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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여자하키선수단 문경에 새 둥지

【문경】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하키 선수단이 경주에서 글로벌 스포츠 도시 문경으로 숙소를 이전했다. 사진 2013년 1월에 창단한 경북체육회 여자하키팀(감독 유승진)은 1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그 동안 경주시에 숙소를 두고 활동해오다 선수단 활동 근거지인 숙소를 문경시로 이전했다. 지휘봉을 맡고 있는 유승진 감독은 1986년 아시안게임 하키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8월까지 일본 여자 하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경북체육회 여자하키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교통의 요지이며 전지훈련의 메카인 문경시로 숙소를 옮겨와 국군체육부대 하키팀과 훈련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문경시는 최근 국군체육부대와 스포츠발전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스포츠이벤트 개최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전지훈련 메카 육성 등 스포츠로 특화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자 하키선수단은 하키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도 나서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올해 9월 오미자축제기간에 하키 경기를 열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강남진기자

2016-12-30

“문경서 정유년 소망 기원을”

【문경】 문경시가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소망기원 및 겨울여행주간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100선 1위,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지인 문경새재에는 성황당과 책바위가 있어 소원성취를 바라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이다.문경새재 성황당은 사적 제147호인 주흘관 성벽에 위치해 영험이 뛰어난 성황당 여신이 지키고 있으며, 조선시대 명신인 최명길이 문경새재를 넘으면서 성황당 여신이 나타나 장차 나라에 큰 병란이 닥칠 때 청나라와 화친해 나라를 보전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현재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참가자들이 소원지를 적어 소망을 기원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문경새재 옛길 제3관문 아래에 위치한 책바위는 입시철에 자녀의 합격을 염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아울러, 문경시는 1월 14일부터 1월 30일까지 17일동안 겨울여행주간으로 지정해 관광시설 대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할인행사에는 정통 와인 샴페인 제조 기술을 오미자에 접목한 문경오미나라, 문경짚라인, 옛길박물관, 석탄박물관, 불정자연휴양림, 국민여가캠핑장, 문경철로자전거, 문경관광사격장 등이 참여한다.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를 통해 참여업체를 확인하고 쿠폰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쿠폰을 저장해도 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좋은 소식을 듣는 문경에서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정유년 새해의 소망을 빌어 보길 바란다”며 “매력있는 문경 겨울체험관광지에 꼭 들르시고 가족들과 함께 올 한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기원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

2016-12-29

`문경찻사발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

【문경】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5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김제지평선축제·화천산천어축제 등 3개의 축제를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999년 시작해 올해 18번째로 열렸던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5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선정됐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위에 올랐다.지난 4월 문경새재에서 펼쳐졌던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축제 통계의 정확성과 투명성, 주민 참여확대를 통한 공감대 확산, 일본 심수관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의 재미 증가 등을 통해 축제의 품격과 재미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전국 차 동호인들이 펼친 개막식의 아름다운 찻자리 경연대회는 문경의 전통 찻사발과 차,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이벤트로 올해 첫 시도였지만 알차면서도 품격 높은 행사로 꼽혔다.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만 산문을 개방하던 천년 고찰 봉암사가 축제기간 참가자들을 위해 순례길을 내준 것도 주목받았다.시는 대표축제 승격에 맞춰 각종 이벤트 등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대표축제로 승격되면 국·도비 9억원의 예산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마케팅, 해외 유명축제 수준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 등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그동안 축제 관계자, 도예가,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이 고생한 덕분에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표축제 자리에 올랐다”며 “가장 한국적인 내용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남진기자

2016-12-28

문경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초석 다진 한해

【문경】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는 것은 2016년 고윤환 문경시장의 신년 첫 화두였다.시는 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4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개 기업과 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문경은 올해 총 28개 기업이 802억원을 투자해 49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끌어냈다.이러한 투자유치 실적은 상반기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과 2016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 공무원 부문 장려상 수상으로 이어졌다.시는 한반도 허리경제권 시대 개막과 함께 올해 초 기업유치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기업 맞춤형 전략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을 홍보해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했다. 또, 문경시는 각종 중소기업운전자금도 도비로 지원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0월 17일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1호기업인 ㈜애니룩스와 2호 기업인 베베캐슬코리아와의 합동MOU를 맺었고, 12월 12일에는 MK글로벌, ㈜청우냉동식품, 진명전력㈜ 3개사와 공동으로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12월 19일에 ㈜애니룩스가 MOU 체결 업체 중 첫 입주계약을 맺었다.또 그동안 미분양됐던 산양, 영순, 가은제2농공단지 등도 입주계약이 활발히 이뤄졌다. ㈜에스테크와의 입주계약을 시작으로 커피가공업체 ㈜루왁코리아, 천막제조업체 ㈜다온, 두부공장 점촌농협, 콩가공업체 ㈜태인, 일회용 도시락 용기 제조업체 ㈜늘품까지 총 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이어갔다.시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기존 입주가능 업종인 전자통신, 의료 기계,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에 식료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을 추가했다.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이천~문경구간이 2021년 개통되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사통팔달의 철도 오거리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수도권 생활권역이 경북 북부 문경쪽으로 확장되면서 문경시는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와 함께 인구 10만을 넘어 30만명 이상의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는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2-26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시설 최우수`

