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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국가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

【예천】 예천군이 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한국언론인협회한국경영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한국지속경영평가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은 환경보전과 사회발전의 조화로운 지속가능 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예천군은 경북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미래 신성장 산업인 곤충산업의 육성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예천지역은 지난 2월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 후 196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청직원을 비롯한 입주민들의 지역 상권이용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군은 국내 곤충산업연구의 선두주자로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는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 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2007년과 2012년 2차례의 곤충엑스포를 개최해 세계곤충학회로부터 `세계최고 곤충산업박람회`로 인증받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또 다음달 30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농업확대로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식용곤충, 화분매개곤충사업, 꿀벌 신품종 대량증식보급사업 등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경상북도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웅비하고 미래의 먹거리인 곤충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6-10

예천군-터키, 전통 활 문화교류 MOU 체결

예천 전통활이 형제국인 터키까지 날아가 국위를 선양했다. 예천 전통활은 터키의 전통활쏘기대회에 참석하고 전통활 문화 교류를 위한 MOU까지 체결했다.전국 국궁 생산량의 80% 이상이 예천에 뿌리를 둔 국궁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한국 국궁의 맥을 예천이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이번엔 한 걸음 더 나아가 멀리 터키에서 개최된 `제4회 터키 이스탄불 전통활쏘기대회`에서 예천의 전통활로 활쏘기의 얼과 슬기가 담긴 전통무예의 진수를 보여줬다.예천의 전통 활 선수팀은 박창수 부군수와 도국환 군의회부의장, 허후길 무학정사두, 채번식 무학정회원 등 4명.이들은 지난 5월말 터키를 방문해 무학정 회원 2명은 전통활쏘기대회에 출전했고, 부군수와 부의장은 이스탄불 베이올루시와 전통 활 문화 교류를 위한 MOU 체결과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돌아왔다.이번 대회 참여는 지난 5월초 이현준 군수와 이철우 군의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예천 세계 활연맹 창설` 준비팀이 터키를 방문했을 때 아흐멧 데미우잔 베이올루시장이 활쏘기대회 참여와 전통 활문화 교류 MOU를 제안했고 이현준 군수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또 이번 대회는 예천을 비롯한 세계 23개국 224명의 선수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활과 문화를 선보였다.한편 예천군은 `세계 활 연맹 창설`준비를 위해 지난해 몽골, 부탄에 이어 올해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와 협의를 마쳤고 내년 10월 `세계 활 연맹`을 창설할 계획이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6-09

“한국식 전통조리 간식으로 신세대 입맛 잡아요”

【예천】 예천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차세대 한국형전통식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풍양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교 213명을 대상으로 우리음식연구 회원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수부꾸미, 한과, 김치또띠아피자, 궁중떡볶이 등을 요리하도록 지도하며 한국의 전통식문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요즘 자라는 학생들은 신토불이 음식보다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서양조리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비만, 소아당뇨 등 각종 성인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이에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한국식 전통조리법으로 간식을 만들어 먹고 우리 전통음식을 배우며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건강한 식문화 보급과 향후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우리음식연구회 원남출 회장은 “처음 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지 걱정도 됐지만, 막상 교육을 시작하니 학생들이 우리 음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서 전통식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교육 후 소감을 밝혔다./정안진기자

2016-06-01

예천 국립산림치유원 8월 문열어

【예천】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와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종합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목표로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 조성공사가 준공을 마치고 개원을 앞두고 있다.산림청에서 1천4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은 2010년 조성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떠 지난해 10월 1차 시설 준공을 마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8월 개원할 예정이다.국립산림치유원은 중심시설지구 152ha를 포함해 총 2천889ha의 면적에 조성되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보건 의학적 수요와 산림치유 휴양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숲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장·단기 체류형 산림치유와 숲 체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교육 등 백두대간의 풍부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예천군 지역에는 27개 동의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23개 동의 산림치유마을을 비롯한 산약초원, 향기치유정원 등 23만2천363㎡의 치유정원이 조성됐으며, 산림치유마을 입구에 추가로 조성되는 `산림치유문화센터` 건립사업은 52억 원의 사업비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6-05-27

“패기와 열정으로 미래 창조해 나가길”

【예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우수기업 제17호점 현판 제막이 24일 오전 10시 김용대 경북도립대총장, 예천군 박창수 부군수, 예천군과 대학관계자, 창업보육센터장, 선배창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 경북도 청년CEO육성프로그램을 졸업 한 청년창업가 중 5년 이상 실적성장 및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기업에 대하여 지난 5월 19일부터 김관용 도지사, 시장·군수, 대학교 총장, 지도교수, 선배창업가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칭찬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우수기업은 도지사가 인정한 청년창업가들로서 앞으로 제품의 인지도 향상 및 매출액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청년창업우수기업 제17호점의 주인공 박창호 대표는 2010년도 예천군 청년CEO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여, 2011년 6월에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였다. 창업기업인 케이엔(KN)은 천연미네랄워터를 활용한 비누 및 미스트를 개발, 생산하면서 최근 국내시장을 넘어 수출계획을 타진하고 있다.참석자들은 현판 제막에 이어 제품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청년창업의 애로점과 고충을 청취하면서 앞으로 청년창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과 위기극복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창호 대표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총장님과 부군수님의 격려에 힘입어 해외시장 등 다양한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총장은 “현실안주는 청년의 몫이 아니다. 도전하는 패기와 열정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며 “교내 창업분위기를 확산하여 학생창업과 청년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5-26

