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지역 역사탐방, 자부심 ‘뿌듯’

[문경] 문경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배우겠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역사탐방을 떠났다. 문경시 마성면에 소재한 고모산성 일원을 둘러보며 역사 지식을 습득하고 ‘우리 지역 역사의 현장 UCC 제작’을 목표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촬영해 신나고 유익한 체험을 진행했다.이날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신수민·호서남초6)은 “과거길과 영남대로를 따라 토끼비리(길)도 걸어보고, 우리 지역의 의병활동과 전투지였던 고모산성을 직접 찾아보면서 올해 우리가 배우고 있는 옛 과거길에 한발짝 더 다가간 듯 느껴졌다”며 “또한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업적과 발자취를 따라 걷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문경이 더욱 자랑스럽다. 오늘은 의병에 대해 진짜로 알게 된 날이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알아보고, 배우고,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적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지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초등학교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현재 예비 초등 5학년 모집 중).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13

문경시, 유커 붙잡기 팔 걷었다

[문경] 문경시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 회복세에 발맞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중국북경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문경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중국북경국제관광전은 200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명성이 높아 80개 국가가 참가하고, 1천여 개 업체 800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홍보설명회가 활발히 이뤄진다.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경관광홍보관을 단독부스로 운영하며 오는 7월 가은석탄박물관 일원에서 그랜드오픈 예정인 문경에코랄라 문화콘텐츠 영상테마파크를 홍보해 중국 단체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관광100선,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 선정된 대표관광지 문경새재와 한류 사극 촬영지로 각광받는 오픈세트장을 알리고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문경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어 세일즈마케팅을 추진한다.이밖에도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경 대표 특산품인 문경오미자를 가공한 와인, 음료, 젤리 등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문경전통찻사발을 전시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도권과 연계한 우리 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당일 또는 숙박상품으로 출시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자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12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족운동회’ 열려

[문경] 문경시는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나들이~우리, 함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가족 프로그램에는 청소년과 가족 9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가족 체험으로는 전체 경기(고리 전달하기, 풍선 이어달리기, 볼링, 연령별 달리기), 가족 경기(안대를 이용한 믿음체험, 희망 비행기 날리기)가 진행됐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분기별 1회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3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족나들이~우리,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연간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컬링과 도미노 체험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가족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07

김현수 농림부 차관 문경 과수농가 방문

[문경]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낙과 피해를 입은 문경읍 평천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사진지난 4월 6~7일 문경시 일부 지역에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문경시 8개 읍·면·동에서 약 800ha의(사과 500, 오미자 300ha) 농작물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김현수 차관은 군위지역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 위로하고, 문경으로 이동해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및 인근 농가 등 100여 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김현수 차관은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이번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피해 농가에서도 많이 힘들겠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작업 등 영농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권기섭 문경시장 권한대행은“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이번 이상저온피해 신고를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06

친구들과 밤새며 수다와 토론 ‘밤도깨비 워크숍’

[문경]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문경시청소년참여기구 40명을 대상으로 무박 2일의 ‘밤도깨비 워크숍’을 실시했다.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참여를 통해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법에 명시해 놓은 위원회로서,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구성된 문경시청소년참여위원회 16명,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에 따라 운영된다. 이번에 문경시청소년운영위원회 16명,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청소년운영위원회 9명이 모여 무박 2일 동안 문경시, 그리고 청소년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밤샘 토론을 실시하기도 했다.특히 경북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특별회의 의장을 역임했던 이종승 강사(현 대구교대 재학중)를 초빙해 청소년 참여 활동 경험담을 나누었고,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대해 도출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청소년운영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스호스텔 시설 모니터링 및 정책을 반영해 관광진흥공단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문경시청소년참여기구 연합 활동을 통해 문경시 청소년 삶의 가치를 높이는 진정성을 갖춘 활기찬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05

‘의병의 날’ 선열의 나라사랑을 되새기며…

[문경] 매년 6월 1일은 ‘의병의 날’이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의병의 날은 경북 문경에 있는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의병의 날은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그간 경남 의령을 시작으로 경북 청송, 충북 제천, 강원 춘천 등 의병의 정신이 올곧게 계승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가 개최되는 운강이강년기념관은 한말 문경, 제천, 영월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한 운강이강년 선생(李康秊,1858~1908)의 의병활동 상황의 전시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 곳으로써, 특히 올해는 운강 선생이 순국하신 지 110주년이 되는 해로 행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의병관련 단체와 후손, 각 기관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태극기 가방만들기, 나라사랑 필통만들기, 이육사 시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더불어 독립운동가 사진전시 및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입상작 전시 등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행사의 식전행사로는 의병의 시대 상황을 담은 의병영상물 상영과 임란에서 한말 의병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는 주제공연이 연출된다.이어서 의식행사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기념사 및 유공자 표창, 추모헌시 낭송에 이어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의병은 나라가 어려울 때 스스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나라를 지킨 의리의 집단을 말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31

