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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향 예천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 5천여명에게 신 도청시대를 맞아 눈에 띄게 변모하는 고향의 모습도 알리고 어릴 적 향수를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고향방문을 유도하는 서한문을 보냈다.또 고향안내 책자 및 관광 홍보물 발송, 인터넷홈페이지·지역신문, 환영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친구·친지 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도록 서신 및 전화하기 운동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향을 찾는 방문객맞이를 위해 피서지별 깨끗한 환경을 위한 청결활동과 질서 확립운동의 대대적 전개와 주요 피서지의 안내소 운영, 편의시설을 정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친절·질서·청결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특히, 군은 여름휴가가 절정인 이달 말부터 8월초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패키지로 모은`여름 4대 테마 축제`예천 용궁전통순대 축제, 삼강막걸리축제, 예천곤충페스티벌, 은·붕어잡이 체험 등 함께 참여하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으로 조성한 한천 영상음악분수, 도효자 마당 바닥분수 등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강바람이 시원하게 날려 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은빛모래와 비경을 자랑하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넓은 백사장과 송림이 장관인 선몽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명봉사 계곡, 금당실 전통마을, 천년고찰 용문사, 부자소나무 석송령, 예천충효관 등 볼거리와 쉴 거리가 풍부해 매년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각 향우회를 중심으로 안내 홍보물을 발송하는 한편 행락지 주변 편의시설정비, 피서지 청결을 유지해`Clean 예천`에서 여름날 다양한 추억과 정겨움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7-24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장원 여왕벌` 800마리 첫 분양

【예천】 예천군은 16일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 `장원`여왕벌 800여 마리를 150여 농가에 시범 분양했다.꿀벌 `장원`은 2009년부터 예천군곤충연구소와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가 공동 육성해 지난해 12월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한 품종으로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유럽 흑색종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강세 품종이다. 일반 농가 꿀벌에 비해 일벌의 번식력이 45%정도 높고 벌꿀 수집능력도 31% 정도 향상된 우량품종이다.현재 `장원`은 지난 3월 전국 8개도 10개 시범양성사업자가 기본종을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분양받아 전북 위도, 경남 사량도, 경기도 무의도, 전남 완도 등에서 여왕벌을 양성중이며 올해 중 약 1만마리를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이번에 첫 분양하는 여왕벌은 예천곤충연구소와 관내 시범사업자가 전북 부안 위도에서 양성한 것으로 예천지역에서 꿀 수집능력, 질병저항성, 번식력을 조사하기 위해 장원의 특성,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한 후 분양했다.앞으로 추가로 양성되는 여왕벌은 경북지역 각 시·군으로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지만 개별농가가 장원 여왕벌을 분양받기까지는 앞으로도 1~2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예천군곤충연구소는 국립농업과학원 꿀벌 농업생명자원기관으로 지정돼 꿀 다수확 품종 `장원`개발에 이어 로열젤리 다수확, 질병저항성 품종을 개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안정적 꿀벌 우수 품종 개발을 위해 일반농가 꿀벌과 격리된 섬을 끼고 있는 전북 부안군, 울릉군 등과 연계해 우수품종 개발 및 농가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안진기자

2015-07-17

지방재정 조기집행 4년 연속 최우수

【예천】 예천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는 정부가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우수 지자체는 행정자치부의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예천군은 지난해 3월말 `전국 군부 1위`라는 금자탑을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은 당초 목표액 1천275억원보다 228억원을 초과 집행해 117.88%의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현준사진 군수를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대상지를 조기에 선정해 발주하고 연초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반을 운영하는 한편 조기집행 추진상황실 설치·운영, 부서별 보고회를 가지는 등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 주효했다는 게 예천군의 설명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4년 연속 두각을 나타낸 것은 연초부터 집행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일일 보고 등 강한 의지가 이뤄낸 성과”라며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재정 조기집행 부분에서 2012년 `전국 대상`을 비롯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그간 상사업비 등 총 13억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7-14

