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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체험거리 풍성 `문경 오미자축제` 화제 만발

【문경】 전국 최대 오미자 산지인 동로면에서 지난 15일 개막한 문경오미자축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조기 신청 마감 등 인기를 끌고 있다.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미자밭 둘레길 수확체험,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문경 ○×퀴즈, 오미자 5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올해 처음 도입된 오미자밭 둘레길 수확체험에 축제 첫날 60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가 동로면 인근에 힐링 산책로로 조성한 오미자밭 둘레길을 돌며 오미자를 수확하고, 시음하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특히 둘레길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축제추진위원회에 제출하면 오미자 파우치세트가 주어지며 이 체험은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4시 등 하루에 세 번 운영된다.또한, 축제장에서 오미자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청을 직접 담그는 체험과 문경오미자 20배 즐기기 미각체험엔 개막 이후 2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문경오미자 20배 즐기기 미각체험은 오미자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문경시 동로면 21개 마을에서 만든 오미자초밥, 오미자냉채, 오미자닭꼬치구이, 오미자치킨 등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현정 문경축제관광조직위 사무국장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문경오미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체험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9-18

문경문화원 내년 4월 준공 공사 순조

【문경】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문경시민의 숙원사업인 문경문화원 건립사업이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 30%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신축 문화원은 예산 97억원(국비 38억8천만원, 도비 8억원, 시비 50억2천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4천6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월에 착공, 점촌동 233-1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현 문화원이 있는 영강문화센터 내 사무실은 장소가 협소할 뿐만 아니라 강의실, 회의실 등이 없어 늘어나는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어서 문화원 신축을 통해 문예 진흥은 물론 시민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해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축 문화원은 다목적 강의실과 회의실, 자료실, 공연연습실, 전시실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아울러, 다수의 유림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문화단체들이 사무실 부족과 공간협소로 불편을 겪고 있던 바 회원들의 건의로 쾌적한 공간도 마련된다.문화원은 문화단체와 유림단체의 건의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건립되는 만큼 문화의 거리 및 영강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키고 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7-09-15

“문경오미자 `다섯가지 맛의 비밀` 궁금하세요?”

【문경】 2017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경오미자축제는 올해 13번째로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문경새재에서 개최됐다가 이번에 다시 동로면으로 되돌아왔다.오미자 주산지에서 개최되는 축제 상징성의 부각과 주산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의 제공 등이 동로면으로 귀환하게 된 이유다. 이번 축제는 오미자 청 담금과 오미자 수확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행사를 크게 강화했다.우선, 오미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개사해 펼쳐지는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는 축제장에 있는 모두가 하나되어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패밀리 콘서트로 개최된다.관람객이 문경오미자를 원료로 한 오미자음식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기념품도 받아보는 오미자 맛자랑 경진대회와 관람객과 생산자가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도록 오미자 배합음료를 만들어볼 수 있는 오미자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OX퀴즈, 오미자 오행시 짓기 등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동로오미자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오미자산업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에서는 문경오미자 6차산업화사업단 주최로 문경오미자산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 및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특히 동로면의 청정대자연속에 개설된 오미자밭 둘레길은 힐링산책길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포토존과 수확체험을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할것으로 기대된다.가장 큰 축제의 전략은 올해 처음으로 생오미자를 20% 특별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시중거래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빨간 오미자의 매력과 그림처럼 펼쳐진 오미자 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문경오미자축제로 초대한다”면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명품 문경오미자를 직접 맛보고 즐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진정한 힐링축제, 문경오미자축제에서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9-13

문경약돌한우축제, 1만5천명 찾아 `대성황`

【문경】 2017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지난 9일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8회째를 맞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7회까지는 문경새재에서 개최하다가 이번에 영강체육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열렸다. 축제 참가자들이 문경약돌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보고 즐기는 소통의 자리였다.축제는 한우 뿐만 아니라 한돈, 낙농, 육계, 꿀벌 등 전 축종이 함께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문경약돌한우를 3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그 의미가 컸다.하룻동안의 축제를 통해 한우 34두를 판매했다. 이는 3일 동안 65두를 판매한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이다.문경약돌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배용덕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과 축산농가, 축제장을 방문하신 내외빈,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축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7-09-11

문경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우수상`

【문경】 문경시는 최근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 2017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맑은 물 나눠 먹고, 더러운 물 함께 살려`라는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발표대회는 경북 시군 재정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혁신 분위기 확산과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하며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개혁 22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 발표대회로 우수 시군에는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문경시가 발표한 사례는 경계를 뛰어넘는 지자체간 상생행정 우수 사례로 상주시와 상·하수도 협력 사업이다.시는 정수장의 취수 및 정수 능력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정수장 가동률을 높여 상주시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대신 운영비 절감(연 1억원)과 사용료 수익 증가(연 6억원)로 상수도 요금 부담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시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상주시와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국비 확보(10억)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우수사례를 계기로 건전 재정 운영과 예산 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지방재정 건실화에 노력할 것”이며 “문경시의 지자체간 상생행정 모델이 전국 지자체 전체로 파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2016년 전국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시민과 함께 저비용·고효율의 명품대회를 치러내며 지자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로 칭찬 받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사례를 소개해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9-08

