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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첨단베어링 산업 육성 등 더 큰 영주 건설”

【영주】 영주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국정 및 시정, 의정에 대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5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 김현익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정 및 국정, 의정 방향 브리핑과 함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장욱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이 지켜지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됐다. 더 큰 영주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영주시의 올해 주요 시정운영 계획은 첨단베어링산업의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6차산업단지 조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힐링관광도시 실현,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선비정신 겸비한 인재육성, 대한민국 안전일번지 건설, 현장행정 추진 등이다.최교일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영주, 문경, 예천 3개 시군의 예산확보와 경제와 관광,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은 삭감 위주로 진행되던 예산편성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증액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며 지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참석한 기자들은 지역 주차난 해결 방안, 새마을호 운행 중단과 관련한 앞으로의 운행 방향, 항공산업에 대한 구상, 한문화테마파크 건설, 영주 적십자병원 개원 등 지역의 주요 이슈와 현안사업에 대해 질문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1-08

영주 폴리텍대학, 실무형 인재양성 요람으로

【영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가 2017년도 듀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담조직이며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과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에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재직자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국 73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90점 이상 S등급, 80점 이상 90점미만 A등급, 70점 이상 80점미만 B등급, 60점 이상 70점미만 C등급, 60점미만 D등급으로 평가해 S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운영비 및 시설장비비의 20%가 추가지원 된다.또 해외연수 특전,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영주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6년 2월에 선정, 3월에 개소함에 따라 당해년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되고 2017년 처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영주캠퍼스는 2017년 12월말 현재 경북북부지역 100여개 협약기업 592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해 훈련이수 또는 훈련 중이며 올해 1월 중 6개 기업 27명의 학습근로자가 추가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2018-01-04

영주시, 전통시장 본격 활성화

【영주】 영주시는 지역 12개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전통시장 권역별 특화요소 발굴과 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전통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특화시장 조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또, 시장별 특성화사업과 함께 전통시장을 쇼핑 및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주365시장은 올해까지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시장을 연합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고객 유치, 포차거리 조성 및 각종 이벤트공연을 통한 즐길거리·볼거리에 대한 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중앙시장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된다.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이 위치한 영주역 권역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영주역과 대규모 주택단지 및 대학 등이 인근에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가고 있다. 올해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특화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인삼, 홍삼 제품에 특화된 풍기지역 4개 전통시장과 3개 대규모 점포는 아케이드 설치, 상인교육장 및 고객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고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한복 및 음식점 등이 입점한 영주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은 전 구간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타워, 공용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어 계절장터 운영 등을 통한 특화시장으로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와 편안히 쉴 수 있는 시장, 상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03

영주시, 내년 예산 6천500억

【영주】 영주시는 올해 대비 624억원이 늘어난 6천500억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5천766억원, 특별회계는 734억원이다.내년도 영주시의 주요 예산 사용처를 보면 선비골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 13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 차액 보전 8억8천만원, 한의신약 특화산업 기본구상 용역 4천만원, 경량합금기술센터 운영 및 기업지원 10억원,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5천만원, 전국 항공 MRO 경진대회 1억원 등을 민생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영주고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완공예정인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 142억원, 무섬마을 정비사업 42억원, 금성대군신단주변 부지매입 5억원, 제운루 복원사업에 8억원, 영주댐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21억원, 장수발효체험마을 조성사업 17억원, 마당놀이 덴동어미화전놀이 개발 5억원 등이 투자 된다.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출연 6억원, 동지역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15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지원 10억원, 영어학습체험센터 운영 9억 8천만원, 제6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3억 6천만원,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시세의 3%를 학교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40억원,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46억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에 10억원, 해외 농산물 영주홍보관 홍보사업 1억2천만원, 2021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실시계획 용역 2억원, 영주농산물 홍보마케팅 14억원을 투자,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 웰빙복지 실현을 위해 생계급여 178억원, 장애인 복지관 운영 10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68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24억원, 아동수당 급여지원 24억원, 기초연금지원 509억원, 출산장려금 13억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5억원을 투자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12-28

“지역의 미래, 청소년을 응원합니다”