세계를 향해 활 겨누는 예천

【예천】 “한국 대표 활의 고장 예천이 활을 매개로 세계문화 교류의 시위를 당겼다”예천군이 활축제 글로벌시연단 참가 및 세계활연맹 창설 등 협의를 위해 활 문화 핵심 국가 중 하나인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문화교류 협력에 나섰다.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예천군수 이현준)는 최근 활을 매개로 한 세계문화교류 업무협의를 위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를 방문했다.방문단은 이날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문화유산국 URANTUGS 국장과의 면담에서 양국의 활쏘기 문화를 비교하는 시간을 갖고, 이번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에 몽골의 활쏘기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시연단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또 교육문화과학부 GANTEMUR Damba 차관과의 만남에서는 활을 통해 양국 문화교류의 창을 열기로 협의하고, 양국이 세계활쏘기 문화를 연구·보존, 미래지향적 문화로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특히 군은 이번 몽골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활 문화 주요국인 부탄, 인도 등과도 협력해 활 문화의 콘텐츠 조사를 기반으로 군 주도하에 활 문화교류의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세계활연맹`을 창설한다는 계획이다.활 문화를 인류 보편 무형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해 세계 활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며, 이런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바탕으로`예천세계활축제`를 세계의 축제로 성장시켜 예천을 국제적 문화의 고장, 예천의 문화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이런 의미에서 이번 몽골과의 교류협력은 예천이 세계 활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은 시작으로서 향후 행보에 더욱 주목해 볼 만하다.이현준 군수는 “활 축제를 통해 세계 활 문화 중심으로 추진전략 실현을 위해 나선 이번 몽골과의 협의는 작은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향후 세계 활 문화의 메카임을 각인시키기 위한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세계활축제 개최로 활을 통한 문화융성의 깃발을 본격적으로 내걸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에는 12개국 세계 활 관련 전문가와 문화단체를 초청해 관련 국가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등 활을 중심으로 예천 문화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7-13

군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예천군 보건소는 금연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지소,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지난 6일부터 풍양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총 11개소 보건지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가까이에서 적극 도움을 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금연희망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금연교육 및 상담, 니코틴의존도 평가, 뇨중니코틴검사,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제공, 금연에 필요한 정보 및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율을 높여 군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 6개월경과 후 금연성공자에게는 성공 기념품과 함께 스케일링도 해 준다. 또한 주 1회 금연유지 확인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이에 보건소에서는 여러 경로로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운영 장소에 홍보배너 설치 등으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흡연율을 감소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담배는 본인 의지만으로 끊기가 어려워 전문가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7-08

태양 흠뻑 머금은 해바라기 `여름마중`

【예천】 녹음이 짙어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맞은편 둔치에 있는 한천힐링로드에 노란 해바라기가 일렬로 늘어선 광경이 지역민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예천읍(읍장 박재춘)은 군민의 건강 걷기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한천 주변에 한천힐링로드를 조성해 봄에는 장미터널의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를 선보였으며 여름에는 5천㎡규모의 해바라기 랜드를 조성해 해맑은 해바라기 꽃을 만개시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속된 가뭄으로 해바라기 꽃을 피우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점적관수시설 설치, 해바라기 식재 후 크기가 고르지 않아 유기질 비료 시용, 잡초 제거 등 정성을 쏟은 결과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 찾아오는 이로 하여금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어린이들은 자신과 눈을 맞추고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는 해바라기에 반응이라도 하는 듯 얼굴을 맞대기도 하고 해바라기 랜드에 들어가 숨바꼭질도 하는 등 함께 산책 나온 가족이 그 순간을 사진에 담느라 바삐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주민 이모씨(57·예천읍)는 “매일 아침, 산책을 즐기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한천힐링로드를 찾는데 갈수록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박재춘 예천읍장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과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께 이곳 해바라기랜드를 꼭 들렀다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볼 것을 권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7-03

