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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들 문경서 고국의 情 듬뿍 느껴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9-05-27 19:09 게재일 2019-05-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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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 및 관계자 40명은 지난 23~24일 문경시를 방문해 문경새재 일원, 문경에코랄라 등 문경의 다양한 곳을 견학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인대학 졸업생들의 문경 방문은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함이다.

고윤환<사진 가운데> 문경시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마음속에 담아 가기를 바란다”며 “고려인 동포 여러분들이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이 돼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의 연결하는 매개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 연해주 지방 한인들은 일제 강점기인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분리정책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이국 땅에서 험난한 삶을 살아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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