문경대 유아교육과·축구과 등 2곳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

【문경】 문경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축구과는 교육부로부터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산업체 경력 없는) 신규 인가를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경대학교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기존의 간호학과(1년 과정/20명, 주간)와 이번에 신규로 인가된 유아교육학과(1년 과정/15명, 야간), 축구학과(2년 과정/15명, 주간)를 포함해 총 3개 학과로 운영된다.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란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계속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수자는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 취득과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신영국 총장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성인학습자들의 계속교육 및 학사학위 취득에 대한 요구가 높아 전공심화과정의 인가를 신청했는데, 내년부터 이러한 요구에 충족하는 계속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문학사과정을 고도화하고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경대학교는 올해부터 2018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3개 학과에서 총 50명의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는 문경대학교 교학처(054-559-1111)로 하면 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9-07

문경오미자축제, 행정홍보대전서 `대박`

【문경】 문경 오미자축제가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문경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오미자축제를 선보였다.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광역단체·부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고, 문경시를 비롯한 전국 227여개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단체, 지방공공기관 등이 참가했다.특히 이들 자치단체는 관광·축제, 규제개혁, 마을기업, 야시장, 향토명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을 홍보하며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 문경시는 `미리 만나는 맛있는 문경 축제`로, 축제홍보관을 운영하며 2017 문경오미자축제(동로면 일원), 문경한우축제(영강체육공원), 문경사과축제(문경새재 일원)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와 백두대간의 청정지역 문경에서 생산되는 문경사과 등 농·특산품을 홍보했다.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지이자 한국관광의 별인 문경새재, 지난 6월 국가지정 보호습지로 지정된 국내유일의 문경돌리네습지를 비롯한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문경활공장, 문경의 역사가 담겨있는 석탄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등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레저·힐링 도시의 위상도 알렸다.문경 오미자축제홍보관은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문경시 이종필 기획예산실장은 “행정홍보대전을 통해 문경시의 축제, 관광상품 등을 홍보하고 타 기관간의 우수 정책사례, 관광·축제의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9-04

문경시, 국정과제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

【문경】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실과소 관계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국정운영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 해결 대책 등을 중심으로 정부 5개년 계획과 경상북도의 대응전략 등과 연계한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농업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이러한 사업모델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과 영속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이외에도 추가사업으로 저출산 극복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TF팀 구성, 농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돌봄농장, 동굴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 활용과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간 투자가 늘어야 한다”며 “민간사업자의 투자의지와 능력이 있으면 관련 인프라시설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28

문경시, 구제역 일제접종 돌입

【문경】 문경시는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제역의 청정화를 위해 정기 예방접종을 8월 22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은 금년 상반기 예방접종을 실시한 한우와 육우, 젖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며 축종별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한다.이에 따라 영세 농가의 방역관리와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육)우 50두 미만 농가는 수의사를 동원해 실시하고, 50두 이상 농가와 그외 축종은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아울러 시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여부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발생한 구제역에서 알 수 있듯이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일으키는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 농장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농장 질병 청정화를 위해 노력하자”며 이에 덧붙여 “자발적인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과 모임 자제 등 질병의 농장 유입을 차단해 문경시가 선진축산으로 나아가는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부탁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23

`문경 가은驛` 추억·문화공간 재탄생

【문경】 가은역(등록문화재 제304호)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은성광업소에서 생산된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 설치된 가은역은 1956년 9월 15일 은성탄광의 이름을 따서 `은성역`으로 영업을 개시했으나 1959년 2월 1일 지명에 따라 `가은역(加恩驛)`으로 명칭이 개칭됐다.1994년 은성광업소가 폐쇄된 이후 여객취급이 중단됐으며 2004년 공식으로 철로가 폐선됨에 따라 역 또한 폐역됐다.폐역이 된 후 개방하지 않고 문경시가 그동안 관리해 왔으나 이번 등록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문경시는 등록문화재와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에 걸쳐 20일 동안 공모를 했고, 4월 28일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자가 선정이 됐다.대상 등록문화재는 불정역, 가은역, 구 금융조합사택으로 이 중 불정역과 가은역은 위·수탁협약을 거쳐 현재 운영 중에 있다.특히 가은역의 경우 가은 왕능3리 부녀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 디저트 및 음료를 개발해 판매하는 `가은 팜 스테이션`이라는 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 1일 오픈해 커피와 단호박 타르트, 당근케이크, 사과파이,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다.역사 안 대합실에는 로컬푸드 상시 직매장을 설치해 디저트에 이용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또 간이역의 분위기에 맞춰 역무원 복장을 비치해 관람객이 직접 입어보고 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여행도 떠날 수 있다. 이곳에는 요즘 옛 추억을 느끼고 싶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을 선물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바뀐 `가은 팜 스테이션`이 주말 추억여행의 최고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