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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민·관·산·경 안전대책회의

[영주] SK머티리얼즈 화학사고 수습 및 안전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민·관·산·경 합동 안전대책단이 15일 SK머티리얼즈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영주시 안전대책단은 사고수습 및 안전대책에 대한 토의와 SK머티리얼즈 사고현장에서 사고 원인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대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이번 안전대책단 2차 회의는 영주시 공무원 8명, 시민대표 16명, 유관기관 6명, 기업체 1명으로 구성된 안전대책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조사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환경부의 조사·진단결과와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 조치한 사항에 대한 현장 설명과 현재까지 추진한 안전대책 추진상황 보고 등을 가졌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광 단장은 “안전대책단이 각 분야별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SK머티리얼즈에서도 신속한 사고수습과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지난 10일 영주시는 환경부의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 민·관·산·학의 소통을 마련했다.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5-16

영주시,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추진 ‘잰걸음’

영주시는 첨단베어링클러스터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일진그룹을 방문해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과 산업체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김재광 영주시장권한대행은 “미래 신산업의 생산기술·부품을 공급하는 핵심기반산업인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시급하다”며 “제조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과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박진영 정책소통국장은 “첨단베어링산업 육성은 정부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지방의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특화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 일진그룹을 방문한 김 권한대행은 “올해 9월 베어링 클러스터의 선행추진 기반구축사업인 영주 하이테크 베어링시험평가센터가 본격 운영돼 고부가 베어링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 장비와 체계가 구축된다”며 “국내 베어링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일진그룹이 향후 진행될 공정기술 표준화와 장비·부품 신뢰성 인증 테스트베드 기술 및 연구개발 참여 등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대해 강문철 일진그룹 부회장은 “첨단베어링은 고부가 창출과 전후방산업의 파급효과가 매우 큰 분야지만 선진국 독점형 산업이었다”며 “일진그룹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 베어링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일진그룹은 자동차용 및 산업용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일진, 일진글로벌, 일진베어링, 베어링아트의 4개의 계열사와 세계 7위 수준의 베어링 기업이다.영주/김세동기자

2018-05-15

영주 부석사 세계유산 된다

[영주]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화엄종찰 부석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문화재청은 4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로 세계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7개 사찰 중 부석사, 통도사, 법주사, 대흥사 4개 사찰을 등재 권고했다고 밝혔다.부석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가운데 하나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다.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고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경관 훼손 없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광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013년 12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산사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부석사 외에도 순흥면에 소재한 한국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2011년 11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를 거친 후 내년 7월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등재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안동의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는 이번 등재 권고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부석사 세계유산 등재는 국제적 지명도 상승,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5-08

영주서 아이들의 행복 잔치 펼쳐진다

[영주] 영주시는 오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영주청년회의소 주최로 어린이와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제39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 미래를 보는 창, 행복을 여는 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영주어린이합창단의 노래와 한일무술관 시범을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사생대회와 안전 우산 만들기, 떡메치기, 활쏘기 체험 등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영주시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이에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어린이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 보호와 통제의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하고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5-03

영주시, 유교성지 선포·선비도시 인증식

[영주]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2018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영주시는 개막 첫날인 4일 유교성지 선포식과 선비도시 인증식을 갖는다. 영주·풍기·순흥 향교와 소수서원 등 10여개 유림단체의 건의에 따라 영주시는 역사적 사실과 자료를 첨부해 유교성지 선포와 선비도시 인증을 성균관에 요청했다.성균관은 영주시와 영주유림단체에서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해 선비도시로서의 입지가 적합하다며, 2018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통해 유교성지 선포식과 선비도시 인증식을 개최키로 결정했다.성균관은 유교성지 지정서를 통해 “영주는 성균관 문묘에 배향된 동방성리학 개조 문성공 안향 선생이 탄생한 고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백운동 서원과 사액서원 소수서원이 자리한 곳이다. 소수서원 입원록에 등록되어 전해지는 선비만도 4천여 명에 이르는 이곳은 역사적으로나 유교적으로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소수서원 일원을 유교의 성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또, 선비도시 인증서를 통해 “영주시는 선비정신의 발원지로 단종복위운동에 앞장선 충절의 고장이자 항일의병, 독립운동 등 국가의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며 의를 실천한 고장”이라며 “선비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영주시를 선비도시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해 유교문화의 본향인 영주시의 역사적 배경을 재조명하고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인 선비정신과 문화 등 다양한 생활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올곧은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주시가 성균관으로부터 유교성지로 지정, 선비도시로 인증받게 돼 뜻깊다”며“올바른 선비정신을 재정립하고 충효를 바탕으로 한 유교문화를 발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유학의 본산이며 유교문화의 정수인 성균관과 함께 올해 1월 12일 유교문화 발전과 선비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유교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5-03