【영주】 영주시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훈자)와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은숙)가 인재육성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영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33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학금은 33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이훈자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난 9월 영천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에서 명품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또한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금은 2천500여 명의 아이들의 고사리 손과 500여 명의 보육교사들이 동전을 한 해 동안 모은 것이다.이웃돕기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드림스타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대당 10만원씩 30세대에 지정 기탁된다.한편, 영주시어린이집현합회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유리상자 이세준의 노래와 토크로 진행한 `어린이집 선생님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500여 명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바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12-28

영주시, 경북 첫 아동친화도시 인증

【영주】 영주시가 경상북도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준수하는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현재 30개국 1천300여개 아동친화도시가 있으며 영주시는 우리나라에서 19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단체가 됐다. 시는 2015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초·중·고교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만들고 워크숍, 역량강화 현장체험학습,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밖에도 경북 최초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정책 세미나 개최, 아동권리교육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해 부모에게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등 지역 사회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26

영주비상활주로, 지역 항공산업 선도

【영주】 영주시가 영주비상활주로와 인근 지역 개발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적극 추진중이다. 안정면의 영주비상활주로는 군사적 목적에 의한 시설로 지역간 연결성과 균형 발전에 저해 요소로 남아 있던 곳이다. 이번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의 추진은 영주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올해 10월 경북도와 영주시가 경북항공고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에는 전국에서 학생, 일반인 등 200여명의 항공정비 기능인이 참가해 항공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예고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후원해 대회 위상을 한층 높였다.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 시행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용역에서 영주비상활주로가 국가주도 훈련용비행장 가능지역 적합지로 고흥, 김제와 함께 선정돼 영주의 미래신성장 동력인 항공산업 육성 계획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시는 올해 6월 영주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해 국가 항공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800m비계기·경항공기 비행장 구축을 시작으로 1천800m계기·제트추진 항공기 비행장으로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비행장 주변에는 교육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관련기관 유치 등 항공인프라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항공 교육단지에는 2~3개 대학 항공학부를 유치하고, 영주지역 항공정비 교육기관과 연계해 항공 인력양성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이밖에도 1천800m 계기비행장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항공레저·관광산업을 육성하는 항공특성화 특구지정을 목표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9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어디서 열까?

【영주】 영주시는 지난 13일 `2021경북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개최 부지를 결정하는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기관과 관련 부서 간의 업무 공유와 의견교환을 통해 용역 수행 계획과 일정, 내용 등을 밝혔다.시는 올해 10월 21일 개최된 `2017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여론조사용역 발주와 부지선정용역에 착수했다.현재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은 입찰 진행 중이다.시는 부지선정용역 완료 즉시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해 국제행사 계획 신청절차에 맞춰 유치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고려인삼의 시배지인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최적지 선정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용역기관에 주문했다.고려인삼시군협의회 초대회장도시이며 세계인삼도시연맹 국내지역 대표도시인 영주시는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풍기인삼의 차별성과 우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영주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인삼산업의 중심도시로 재도약 한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5

“보훈가족 따뜻한 나눔 활성화 앞장”

【영주】 경북북부보훈지청과 KTG영주공장은 최근 보훈가족 따뜻한 나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나눔 활성화, 보훈가족 후원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KTG영주공장은 고령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해 500만원을 경북북부보훈지청에 전달하고 이 기금은 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걱정 말아요, 그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걱정 말아요, 그대`는 주택수리, 중상이자 나들이, 월동용품 지원 등 고령·독거 보훈가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이번 보훈성금은 KTG상상펀드기금에서 지원됐으며 KTG 상상펀드는 임직원 성금을 통해 기부되는 KTG만의 차별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 출연금과 회사기부금이 매칭그랜트 돼 조성되며 기부청원·기부마켓 등 임직원 참여와 지역기관 발굴사업에 집행되고 있다.경북북부보훈지청과 KTG영주공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경북북부지역 보훈가족의 영예롭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5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영주】 영주시는 농촌인력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 문제해결을 위해 일정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올해 11월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에 따라 베트남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90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단기취업(C-4) 비자를 통해 농업분야에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사업 희망농가에 대한 수요조사는 이달 27일까지 이뤄지고 법무부의 심의를 거쳐 30세부터 55세 사이 베트남 타이빈성 주민과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확정되면 사증발급·입국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 고용하게 된다. 또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중 농업분야에서 일을 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수요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희망 농가 배정인원은 영농규모별 1가구당 최대 4명으로 농번기에 90일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한 뒤 출국하게 되며 성실하게 참여한 외국인은 재입국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업인은 농가와 근로자간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작업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다.임금은 2018년 최저 시급 7천530원 이상, 월 급여는 157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창고 개조 등 시설을 제외한 곳에서 숙식 제공이 가능한 농가가 대상이다. 근로자의 산재보험은 농가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근로자가 국내에서 질병 등을 이유로 치료를 받는 경우 농가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타이빈성 관계자가 베트남에서 보증하는 믿을만한 인력을 선발해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며“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운영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4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SK머티리얼즈, 재난 대응훈련

