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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보호사업 장관 표창

【문경】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2017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場`에 참석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보호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중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시상, 독거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가은읍 정수비(62)씨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문경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후된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추가 발굴해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했다.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신고 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47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족이나 이웃과 왕래가 없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심리치료, 건강관리, 여가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2-12

세계에 떨친 문경한지 우수성

【문경】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 문경전통한지(경북 무형문화재 제23-나호)가 초청받아 다시 한 번 문경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했다. 지난 11월 23일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내일을 위한 과거 종이, 수록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럽 지류 전문가 60여 명을 비롯해, 최태호 교수(충북대), 김형진 교수(국민대), 이승철 교수(동덕여대) 등이 참석했고, 김춘호 경북 무형문화재 제23-나호 문경한지장 전수교육 조교가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식 초청받아 루브르 박물관에서 문경전통한지의 제조과정을 발표했다.이번 학술회의에 문경전통한지가 정식으로 초청받을 수 있었던 것은 김민중 복원사, 최태호 교수 등 국내 한지 전문가들의 노력과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 박물관 연구소장의 한지 사랑 덕분이었다.김민중 복원사는 2010년부터 문경전통한지를 이용해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태원 충북대 교수는 문경전통한지의 특징 및 과학적인 우수성을 발표했다.아리안 소장은 2016년 2월 22일 문경전통한지를 직접 방문해 전통한지의 제조 과정을 관찰하고 문경한지의 우수성을 경험했으며, 이번 학술회의에 문경한지를 정식으로 초청하게 한 일등공신이다. 또한 문경 전통한지가 루브르박물관에서 전통한지 데이터베이스작업의 표준이 되도록 선정했다.문경전통한지가 세계에서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일본 큐슈 박물관의 초청으로 일본에 소개됐고, 중국 상하이 박물관의 지류보존 센터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문경시 한지장전수교육관을 방문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문경시는 2016년 전통한지전수교육관을 건립해 전통한지가 전승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문경한지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9

“고향 문경사랑 늘 잊지 않고 살아갈 터”

【문경】 재경문경시산악회(회장 김규진) 창립식과 등산대회, 문경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최근 서울 강북구 도봉산 아래 우이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의장, 김규진 산악회장, 강성주 재경향우회장, 윤성길·김지훈 전 재경향우회장, 변탁 전 태영부회장, 김정호 전 새재포럼 회장과 산악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규진 산악회장은 “재경문경시산악회가 고윤환 시장, 최교일 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많은 회원들을 모시고 창립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고향 문경과 산악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출범식과 등산대회를 갖게 되었다. 고향 발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교일 의원은 “재경문경시산악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문경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앞으로 문경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도봉산 오봉전망대 등반에 이어 창립행사와 점심식사, 화합행사를 이어갔다.한편, 이날 문경시유통사업단은 행사장에서 문경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는데, 참석회원들은 고향의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을 구입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8

봉화군 스터디그룹 제안 시책 발표대회 `곤충산업 연계 축산업 브랜드-업` 1위

【봉화】 봉화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에서는 봉화군의 자치경쟁력을 강화하고 변별력을 키우는 다양한 시책과 제안들이 쏟아졌다.발표대회에서 영예의 1등은 너럭방구팀(대표 김해수)이 제안한 `곤충산업과 연계한 축산업 브랜드-업 전략`이 차지했다.또 2등은 내일을 꿈꾸는 봉화팀(대표 송순옥)의 `봉화 관광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3등에는 BHHB팀(대표 문선재)이 제안한 `봉화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이 선정됐다.이날 발표대회의 순위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내부평가단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단이 봉화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1개 그룹 115명의 스터디그룹 회원들이 내놓은 시책연구 발표를 듣고 실현 가능성, 타당성, 창의성, 부합성, 파급성, 발표력, 발표대회 참여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했다.박노욱 군수는 “군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소속 공무원의 화합을 위해 시작한 스터디그룹이 매년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봉화군 스터디그룹은 총 130건의 시책을 발굴·제안해 이 중 37건의 시책이 군정에 반영됐다.특히 지난해에는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화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7-11-27

문경시 농·특산품 패키지 상품 개발

【문경】 문경시가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특산품부문 1위 도시로 선정된 위상을 굳건히 하고자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트렌드(인기)있는 농특산품 패키지상품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시는 시청직원과 전문가, 농식품 기업체 20여 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경 농특산품 패키지상품 개발` 착수보고회를 최근 시청 제 2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소비자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라 농특산물 시장도 무한경쟁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고 기존의 단품위주나 획일적인 디자인의 상품으로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사과, 오미자 가공품의 단품 포장을 개선해서 서로 묶는 패키지 상품 구성, 건 오미자와 사과 칩을 활용해 간편하게 오미자청과 사과파이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의 DIY(Do It Yourself)상품, 문경전통 찻사발과 농특산물을 혼합 구성하는 패키지 등 소비자의 구매력을 집중 공략한다.이번에 개발될 패키지상품은 차별화된 포장 디자인의 인기 있는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문경농특산물 직판장과 각종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집중 홍보·판매하게 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가 청정자연을 품은 장수도시의 이미지로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농특산물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과, 오미자 등 몸에 좋은 농특산품을 활용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의 패키지상품을 개발해 농특산물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3

