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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민화 속 조선 서민들의 삶 엿봐요”

【예천】 예천군은 관내 성인 여성 70여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민화 속 전통문양의 멋과 솜씨`교육 프로그램을 예천박물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원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박물관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전통문화를 느껴 볼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예천박물관 등록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조선후기 서민들의 삶과 함께 했던 민화에 대한 지식을 배양하고 유물 속에 나타난 민화문양을 생활용품에 직접 그려보는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박물관 유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역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설립된 예천박물관은 앞으로 계속해서 국도비지원사업을 확보해 전시시설 및 수장고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과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예천박물관은 지역사 연구와 전시 등을 통해 예천지역 향토 연구사업, 특별전시, 학술세미나, 답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기회로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7

예천군 `인구 10만 목표` 순항

【예천】 예천군이 지난 2월 경북도청과 도교육청의 신청사 이전 완료와 공동주택 입주가 늘면서 도청신도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예천군 인구는 1965년 16만5천명으로 최고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산업화와 경제발전으로 인구가 계속해서 줄었으나 지난해 12월 22일 도청신도시 내 예천지역 첫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2015년 12월말 4만4천674명이던 인구가 3월 말까지 450명 증가해 예천군 전체 인구수는 4만5천124명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까지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되면 공동주택에 입주하게 될 계획 인구가 5만5천여명으로 인구 10만명 시대를 향해 순조롭게 다가 갈 것으로 보인다.또한, 신도시 내 준공이 완료된 현대 아이파크와 우방아파트 1천287세대에 계속해서 입주를 하고 있고 현재 건립 중인 공동주택과 단독 주택 건립도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입주자를 지역별로 보면 관내입주는 11%에 불과하며 입주자 대부분이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전입하고 있어 지역민의 도청 신도시 아파트 전입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예천군은 신도시 입주자의 전입 초기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청 내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하고, 신도시 주변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도청 직원들의 식당 이용 편의를 위해 음식가이드북을 배부했으며 예천군 공무원 점심시간을 탄력적 운영하고 음식점이 밀집한 맛고을 문화의 거리에서는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주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5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예천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 생활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영농기간 동안 사용된 후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봉지, 농약병, 농자재 등 영농폐기물은 청정한 지역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농지와 하천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군은 지역 농업인단체와 농협, 농업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과 연계해 농경지 구석구석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대대적인 수거 활동을 전개한다.군은 또 영농폐기물의 수거를 위해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 사업 등 가용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마을별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군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하고 수거량에 따라 폐비닐의 경우 등급별로 140원/kg(A등급), 100원/kg(B등급), 60원/kg(C등급)의 수거 보상비를 지급한다.폐농약용기는 판매대금과 별도로 농약봉지 1천380원/kg, 농약플라스틱 400원/kg, 농약유리병은 75원/kg의 보상금이 지급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지역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5

예천군, 김관용 도지사 명예군민 위촉

【예천】 김관용사진 도지사는 예천지역 지역 출향인들의 초청을 받아 지난 1일 예천읍 남본리 축협프라자 2층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장을 역임했던 예천군 호명면출신 출향인 이상연 회장(경한코리아 대표, 창원시 소재)이 경북도청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김관용 도지사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감담회에는 김관용지사와 도청간부공무원,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과 삼한 한삼화 회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이현준 군수는 이날 300만 도민의 오랜 염원인 경북도청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예천군 중흥 발전에 역사적 금자탑을 남긴 공로를 받들어 김관용 지사에게 예천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패`를 전달했다.이상연 회장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도청 신도시를 예천에 건설해 명품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40만 예천출향인, 5만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이 회장은 또 “신도청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속의 예천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경한코리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관용 도지사는 “700만 대구·경북 시·도민회장을 역임하시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것은 물론, 평소 기부생활 실천으로 덕망이 높으신 이상연 회장님이 오늘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장 및 도지사 6회 동안 처음으로 명예 군민증을 받아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4

예천 꿀벌 신품종 전국 보급

【예천】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는 31일 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장원`을 전국 종봉생산자 협의회에 보급하기 위한 기본종 분양 행사를 관련공무원 및 사업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예천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의 꿀벌 우수계통 장원의 현장증식 사례 발표가 있은 후 2014년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장원` 기본종을 지난해에 이어 전국 8개도, 10개 여왕벌 양성 대표농가에 장원의 종봉 봉군 36군, 6천만 원어치를 유상분양했다. 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생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 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 당 일벌의 수도 45%가량 향상된 품종이다.이번 꿀벌 장원을 분양받은 각 시도 사업자들은 경기 무의도, 경남 사량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격리된 섬에서 종봉 봉군을 이용해 올해 내 신품종 여왕벌을 20,000마리 정도 양성해 개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향후 2017년경 모든 농가가 종봉을 보급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고 양봉농가도 안정적으로 우량 종봉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장원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꿀 수입 개방과 벌 세력 약화와 꿀 수집량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농가 소득증대와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지난 9일 울릉군, 경북농업기술원과 꿀벌 우수품종 `장원`벌의 대랑 증식용 전진기지로 울릉군 나리 분지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꿀벌육종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꿀벌 품종 보존과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1