【영주】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임민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봉사 활동과 지진 등으로 발생할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 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연탄 1만장을 지역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SK머티리얼즈는 매년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와 행복연탄 나눔 행사, 저소득층 대상 생필품 지원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1사1촌 봉사활동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특수 가스를 취급하는 기업의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과 무재해, 무사고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포항 지진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및 비상 대피 훈련, 주변확산 방지 활동 등을 위한 비상 대응팀을 구성해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 기반 훈련을 시행했다. 영주공장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가스 누출사고 발생시 현장 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급 협조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SK머티리얼즈 임민규 사장은 “우리 회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구성원 및 지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2

영주 홍삼·사과 8t 베트남행

【영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영주 농특산물의 베트남 진출 및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로 적극 활용한 영주시의 경제교류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베트남 수출을 위한 홍삼과 사과 8t을 선적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10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제교류를 위해 호찌민을 방문한 영주시대표단과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환)이 베트남 소재 BNP코리아(대표 이성국)와 체결한 수출 계약에 따른 1차 선적물이다. 당초 수출 계약은 20만 달러였으나 BNP코리아 이성국 대표가 영주를 방문해 홍삼 제조과정을 직접보고 영주사과를 맛본 결과 품질을 확신하고 10만 달러를 추가로 계약해 총 3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이성국 대표는 “최근 베트남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영주홍삼의 좋은 품질과 정직한 가격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라며 “영주사과는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베트남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수출 선적뿐만 아니라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제교류를 통해 베트남 THINE SAM CO LTD와 홍삼 50만달러 수출협약 체결, 수출상담회를 통한 인견 등 35만 달러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영주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홍보·판매를 위해 호찌민에 설치한 영주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통해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05

내달 24일 `평창성화` 영주 도착

【영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 행렬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다음달 24일 영주의 밤을 밝힌다. 영주시는 평창동계올림칙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화 도착일인 24일 오후 5시40분부터 축하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축하 행사는 선비도시 영주의 다양한 콘텐츠와 역사, 문화, 명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마련 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하나되는 단결력과 화합의장 마련을 위해 시민 1천명이 참가하는 소고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읍면동주민센터와 각급 학교 등을 통해 다음달 22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축하 행사는 마당놀이 덴동어미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시민 1천명이 동시에 소고 연주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림픽 파트너사 축하공연, 폐막 공연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모든 시민과 함께 나누고 영주의 자랑스런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1-30

체계적 건축물 관리로 안전한 도시 조성

【영주】 영주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올해 상반기 사용승인 받은 건축사 위임업무 대상 건축물 125건에 대해 무단증축 및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한다.이번 점검은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불법행위 등을 가려내게 된다.주요 점검사항은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은 무단 증축, 다가구 주택에 대한 무단 대수선 여부, 무단 가설건축물 축조 여부, 부설주차장 임의 변경 여부 등이다. 장기적으로 건축물에 영향을 주는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법 건축행위에 대해 자진 원상복구를 적극 유도하고, 이행치 않을 경우 고발조치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또, 사용승인 된 건축물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위반건축물 예방 안내문인 건축물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김동택 건축과장은 “관련 법규를 잘 모르는 주민들이 각종 위법 건축행위로 인해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불이익 처분에 따른 재산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건축주의 확고한 법질서 준수의식이 필요하고, 시도 불법행위 근절과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1-28