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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미생물농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예천】 예천군은 28일부터 4월1일까지 원예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사용지도에 나선다. 군은 2000년부터 군이 자체개발한 18여종의 유용 미생물들을 축산분야, 시설하우스, 벼농사, 과수농가 등에 사용한 결과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수한 결실을 맺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농촌진흥청 및 대학교 등과 연계해 미생물농업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역병이나 시들음병에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친환경 미생물 확대생산 보급에 노력해 왔다. 군은 2007년 친환경바이오센터 건립한 뒤 연간 84t 정도의 미생물을 7천500명의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미생물은 1ℓ로 포장돼 맞춤 상담 후 공급해 농작물의 병해충 예방은 물론 작물생육 촉진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10t정도 보급되었으며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양장비 증설과 노후장비 교체로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농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실증시험으로 우수한 미생물을 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정기적 교육, 문자메시지를 통한 작물재배 적기 알림서비스 등 농업인들의 활용도를 높여 연간 농가경영비 절감 15억원, 농축산물 생산성향상 2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예천군이 15년 동안 개발한 미생물 농법은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돼 친환경 병해충 예방뿐만 아니라 농약을 적게 사용해도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줘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전국에서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농업인들과 미생물 담당자들의 연수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미생물 농업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30

`울창한 숲과 곤충생태원` 예천가꾸기 열성

【예천】 예천군은 29일 오전 10시 효자면 고항리 곤충생태원 주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나무심기행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동안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영산홍, 화살나무 등 4천700여본을 식재했다.군은 식목일인 4월 5일은 한식과 겹쳐 조상들의 묘를 돌보기 위해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로 해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되고 또한, 최근 강우량이 적어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식목일 보다 앞당겨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그루가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아름다운 곤충생태원으로 가꾸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심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곤충생태원은 수서곤충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변생태원, 벌의 눈으로 세상을 체험하는 벌집테마원, 동양최대 나비관찰시설인 나비관찰원, 곤충생태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며 올 여름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대비해 더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6-03-30

예천군, 연탄재 수거 전담팀 운영

【예천】 예천군은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고 위탁처리비를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연탄재만 수거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군은 서민들의 난방 연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탄재가 생활 폐기물과 함께 배출되고 있어 지난 1월 1일부터 청소인력을 통합 권역별로 운영하면서 발생한 잉여인력을 활용해 일반생활폐기물과 섞이지 않게 연탄재만을 수거하고 있다.특히,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4.5t 압축차량을 이용해 하루 3t 정도의 연탄재를 수거해 농지 토지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해 재활용하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순환형매립장의 사용기한 연장과 연간 위탁처리비 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겨울과 봄에 특히 많이 배출되는 연탄재는 매립장 사용기한을 단축하고 위탁처리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연탄재를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모든 주민들이 연탄재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신도청 시대 생활폐기물 배출량 증가,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설치 등 청소행정 여건의 변화에 차질 없이 대처하기 위해 읍·면단위 생활폐기물 책임 수거방식으로 운영하던 청소인력을 1월 1일부터 청소인력 군 통합관리 방식으로 변경해 권역별 수거방식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4

예천택시 “요금 크게 내렸어요”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택시요금을 인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평균 25% 정도 택시요금이 인하됐고, 특히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예천시내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택시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조정을 결정했다. 예천을 벗어나 타 시군으로 운행할 경우 붙게 되는 군계 외 20% 할증 지역에서 안동지역은 제외했다. 또한, 시내경계(세아아파트 등)를 초과해 운행하게 될 때 적용되는 복합할증요율이 기존에는 일률적으로 63%가 적용되었으나 2~7km는 60%, 7km 초과는 50%로 적용했고 도청신도시구역 내는 시내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할증이 제외되도록 했다. 이번 조정으로 청복리, 우계리, 지내리 등 예천읍 경계지역이 기본요금의 복합할증 적용을 배제하고 신도시 구역 내를 시내구역으로 편입하는 등 교통편익이 크게 증대돼 신도시 주민들의 예천을 방문 편의를 제공했다.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조모씨는 “도청으로 손님을 모시고 가면서 피로회복제 제공과 함께 예천을 홍보하는 등 친절로 무장한 택시업계의 각고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3

예천군 내년 국비확보 활동 `총력`

【예천】 예천군은 21일 오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실과소별 추진상황 등 확보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 사업별 특성에 맞춰 적략적인 건의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해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군정 주요 현안사업인 도청신도시 조성과 시책사업, 문화관광·체육시설, 환경관리, 재해예방, 국도확포장, 지역현안사업 등을 발굴해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은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유적정비사업 내성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경북 육상실내훈련장 조성,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구간 선형 개량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상수도 급수구역확장 등으로 총 61건의 국비 예산 1천609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현준 군수는 “이미 건의된 사업외에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긴밀히 협조해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출향 공무원 등과 공조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 대응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2

