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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소백산 용두황태` 노인 일자리 창출 앞장

【예천】 농업 회사법인 소백산 용두황태는 예천군의 특산품인 소백산 용두 황태 가공 작업장을 최근 예천읍 대심리 현지에서 준공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사진 소백산 용두 황태에 따르면 “상리면 용두리 황태덕장 가공공장(1천700㎡)에서 생산한 것을 수주일 저온저장고에 묵인 다음 2차 가공을 위해 상리면과 용궁면 이어 이번에 준공한 대심리까지 3곳에서 황태 채, 황태 포 가공을 하게 된다”고 했다.이로인해 노인들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어르신 30~40명이 공동 작업장에서 황태 채를 만들고 함께 일하며 용돈을 벌어 쓸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일 4~5시간씩 참여 할 수 있어 노인 일자리와 맞아 떨어져 많은 어르신들이 다투어 참여하고 있다.작업장에서 일하는 오행자 할머니(75)는 “집에서 할 일 없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1주 3~5일 가볍게 일하며 용돈도 두둑이 만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좋은 일감을 제공해준 농업 회사법인 소백산 용두황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군 관계자는 “소백산 용두황태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예천군의 초고령화 사회로 35%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이 작은 일감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4-29

예천군, 명품 한천 조성 착착

【예천】 예천군이 명품 하천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 신도청시대를 맞아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예천읍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교까지 9㎞구간을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예천읍 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대표 하천인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친수공간으로 청렴마당, 도효자 마당, 약포광장, 돗자리 마당, 파크골프장, 자연 생태원, 잔디블럭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수경시설로는 음악분수, 바닥분수 그리고 자전거도로 14㎞와 수세식화장실 데크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가 계획돼 있다.지금까지 101억3천만원을 투입해 예천교부터 한천교 사이 자연석 쌓기와 잔디 블록 주차장, 음악분수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47%다.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추가 확정된 국비 40억원을 교부 받으면 예천교 하류 도서관 앞 녹색주차장과 약포광장, 돗자리마당과 성락 어린이집 인근 청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는 국도비 59억원을 확보해 약포광장과 청렴마당, 돗자리마당, 잔디블럭주차장 등 조성을 시작해 2016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 시 새롭게 조성된 한천 친수시설을 지역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부터는 신예천교 하류에 효의 근본인 가족 사랑을 유도하고 가족과 함께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마당, 대왕교와 신대왕교 구간에는 남녀노소가 경관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자연 생태원을 조성하고 자전거 길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8

예천곤충생태원, 꿈나무들 발길로 `북적`

【예천】 예천군 상리면 소재 예천곤충생태원에는 현장체험학습 시기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6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서 3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어린이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처럼 단체 관람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살아있는 곤충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신기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체계적으로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총 24만3천836㎡규모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게 조성된 예천곤충생태원은 백두대간의 청정한 자연 속에 90여종의 식물과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지면서 어린이들의 체험과 가족나들이 그린투어리즘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어린이 단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발길이 머무는 곳은 물속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곤충체험온실`, 전국 최대 `나비터널`, 국내 유일의 `동굴곤충나라`, 13만 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6만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이 전시돼 있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왕잠리유충, 물자라, 물방개, 개아재비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수서곤충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곤충생태원은 곤충의 메카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청정 자연 속에서 신기한 곤충과의 만남, 즐거운 곤충 생태체험 등 곤충 속에 담긴 멋진 이야기로 관람객에게 꿈과 감성을 주는 곤충생태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04-28

예천 용문~우계 용우교 준공

【예천】 예천군이 도심 외곽 순환도로의 연결로 시가지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나서 예천읍 우계리와 용문면을 연결하는 용우교 가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을 축하하는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축하메세지, 테이프 커팅 후 참석자가 함께 용우교를 건너는 것으로 진행됐다.그 동안 용문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나 지역 주민들은 예천읍 시가지를 벗어나 용문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복잡하고 협소한 도로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통행의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용우교 개통으로 이를 해소하게 됐다.이현준 군수는 “용우교는 예천읍 시가지를 경유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을 해소할 뿐 아니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등 용문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농산물 수송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용우교는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량 폭 12.75m, 길이 170m, 연결 도로 170m에 대해 2013년 7월 착공해 1년 10개월여 만에 완공됐다.특히 용우교는 IPC 최신 공법으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도를 높였으며 도시 미관을 고려한 교량 난간과 하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유휴지에는 작은 쉼터도 조성해 현재 공사 중인 한천제방 통로박스와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군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7