음악이 흐르는 예천 맛고을 문화의 거리

【예천】 (사)한국예총 예천지회는 예천읍 중심 상가의 도심 기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맛고을 문화의 거리에서 6월부터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거리 음악회를 연다. 사진 이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와 동호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것으로 7080라이브, 색소폰, 기타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회에 1~2명이 참여해 소규모 버스킹 공연으로 꾸며진다. 6월 본 공연에 앞서 사전 공연이 이루어진 지난 18일 문화의 거리에서는 예총예천지회 권예성 사무국장 외 2명이 참여해 통기타 반주에 맞춰 우리들 귀에 익숙한 가요와 팝송 공연으로 음악이 가득 찬 거리를 만들었다.이날 거리를 지나가던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흥겨운 노래 소리에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함께 박수도 치면서 낭만적인 밤거리를 즐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맛고을 문화의 거리는 음식점이 밀집된 골목길에 전선 지중화사업, 보도 및 간판 정비 등을 통해 새롭게 정비된 곳으로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어 아름다운 환경에 문화 예술 공연을 더해 거리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예천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2016. 7. 30.~8. 15.)에는 한천 도효자 마당과 문화의 거리 두 곳에서 매일 공연할 계획으로 있어 엑스포 축제 분위기 고조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5-25

`항공 꿈나무들` 하늘 수놓는 솜씨자랑

【예천】 예천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오는 6월 11일 `제38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6 경북 북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하늘과 우주를 향한 청소년들의 꿈을 장려하고 항공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16전투비행단은 이번 예선대회가 참가자들의 선의의 경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군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경기종목은 고무동력기·글라이더·물로켓 세 부문으로, 각 부문별로 초등 1부(초등 1~4학년), 초등2부(초등 5~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져 진행된다.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부문은 참가선수 본인이 제작한 모형항공기를 직접 날린 후 체공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물로켓 부문은 참가자 본인이 제작한 물로켓을 직접 발사하여 과녁을 맞힌 점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학교별 담당 지도교사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참가 접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5월 16일(월)부터 6월 3일(금)까지이다.16전비는 경기 외에도 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조종복 입어보기·항공기 및 항공무장 전시와 장갑차 탑승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팀의 에어쇼를 비롯하여 공군 군악대의 Band show 및 의장대의 동작시범 등 다양한 개회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이창인 소령(학사 106기)은 “이번 대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단순히 군부대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 북부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9월 3일(토) 충북 청주시 소재의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하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5-24

선도농가·귀농인 `멘토-멘티` 결연

【예천】 예천군은 17일 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선도농가와 귀농인이 참석해 현장체험 교육 약정식을 가졌다.이날 약정식에는 멘토가 되는 선도 체험농장 2개소와 멘티가 될 귀농연수생 20명이 참석해 향후 추진될 선도농가 현장체험교육에 대한 사전설명을 듣고 연수약정서를 교환하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귀농인 현장체험 교육은 1개소 선도농장에 귀농연수생 10명씩 참여해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마케팅에 필요한 전반적 운영 현황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 기간 내에 5일 동안(1일 8시간) 체험하게 된다.특히, 이 교육은 한 농가당 체험할 수 있는 작목이 2~5가지로 초보 귀농인들이 다양한 품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연수품목으로는 약도라지, 호두, 자두, 깨, 곤충, 블루베리, 사과 등이다.또한, 교육을 성실히 연수하는 선도농가에 대해서는 연수생 1명당 20만 원씩 강사비가 지급되며 귀농인 연수생에 대해서는 교육훈련비 30만 원이 지급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초보 귀농자의 영농기술 습득뿐 아니라, 지역문화의 이해,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새로운 환경적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5-18

예천군 도심지 `맛고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예천】 예천군 문화의 거리가 새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전망이다. 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읍 중심상가의 도심기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년 여간 준비한 맛고을 문화의 거리가 지난 4월 벽천분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맛고을 문화의 거리는 지역 상인회의 협조로 예천군이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한 모범적 사례로 음식업소가 밀집된 좁은 골목길에 전선지중화와 보도정비, 간판정비, 경관가로등 설치, 6070벽화, 벽천분수, 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특히 도청이전으로 도청 직원들에게 맛고을 문화의 거리가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점심시간은 물론 일과 후에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예천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연휴기간 중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주민들은 깨끗이 정비된 거리와 형형색색의 조명, 향수를 자아내는 6070벽화, 상상력을 불러오는 휴게공간 등을 흥미롭게 감상하며 삼삼오오 모여 재미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되기도 했다.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아가는 맛고을 문화의 거리는 이미 타자치 단체에서 많은 견학을 오고 있으며, 특히 복잡하고 어려운 전선지중화 공사를 짧은 기간 내 완공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 보였다.군 관계자는 “맛고을 문화의 거리 완공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이 급증 할 것으로 보이며 예천의 특색을 가진 맛깔스런 음식과 보다 친절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5-18