“예천 용궁시장 주말장터로 봄나들이 오이소”

【예천】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은 최근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용궁시장주말장터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사진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용궁시장에서 열리는 주말장터는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경북도, 예천군이 지원하고 ㈜핀 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다.이번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토끼 간빵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개발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공통기본과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해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이날 주말장터에서는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과 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일방적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터로 꾸며져 상인과 고객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 효과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용궁시장을 기존의 5일장 시장에서 차츰 주말형 장터로 변화시켜 새로운 여가문화 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용궁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2

“중부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예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자치단체들이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예천군을 비롯한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서명운동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되며 노선통과지역 12개 시·군 전체인구 300만 명의 10%인 30여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들 자치단체들은 동서 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시행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서명에 담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예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서명운동을 벌인다. 예천군은 인구 4만4천965명(2월 말 기준)의 10%인 4천500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광역 철도망으로 총 길이 340㎞, 사업비 8조5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철도가 건설되면 국토 균형발전의 전기가 마련돼 경북 북부지역 경기 활성화 , 내륙 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도청 소재지로 연계 한 광역 행정 축 형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12개 시·군이 동시에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을 포함한 12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 3일 천안시에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체 규약 확정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8

스피치·발레·바둑강좌 등 운영

【예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은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이 방과 후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바람직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연중 청소년 교양·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년 1학기 프로그램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정규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힘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 별도의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 부담하도록 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돕기 위해 2016년 겨울학기부터 기존 방문접수에서 인터넷 접수방식으로 신청접수 방법을 변경해 인터넷에 익숙한 신청자들이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개설된 강좌는 자신감으로 상대방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줄 리더십 스피치, 어릴 때부터 우리 역사와 인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창의역사, 유연함과 신체의 안정감을 더해 줄 발레, 음악으로 청소년기 감수성을 일깨워줄 바이올린, 우쿨렐레, 드럼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기 야심차게 준비된 바둑강좌는 성장기 청소년의 두뇌발달 향상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돼 인터넷 접수 신청이 밀려들어 경쟁 또한 치열했다.청소년 수련관 이용자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계속 배웠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고 수업의 질이 마음에 들어 아이들도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커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6-03-18

이현준 예천군수, 남예천농협 여성대학 특강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15일 남예천농협 본점 2층 대강당에서 남예천농협 여성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신도청 시대 예천 발전과 군정전반`에 대한 특강을 했다.이번 특강에서 이 군수는 예천군 일반 현황과 지난해 군정 보람 및 성과, 우리 군 역점사업, 여성 복지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예천군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여성들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2015년 국·도정 평가에서 30건의 기관표창 및 상사업비 7억 원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 것은 군민들의 관심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어 “2016년은 신도청 발전의 원년이 되는 해로 여성들의 참여와 협조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여성이 살기 좋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의를 맺었다.남예천농협 여성대학은 남예천농협의 주민대상 복지사업으로 지난 1월 26일 개강해 관내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열고 있다.또 풍선아트와 노래교실, 건강관련 강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오는 4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일상생활속의 활력 증진과 즐거운 생활을 보내기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7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예천군, 공기업서비스 대상 영예

▲ 예천군이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상수도) 대상을 수상했다.【예천】 예천군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상수도)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15개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 업체(기관)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43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군은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설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특히 20년 이상된 노후 관로는 음용수에 대한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로 개선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또 365일 군민을 위해 소통하고 섬기는 상수도행정을 구현하고 자체 서비스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매월 서비스평가를 실시하고 수도 관련 민원 접수 시 긴급대책반이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민원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관내 산재되어 있는 개포, 용궁, 지보 취·정수장 통폐합으로 상수도 급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229.61㎢ 중 46%인 106.34㎢를 해제해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시설물 유지관리가 취약한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해 먹는 물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환경부, 예천군, K-water 3개 기관이 MOU를 체결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소규모수도시설 관리체계개선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앞서가는 상수도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6