예천신문 등 郡장학기금 3천500만원 기탁

【예천】 예천신문 김도영 대표 외 6명은 지난달 30일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예천군민장학회에 3천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사진 이번 장학기금은 관내에서 기업과 식당, 상가를 운영하는 대표들이“예천발전의 밑거름은 교육이며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길 뿐이다”라는데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된 것이다.예천신문 김도영 대표를 비롯한 임병춘 경북환경 대표, 배중환 소백산약국대표, 김상동 김실네청국장 대표, 박재길 용궁순대 대표, 유재식 황소고집 대표, 박찬규 동창식육점 대표가 각각 500만원씩을 출연했다.김도영 대표는“예천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외부 인구 유입은 물론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경북도청 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다.이에 이현준 군수는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뜻을 그대로 전해서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예천의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킬 주역을 키우는데 힘쓸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6월 30일 현재 91억9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있으며 이는 총 3만3천여 건으로 군민 개개인 및 기관·단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생활터전을 잡고 있는 출향인 등이 기금조성에 참여한 결과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7-01

1천600년대 지은 예천 `희이재사` 국가 중요민속문화재 지정예고

【예천】 예천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최근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92호인 `예천 감로루`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예천 희이재사`사진로 지정 예고돼 최종 확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희이재사는 금당실마을 입향조이자 조선시대의 문신인 함양박씨 정랑공 박종린(1496~1552)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1천600년대에 지어진 재사로 1700년대 중반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된 건물이다.이 건물은 전면에 감로루가 자리하고 뒤편에 ㄷ자형 희이당이 배치돼 ㅁ자로 이뤄진 경북 북부지역 재사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감로루는 고상식 온돌방 구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건축학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199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특히 희이재사에서는 현재까지 조상의례와 관련된 독특한 무형문화가 전승되고 있으며 과거 여성들의 화전놀이터로서의 기능까지 간직하고 있어 민속학·건축학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이번 지정예고는 희의재사의 건물 일부분인 감로루만이 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이번에 건물전체로 확대 지정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과거 건물의 대표명칭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토대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천년 신 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 계승·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된 문화재를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22

故 이동락 선생 공적비 건립 고유제·기념식

【예천】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은 18일 호명면 종산리(고미마을)에서 이현준 군수, 정희융 예천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동락 선생 공적비 건립 고유제 및 기념식을 가졌다.이동락(1876~1948) 선생은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지역 정체성과 민중의 계몽을 위해 개인의 사재를 들여 22년간 자료 수집을 통해 1939년 `예천군지`를 출간한 인물이다.선생이 출간한 `예천군지`는 지방유림의 한 선비가 문민적 독립운동의 성격이 배어있는 것으로 민초들의 역사의식을 계몽하는 한편 일제에 대항하는 내적 저항운동의 성격을 갖춘 향토지라고 할 수 있다.이 같은 이동락 선생의 공적이 알려져 2013년 예천군에서는 문화원과 협력하여 한문으로 쓰여 진 군지의 번역·편찬사업을 진행해 2014년 번역본을 발간했으며, 이 책은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까지 배포돼 귀중한 역사 문화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공적비 건립은 예천군지 번역 사업에 이은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신 도청 소재지로서 새천년을 여는 예천의 밑거름이자 지역문화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19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연중 시행

예천군은 지속적인 징수노력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30일까지 2개월간을 2015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일제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군은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징수목표를 3억3천만원으로 정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는 물론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특히,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청 및 읍면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가동해 올해 12월말까지 주 2회 상시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할 뿐 아니라 야간 번호판 영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개선하고 야간 조명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아파트 및 골목에 주차된 차량 단속을 위해 스마트폰 인식 단속시스템을 구입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단속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바 있다.또한,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고액체납자 특별 관리를 위해 12개 읍면 체납세 징수공무원과 군청 재무과 직원이 합동으로 체납자를 개별 방문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고액·장기체납자의 재산추적,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세 징수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예천군은 지난 달 12일부터 1개월간 총 10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 운영결과 방문 징수 86건, 영치 후 징수 25건 총 111건 2천13만7천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아울러 번호판 영치로 징수를 위한 채권 35건 2천17만8천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17