예천지역 유치원·초·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예천】 예천군은 무상급식 공급대상을 관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로 확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현재 소규모 초등학교에 설치된 관내 8개소 병설 유치원의 경우 도교육청 자체 계획에 따라 무상급식을 실시했지만 100명 초과 초등학교 3개교 병설유치원과 사설 유치원 2개 곳의 경우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못해 교육복지 격차가 발생해 왔다.예천군은 2016년 추가경정예산에서 8천2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러한 교육격차 해소와 상대적 박탈감을 없애고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유치원, 초·중학교 전체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무상급식비 추가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 및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소외감 해소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교유관계형성과 건강 증진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예천군은 무상급식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건강한 급식을 성장기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도 2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수준 높은 교육문화`를 이루기 위한 민선6기 군정 방침에 따라 학교급식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 강화로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6-05-17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 성료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한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개심사지 오층석탑 1005주년을 기념하는 `2016 예천 개심사지 연등회`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개심사지 오층석탑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등회는 식전공연과 봉축법요식 및 다례제, 연등행렬, 대동놀이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는 태평무와 승무 및 회심곡 등 전통적인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 이어졌고 봉축법요식 및 다례제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안녕은 물론 나아가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또한, 시내 일원을 행진하는 장엄한 연등행렬은 군민들에게 종교적 행사를 넘어 보편적 문화로 자리 잡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이번 행사를 총괄한 예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길이 보존하고 나눔과 화합을 통해 신도청 시대 예천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보물 제53호인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현종 원년(1010)에 건립됐으며, 이중 기단 위에 5층의 몸돌을 올린 탑으로 아래 기단 각 면에는 머리는 짐승이고 몸은 사람인 문관 복장의 12지 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윗 기단에는 물건이나 무기를 든 팔부중상이 조각되어 있는 균형미를 갖춘 아름다운 석탑으로 평가받고 있다./정안진기자

2016-05-16

예천군, 세계를 향한 활시위

【예천】 예천을 중심으로 활 도시간 국제네트워크 구축 및 다국적 전지훈련장을 위해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철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활 관련자 7명으로 구성된 `활 네트워크 구축 준비팀` 일행은 지난 10여 일간 대륙별 활 문화 거점국인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해 정부부처 관계자와 국회의원, 활 도시 시장, 활 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활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사진 국가별 협의사항을 살펴보면 유럽활의 중심국인 프랑스에서는 활의 도시 레피발루아 시장과 프랑스 활 협회장을 만나 양 도시간 활 문화 교류활성화와 활 연맹 창립 협조, 레피발루아 훈련단의 한국 전지훈련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졌다.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베이올루시 시장을 만나 활 교류활성화 및 세계활연맹 교류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터키 세계활쏘기대회에 한국을 대표한 예천 궁도팀의 초청의사를 밝혔으며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제의까지 받았다.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접견한 국회 문화체육교육부 상임위원장인 우뜨 아디앙뜨 국회의원은 2018년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전통활쏘기 도입 추진과 적극적인 예산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문화관광부 차관과 활의 도시 족자카르타주 부지사는 내년도 예천 세계활축제 참가 및 세계활연맹 참여를 약속했다.한편, 이번 활연맹 추진과 관련 군 관계자는 “경북도에서 문화관광의 도시로 손꼽히는 경주나 안동시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베트남 이옌빙현과 중국 보계시의 자매결연 추진에 이어 예천이 중심이 된 세계활연맹이 창설되면 예천군도 도청 소재지 중심도시로 면모를 갖추어 갈 것이며, 추진과정에서는 군민들의 의견 수렴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6-05-13

예천군청 민원실 행복미소로 민원 응대

【예천】 예천군 민원실 직원들이 신도청 시대를 맞아 친절하고 공손한 모습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기 위해 일주일에 3회 `친절인사`로 활기찬 아침을 열고 있다. 사진 군은 친절인사를 반복적으로 실시해 친절이 업무 중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최상의 대민행정을 실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와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것.민원실 전직원은 화사한 민원복을 갖춰 입고 업무시작 전 친절한 모습으로 민원인를 맞이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친절교육과 인사연습을 하고 있다.또한, 기존 운영하고 있는 미니갤러리는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분기별로 교체하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은 교양도서를 비롯한 각종 신간 도서를 비치해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예천군에서 운영하는 `민원안내 도우미제`는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민원신청 접수나 민원서식 작성 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친절히 도와주는 민원안내제도로 민원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다.군은 이와 함께 민원처리기간을 50% 이상 단축 처리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마일리지 제도 운영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우수 직원에게 반기별로 시상도 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