영주시 정책실명제 공개과제 37건 선정

[영주] 영주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정책실명제 운영을 위한 공개과제 37건을 선정했다.시는 지난 3월 정책실명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한 달여 간 시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 후 자체선정 기준과 사업부서 의견을 거쳐 공개과제 예비목록을 작성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시는 정책실명제 제도 운영의 취지를 살리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권고기준인 25건보다 더 많은 사업을 선정했다.일반 용역, 대규모 건설사업 이외에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과 제도,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 등으로 선정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동지역 초등학교 급식경비 지원사업,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조성사업, 생산자중심 소비지 유통센터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이다.시는 선정된 공개과제 사업 37건을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며, 시의 정책 추진 상황과 이력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공개과제는 이달 23일부터 시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4-20

영주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14명 도입

[영주] 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 14명이 13일 입국해 영주에 도착했다.시는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인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 근로여건 개선 방안,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 대책, 인권 보호 방안, 일자리안정자금, 근로계약서 및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베트남 근로자들은 이달 14일부터 90여일간 영주 지역 각 농가에서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는다.계절근로자들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4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0월 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참여 농가에서 농가주와 숙식을 함께하면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임금 체불 분쟁 발생 시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 아래 중재에 나서고 중재가 어려운 경우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해 처리할 계획이다.또, 인권 보호를 위해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 관할 고용센터가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현장 방문·점검할 방침이다.이동규 농정과수과장은 “만성적인 농촌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성과를 분석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지난 11월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에 따라 베트남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90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단기취업 비자를 통해 농업분야에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4-16

3도 접경지에 산림휴양 치유마을 조성

[영주] 영주시는 부석면 남대리 일원에 남대리 산림휴양치유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9일 남대리에서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남대리 산림휴양치유마을조성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이다.남대리는 경상북도와 강원도, 충청북도의 3도 접경에 위치한 지역으로 산촌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찾아오는 산촌, 휴양과 치유가 있는 산촌, 주민이 잘사는 산촌을 목표로 기존의 일반농어촌개발사업과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기초생활기반 조성,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진행한다. 남대리 어래산을 중심으로 마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산림휴양, 관광,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 산림복지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인 것.시는 지역의 산림관련 인프라 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해 낙후된 산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맞춤형 산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산림경관이 우수한 산촌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림복지시설과 산촌을 연계한 산림휴양치유마을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마을, 살맛나는 부자 산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18-04-11

소백산 철쭉을 아시나요?

【영주】 영주시가 소백산 철쭉 생태복원을 위한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시는 7일 소백산 초암사주차장 앞 생태탐방로와 죽계구곡 탐방로에서 2006년 연화봉 일대에서 채종된 종자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된 12년생 철쭉 500여 그루를 소백산에 옮겨 심는 행사를 가졌다.소백산 철쭉은 씨앗을 심고 첫 개화까지 7년이 걸려, 일반 철쭉보다 2∼3배 긴 육묘기간을 거치는 특징이 있다.특히 생육기간이 길고 삽목번식이 거의 불가능하고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화훼농가와 전문기관도 대량 생산과 복원에 어려움을 겪는 품종이다.영주시는 소백산 철쭉의 보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증식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소백산 철쭉에 관한 자생지 환경조사와 과학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국립공원 소백산사무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철쭉복원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영주시가 16년 동안 연화봉을 비롯한 8곳 철쭉꽃나무 군락지와 초암사, 희방사 등 탐방객이 많은 관광명소 주변에 복원사업을 추진해 6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등 복원사업의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2003년 처음 식재된 철쭉꽃나무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고사하는 등 실패를 겪었지만 토양환경 개량, 식재방법 개선, 고도별 순화처리 등 지속적인 노력과 재배 매뉴얼 개발로 최근 3년간 식재된 철쭉의 생존율은 80%에 이른다. 영주 소백산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로 30년 넘은 철쭉이 500∼600여 그루씩 군락지를 이루며 자라고 있다. 소백산 철쭉은 2∼3년 만에 꽃이 피는 일반 철쭉과는 달리 7년만에 꽃이 피는 낙엽성이다.최근 기상환경 변화와 자연훼손 등으로 자생지 내 소백산 철쭉꽃나무 군락지가 줄어들고 있어 영주시와 국립공원 소백산사무소는 지속적인 연구와 증식, 복원을 통해 철쭉군락지로 보전한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2018-04-08