문경시, 주민 1인당 예산액 82만원 증가

【문경】 문경시는 전년대비 615(11%)억 원이 증가한 총 6천20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안)을 지난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59억 원 증가(9.51%)한 5천286억 원,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56억 원이 증가(20.58%)한 914억 원으로 총 예산 6천200억원을 편성,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지난 4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 6천45억 원 편성으로 첫 추경예산 6천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본예산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주민1인당 예산액으로 환산 시 822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81만6천원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은 △일반공공행정 362억 원 △교육분야 45억 원 △문화관광 338억 원 △환경보호 997억 원 △보건·사회복지 1천237억 원 △농림축산 88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909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45억 원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하천정비 사업에 172억원 원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등 관광기반 확충사업에 38억원 △문경문화원건립 등 지역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52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암, 동로) 등 농촌개발기본조성사업에 75억원 등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역량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각종 정책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018년도 예산이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 공간 창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3

문경 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

【문경】 문경시는 지난 17일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 김기현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산악동호인,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초청가수 공연과 점촌3동 영강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유공자 감사패,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국가대표 시범경기순으로 진행됐다.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23억6천만원으로 지상6층, 건축면적 438㎡ 규모로 실외 국제규격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폭 30m, 높이17m) 및 1층 교육장, 2층 실내 리드웰 연습장(높이12m), 3층 볼드링 연습장, 5층 휴게공간, 6층 전망대를 갖춘 최신 시설로 건립됐다.문경시는 최고시설을 갖춘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으로 동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체육대회 개최,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0년 도교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동호인 및 선수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전국최초로 인공암벽장에 승강기를 갖추고 112평의 5층 시민 휴게공간, 6층 전망대를 조성해 사방팔방으로 흥덕동의 풍경을 조망 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 할 수있게 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규격의 최고의 클라이밍 시설이며 내년에는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며“인공암벽장의 5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6층 전망대가 있어 영강과 점촌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1

`문경 청년몰` 멋진 새이름 지어주세요

▲ `문경 청년몰` 공식 브랜드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문경시 제공【문경】 (유)중앙시장청년몰 조성사업단은 `문경 청년몰` 공식 브랜드네이밍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청년몰 점포확보와 예비 청년상인 모집에 집중을 했으며, 지금은 젊고 열정 가득한 우수 예비 청년상인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리고 금년 말 예비 청년상인 등록자를 우선으로 해 기초기반과 특화기반 공사를 진행해, 2018년 4월 오픈 예정이다.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이 같은 문경 청년몰 조성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독려하고자 기획됐다.브랜드네이밍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업단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youngman)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 및 작품을 작성해 이메일(noinz337@naver.com)로 보내면 된다.공모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에게는 온누리 상품권(30만원)을 증정하며, 결과는 30일 발표된다. 심사는 상징성, 친근성, 창의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청년몰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공모전이 전통시장은 물론이고 청년몰이 문경시민에게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09

`문경사과축제` 폐막… 22만6천여명 발길

【문경】 `2017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폐막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축제에 22만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사과판매 수익도 22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올해 축제는 문경사과의 역사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신품종 시식회도 여는 등 홍보관 기능을 대폭 보강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경시의 특산품종으로 해가 갈수록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감홍은 사과축제장에서 완판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입 고객의 입소문을 통한 홍보로 택배 주문도 크게 증가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판매위주식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탈피해 관광객들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축제 만족도도 높였다.특히 사과탑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게임을 통해 문경사과를 증정하는 `도전! 기네스`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율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사과축제 기간 동안 주흘 시민가요제, 문경농협 애플데이,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등이 행사장에서 펼쳐져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치러졌다는 평가다.시는 문경사과 품평회 출품작을 특별경매로 내놓아 이를 통한 수익금을 공익사업으로 기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0-31

