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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백두대간수목원,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 수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2년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환경사회부문)과 ESG대상(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ESG/CSR 경영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더불어 성장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지역농가와 위탁 계약재배로 진행되는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올해로 4년째 개최하며, 매년 여름과 가을 자생식물을 전시해 지속가능한 농가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예술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아트스테이’를 올해로 3회째 이어오고 있다.이외에도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지역 임농가 대상 지역특화품종 기술 보급 △‘찾아가는 공공정원’ 컨설팅 및 정원 가드닝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기관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CSR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정책으로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01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 이용해주세요

[봉화] 봉화군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알리기 위한 대중교통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버스와 택시 이용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홍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상담과 다양한 복지지원을 통합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위기청소년 예방과 긴급구조·상담·보호를 위해 예방교육, 집단상담, 멘토링사업, 상담자원봉사자 운영, 심리검사, 부모교육, 학교폭력예방또래상담, 찾아가는 상담 동반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에 실시하는 대중교통 광고가 봉화 읍내와 각 면의 버스·택시 이용객, 보행자, 청소년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25

영풍 잇단 음악회… 피서객에 추억 선물

[봉화]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주)영풍은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늦더위 속에 막바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며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지난 18일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사원아파트 놀이터에서 ‘석포마을 여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공연에는 노래모임 ‘새벽’과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가수 윤선애와 이성호, 기타리스트 최한솔이 출연해‘먼지가 되어’, ‘광야에서’, ‘Yesterday’ 등 80~90년대 추억의 노래를 들려주며 감성 넘치는 한 여름 밤을 선물했다.호프데이 이벤트를 곁들인 이날 행사에는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치맥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했다.이어 19일 오후에는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하계휴양소가 마련된 울진군 구산해수욕장에서도 같은 형식의 ‘여름 작은 음악회’를 열어 영풍 임직원뿐 아니라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도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18일 오후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민 영풍 대표가 ‘아연 산업의 이해와 2022년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Zinc(아연) School’강연을 진행했다.박영민 대표는 “영풍의 미션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글로벌 그린 비철금속 기업 구현”이라며 “영풍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금속 분리, 회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2차 전지 재활용 등 비철자원 순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친환경 글로벌 톱(Top) 비철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8-22

오늘부터 3박 4일간 을지연습 진행

[봉화] 봉화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올해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54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연습이다.연습 1일차인 22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주재로 봉화군과 군부대가 최초 상황보고를 실시하고 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등이 진행된다.연습 2일차에는 화학 테러, 인질극, 대형화재 등을 가정해 봉화군, 제3260부대 3대대, 제16전투비행단,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등이 참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다.연습 3일차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청사 지하주차장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공습경보 발효 시 지하 민방공 대피시설로 이동해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등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연습 4일차에는 전시 사건계획에 대한 부서별 대응 토의과제 발표와 을지연습 기간 동안의 평가를 위한 봉화군 자체 강평보고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연습이 종료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21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속도 낸다

[봉화]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 응우옌 부 퉁(Nguyen Vu Tung) 대사를 만나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국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양국 교류 확대와 베트남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A=38,350㎡)은 베트남 국민의 존경의 대상인 리(Ly)황조 후손 유적지인 봉화 충효당을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으로 봉성면 창평리에 베트남 전통마을,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본 사업 조성 시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연평균 37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직·간접적 취업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17

베트남 계절근로자 봉화 도착 ‘일손 단비’

[봉화] 봉화군은 12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사진군은 올해 초부터 베트남, 필리핀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차로 지난 7월 25일 필리핀 딸락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입국했으며, 이번에는 베트남 하남성에서 37명이 입국해 가을철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베트남에서 온 37명은 근로조건과 인권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12명의 농가주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교육 및 근로계약 준수사항 등의 사전교육도 실시했다.이번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한 농민은 “가을철 고추와 사과 수확에 일손이 부족했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걱정을 많이 덜게 됐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인력지원전담팀을 신설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계센터 확대 운영 등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인력공급 방안 마련으로 농가는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08-15

‘봉화은어축제’ 성료… 9일간 20만 명 발길

[봉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봉화에서 COOL 하게! 은어로 FUN 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던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선보인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돼 의미가 남달랐다. 축제의 백미인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은 물론 매일 다양한 테마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봉화은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라는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20만 명 이상 봉화군을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축제기간 많은 방문객이 주변 상권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로 폭염, 장맛비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기 체험과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며 축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올해 은어축제는 야외 물놀이존, 샌드아트 모래놀이장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는 물론 쉼터 확장 및 쿨링포그 설치 등 방문객들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제체험인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장에는 은어를 잡으려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으며 은어구이 체험장을 함께 운영해 직접 잡은 은어를 현장에서 요리해먹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 6일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어신(魚神)선발대회는 큰 관심을 끌며 축제의 킬러콘텐츠임을 증명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37마리를 잡은 김교설 씨가 1등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새로운 어신이 탄생했다.무엇보다 축제 기간 매일 다른 테마로 펼쳐진 저녁 공연은 큰 인기를 누렸다. 특설무대와 수변무대를 오가며 열린 공연 테마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2022년 한여름 산타마을, 2022년 은어축제 전국여자 프로 볼링대회, 제17회 가족건강 걷기대회, 2022 생태 예술제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박현국 봉화군수·(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잘된 부분은 더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평가를 통해 개선해 내년에는 더 알차고 신나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08