주택 슬레이트처리 발 벗고 나서

예천군은 주거용 슬레이트 처리에 발벗고 나서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슬레이트는 주택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발암물질인 석면이 많이 포함되어 내구성이 지날수록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으로 100여동에 4억1천만 원을 들여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주택 슬레이트 처리 및 사회취약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슬레이트는 석면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환경과 건강에 위해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세농가는 슬레이트 처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처리 지원범위는 가구당 최대 336만 원 지붕개량사업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할 경우에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군은 3월말부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로 한정하고 건축주가 직접 해체하거나 철거 후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농촌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며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31

예천군, 미생물농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예천】 예천군은 28일부터 4월1일까지 원예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사용지도에 나선다. 군은 2000년부터 군이 자체개발한 18여종의 유용 미생물들을 축산분야, 시설하우스, 벼농사, 과수농가 등에 사용한 결과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수한 결실을 맺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농촌진흥청 및 대학교 등과 연계해 미생물농업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역병이나 시들음병에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친환경 미생물 확대생산 보급에 노력해 왔다. 군은 2007년 친환경바이오센터 건립한 뒤 연간 84t 정도의 미생물을 7천500명의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미생물은 1ℓ로 포장돼 맞춤 상담 후 공급해 농작물의 병해충 예방은 물론 작물생육 촉진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10t정도 보급되었으며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양장비 증설과 노후장비 교체로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농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실증시험으로 우수한 미생물을 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정기적 교육, 문자메시지를 통한 작물재배 적기 알림서비스 등 농업인들의 활용도를 높여 연간 농가경영비 절감 15억원, 농축산물 생산성향상 2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예천군이 15년 동안 개발한 미생물 농법은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돼 친환경 병해충 예방뿐만 아니라 농약을 적게 사용해도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줘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전국에서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농업인들과 미생물 담당자들의 연수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미생물 농업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30

`울창한 숲과 곤충생태원` 예천가꾸기 열성

【예천】 예천군은 29일 오전 10시 효자면 고항리 곤충생태원 주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나무심기행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동안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영산홍, 화살나무 등 4천700여본을 식재했다.군은 식목일인 4월 5일은 한식과 겹쳐 조상들의 묘를 돌보기 위해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로 해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되고 또한, 최근 강우량이 적어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식목일 보다 앞당겨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그루가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아름다운 곤충생태원으로 가꾸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심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곤충생태원은 수서곤충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변생태원, 벌의 눈으로 세상을 체험하는 벌집테마원, 동양최대 나비관찰시설인 나비관찰원, 곤충생태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며 올 여름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대비해 더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6-03-30

예천군, 연탄재 수거 전담팀 운영

【예천】 예천군은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고 위탁처리비를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연탄재만 수거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군은 서민들의 난방 연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탄재가 생활 폐기물과 함께 배출되고 있어 지난 1월 1일부터 청소인력을 통합 권역별로 운영하면서 발생한 잉여인력을 활용해 일반생활폐기물과 섞이지 않게 연탄재만을 수거하고 있다.특히,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4.5t 압축차량을 이용해 하루 3t 정도의 연탄재를 수거해 농지 토지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해 재활용하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순환형매립장의 사용기한 연장과 연간 위탁처리비 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겨울과 봄에 특히 많이 배출되는 연탄재는 매립장 사용기한을 단축하고 위탁처리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연탄재를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모든 주민들이 연탄재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신도청 시대 생활폐기물 배출량 증가,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설치 등 청소행정 여건의 변화에 차질 없이 대처하기 위해 읍·면단위 생활폐기물 책임 수거방식으로 운영하던 청소인력을 1월 1일부터 청소인력 군 통합관리 방식으로 변경해 권역별 수거방식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4

