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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효사랑 음악회`로 피날레

【문경】 문경시와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2016세계유교문화축전의 피날레가 될 효사랑음악회와 인문학콘서트가 문경에서 개최된다.오는 10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효(孝)사랑 음악회`는 과거 임금이 원로대신을 위해 베풀어 임금과 신하의 의를 다지고 경로사상을 고취시켰다는 기로연(耆老宴)에서 착안해 추진한 행사로서, 현대사회에 걸맞게 효친사상을 되새겨보는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잔치`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영남 ART오케스트라팀은 9개 시군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줄 예정이며, 특별히 문경지역 가수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또한, 14일 문경영강문화센터 대강당에 마련된 `인문학콘서트`는 현재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정신문화가치를 발굴해 현 사회의 문제점과 지향점이 무엇인가를 공유하고, 옛 선조의 혜안을 담은 고전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2016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는 `인문학 속에서 삶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문경 인문학 콘서트가 그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캠핑축제 그리고 관제뮤지컬로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새재아리랑에 이르기까지 2016세계유교문화축전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역량을 향상시켜왔다”며 “마지막 행사가 될 효사랑음악회와 인문학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따뜻하고 뜻 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12-08

문경시 `알뜰 살림살이`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문경】 문경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6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으로 대통령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간 예산절감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방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자부에 제출된 288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44건의 우수사례 중 세출절감 분야·세입증대 분야·기타 분야 등 10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문경시는 2015년 10월 시민과 함께 저비용·고효율의 명품대회를 치러내며 지자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사례를 소개해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5억 원을 받게 됐다.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시군 분산개최와 기존 경기장 활용 △대회 운영비 최소화 △지방채 발행 및 무리한 투자 지양 △문경시민지원위원회 등 민간차원의 대회운영 지원 등으로 창조행정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건전재정 운영과 예산 절감노력을 계속 추진해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연구와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12-06

문경사과 전국 최고 `인증`

▲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문경사과가 전국 최고의 식품브랜드 농산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 제공【문경】 대한민국 브랜드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문경사과가 전국 최고의 식품브랜드 농산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30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한경비지니스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문경사과는 농산물로는 유일하게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문경사과는 품질, 가격 등 전반적인 브랜드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감도, 신뢰도에서도 타지역 농산물을 압도하며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지난 1930년대부터 재배돼 온 문경사과는 재배면적 1천975ha로 전국 6대 주산지로 성장했으며, `감홍사과`의 전국 최고의 주산지다. 다른 품종에 비해 색택과 모양은 좋지 못하지만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맛이 없고 당도가 18브릭스나 된다.문경시는 명품사과 생산과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감홍과원조성사업 등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사과대학 운영, 사과농가 해외교류 등 사과생산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해 명품 문경사과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소비자들의 신뢰확보를 위해서는 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공동선별, 공동포장과 문경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문경사과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왔다.또한 문경사과의 지속적인 소비창출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과칩, 사과즙 등 우량 가공농가 50여호를 육성해 생산량의 25% 정도인 8천400여t을 가공하는 한편, 지역 내 초·중·고, 유치원에 사과즙을 공급해 로컬푸드로써 급식시장을 개척했다.특히, 사과즙, 사과와인, 사과식초 등에서 표준공정도를 개발하고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시리즈` 6종을 판매해 생산·가공·체험 등과 연계시킴으로써 성공적인 6차 융복합산업화를 추진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는 연간 4만2천t이 생산돼 농가소득이 1천억원으로 문경시를 대표하는 소득작목이다”며 “지역 6개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농가의 저온저장고 보급률도 전국에서 최고로 높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2-05

문경시, 친환경 `전국 1위`

【문경】 문경시가 29일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 종합대상과 친환경 건강도시 부문상 및 친환경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건강도시대상, 지속가능도시대상 등 지자체 부문과 친환경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문경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농업쓰레기 수거사업을 전개하고 수질오염의 주범인 가축분뇨를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그동안 문경시는 흥덕공원을 조성하고 10곳의 도시숲을 새로 만들었으며 `푸르미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시 전역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했다.또한 도심지를 흐르는 모전천과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양산천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추진과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친환경적 생태하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과 `음식물쓰레기 물기 짜서 버리기`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진으로 4년간 41억2천만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1-30