봉화은어축제 관광객 몰려 ‘대박 예감’

[봉화] 제24회 봉화은어축제의 3일차인 1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들은 은어잡이 체험,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관람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주말 동안 2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공연 관람객과 주요관광지 방문객을 포함하면 이틀간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9만여 명을 넘어섰다.개막 3일차인 이날은 봉화문화유적 탐방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오전, 오후 각 1회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봉화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경험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이날 저녁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소속 퇴직 경찰 악대 및 경찰 부속기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실버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노련미와 기량 높은 선율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연계 부대행사인 2022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이 운영되고 있는 분천역 일원에는 주말 동안 3천800여 명이 다녀가며 계절 테마형 관광지로의 도약과 한국철도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8-02

‘사람 반 물고기 반’ 봉화은어축제 대박

[봉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 내성천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8월 7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개막선언과 함께 친환경 봉화의 상징을 표현하는 블루씨드 세레모니를 통해 은어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은어축제 행사장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특히 1급수 내성천에서 즐기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은어를 잡으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봉화군 홍보대사 최우진을 비롯해 김태연, 유승우, 김태연,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은어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봉화축제관광재단 박현국 이사장(봉화군수)은 “여름철 최고 피서지인 봉화에 와서 아름다운 자연광과 신나는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무더위도 잡고 은어도 잡는 신나는 봉화은어축제에 놀러오세요”라고초대의 말을 전했다.한편,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무료배부, 방역물품 구비, 실내·외 및 대중밀집 공간 대인소독기 비치, 1일 2회 방역 소독, 방역 수칙 알림 현수막 게첨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관광객의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썼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2-07-31

“봉화 발전·주민 복리 증진 위해 최선”

김상희 제9대 봉화군의회 의장(국민의힘·3선·56)은 8명의 동료의원 전원 찬성으로 전반기 의장을 맡게됐다.김 의장은 “먼저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겸비하신 여러 동료 의원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신뢰로서 제9대 봉화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의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군의회를 이끌어갈 여성 의장이 되셨는데.△과거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우리사회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그 정도가 미비한 현실이다.특히, 공직사회는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봉화군민과 봉화군의회는 여성 의원인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셨고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다.앞으로 군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봉화군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다.- 9대 봉화군의회 의정방향은.△ 저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군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봉화군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의장으로서 9대 의회의 의정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첫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 2년 이상의 코로나로 군민의 삶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세계경제마저 인플레이션이 가중되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 경제 전반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원자재가격의 상승과 물가 상승은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지역 농민을 비롯한 소기업 소상공인 들에게도 큰 경제적 어려움이 되고 있다.급변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주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잘 살펴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둘째, 군민 주도형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2022년은 국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자치 단체에게 나누어 주든 자치분권 1.0 시기를 지나, 이제는 주민과 생할 자치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자치분권 2.0 시대가 시작되었다. 봉화군의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들이 삶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조례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 대해선 보다 더 세심히 살펴 나갈것임을 밝힌다.셋째, 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함이다. 9대 의회는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의회의 역할과 집행부 견제방안은.△ 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동반자의 관계라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목적은 바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점에서 같다고 본다.집행부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은 물론 예산집행에 있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이 우선 돼야 할 것이며, 의회는 집행부의 행정과 예산이 오로지 주민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를 통해 제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의회의 역할은 크게 2가지라 생각한다첫째,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필요한 조례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제·개정 하는 것이며 둘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이다.지난 32년간 지방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왔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날로 성장하고, 요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봉화군의회와 봉화군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며, 각 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 비로소 우리지역의 발전은 물론 주민의 삶 또한, 타 지자체 보다 앞서 나가리라 생각한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5

봉화 우수 농축임산물, 한자리서 구매

[봉화] 농업이 주 산업인 봉화군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문을 열었다.봉화군은 21일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군의장, 군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춘양면 백두대간 국립수목원 앞에 위치한(춘양면 서벽리 503번지 일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은 봉화군이 2018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 농축임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수확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해 2020년 11월에 준공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을 늦춰 이날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전시판매장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6천420㎡ 건축면적 964㎡의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1층은 봉화군 농축임산물 전시·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2층은 농가레스토랑 및 카페가 들어섰다.전시판매장에서는 버섯류, 엽채류, 과실류, 축산물, 농특산 가공품, 장류 등 봉화의 우수한 농축임산물들을 판매하며 농가레스토랑 및 카페에서는 소불고기와 버섯전골 등 음식을 비롯한 음료를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군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인접해 타지역 방문객에게 봉화군 브랜드를 홍보하고 봉화군 농축임산물 인지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봉화군 홍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전시판매장이 개장으로 기존의 로컬푸드판매장과 함께 봉화군 농축임산물 홍보 및 판매의 쌍두마차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화군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