양봉전문가 양성 양봉대학 개강

예천군은 14일 예천군곤충연구소 생태체험관 3D영상관에서 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대학 개강식`을 갖고 강사진 소개와 11월까지 진행될 교육 일정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번 양봉대학은 FTA협정 등으로 양봉산물 수입이 확대됨에 따라 양봉농가 경영안정 도모와 국내최초 신품종 꿀 다수확 여왕벌 `장원`의 육성과 사양관리를 위한 양봉전문기술 전수를 위해 개설됐다.올 연말까지 전국의 유능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봉 이론과 질병진단, 고품질 꿀 대량생산기술, 우수여왕벌 양성기술들에 대한 강의와 함께 교육생의 요구를 반영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 하도록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국내최초 신품종 꿀벌 `장원`의 전국 보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함께 병행할 예정이어서 알찬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은 양봉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양봉농가들의 전문기술이 향상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실용적인 교육 과정 중심으로 짜여 있으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예천이 꿀벌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5

“주말농장 가꾸며 온천욕 즐기세요”

【예천】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온천욕도 즐겨볼까?”예천군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가족이 함께 먹을 싱싱하고 몸에 좋은 채소도 손수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을 조성,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주말농장은 예천온천이 위치한 감천면 관현리에 3천㎡정도를 조성해 1가구당 66㎡정도를 40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며 14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신청을 받는다.또한, 농장은 온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예천박물관, 석송령, 천문관 등 문화재와 관광지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온천욕, 농장체험, 관광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온천예매권 50매(225천원)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주말농장 분양기준에 동의하고 농장을 살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분양기간은 4월부터 11월말까지이다. 예천온천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실시해 주민들에게 텃밭 가꾸는 재미와 기쁨을 주고 있는 주말농장은 40세대로 한정되어 있어 분양기간 전이라도 선착순 신청이 완료될 수 있으므로 늦지 않게 신청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가꾸어 볼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4

예천군, 도청이전 경제활성화로 제2중흥 기대감

【예천】 예천군은 지난달 경북도청이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보금자리로 이전 완료됨에 따라 지역경기가 활성화를 통한 제2중흥을 위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도청이전과 함께 신도시 내 공동주택으로 입주하는 이주민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도청직원과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입주민 민원 편의와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해 공동주택 첫 입주 때부터 현대아이파크 피트니스센터 내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는 도청 종합민원실로 이전해 이주 초기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하고 있다.또한, 아직은 신도시 내 식당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도청 직원들과 이주민을 위해 예천 음식점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차량운행 가능 음식점과 모범음식점을 소개해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이에, 예천시내 음식점들은 갑자기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입소문이 난 일부 음식점은 발 디딜틈이 없으며 대기자들이 줄을 잇고 있어 정성과 친절함을 더해 손님을 맞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은 예천군내 식당가에 한꺼번에 손님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군청과 산하기관 직원들 점심 시간을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으로 변경해 도청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여유롭게 예천시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특히, 서민들의 대중교통으로 한몫하는 택시 이용을 높이기 위해 택시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거쳐 도청신도시 이용하는 주민과 신도시 주민을 위해 택시 요금 조정에도 합의했다.우선, 군경계를 벗어날 경우 추가되는 할증 지역에서 안동은 제외되고 도청신도시 전 구역은 시내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시내경계지역인 청복리와 우계리 지역이 기본요금 복합할증에서 제외돼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요금이 안동과 같은 수준으로 되도록 복합할증 요율을 조정할 예정이다.예천군은 신도시 이주민을 위한 주말장터 운영, 입주민 대표자 간담회 개최, 주말농장, 농업교육, 작은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예천군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4

쓰레기종량제 위반 단속반 운영

예천군은 맑고 깨끗한 곤충도시 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3월부터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무기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단속에 앞서 2015년 12월 한 달 동안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분리하는 방법 등에 대한 체험행사와 분리배출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사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방법은 일반쓰레기는 녹색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하고 봉투에 담기 힘든 쓰레기는 마대자루에 담아 납부필증(스티커)을 부착해야 한다.또 병, 캔 등의 재활용품은 내용물 없이 수거가 쉽도록 가지런히 배출해야 하며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노란색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군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를 불법으로 태우는 행위, 매립,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행위 등 종량제 위반행위가 적발될 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쓰레기는 깨끗한 도시 미관을 위해 일몰 후부터 새벽 4시까지만 배출하고, 낮 시간과 토요일은 쓰레기 배출을 삼가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1

