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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인플루엔자 주의 당부

【문경】 문경시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A형, B형 인플루엔자 모두 유행함에 따라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래환자 1천명을 기준으로 47주에 7.7명으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52주에 71.8명으로 급증했고, 전 연령에서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7~18세 학생에게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인플루엔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 만지지 않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영유아 및 어린이가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가정과 보육시설 등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1-12

“문경의 매력을 실시간 홍보”

【문경】 문경시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해 시의 주요정책과 행사, 축제, 관광지, 특산물 소개 등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 전하며, 시와 시민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될 `문경시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지원자격은 문경시 정책과 이슈에 관심이 많으며,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등 SNS를 활발하게 운영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지원방법은 시홈페이지(http://www.gbmg.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jyu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SNS기자단은 주요 정책과 시민에게 유용한 생활정보 전파, 시민 생활속 불편사항 제보 및 개선방안 제안, 축제, 행사, 관광등 문경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공유하며, 문경시 공식SNS채널 게시자료에 대한 댓글달기, 공유, 기사작성 또는 촬영사진 제공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신청자 중 50여 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문경시 SNS 기자증이 발급되고, 활동실적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 인정, 우수기사 채택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되며 또한, 우수활동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공식 SNS채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지역 곳곳의 소소한 흥미거리를 실시간으로 포스팅해 문경 홍보의 전령사가 되어줄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8-01-12

문경 재해피해 농가는 `든든`

【문경】 문경시는 농업인이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2017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타 지역 자치단체보다 10%를 더 추가해 총 90%의 보험가입비를 지원했다. 또한 사과 주산지역 농협에서도 농가부담 10% 중 5~7%를 지원해주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문경시의 농가에 대한 지원은 2017년 두 차례 내린 우박 피해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문경시는 6월과 9월 두 차례 내린 우박으로 농사에 많은 피해를 보았다. 우박으로 인한 총 피해면적은 731ha로 이중 722ha가 사과 재배지다. 전체 피해면적 중 약 9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하지만, 두 차례 내린 우박이라는 자연재해도 이번만큼은 무사히 버틸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이었다. 문경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약2천670여 가구이며 가입보험금도 64억2천900만원에 이른다.2017년에 내린 우박과 봄·동상해, 강풍 등으로 보상금을 수령한 농가는 364 가구. 170억원이 지급되면서 농가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박피해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이루어 현장을 신속히 방문해 피해상황 및 면적을 파악하고, 아픈 농심을 달래주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박피해 농가의 재해복구비 558농가 6억7천750만원, 특별영농비 810농가 7억3천80만원을 지원해 영농의욕을 고취했다.수확기에 내린 우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과농가들을 위해 1상자(20kg)당 1만원을 지원해 8만7천413상자의 사과를 8억7천413만원에 전량 수매했다. 이는 우박피해로 인해 좌절하고 있던 사과 재배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윤환 시장은 “작년은 재해보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자연재해라는 것이 사전에 예고하고 오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 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2018-01-09

문경시, 올해 각종 평가·공모사업 큰 성과

【문경】 문경시가 올 한해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민선 6기 들어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막바지 단계에서 성과를 내며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에서 시행한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우선 중앙부처, 경상북도, 민간단체 등 42개 분야에서 상금 5천110만원과 상사업비 6억7천만원, 공모사업에서도 41개 사업이 선정돼 818억7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각종 평가 수상내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 분야에서 특히나 알찬 결실을 맺었다.2014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1위, 2015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던 `문경새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또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7 올해의 공감경영, 주민공감 관광상품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대한민국 3대 대표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낸 모전들소리공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인정한 문경전통한지 등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한류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한류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아울러 문경의 농·특산품의 가치도 한껏 높아진 한 해였다.문경 오미자 `레디엠`이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고, `문경약돌돼지`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며 2017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수상했다.또한 `문경오미자`, `문경약돌한우`, `문경사과` 등 문경의 농·특산품이 동아일보가 후원한 2017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2년 연속우수 농·특산품으로 선정됐다.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온 결과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안한 `인형오페라 제작 및 공연사업`이 2017 청년 창조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문경의 초석을 다졌다.마지막으로 문경의 우수시책과 행정혁신사례에 대한 중앙부처의 높은 평가가 끊임없었다. 인근 지자체와 상·하수도 시설을 공유하며 재정절감을 이뤄낸 사례가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했다.또한 2017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2017 출산장려 우수시책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2017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친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2017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보건복지부장관상, 2017 지역복지사업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공모분야에서는 총 41개 사업이 선정되어 역대 최고인 8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냈다.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흥덕 행복주택건설사업 220억원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170억원 △씨름전용훈련장 조성 47억원 △신기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 30억원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27억원 △청년몰 육성사업 15억원 △문경전통시장 시설현대화 15억6천만원 등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 시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시민행복을 위해 달려온 결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2-29

