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우리집 가훈·소망 가곡으로 만들어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0-04-27 18:37 게재일 2020-04-28 9면
스크랩버튼
영주문화관광재단<br/> 100가정 선착순 모집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30 영주미래문화 우리 家曲(가곡)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한 가족이 음악 녹음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영주](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30 영주미래문화 우리 家曲(가곡)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家曲 만들기 사업은 유년 및 청소년 자녀를 둔 영주시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가족들의 실내생활로 인한 무료함과 스트레스를 공통의 문화향유 생활로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총 10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가족들의 가훈과 소망이 내포된 가사로 지역 작곡가들이 곡을 창작한다.

지역 음악가들은 온라인 보컬지도를 통해 곡을 숙지하도록 한 후 가족들이 직접 노래한 목소리를 녹음 및 보정작업을 거쳐 가족앨범으로 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사업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 뿐만 아니라 재난사태로 인해 예술활동의 기회가 막혀 경제적인 타격을 받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예술인 복지차원의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