문경시, 국가대표 힐링지 인증

【문경】 문경시가 28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명품특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 소비자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지자체를 발굴하고자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1차 조사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문경새재가 `지방명품특화부문`에 최종 선정됐다.문경새재는 지난 2014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1위` 선정, 2015년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방명품특화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문경새재는 600년의 시간을 넘는 가장 아름다운 옛길로 백두대간 마루를 넘어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사회·경제·문화 등 문물 교류지이자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관리들의 숙소인 조령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 교인식이 열렸던 교귀정, 유일한 한글 표석 산불됴심비, 최초로 미국인 선교사가 기록한 문경새재 아리랑 악보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해마다 5월에는 대한민국 5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개최되며, 매월 음력 보름 토요일에는 야간관광상품으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개최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또한, 전국최초의 철로자전거, 찻사발의 고장 문경도자기박물관과 홍보판매장, 석탄산업과 갱도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석탄박물관, 두 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 아시아 최초의 짚라인, 한국의 스위스 문경활공랜드 등 연계 관광지와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새재가 국가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질 수 있는 배경에는 문경새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문경새재를 잘 보존하고 가꿔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1-29

문경시민 안전한 겨울나기 점검 만전

【문경】 문경시가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시민안전시스템을 가동한다. 시민안전시스템은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시 전체 재난안전대책을 수립해 해당 실·과·소와 읍·면·동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안전재난과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총괄 운영하며 재해주의보 발령, 관련부서 합동 24시간 지원체계 유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TV, 문자전송, SNS 등 홍보를 실시한다. 건설, 도시, 회계과는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사전점검과 강설 시 장비 및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상수도사업소는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 및 검침 시 동파방지 조치 여부 점검과 상수도 동파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친환경농업 및 유통축산과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에 대한 보호 대책의 세부계획 수립부터 체계적 지원태세를 갖춘다.또 한, 읍·면·동에서는 마을앰프,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과 단체별 SNS를 통한 재해대비 사전 홍보를 시행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수시 방문, 상수도, 전기 등 고장 시 신속복구 긴급지원반을 편성·운영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시민들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6-11-24

문경시 야생동물피해 많이 줄여

【문경】 문경시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1천649마리, 고라니 584마리를 포획했다.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7개월 동안 모범엽사 21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서 포획활동을 펼쳐왔다.또한 문경시는 문경경찰서와 유해 야생동물을 적극적으로 포획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문경경찰서는 멧돼지 등이 주로 야간에 피해를 주는 점을 감안해 총기사용 시간을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로 연장했으며, 엽사들의 총기관리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포획 활동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사전에 파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내년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비롯해 멧돼지 등이 침입하는 과수원에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을 지원하고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약품을 보급하겠다”며 “만일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 보상금을 지급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문경시에서 피해가 신고돼 방지단이 출동한 지역은 198곳이며,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았다.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규모는 2015년에는 121건(피해액 약 1억6천600만원)에 피해면적 31만7천932㎡, 올해는 90건(피해액 1억4천200만원의)에 피해면적 16만512㎡이 접수됐으며, 신고되지 않은 피해지는 이보다 몇 배가 될 것으로 문경시는 추정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1-24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지구 유스호스텔 건립 민간투자자 공모

【문경】 문경시가 23일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지구 내 숙박시설 민간투자자 공모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지구 내에 객실 100실 이상의 관광숙박업 또는 수용인원 600명 이상의 유스호스텔을 민간투자 공모 방법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부지 면적은 약 1만9천376㎡이며, 참가자격은 법인(설립예정 법인 포함) 또는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총 사업비는 1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공고 이후 오는 29일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문경석탄박물관에서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27일에는 제안서 접수, 12월 29일에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는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한 보조금 및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융자금 알선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은 정부의 3대 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녹색에너지를 영상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총 1천119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준공 시 연간 60만명 정도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녹색문화상생벨트 지구 내 숙박시설 민간투자 공모 사업은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국 건실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1-24