“예비비 투입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최선 다해달라”

【예천】 예천군이 하리면 율곡리 큰 밤실 외 12지구 가뭄피해지역에 예비비 8억5천만원을 투입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현준 군수,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이철우 군의장 및 군의원 등이 한해 우심지역을 찾았다.사진 모내기 후 수원 고갈로 보충급수가 어려워 농가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 물마름 현상을 보이는 유천 성평지구에 예비비 7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간이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km를 설치하여 한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뭄 현장을 찾아 타 들어가는 농심을 달래줬다.또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그 동안 계곡수로 근근이 급수를 했으나 생활용수마저 부족한 지경에 이르러 응급대책으로 농업용 관정을 이용해 상수도 물탱크로 물을 퍼 올려 먹는 물을 해결한 용문면 사부2리 마을을 찾아 애를 태우는 주민들을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이한성 국회의원은 “농업용수 뿐 아니라 먹는 물까지 부족한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타 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주문했다.이현준 군수는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가용한 재원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가뭄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6-17

인구는 주는데… 주택 과잉공급 우려

【예천】 신 도청 이전을 앞두고 예천군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도 신축 아파트 건설이 늘어나고 있어 주택 과잉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15일 예천군에 따르면 현재 군 전체 인구는 예년에 비해 감소 폭이 크게 둔화되기는 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5천104명으로 2013년 말의 4만5천573명에 비해 469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그런데 현재 군에서는 올해 말 도청 이전을 앞두고 예천읍 청복리에 270여 세대의 아파트 건설 신청이 접수되고, 또 예천읍 대심리와 서본리에 60여 세대와 3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사 및 부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게다가 예천읍 백전리와 대심리 일대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건축 허가 문의 전화가 군 건축 담당 부서에 이어지고 있는데다 또 다른 대형 건설사가 예천읍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해 안에 예천읍에만 수백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건설될 전망이다.더욱이 군에 따르면 현재 신 도청 인근 예천지역에는 우방은 물론 호반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서 총14개 단지에 8천216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신 도청지역에 대형 아파트 건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예천군에도 신규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인한 주택 과잉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기존 아파트 가격의 폭락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기존 아파트에는 공실이 넘쳐난다”며 “신규 아파트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많아 기존 아파트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5-06-16

예천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 호응

【예천】 예천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가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 시책에 부합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실현하는 사례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교통 오지지역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올해도 지적업무담당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12개 읍면 지역을 방문해 지적 측량과 소유권 등기, 지목변경과 더불어 토지관련 후속업무 등을 신청 받고 상담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지난 해는 총 252건의 지적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달 초순까지 11개 지역을 방문해 토지이동 18건, 지적상담 210건 총 238건의 지적민원을 처리했고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궁금한 내용에 대한 상담을 해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줬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는 오지 주민의 지적민원관련 궁금증을 찾아가 해결해 줌으로써 불편을 해소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민원 창구를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6-15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평가 전국 2위

【예천】 예천군이 환경부 주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분야 평가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징수율 69.2%(전국평균 45.5%)로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써 4년 연속 추가징수금을 교부받는 기록을 세우면서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징수금 4천200여만원을 교부받는 인센티브를 받게됐다.환경부에서 징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1년부터 기본징수율(60%)을 초과해 징수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추가징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올해 평가에 전국 230개 기초 자치단체 중 징수율 69.2%의 실적으로 2위를 차지해 추가징수금 4천230만원을 확보했다.군에 따르면 징수율 제고를 위해 환경관리과 직원을 비롯한 12개 읍·면담당자로 특별징수반을 편성·운영해 월 2회씩 고액 체납자들을 방문해 납부 독려했을 뿐 아니라 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월 개최되는 이장회의를 통해 자동납부 가입신청을 유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전국 평균 징수율 45.5%를 훌쩍 웃도는 69.2%의 징수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징수교부금은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징수율 제고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징수율 제고와 파산 등으로 납부가 불가능한 체납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결손처분하는 등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