐방객들의 가치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11월까지 일부품복에 대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탐방안내소에서는 자연전시실, 체험실 등 전시․체험공간이 있어 무료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으며 평소 궁금한 공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광정보도 얻을 수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미향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내 국립공원숍에서의 가치소비가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꿈을 지원하는 수단이 되길 희망한다”며 “탐방안내소가 전시와 안내에 그치지 않고 탐방객들과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