문경시 `스포츠·관광·ICT` 융복합 도시로

【문경】 ICT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지난 18일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문경시는 `ICT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영국셰필드의 스포츠산업 분야 정책사례 소개 및 경험 공유와 문경시(경북도)의 추진전략, 국제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의 하나로 2014년 시장규모는 41조원이다. 정부에서도 `스포츠 ICT융복합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경북도와 문경시는 영국의 셰필드처럼 문경을 스포츠와 관광·ICT가 융복합된 성공모델로 집중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가상체험 스포츠 콘텐츠 개발, 스포츠·ICT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스포츠 ICT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연사의 기조연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토론으로 구성됐다.피터 테일러 명예교수(Pete Taylor·영국 셰필드 할렘대)의 `셰필드 스포츠도시 정책성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셰필드 스포츠시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정호원 교수(경북대)의 `스포츠시설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융합 기술`, 김상훈 박사(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포츠산업 추진 전략`, 조현주 박사(한국스포츠개발원)의 `스포츠관련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됐다.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김영석(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에 참여한 스포츠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의 스포츠산업 인프라에 ICT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융복합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국제컨퍼런스가 ICT융복합 스포츠산업의 모델을 정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1-21

`문경오미자` 특산품으로 최고

【문경】 문경시가 최근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주최한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문경오미자가 특산품 부문 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트래블아이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관광정보를 보유하고 특허받은 지역호감도 지수에 따른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정보 플랫폼으로, 연간 10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인트라바운드 및 중국 인바운드 관광마케팅을 제공하는 문화마케팅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2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자 선정은 순수 민간기관인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관광의 지역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평가를 실시했다.이어, 관광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를 더해 지역호감도, 축제, 특산품 등 6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해 문경오미자가 특산품 부문에서 순창 고추장에 이어 우수로 선정됐다.문경오미자는 문경새재의 청정자연이 만들어 준 선물로 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각종 문헌에 문경특산물로 수록돼 있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06년 국내 유일의 오미자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오미자차, 오미자청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오미자김은 경북도 우체국쇼핑몰 김 부문 1위로 중국 수출을 겸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정통 오미자 와인인 오미로제는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 세계물포럼 환영주로 활용되기도 했다.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에서도 문경오미자를 이용한 스파클링 음료인 문경오미자 피지오를 출시해 2달간 50만잔 이상을 판매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시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오미자 생산을 위해 GAP인증, 친환경인증 농가를 확대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안전성 관리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250건의 오미자 시료를 분석해 검사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연간 5천t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500억원, 가공상품 판매 500억원 등 총소득이 1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문경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특산품이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식품, 한의약품, 식품첨가제 등 신상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2천억원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1-18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개관

무형문화 자산이 많은 문경에 뜻 깊은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국·도·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9억9천만원이 투입된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이하 전수관)은 2013년 착공해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0일 개관식을 가졌다.이 전수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김정옥 선생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3호 자수장 김시인 선생의 도자기와 전통자수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문경은 예로부터 교통의 중심지로 영남의 사람들이 한양을 오고갈 때 반드시 지나갔으며,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기도 했다.관음리와 인근 지역에는 질 좋은 사토가 많이 났으며,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땔감이 풍부해 일찍부터 도자기를 생산했다. 문경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본향이기도 하다.아울러 산양을 중심으로 한 동성 집성촌이 발달해 여성들의 전통적인 규방문화가 잘 전승돼 아름다운 전통 수 문화도 함께 발전해 왔다.전수관은 대지면적 3천304㎡, 연면적 996.18㎡의 2층 한옥형 건물로 1층은 백산가문의 9대 도자역사전시실, 차실, 전수교육실, 2층은 선조들의 옛도자기 전시실, 자수전시실, 영상실·강의실로 구성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전통은 계승돼야 그 본질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개관을 축하하면서 “문경시민 뿐만 아니라 문경을 찾는 모든 이들이 도자기와 자수 등 무형문화를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