예천 우리음식연구회, 전통 가양주 주조사 도전

【예천】 예천군은 지난 2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술의 뿌리인 전통 가양주 제조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수업은 전통주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우리 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양조의 기본이론, 밑술과 덧술의 원리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우리 풍속 속에 있는 월별 음식과 맛있는 술빚기, 계절과일을 이용한 술빚기 등 막걸리, 동동주와 하향주, 석탄주, 이화주까지 직접 빚고 함께 맛보며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는 9월까지 총 10회 30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이 교육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주를 오롯이 느껴보며 교육 수료 후 모든 회원들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과정`에 도전할 예정이다.예천군 우리음식 연구회(회장 원남출)는 향토음식을 보전 및 전수하고 지역의 식생활개선 및 향토음식자원화를 위한 민간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우리음식 연구회는 지난 2월 국내최초 곤충요리교실을 열어 다양한 곤충요리를 선보이며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곤충식품페스티벌 분위기 조성과 미래 식량자원인 식용곤충의 가치 확산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다양한 요리의 전시나 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우리음식 지킴이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향토음식의 발굴과 보존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을 개발하고 차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요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요리들이 실용화되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이번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연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활동”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0

예천군 덕계리 일원 지적재조사 완료

【예천】 예천군이 토지 경계를 새로 확정하는 등의 첫 번째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예천군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 분쟁 해결을 위해 국비 2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의견제출, 경계결정위원회, 지적재조사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3일 예천군 용궁면 덕계리 449-2번지 일원 183필지, 8만4천847㎡의 토지 경계를 새로 확정하고 사업완료를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현재 사용되는 지적은 100여년전 제작된 낡은 지적도면 정보사용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적도 경계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측량 시 이웃 간 경계분쟁이 끊이지 않았다.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불부합지역`으로 재산권행사 제약에 따른 정신적·경제적 비용부담이 증가되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경계를 일치시키는 국가시책사업 시행에 따른 것이다.이 사업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실제 점유한 현황대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 소유자들의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지적측량 비용 감소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며 공간정보활용을 극대화 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잘못된 토지경계가 바르게 정리되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의 가치상승과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으로 소유자간 경계분쟁 등 사회적 갈등조정 효과와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국비 1억2천800만 원이 투입되는 2015년 사업지구인 호명면 `월포지구`를 비롯해 2016년 은풍면 `은산지구`사업의 차질 없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2016-03-08

세계의 활, 예천에 가면 多 볼 수 있다

【예천】 예천군이 세계 각국의 활을 볼 수 있는 활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전세계 활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세계 각국 전통 활의 다양한 문화와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예천세계 활 전시관`을 최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개관했다.예천세계 활 전시관은 그동안 예천군에서 보유하고 있던 활과 관련한 자료들과 지난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추진하면서 구입하고 기증받은 작품들을 전시한다.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양궁인 쉼터`에 양궁 체험객과 각종 양궁대회 시 전시관을 개방해 예천 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의 다양한 활과 활에 관련된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전시관으로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개관하는 `예천세계 활 전시관`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부탄, 폴란드, 터키, 캐나다, 미국, 태국, 프랑스 등 세계 11개국의 활과 화살 및 관련 소품들이 전시된다.또 국가별로 활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테마로 조성했고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에서 선보였던 `활·화살 만들기 공모전`수상작품도 함께 전시했다.예천군은 활과 관련된 역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탄과 몽골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군은 특히 각 나라의 활 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세계 활연맹` 창설을 통해 예천을 세계 활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07

“동·서 내륙철도 국가망으로”

【예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치단체간 협력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최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동서 내륙철도 시장·군수 협력체를 구성하고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 노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협력체 대표로, 임광원 울진군수를 부대표로 선출하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규약을 확정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협의체는 예천군과 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경북의 5개 시군을 비롯해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괴산군 등 12개 시군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12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협약을 통해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특히, 남·북축 위주의 철도망에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망을 더해 국토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중부권 동·서 내륙지역을 철도중심의 환경 친화적 교통체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켜줄 것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장·군수 협력체는 오는 4월까지 주민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노선통과지역 전체인구 300만명의 10%인 3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또, 서명운동과 함께 지역별 국회의원 선거출마자에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고 국회 포럼개최 등 내륙철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중부권 동·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신도청 중심지인 예천과 경북북부권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07

예천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 호응

【예천】 예천군은 독거노인 공동 거주의 집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인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사진 예천군은 농촌이 핵가족화와 산업화로 인해 점차 고령화되고 노인들의 외로움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마을마다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독거노인 공동 거주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독거노인 공동 거주의 집 운영은 2012년 호명면 월포리 경로당에서 처음 개소해 월포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10명에게 경로당에서 숙식을 함께하도록 시범운영했으며 어르신들의 민족도와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매년 운영 개소수를 확대해 2015년에는 16개소를 운영했다.특히, 예천군은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고 외로움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는 공동거주의집 신규 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경상북도는 우수사례로 선정해 도내 23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다.이와 함께 독거노인 공동 거주의 집 생활자에게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민간기관인 예천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도움을 받아 일과가 끝나는 오후 7시 이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가족愛 나눔 행복잠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