낙동강 쌍절암 탐방로공사 순항

【예천】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공사가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3일 예천군에 따르면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는 풍양면 우망리~삼강리 일원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낙동강변 천혜의 관광자원과 삼수정,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곳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걸으면서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시설의 생태탐방 공간으로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는 지역역사, 산림문화, 자연생태 체험형의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생태문화 친환경 숲길 조성으로 지역민과 인근 관광지 회룡포,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유리테크, 목교 등을 포함한 테크로드 1천420m와 친환경 황토포장 240m, 전망대 2개소를 조성 완료했고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삼강 제방에 느티나무 195본을 식재하고 그네의자 4개, 평의자 8개, 종합안내판 1개, 생태안내판 3개, 이정표 6개, 무인자동방송시설 1개 등 편의시설을 설치 완료해 새로 조성된 친환경 숲길에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즐기는 쉼터로 조성하고 있다.이에 이현준사진 군수는 지난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군수는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조성은 친환경 생태 숲길로 자연경관을 잘 살리면서 훼손을 최소화 해 추진토록 하고 특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완벽한 시공으로 명품숲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또한 “이 생태숲길이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테크 시설인 만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낙동강을 모태로 한 유교문화의 이야기와 볼거리를 활용한 생태숲길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심신의 피로와 정서적 안정을 찾아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명품 생태숲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4

예천공항 하늘길 다시 열리나

【예천】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예천공항의 재개항이 조만간 현실화 될 전망이다.경북도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말로 예정된 도청 이전에 맞춰 예천공항 재개항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인 스타항공이 지난달 중순, 경북도에 예천공항의 재개항을 위한 경북도에 협조 공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체적인 절차가 논의 중이다.1989년 11월 개항한 예천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서울~예천, 예천~제주 노선을 운항해 오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1997년에는 386억원을 들여 초현대식 여객터미널 항공기 2대가 머물 수 있는 계류장 등을 신축하기도 했다.그러나 1995년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항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03년 5월 대한항공이 운항을 중단했고, 그해 11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연간 20억 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운항을 멈추고 개항 15년 만인 2004년 5월에 예천공항은 폐쇄됐다.이에 경북도에서는 2017년께 예천공항에 대해 공항 활성화까지는 취항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 보전까지 염두에 두고 공항 재개항 사업을 조심스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이미 지난 2009년 문을 연 스타 항공이 최근에는 제트기까지 도입, 예천~제주 노선은 물론 동남아 일대의 저가 항공 운항을 위한 예천공항의 재개항을 경북도에 건의하면서 공항 재개항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예천공항이 폐쇄된 2004년과는 모든 여건이 바껴 이젠 예천공항도 흑자 운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천공항의 재개항 시에는 이젠 국제공항으로 개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2

예천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인기리 분양

【예천】 최근 이상기온과 환경오염, 자연계의 꿀벌 집단폐사 등으로 화분매개곤충 개체수가 줄어드는데 반면 시설원예작물 재배면적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수요가 20~30% 이상 꾸준히 늘어나면서 호박벌이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2월부터 과수 및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소요량을 사전신청 받았으며 3월에는 결실률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방사효과와 요령, 화분매개곤충 보호를 위한 농약살포 방제력 교육 등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또한, 작물의 개화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사과 꽃의 개화기에 맞추어 전국 사과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호박벌 2천여 통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호박벌은 꿀보다 꽃가루를 주 먹이로 하고 체격이 크고 털이 많으며 저온과 바람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과 중심화 수분 및 시설하우스 작물 화분매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특히, 호박벌 방사효과는 화학호르몬제가 아니라 벌이 수정시킴으로써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결실률 30% 향상, 기형과 및 공동과 25% 감소, 수확량 20%이상 증대시킬 뿐 아니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어 당과 산이 조화롭게 높아져 소비자의 입맛에 맞아 구매욕구가 충족되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예천군곤충연구소는 1998년부터 지자체로 유일하게 화분매개곤충보급 사업을 추진해 매년 호박벌 완성봉군 3천통, 우수 여왕벌 2만수를 전국 농가와 호박벌 생산업체에 분양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가에서 원하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2014년 농식품부로부터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으로 호박벌특화센터를 건립해 호박벌연구동, 방사시험장, 교육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호박벌사용 작물 다양화, 국내 생태교란에 문제없는 토종호박벌 인공증식기술 개발, 호박벌 현장적용기술개발 등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17