【문경】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이 전국 341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6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수련시설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프로그램운영 △인사·조직 관리 △시설·안전 관리 △수련시설 종합안전점검결과 등 5개 부문에서 1차 서면조사를 거쳐 2차 현장평가로 이뤄졌다.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문경시에서 설립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경새재역사문화코스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꿈을 키우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역할해왔다.이 시설은 청소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됨으로써 공공성 및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김인갑 이사장은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시설투자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수련활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12-22

문경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로 `두 토끼`

【문경】 문경시 점촌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점촌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12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자립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2014년 시설을 완공했으며, 이후 2년여 간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하수 찌꺼기도 감량하고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온수와 전기(연간 1억5천만원 절감)를 생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8개 지자체 하수처리시설에 에너지자립화 시범사업이 완료됐으며 최근 국회 차원에서 에너지자립화 사업에 대한 전반전인 정밀점검을 한 결과 문경시는 소화요율 47% 및 에너지자립률 20%를 달성했고 부가적으로 찌꺼기 발생량이 30t/일에서 22t/일까지 감량화(연간 3억원 절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문경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모범도시로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문경시 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깨끗하고 맑은 강물을 후대에 보전하기 위해 30여명의 사업소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하수처리운영으로 지역 수질환경 개선과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6-12-20

문경 전통 한지장 전수교육관 개관

【문경】 전통 한지장 전수교육관이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이 시설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6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1천300㎡, 연면적 234.74㎡ 규모로, 1층 한옥형 건물로 만들어졌다. 한지 체험관과 전시실로 구성돼 한지 전승은 물론, 많은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한지장 김삼식(71) 보유자는 전통 한지 전승에 평생을 몸바쳐왔으며, 현재는 국내 최고 품질의 한지를 생산해 내는 명인이다. 그는 지난 2005년 경북 무형문화재 제23-나호로 지정됐으며, 우리 것을 고집스럽게 지켜 온 결과 조선왕조실록 복원, 고려초조대장경 복간사업 등에 문경 한지가 채택·사용되는 성과도 냈다.지금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의 유물 복원 종이와 이탈리아의 의류산업계에서도 한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지를 찾아 문경을 방문하는 발길도 이어져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전통은 계승돼야 그 본질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우리의 전통한지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질의 한지 생산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12-19

`기업유치 신바람 문경시` 3개 기업과 MOU 체결

【문경】 문경시는 12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MK글로벌(대표 박종락), ㈜청우냉동식품(대표 임상훈), 진명전력㈜(대표 배장수)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문경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전담조직 신설과 기업체 사업장 방문을 통한 투자 상담, 문경시만의 특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홍보를 실시해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이번 투자협약(MOU) 기업들의 총투자규모는 110억원, 고용 계획은 113명으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맺은 결실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신기산업단지에 입주하는 MK글로벌은 오미자 가공 음료 생산업체로, 2014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스타벅스 코리아에 문경오미자 피지오를 공급하는 등 문경오미자 산업에 큰 역할을 해왔다. ㈜청우냉동식품은 대구에서 돈육, 계육 등 냉동식품 제조하는 업체로 연매출액이 현재 30억원이며,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기업이다. 또한 진명전력㈜은 전기배전반 및 전기자동 제어반을 제조하는 연매출액 90억원의 업체로 산양농공단지에 입주한다. /강남진기자

2016-12-13

전국 최고 인증받은 문경사과, 수도권 소비촉진 특판전

【문경】 문경시는 문경시의회, 문경시사과발전협의회, 재경문경향우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문경사과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사진 이번 특별 판매전은 사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에는 문경 APC의 문경사과 2.5kg(9~10과) 1상자를 20% 할인된 8천원에 판매하고, 문경사과를 9개 골라 담아 9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2016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 빛나는 문경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첫날인 16일에는 특정시간에 가격을 50% 이상 할인하는 타임세일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문경사과 나눔행사도 열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문경사과를 맛보인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문경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홈쇼핑 판매 지원, 택배비 지원, 상설 사과 직판행사, 문경사과 팔아주기 운동 등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생산량 증가로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이번 행사가 사과재배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문경사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