문경시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문경】 문경시는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주민공감 관광상품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은 (사)한국언론인협회, (사)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고객을 진심으로 섬겨 지역사회와 국가의 행복에 초석이 되는 CEO, 브랜드, 지자체를 선별 시상하는 것이다. 문경시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만족을 주는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시는 관광 패턴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만족을 주는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체험! 경북가족여행 상품, 야간 관광상품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도내 시·군 최초 문경시 전담여행사 선정,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여행작가·여행사대표 초청 팸투어 개최 등 공격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에 주력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역점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 여행권역(문경, 안동, 영주, 대구)에 선정돼 관광패스구축 및 관광테마열차, 버스투어를 기획했고 문경새재세트장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합성사진 포토존과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0-31

`문경석달 양민학살 합동위령제` 봉행

【문경】 문경석달 양민집단학살 피학살자 유족회가 주최한 제68주기(제25회) 문경석달 양민학살 합동위령제가 지난 24일 문경시 산북면 석달마을 소재 위령비에서 봉행됐다. 합동위령제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채돈식 문경석달 양민집단학살 피학살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유족과 마을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에 이어 고윤환 문경시장의 강신례 및 초헌,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의 아헌, 채돈식 유족회장의 종헌으로 86위의 영령들의 영혼을 달래는 제례행사가 먼저 거행됐다.추모행사로 국민의례, 호국영령 및 86위에 대한 묵념, 채홍달 유족의 사건 전모 소개 및 경과보고와 채돈식 유족대표의 인사말,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및 박의원 대구경북유족회 의장의 추모사, 기관단체장 및 유족의 헌화순으로 진행됐다.문경석달 양민집단학살 사건은 지난 1949년 12월 24일 정오, 국군 제2사단 25연대 소속 국군 70여명의 무차별 총격에 의해 당시 석달마을 주민 128명 중 86명이 사망, 10여명이 중상을 입은 국군에 의한 양민학살 사건으로, 당시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93년도부터 시작해 해마다 위령제와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채돈식 문경석달 양민집단학살 피학살자 유족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이 오랜 상처를 조금이라도 위로 받을 수 있게끔 정부 차원의 배상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7-10-26

문경사과축제 `흥행돌풍` 예고

【문경】 가을빛으로 물든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문경사과축제`가 개막한지 8일만에 7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된 2017 문경사과축제에 21일 현재 7만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렸다.이같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사과 5억9천여만 원, 농·특산물 1억4천여만 원 등 모두 7억3천2백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명품 사과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축제에는 사과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감홍`을 비롯해 `양광` 등 다양한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과특판 부스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주 무대공연장이 있는 1관문 주변에는 사과 빨리먹기, 사과 경매, 사과 낚시, 사과 룰렛, 사과 높이쌓기, 사과 껍질 기네스 등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특히 백설공주, 선비, 왕자 등의 복장을 차려입고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복장 체험 행사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문경지역 18개 사과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사과 따기 체험도 축제운영본부 부스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과 따기 체험은 2만원을 내면 3㎏의 사과를 따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도전 기네스, 사과퀴즈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명품 문경사과도 맛보면서 멋진 가을의 추억과 함께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0-23

세계 유일 시각 장애 실내관현악단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문경 공연

【문경】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 음악인 실내 관현악단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최근 문경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의 날 축하공연사진을 열었다.하트 체임버는 지난 2007년 창단한 뒤 `기적의 관현악단`이라 불리며, 미국 카네기홀 공연, 청와대 초청공연 등 약 380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공연은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음악을 통해 경찰관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경시민들과 경찰을 날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상일 경찰발전위원장은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이런 멋진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감동했다. 귀만 즐거운 것이 아닌 마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놀라운 연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희석 문경경찰서장은 “세계가 높이 평가하는 공연단이 초청에 응해주어 감사하며, 더불어 정상급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감동적인 연주로 경찰관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 진정한 힐링콘서트”라고 말했다.이날 어두운 마음을 밝게 비추어준 아름다운 사람들의 연주에 관람자들은 뜨거운 감동으로 화답하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7-10-23

문경은 지금 사과축제로 `들썩`

【문경】 문경의 특산품인 사과의 명품화를 꾀하고 있는 `2017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4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개막돼 16일 동안 열린다. 사진 문경시립어린이무용단의 전통무용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문경사과축제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축제장에는 날씨가 좋고 단풍시기와도 잘 맞아 개막 전부터 주차장이 다 찰 정도로 단풍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수 많은 인파가 행사장에 몰려 명품 문경사과에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명품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문경사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참여 행사를 준비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도전 기네스, 사과낚시, 사과 활쏘기, 행운의 문경사과 다트, 숨은그림찾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복장체험과 관광객들이 농가를 방문해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프로그램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 축제참여 사과농가가 직접 수확한 품질 좋은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사과특판 부스 운영과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매할 수 있는 사과경매 행사도 진행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가을의 절정기와 사과 수확기에 맞춰 16일 동안 열리는 만큼 명품 문경사과도 맛보고 가족들과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