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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회의원 박형수 2023 의정보고회

【봉화】국회의원 박형수 2023 의정보고회 ‘자연을 닮은 봉화, 미래를 향한 동행!’이 17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중 집회활동을 못 했던 관계로,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의정활동 보고회에는 봉화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박형수 의원의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 봉화군의 도약을 위한 예산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의정보고회에서 박형수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3차례(2021, 2022, 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면서 봉화군이 요청한 국비 예산은 모두 확보했으며,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위험지구 정비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당이 내세운 최고의 논객’으로 지목되는 박 의원은 ‘다양한 방송출연과 현장활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중심’에서 일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국회와 당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원내대변인으로 국민과 당의 입장을 대변했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상식에 근거해 품위 있는 논평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입법활동 기준과 원칙은 ‘국민과 영주․영양․봉화․울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법안인 국가재정법 개정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법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치신인의 선거활동 확대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 법안으로 소개했다.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줄기차게 매달려 똑 부러지게’ 일했으며, 현안별로 봉화군과 수시로 논의하고, 해마다 정기적인 예산정책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봉화에 새롭게 둥지를 튼 국립기관인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 건립,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건립’ 예산 등을 차질 없이 확보했으며, ‘국립백두대간 자생식물페스티벌’ 등 지역주민 상생사업 예산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청량산과 법전면을 경유하는 국도 35호선 개량사업과 함께 소천면 분천리에 국도 36호선 졸음쉼터와 화장실 설치 등을 했으며, ‘춘양건널목 인도교 확장’은 철도공사의 스마트건설목 시범사업에 포함시켜 해결했다고 밝혔다.봉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인 사업 중에는 ‘봉화를 새롭게하는 도시재생사업’도 포함되었다. 봉화읍 내성지구와 춘양면 의양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목재친화형 목재도시 조성사업과 닭실마을 관광인프라사업 예산도 챙겼다.이밖에도 19건 102억 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상하수도 정비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수개발사업, 다목적 농업인교육관 건립과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과 봉화군 요청 국비사업은 모두 해결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형수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상황과 촘촘한 국회 일정으로 마음만큼 군민들을 찾아뵙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봉화군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1-19

봉화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봉화】 봉화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봉화군의 억지춘양시장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사업신청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해 1월에 최종 선정됐다. 억지춘양시장은 앞으로 2년간 8억 8천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먹거리·관광자원 연계, 도시와 산림농업의 상생기반 협력체계 구축,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등의 건강·체험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웰빙체험 등을 제공해 지역 이미지 특화의 기회로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과 고객 모두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을 이겨내고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1-12

봉화 계란환적장 운영… 1일 100만개 처리

[봉화] 봉화군이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작년 7월 착공한 봉화군 계란환적장이 준공됐다.군은 최근 AI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별도의 개장식 행사는 하지 않고 지난 1일부터 환적장을 운영하고 있다.봉화군 계란환적장은 도비 3억 4천500만 원, 군비 9억 3천900만 원 등 총 12억 8천400만 원을 투입해 봉화읍 도촌리 540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3천886㎡, 건축면적 415㎡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은 계란 환적장, 방역실, 터널식소독시설이 있다.봉화군 도촌리 양계단지는 하루 100만개 이상의 계란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로, 계란 환적은 그동안 인근 계분비료공장 부지를 임대해서 운영해 장소가 협소하고 출입차량 소독에 어려움이 많았다.이번에 군 계란환적장이 준공됨에 따라 넓은 부지에 차량 이동이 원활하고, 최신 터널식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차량의 교차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란환적장은 AI특별방역대책기간(10월 1일~2월 28일) 중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명령에 의해 산란계 밀집단지(전국 9개 단지) 내로 외부 운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됨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계란 환적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축산기반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01-03

봉화군, 잔류농약·수질 분석 국제적 우수성 입증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영국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잔류농약분야, 수질(용수)분야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양배추, 감자) 2개 분야와 수질(시안)에 참여해 잔류농약검사에서는 28가지 농약성분 중 EPN(이피엔), Tetradifon(테트라디폰) 성분은 ‘0.0’을, 다른 대부분의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로 평가를 받았고 수질 중 시안 검사에서도 Z-Score‘1.4’를 기록해 분석 평가의 정확성을 인증받았다.Z-Score란 FAPAS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의미한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에서 11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장달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25

봉화군, 청소년정책 여가부장관상 수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21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2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17개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봉화군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가점(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안전망팀 운영)의 5개 지표 항목의 점수를 종합해 선정한 결과이다. 봉화군은 청소년참여와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적 참여활동 활성화,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지원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청소년정책을 마련하고자 힘써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2-12-22

봉화 유록마을서 조상의 천문정신 이어요

[봉화] 봉화군은 16일 경북도가 주관하는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공모사업에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이 선정되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유록마을은 조선시대 최고의 천문학자인 괴담 배상열(1760~1789)을 배출한 마을로 그가 사용하던 천문관측 기구와 장소 등을 활용해 천문지도사 양성, 별자리 관측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천체관측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별자리 관측 등 야간 천문 관련 행사 후 집으로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캠핑데크, 캠핑관련 부대시설, 체험공간 리모델링, 별자리 마당 등이 조성되면 밤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근거리 탐방객뿐 아니라 원거리 가족단위 도시민들의 탐방객 참여도 더욱 늘어나 마을체험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배동완 유록마을 디자인단 대표는 “탐방객들이 저녁 별만 관측하고 발길을 돌리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캠핑시설 제공으로 밤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됐다”며 “조상의 천문과학정신을 살려 더욱 특색있는 전통마을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 소규모마을은 인구감소 위기 최전선인데 고령화 및 인구유출로 활력을 잃고 있는 지금,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전통을 살린 사업추진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경북도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사업은 고령화 및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내 8개 시군에서 10개 마을이 선정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