영주시, 道 첫 유아숲체험원 조성

【영주】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영주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아동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자연을 상대로 체험과 상상력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아지동 청소년 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2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올해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아동들의 다양한 체험과 놀이공간 확보를 위해 자전거 대여소, 아이누리 장난감 놀이 공간, 올라올라 놀이터, 문정동 야외 수영장과 썰매장 등 아동친화적 놀이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시는 2016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 계획을 세우고 접근성이 좋고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진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인근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는 기본 계획을 세웠다.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4일에는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중심으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영주 유아숲체험원은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이고 현지와 잘 어울리는 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며, 안내소와 대피소 및 안전·편의시설을 비롯해 약 600m의 산책로와 4개의 놀이구역을 구분해 흙놀이터, 밧줄놀이대, 원통미끄럼틀, 해먹놀이터, 인디언집짓기, 목공놀이터,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통나무모임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게 된다./김세동기자

2018-04-05

서산~영주~울진을 잇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첫단추`

【영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첫 단추를 채웠다.영주시는 국토부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 조사업체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 구간에 대한 타당성 및 적정 추진시기 등을 분석한다. 국토부는 이 용역의 공고에 앞서 국가 계약법에 근거한 긴급입찰 사업이란 점을 감안해 사업의 조기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조기추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달 22일 장욱현 영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입찰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향후 낙찰사는 9개월 간 기초자료 분석 및 관련계획 검토, 노선대안 설정 및 열차 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교통수요 예측, 편익 및 비용 산출, 경제성 분석 및 기타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을 출발해 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의 청주·괴산을 거쳐 경북의 영주·문경·예천·봉화를 지나 울진까지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349㎞의 철길이다.철도가 지나는 중부권 12개 시·군은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2016년 시장·군수들로 구성된 협력체를 구성했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4-04

“항공정비 기술인 육성하자”

영주시는 3일 시청내 회의실에서 경북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항공고와 함께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정비 기술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영주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항공정비직종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해 항공정비인력을 육성,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위 선양과 국내 항공 산업 발전을 도모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현재까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항공정비직종 선수 선발전은 타 직종과는 달리 지방대회와 전국대회 없이 공군 주도로 국가대표를 선발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경북항공고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 경기를 개최하게 됐고, 오는 9월 경북항공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성적우수자 6명과 공군 항공기술경연대회 성적우수자 4명은 1, 2차에 걸친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 평가경기를 갖게 된다. 최종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1명은 2019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항공정비직종 한국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영주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1회 항공정비기능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항공정비 인력양성에 힘써왔다. 영주시는 항공기 정비 산업에 대한 지역이미지를 선점하고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주비상 활주로 활용방안 모색 등 연관 산업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4-04

영주시,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기대

【영주】 영주시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을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운영한다. 사진 가족 사랑의 날은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으로 일반시민은 물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의 정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48아트스퀘어에서 9회에 걸쳐 시행된다.주요 내용은 우리 집 가훈 만들어 소개하기, 우리가족 초상화 팝아트, 무비데이, 가족요가 등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면단위 지역에는 부부관계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부부를 대상으로 한 노부부 사랑법, 노부부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모든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참가 대상은 2인 이상 가족단위로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집한다.영주시 관계자는 “가족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긍정적인 기능을 강화시키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22

영주시, 지역인재육성 교육경비 46억 지원

【영주】 영주시는 지역 인재 육성과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16억여원과 친환경·무상급식지원 30억원 등 총 46억여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교육환경개선보조금 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각각 개최해 이 같은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올해 교육환경개선 보조금은 영주교육지원청과 지역 17개 초중고등학교에 지난해 보다 2억7천만원이 늘어난 15억8천7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내역을 보면 글로벌 선비인성교육, 2018 자유학기제 운영지원,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및 선비, 문화체험활동 지원, 고교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사업에 7억8천500만원, 냉난방기 설치, 야외 우천 통로 설치 등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2억200만원, 소규모 옥외 체육관 건립 등 교육현안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다.또,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한다.올해부터 전액 시비로 3천400여명의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을 결정해 영주시 5천여명의 모든 초등학생이 무상 급식을 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학부모가 학생 1인당 부담하던 46만원의 부담이 없어지게 됐다.이와 함께 유치원·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우수농산물 구입에 지난해 대비 2억5천만원이 증액된 15억원을 지원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급식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1억2천8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16

영주시, 풍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영주】 영주시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향한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내가 만드는 풍기디자인 교육`과 상인 아카데미 교육을 각 부녀회와 풍기읍 중심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민역량강화 사업은 주민들의 복지 및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발판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가꿀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동아리 활동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강소형 상인 육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상인아카데미 교육은 시장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풍기시장만의 특화된 요소를 발굴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추진한다.내가 만드는 풍기디자인 교육은 새마을부녀회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첫 교육에 이어 이 달에 2차례 교육이 시행된다.상인 아카데미 교육은 농촌중심지 추진협의원장과 PM단장이 주관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3일과 28일 풍기읍 성내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박재찬 도시과장은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의 최대 과제는 주민들의 관심과 소통”이라며 “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해 새로운 풍기 100년을 위한 복지 및 환경 개선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