문경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선정

[문경] 문경시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 운영해 농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되고 있다.올해 신규지자체 1곳에 선정된 문경시는 고모산성, 봉암사 등 유적지와 더불어 문경새재도립공원,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등 관광명소, 준고랭지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사과 등의 고품질 농·특산물이 풍부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점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평가다.현재는 당일 코스 위주의 방문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체험·숙박 체류형 관광사업이 추진되면 문경사과·오미자·약돌 돼지 등 소비촉진과 농촌체험관광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경시는 운영조직을 구축하고, 문경관광진흥공단과 업무협의를 통한 체계적인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경을 ‘머물고 싶은 관광지 1위’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함광식 문경시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체험관광으로 농촌에 활력을 주고 농가소득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기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28

문경대 우희철 교수 통일교육 기여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우희철 교수가 통일교육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제공 [문경] 문경대학교 군사학과 우희철 교수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통일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6회 통일교육주간’ 행사에서 통일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2014년 제19기 통일교육위원(경북센터)에 임명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우희철 교수는 제2하나원 일반사회 담당 외래교수, 문경시 안보강사 등으로도 활동하면서 교육기관, 관공서 및 군부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해 통일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통일부는 1992년부터 통일교육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통일교육위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포상은 후보자에 대한 추천 훈격, 주요 공적요지 등을 통일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우희철 교수는 “급변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활발한 통일교육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우희철 교수는 지난 2007년까지 13년간 국방정보본부 등에서 북한 관련 직위에 근무하면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우 교수는 북한군사 및 남북한 정치사상통합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24

문경새재 과거길 따라∼

[문경]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교과 체험여행에 선정돼 고구려 문화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충주 역사탐방을 주말체험으로 다녀왔다. 이번 역사탐방은 문경새재 과거길을 주제로 떠나는 주말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경새재 과거길을 따라 올라간 충주시의 고구려 문화현장을 방문해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고구려비, 고구려 천문관을 둘러보며 중원문화의 중심을 직접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체험학습이 됐다는 평가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로’ 주말체험은 매달 1회 운영되며, 다음 달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문경지역 호국의 현장을 직접 찾아 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있어 하고, 체험마다 보고 들은 것들을 UCC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역사의 현장에서 유익한 배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교과학습 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강남진기자

2018-05-17

지역 맞춤형 삼삼오 순찰활동 전개

[문경] 문경경찰서는 자연부락이 많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내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삼삼오(3·3·5)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삼오 순찰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시간 위주로 순찰을 실시하는 탄력순찰과 연계해 파출소별 1일 3곳 이상의 경로당을 방문, 스마트미러링을 활용한 3대 중점항목(절도, 교통사고, 전화금융사기) 홍보, 매월 5곳 이상 주민안전시설(가로등, CCTV, 교통표지판 등)을 발굴·개선하는 순찰활동이다.범죄예방과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문경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삼삼오 순찰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어두운 거리를 밝게 하는 가로등과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표지판 등 개선이 필요한 주민안전시설 총 660곳을 발굴, 지자체·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521곳을 개선 완료했다.특히 경로당과 노인이 많은 병원 대기실 등을 방문해 휴대폰과 디지털TV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스마트미러링을 활용한 특화된 홍보활동으로 금년 1월 1일부터 5월 10까지 절도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32%(20건) 감소하는 등 범죄 예방효과 상승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박명수 서장은 “삼삼오 순찰 및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14

문경찻사발축제 15만명 성황

[문경] 지난달 28일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시작된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이하 찻사발축제)가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번 축제 10일 동안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도자기 구매, 특산품 구입 등 찻사발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올해 20번째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추진위는 20주년 기념관을 준비했고 20살 청년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해 주었다.특히 찻사발축제가 20년 동안 발전하는데 공을 세운 김정옥 사기장과 천한봉 명장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어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올해 찻사발축제 기간에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해외 여행 트랜드의 영향, 잦은 비와 강한 바람 등 나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빛냈다.문경시민들과 1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행사인 ‘별이 빛나는 신북천’과 점촌 문화의거리에서 벌어진 ‘점촌 야밤에 한사발’ 행사는 처음으로 유명 도예인이 참석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솜씨를 뽐내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찻사발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사전에 신청한 1일 10명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0일간 100명의 참가자들이 찻사발을 만들기 위한 사토 채취에서부터 빚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하며 축제의 참맛을 느꼈다. 또 이번 축제에는 인기 역사 강사인 최태성 씨의 ‘세계를 담은 찻사발이야기’라는 특별 강연이 이뤄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문경시·추진위와 협약을 체결한 차인연합회, 국제티클럽, 명원문화재단 등 차인단체들은 다례시연과 다례체험을 맡아 차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하는 역할도 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찻사발 경매의 명품화를 위해 전문경매사가 진행을 하고 사전에 경매작품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등 품격을 높였다.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시와 축제추진위, 도예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이 축제를 위해 땀을 흘렸다”며 “멀리서 축제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18-05-09

“5월엔 가족과 소통하며 즐겨요”

[문경] 점촌청년회의소(회장 김길용)는 지난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영신숲 일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소통의 기회와 즐겁게 배우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제96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어린이들과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시의회 의장, 엄재엽 교육장, 이진우 소방서장, 반진호 특우회장 등 내빈,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 태권도 시범, 난타,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또한 행사장에는 버블쇼, 드론, 가상체험, 에어바운스,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군영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름표 달기, 어린이 편식예방 등 알찬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풍성한 공연을 즐긴 뒤 부모와 함께 체험행사 부스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김길용 점촌청년회의소 회장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다음에도 뜻깊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