페루 `마카` 예천 황금작물 되나

【예천】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슈퍼푸드 `마카`가 최근 들어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예천지역의 한 농가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예천군 용궁면 월오리에 거주하는 윤종대(39)씨가 바로 그 주인공.그는 2012년 6월 귀농한 농업인으로 지난해 10월 중순 시설하우스 4동(2천㎡)에 페루 안데스 산맥 해발 3천800m 이상의 높은 고산 지대에 자생하는 마카를 파종해 재배하고 있다.`마카`는 높은 일교차와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고 자생하는 십자화과채소로 국내 일부농가에서 마카를 재배했지만 페루와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이 크게 달라 대부분의 재배농가에서 모양과 크기가 충실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에 윤씨가 재배한 것은 페루 현지에서 생산한 마카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험 재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재배에 성공해 생산되는 예천마카는 4월 하순경부터 수확을 시작해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ang.com)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재배에 성공한 윤종대씨는 “재배기술을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전파해 재배 면적을 확대해 새로운 농가소득원과 지역 농산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마카`는 사포닌 함량이 인삼보다 많고 남성의 정력과 여성의 갱년기, 만성피로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페루 현지에서도 가격이 전년대비 10배 이상으로 폭등하고 있는 고급식품이다.외국계 건강식품 회사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많이 부족해 앞으로도 장기간 높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새로운 농가소득의 대체 작물로 재배기술과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예천마카를 새로운 지역 농·특산물로 육성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해 청청지역 예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예천마카로 입지를 굳혀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15

예천 한천 내년에 확~ 바뀐다

【예천】 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역사와 문화 및 하천환경을 고려한 명품 하천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총 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현재 101억3천만원을 투입해 예천교에서 한천교에 이르는 구간을 자연석 쌓기, 도효자 마당, 잔디 블럭 주차장, 음악분수를 완료해 전체 공정률 47%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15억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들어갔으며 추가로 확정된 국비 40억원을 교부 받으면 예천교 하류 도서관 앞 녹색주차장, 약포광장, 돗자리마당과 성락 어린이집 옆 청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지난 7일 이현준 군수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관계자로부터 금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위치별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으며 큰 관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살리면서 지역특성을 반영해 추진토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완벽한 시공으로 명품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했다.또한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과 일부구간 통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10

예천군 도화1리 `공동거주의 집` 개소식

【예천】 예천군이 지역에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을 2012년부터 12개소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새로이 4개소를 추가로 마련했다.군은 최근 이 중 첫 문을 연 지보면 도화1리 경로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홀몸 노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도화1리 독거노인 공동거주의집`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앞으로 이곳은 이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5명이 함께 거주함으로써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게 된다.군에 따르면 지보면 도화1리 공동거주의 집 개소를 시작으로 감천면 2개소(미석3리, 진평2리), 예천읍 1개소(고평1리) 총 4개소에 신규로 마련해 총 16개소에 공동거주의집을 운영하면서 공동생활에 필요한 식자재비인 운영비와 환경개선비 등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은 이현준 군수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추진하게 됐으며 민선 6기에도 이를 확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운영하기 위한 운영비도 올해부터는 도비를 확보해 지원할 수 있는 큰 성과도 얻었다.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2.8%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부작용을 현실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로 의지하며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07

예천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예천】 예천군이 지역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31일 열렸다.이날 준공식은 이현준 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2013년도 국비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75억원이 투입돼 개포면 경진리 37-1번지 일원에 마련됐다.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준에 맞춰 선별집하장 2천452㎡, 저온저장고 1천64㎡, 사무실 615㎡, 제함실 391㎡, 선별기 및 유통장비 6종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2014년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말 준공됐다.산지유통센터는 앞으로 예천군의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연간 매출액 90억원 목표 달성과 농림축산식품부 이행평가 우수등급 성과를 거둬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또한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FTA 등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규모화, 규격화, 상품화를 갖추게 돼 국비 확보를 위한 농산물 유통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앞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참여 실적이 있는 공선출하 조직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천새움`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산지유통센터 준공과 더불어 실질적인 혜택이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로 예천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01

예천천문센터서 특별한 체험

【예천】 오는 4월 4일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특별한 천문현상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4월 4일 개기월식에 따른 특별한 천문현상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측하기 위한 공개관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놓여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서며 점차 모양이 바뀌는 천문현상이다.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4일 저녁 7시 15분경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서며 점차 가려지게 되고 저녁 8시 54분께 개기식이 시작돼 약 12분간 지속된다.지난해 10월 8일에 발생된 개기식은 저녁 7시 24분께에서 8시 20분께까지 약 1시간 가까이 지속되었던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이다.개기식이 끝난 후 달은 점차 밝아지며, 저녁 10시 45분께 보름달로 돌아가게 된다. 천체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관측할 경우 보다 자세하게 월식의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공개관측 일정에는 달과 월식에 대한 내용의 천문 강연도 포함돼 있고, 개기월식뿐만 아니라 목성, 성운, 성단 등의 천체도 관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날씨가 흐릴 경우 관측이 불가능한 관계로 공개 관측 일정이 취소된다.기타 문의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054-654-1710, www.portsky.net)로 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