문경 특산물, 인터넷·모바일로 `클릭` 주문하세요

【문경】 문경시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쇼핑몰 (www.saejaemall.com)과 모바일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시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생산자단체인 임순권 문경시로컬푸드협동조합장, 임성규 문경시유통사업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농특산물 쇼핑몰 `새재장터`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 개장식을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모바일쇼핑몰은 웹 기반의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 포털사이트에서 `새재장터`를 검색해 클릭하면 스마트기기 안에서 문경시 농특산물 쇼핑몰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특산품부문 1위로 선정된 전국 최고 브랜드 농산물인 문경사과, 문경오미자, 문경약돌돼지 등 문경의 우수한 농특산물 210여 품목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가 가능한 무인판매시스템(디지털사이니지)를 문경새재직판장과 철로자전거 진남역사에 설치해 오미자농장과 문경8경 등의 명소를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가상현실(VR)프로그램도 마련해 문경의 관광지와 문경농특산물을 더욱 재미있고 친숙하게 홍보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문경농특산물의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몰 개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문경농특산물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2-21

“문경새재 인상 깊고… 약돌돼지 맛있어”

【문경】 문경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문경을 찾은 관광객 1천500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조사시점이 여름임을 감안해 보고서에 나타난 문경관광의 실태를 살펴보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의 절반정도(47.6%)는 문경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의 여행객(95.9%)이 개별여행으로 방문했다. 가족과 함께 여행(84.8%)한 경우가 친구·연인(9.1%)보다 앞도적으로 높았고, 방문자들은 평균 1.3일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숙박의 경우 펜션(36.2%), 콘도/리조트(20%)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주류를 이뤘으며, 숙박시설의 만족도는 80.5% 정도로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편을 보면 대부분이 자가차량(94.3%)을 이용해 문경을 방문했고, 문경새재(61.4%), 철로자전거 (23.4%), 석탄박물관 (17.1%)을 인상 깊은 관광지로 답변했다. 또 맛 있었던 음식으로는 약돌돼지(30.8%), 오미자 가공식품(10.5%), 비빔밥(10.3%)을 꼽았고, 여행경비는 1인당 11만4천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을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문경관광에 만족한다(88.9%)고 답했고,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볼거리·즐길거리(91.4%)였고,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쇼핑(35.9%)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재방문 및 타인추천 의향에서는 97.7%가 희망한다고 밝혀 관광부문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SNS와 인터넷상의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문경 관광의 핵심키워드로`좋았다`, `자연경관`을 선정해 자연경관이 좋은 문경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하지만 가장 불편하거나 어려웠던 점으로는 관광안내판 부족(18.4%), 쇼핑품목 다양성 부족(8.7%)등을 꼽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문경을 찾는 사람들의 여행실태와 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앞으로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 하겠다” 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2-18

문경시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보호사업 장관 표창

【문경】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2017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場`에 참석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보호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중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시상, 독거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가은읍 정수비(62)씨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문경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후된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추가 발굴해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했다.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신고 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47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족이나 이웃과 왕래가 없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심리치료, 건강관리, 여가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2-12

세계에 떨친 문경한지 우수성

【문경】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 문경전통한지(경북 무형문화재 제23-나호)가 초청받아 다시 한 번 문경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했다. 지난 11월 23일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은 `내일을 위한 과거 종이, 수록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럽 지류 전문가 60여 명을 비롯해, 최태호 교수(충북대), 김형진 교수(국민대), 이승철 교수(동덕여대) 등이 참석했고, 김춘호 경북 무형문화재 제23-나호 문경한지장 전수교육 조교가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식 초청받아 루브르 박물관에서 문경전통한지의 제조과정을 발표했다.이번 학술회의에 문경전통한지가 정식으로 초청받을 수 있었던 것은 김민중 복원사, 최태호 교수 등 국내 한지 전문가들의 노력과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 박물관 연구소장의 한지 사랑 덕분이었다.김민중 복원사는 2010년부터 문경전통한지를 이용해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태원 충북대 교수는 문경전통한지의 특징 및 과학적인 우수성을 발표했다.아리안 소장은 2016년 2월 22일 문경전통한지를 직접 방문해 전통한지의 제조 과정을 관찰하고 문경한지의 우수성을 경험했으며, 이번 학술회의에 문경한지를 정식으로 초청하게 한 일등공신이다. 또한 문경 전통한지가 루브르박물관에서 전통한지 데이터베이스작업의 표준이 되도록 선정했다.문경전통한지가 세계에서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일본 큐슈 박물관의 초청으로 일본에 소개됐고, 중국 상하이 박물관의 지류보존 센터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문경시 한지장전수교육관을 방문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문경시는 2016년 전통한지전수교육관을 건립해 전통한지가 전승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문경한지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9

“고향 문경사랑 늘 잊지 않고 살아갈 터”