예천택시 “요금 크게 내렸어요”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택시요금을 인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평균 25% 정도 택시요금이 인하됐고, 특히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예천시내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택시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조정을 결정했다. 예천을 벗어나 타 시군으로 운행할 경우 붙게 되는 군계 외 20% 할증 지역에서 안동지역은 제외했다. 또한, 시내경계(세아아파트 등)를 초과해 운행하게 될 때 적용되는 복합할증요율이 기존에는 일률적으로 63%가 적용되었으나 2~7km는 60%, 7km 초과는 50%로 적용했고 도청신도시구역 내는 시내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할증이 제외되도록 했다. 이번 조정으로 청복리, 우계리, 지내리 등 예천읍 경계지역이 기본요금의 복합할증 적용을 배제하고 신도시 구역 내를 시내구역으로 편입하는 등 교통편익이 크게 증대돼 신도시 주민들의 예천을 방문 편의를 제공했다.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조모씨는 “도청으로 손님을 모시고 가면서 피로회복제 제공과 함께 예천을 홍보하는 등 친절로 무장한 택시업계의 각고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3

예천군 내년 국비확보 활동 `총력`

【예천】 예천군은 21일 오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실과소별 추진상황 등 확보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 사업별 특성에 맞춰 적략적인 건의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해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군정 주요 현안사업인 도청신도시 조성과 시책사업, 문화관광·체육시설, 환경관리, 재해예방, 국도확포장, 지역현안사업 등을 발굴해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은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유적정비사업 내성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경북 육상실내훈련장 조성,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구간 선형 개량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상수도 급수구역확장 등으로 총 61건의 국비 예산 1천609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현준 군수는 “이미 건의된 사업외에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긴밀히 협조해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출향 공무원 등과 공조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 대응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2

“예천 용궁시장 주말장터로 봄나들이 오이소”

【예천】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은 최근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용궁시장주말장터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사진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용궁시장에서 열리는 주말장터는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경북도, 예천군이 지원하고 ㈜핀 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다.이번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토끼 간빵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개발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공통기본과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해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이날 주말장터에서는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과 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일방적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터로 꾸며져 상인과 고객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 효과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용궁시장을 기존의 5일장 시장에서 차츰 주말형 장터로 변화시켜 새로운 여가문화 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용궁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2

“중부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예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자치단체들이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예천군을 비롯한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서명운동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되며 노선통과지역 12개 시·군 전체인구 300만 명의 10%인 30여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들 자치단체들은 동서 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시행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서명에 담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예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서명운동을 벌인다. 예천군은 인구 4만4천965명(2월 말 기준)의 10%인 4천500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광역 철도망으로 총 길이 340㎞, 사업비 8조5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철도가 건설되면 국토 균형발전의 전기가 마련돼 경북 북부지역 경기 활성화 , 내륙 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도청 소재지로 연계 한 광역 행정 축 형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12개 시·군이 동시에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을 포함한 12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 3일 천안시에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체 규약 확정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8

스피치·발레·바둑강좌 등 운영

【예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은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이 방과 후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바람직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연중 청소년 교양·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년 1학기 프로그램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정규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힘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 별도의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 부담하도록 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돕기 위해 2016년 겨울학기부터 기존 방문접수에서 인터넷 접수방식으로 신청접수 방법을 변경해 인터넷에 익숙한 신청자들이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개설된 강좌는 자신감으로 상대방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줄 리더십 스피치, 어릴 때부터 우리 역사와 인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창의역사, 유연함과 신체의 안정감을 더해 줄 발레, 음악으로 청소년기 감수성을 일깨워줄 바이올린, 우쿨렐레, 드럼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기 야심차게 준비된 바둑강좌는 성장기 청소년의 두뇌발달 향상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돼 인터넷 접수 신청이 밀려들어 경쟁 또한 치열했다.청소년 수련관 이용자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계속 배웠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고 수업의 질이 마음에 들어 아이들도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커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6-03-18

이현준 예천군수, 남예천농협 여성대학 특강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15일 남예천농협 본점 2층 대강당에서 남예천농협 여성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신도청 시대 예천 발전과 군정전반`에 대한 특강을 했다.이번 특강에서 이 군수는 예천군 일반 현황과 지난해 군정 보람 및 성과, 우리 군 역점사업, 여성 복지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예천군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여성들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2015년 국·도정 평가에서 30건의 기관표창 및 상사업비 7억 원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 것은 군민들의 관심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어 “2016년은 신도청 발전의 원년이 되는 해로 여성들의 참여와 협조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여성이 살기 좋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의를 맺었다.남예천농협 여성대학은 남예천농협의 주민대상 복지사업으로 지난 1월 26일 개강해 관내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열고 있다.또 풍선아트와 노래교실, 건강관련 강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오는 4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일상생활속의 활력 증진과 즐거운 생활을 보내기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7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예천군, 공기업서비스 대상 영예