【문경】 재경문경시산악회(회장 김규진) 창립식과 등산대회, 문경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최근 서울 강북구 도봉산 아래 우이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의장, 김규진 산악회장, 강성주 재경향우회장, 윤성길·김지훈 전 재경향우회장, 변탁 전 태영부회장, 김정호 전 새재포럼 회장과 산악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규진 산악회장은 “재경문경시산악회가 고윤환 시장, 최교일 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많은 회원들을 모시고 창립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고향 문경과 산악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출범식과 등산대회를 갖게 되었다. 고향 발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교일 의원은 “재경문경시산악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문경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앞으로 문경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도봉산 오봉전망대 등반에 이어 창립행사와 점심식사, 화합행사를 이어갔다.한편, 이날 문경시유통사업단은 행사장에서 문경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는데, 참석회원들은 고향의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을 구입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8

봉화군 스터디그룹 제안 시책 발표대회 `곤충산업 연계 축산업 브랜드-업` 1위

【봉화】 봉화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스터디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에서는 봉화군의 자치경쟁력을 강화하고 변별력을 키우는 다양한 시책과 제안들이 쏟아졌다.발표대회에서 영예의 1등은 너럭방구팀(대표 김해수)이 제안한 `곤충산업과 연계한 축산업 브랜드-업 전략`이 차지했다.또 2등은 내일을 꿈꾸는 봉화팀(대표 송순옥)의 `봉화 관광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3등에는 BHHB팀(대표 문선재)이 제안한 `봉화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이 선정됐다.이날 발표대회의 순위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내부평가단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단이 봉화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1개 그룹 115명의 스터디그룹 회원들이 내놓은 시책연구 발표를 듣고 실현 가능성, 타당성, 창의성, 부합성, 파급성, 발표력, 발표대회 참여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했다.박노욱 군수는 “군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소속 공무원의 화합을 위해 시작한 스터디그룹이 매년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봉화군 스터디그룹은 총 130건의 시책을 발굴·제안해 이 중 37건의 시책이 군정에 반영됐다.특히 지난해에는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화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7-11-27

문경시 농·특산품 패키지 상품 개발

【문경】 문경시가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특산품부문 1위 도시로 선정된 위상을 굳건히 하고자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트렌드(인기)있는 농특산품 패키지상품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시는 시청직원과 전문가, 농식품 기업체 20여 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경 농특산품 패키지상품 개발` 착수보고회를 최근 시청 제 2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소비자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라 농특산물 시장도 무한경쟁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고 기존의 단품위주나 획일적인 디자인의 상품으로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사과, 오미자 가공품의 단품 포장을 개선해서 서로 묶는 패키지 상품 구성, 건 오미자와 사과 칩을 활용해 간편하게 오미자청과 사과파이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의 DIY(Do It Yourself)상품, 문경전통 찻사발과 농특산물을 혼합 구성하는 패키지 등 소비자의 구매력을 집중 공략한다.이번에 개발될 패키지상품은 차별화된 포장 디자인의 인기 있는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문경농특산물 직판장과 각종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집중 홍보·판매하게 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가 청정자연을 품은 장수도시의 이미지로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농특산물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과, 오미자 등 몸에 좋은 농특산품을 활용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의 패키지상품을 개발해 농특산물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3

문경시, 주민 1인당 예산액 82만원 증가

【문경】 문경시는 전년대비 615(11%)억 원이 증가한 총 6천20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안)을 지난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59억 원 증가(9.51%)한 5천286억 원,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56억 원이 증가(20.58%)한 914억 원으로 총 예산 6천200억원을 편성,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지난 4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 6천45억 원 편성으로 첫 추경예산 6천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본예산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주민1인당 예산액으로 환산 시 822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81만6천원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은 △일반공공행정 362억 원 △교육분야 45억 원 △문화관광 338억 원 △환경보호 997억 원 △보건·사회복지 1천237억 원 △농림축산 882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909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45억 원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하천정비 사업에 172억원 원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등 관광기반 확충사업에 38억원 △문경문화원건립 등 지역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52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농암, 동로) 등 농촌개발기본조성사업에 75억원 등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역량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각종 정책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018년도 예산이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 공간 창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3

문경 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

【문경】 문경시는 지난 17일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 김기현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산악동호인,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초청가수 공연과 점촌3동 영강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유공자 감사패,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국가대표 시범경기순으로 진행됐다.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23억6천만원으로 지상6층, 건축면적 438㎡ 규모로 실외 국제규격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폭 30m, 높이17m) 및 1층 교육장, 2층 실내 리드웰 연습장(높이12m), 3층 볼드링 연습장, 5층 휴게공간, 6층 전망대를 갖춘 최신 시설로 건립됐다.문경시는 최고시설을 갖춘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준공으로 동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체육대회 개최,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0년 도교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동호인 및 선수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전국최초로 인공암벽장에 승강기를 갖추고 112평의 5층 시민 휴게공간, 6층 전망대를 조성해 사방팔방으로 흥덕동의 풍경을 조망 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 할 수있게 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규격의 최고의 클라이밍 시설이며 내년에는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며“인공암벽장의 5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6층 전망대가 있어 영강과 점촌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