▲ 예천군이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상수도) 대상을 수상했다.【예천】 예천군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상수도)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15개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 업체(기관)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43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군은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설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히 20년 이상된 노후 관로는 음용수에 대한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로 개선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또 365일 군민을 위해 소통하고 섬기는 상수도행정을 구현하고 자체 서비스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매월 서비스평가를 실시하고 수도 관련 민원 접수 시 긴급대책반이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민원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관내 산재되어 있는 개포, 용궁, 지보 취·정수장 통폐합으로 상수도 급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229.61㎢ 중 46%인 106.34㎢를 해제해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시설물 유지관리가 취약한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 먹는 물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환경부, 예천군, K-water 3개 기관이 MOU를 체결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소규모수도시설 관리체계개선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앞서가는 상수도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6

양봉전문가 양성 양봉대학 개강

예천군은 14일 예천군곤충연구소 생태체험관 3D영상관에서 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대학 개강식`을 갖고 강사진 소개와 11월까지 진행될 교육 일정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번 양봉대학은 FTA협정 등으로 양봉산물 수입이 확대됨에 따라 양봉농가 경영안정 도모와 국내최초 신품종 꿀 다수확 여왕벌 `장원`의 육성과 사양관리를 위한 양봉전문기술 전수를 위해 개설됐다.올 연말까지 전국의 유능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봉 이론과 질병진단, 고품질 꿀 대량생산기술, 우수여왕벌 양성기술들에 대한 강의와 함께 교육생의 요구를 반영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 하도록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국내최초 신품종 꿀벌 `장원`의 전국 보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함께 병행할 예정이어서 알찬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은 양봉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양봉농가들의 전문기술이 향상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실용적인 교육 과정 중심으로 짜여 있으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예천이 꿀벌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5

“주말농장 가꾸며 온천욕 즐기세요”

【예천】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온천욕도 즐겨볼까?”예천군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가족이 함께 먹을 싱싱하고 몸에 좋은 채소도 손수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을 조성,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주말농장은 예천온천이 위치한 감천면 관현리에 3천㎡정도를 조성해 1가구당 66㎡정도를 40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며 14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신청을 받는다.또한, 농장은 온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예천박물관, 석송령, 천문관 등 문화재와 관광지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온천욕, 농장체험, 관광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온천예매권 50매(225천원)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주말농장 분양기준에 동의하고 농장을 살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분양기간은 4월부터 11월말까지이다. 예천온천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실시해 주민들에게 텃밭 가꾸는 재미와 기쁨을 주고 있는 주말농장은 40세대로 한정되어 있어 분양기간 전이라도 선착순 신청이 완료될 수 있으므로 늦지 않게 신청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가꾸어 볼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4

예천군, 도청이전 경제활성화로 제2중흥 기대감

【예천】 예천군은 지난달 경북도청이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보금자리로 이전 완료됨에 따라 지역경기가 활성화를 통한 제2중흥을 위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도청이전과 함께 신도시 내 공동주택으로 입주하는 이주민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도청직원과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입주민 민원 편의와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해 공동주택 첫 입주 때부터 현대아이파크 피트니스센터 내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는 도청 종합민원실로 이전해 이주 초기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하고 있다.또한, 아직은 신도시 내 식당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도청 직원들과 이주민을 위해 예천 음식점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차량운행 가능 음식점과 모범음식점을 소개해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이에, 예천시내 음식점들은 갑자기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입소문이 난 일부 음식점은 발 디딜틈이 없으며 대기자들이 줄을 잇고 있어 정성과 친절함을 더해 손님을 맞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은 예천군내 식당가에 한꺼번에 손님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군청과 산하기관 직원들 점심 시간을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으로 변경해 도청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여유롭게 예천시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특히, 서민들의 대중교통으로 한몫하는 택시 이용을 높이기 위해 택시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거쳐 도청신도시 이용하는 주민과 신도시 주민을 위해 택시 요금 조정에도 합의했다.우선, 군경계를 벗어날 경우 추가되는 할증 지역에서 안동은 제외되고 도청신도시 전 구역은 시내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시내경계지역인 청복리와 우계리 지역이 기본요금 복합할증에서 제외돼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요금이 안동과 같은 수준으로 되도록 복합할증 요율을 조정할 예정이다.예천군은 신도시 이주민을 위한 주말장터 운영, 입주민 대표자 간담회 개최, 주말농장, 농업교육, 작은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예천군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